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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nne Jo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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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뮈넨에 사는 토종 한국인 어쩌다 보니 삼형제의 엄마 그리고... 궁극의 목표는 노벨문학상 하하하</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2:11:1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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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뮈넨에 사는 토종 한국인 어쩌다 보니 삼형제의 엄마 그리고... 궁극의 목표는 노벨문학상 하하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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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이가 ADHD라고요? - ADHD를 받아들이는  네 단계 01 - 부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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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건은 그리 대단하지 않았다. 늘 삶을 다이내믹하게 만들어 주는 민트에게 우리 부부도 어느 정도 적응해 가고 있었고, 담임 선생님의 적절한 개입 덕분에 큰 부담 없이 지내던 무렵이었다.  사건이 터진 것은 체육시간이었다. 그룹 치료를 할 때 아이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과목을 물으면 첫 번째가 쉬는 시간, 두 번째는 단연 체육 시간이다. 체육 시간은 그만큼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ip%2Fimage%2Fm2clWh6fcv8-WG4MWQjrG4K-tt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14:47:28 GMT</pubDate>
      <author>Anne Jo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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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 연재 재개 공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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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레이먼드 카버의 단편집 &amp;lt;대성당&amp;gt;에 들어 있는 작품이다. 기발하지만 내 삶에서는 한 걸음 정도 떨어져 있는 이야기들을 읽어 내려가다, 이 작품을 읽고 나서 숨을 골라야 했다. 서 있는 곳에 한참을 머물러 있게 하는 이야기였다.   한동안 사람들에게 치였던 것 같다. 누구도 나를 탓하지 않았지만, 스스로 다그치고, 주지</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14:49:03 GMT</pubDate>
      <author>Anne Jo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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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줌의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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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라디오 뉴스에서 '노벨 문학상'이라는 단어가 흘러나오자, 한강, 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곧 생소한 헝가리 작가의 이름이 이어져, 순간 흠칫 놀랐다. 벌써 1년이 흘렀구나.  한국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자, 아시아 최초의 여성 작가. 한강.  그 소식이 온 한국을 떠들썩하게 했고, 그 소식을 전하며 그를 궁금해하는 지인들에게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ip%2Fimage%2FlJ97P6MMyaYh7Ec_mIsywoW6Fz0.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Oct 2025 13:06:16 GMT</pubDate>
      <author>Anne Jo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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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끝,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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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름은 길었는데, 짧았다.  6월인데 막 뜨거워졌다. 알프스마저 뻗쳐 나가는 기후 변화의 마수를 막아 주지 못했구나, 생각했다. 그러다 갑자기 여름의 기운이 뚝 끊겨 버렸다. 비가 왔고, 서늘해지기까지 했다. 여름이 오지 않으려나 싶을 때 즈음, 반짝, 하고, 날이 좋았다. 곧, 여느 해 그랬듯, 8월 중순이 지나자 기운이 꺾였고, 길어지려나 싶었던 여름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ip%2Fimage%2FnOSmZ5mzWy-3a7VRZZpRxpAWoB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Sep 2025 23:48:46 GMT</pubDate>
      <author>Anne Jo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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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그런 고3입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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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솔직히 말해서, 나는 잘생겼다.  거울을 볼 때마다, &amp;quot;와 이 정도면... 아이돌도 그냥 가능 할거 같은데&amp;quot;는 생각이 든다. 물론 친구들은 늘 비웃는다. 하지만 그 놈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뻔하다. 부러워서 그런거겠지. 나는 김지훈. 포항오천고 3학년 3반. 키는 184. 어깨는 태평양. 공부는... 뭐, 그저 그렇다. 성적에 대한 내 마인드는 중간만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ip%2Fimage%2FKA-nfo9A9wDQ8hLw8Uku1Iitpt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Jun 2025 21:06:41 GMT</pubDate>
      <author>Anne Jo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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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운 오리의 탄생 02 - 스멀스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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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DHD_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는 주의집중 범위가 부족하고/거나 소아의 연령에 부적절한 과다 행동 및 충동으로 기능 수행 또는 발달에 지장을 주는 경우를 말합니다. (Stephen Brian Sulkes, MD, Golisano Children&amp;rsquo;s Hospital at Stron&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ip%2Fimage%2Fbo5zASDBZzIwmVFEWZZsfSxnKP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Mar 2025 01:27:31 GMT</pubDate>
      <author>Anne Jo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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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Vergissmeinnicht - 할머니, 그리고 아직 잊히지 않은 사람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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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아나는 계절이다.  장을 보고, 식사를 차리고, 또 먹을 걸 정리하고, 아이의 숙제를 도와주고.. 오랜만에 볕이 나는 마당에 화분들을 늘어놓았다.  죽어 나간 식물들은 지난겨울 황폐함의 증거물이었다. 하나였던 화분이 셋이 되고, 넷이 되고, 다섯이 되었던 여름, 그 풍성했던 여름은 두 계절만에 그만 폭삭 사그라들었다. 죽어버려 마당에 방치했던 화분 속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ip%2Fimage%2FDDluxOYpDpk218sUstBSALIVY7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Mar 2025 23:31:24 GMT</pubDate>
      <author>Anne Jo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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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영 - 가라앉고 떠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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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물속에서 바라보면 평영은 정말 아름답다. 여유롭고, 유연하다. 발을 차고 몸을 쭉 피면, 물의 요정들이 손을 끌어주듯 앞으로 미끄러지며 떠오른다. 글라이딩. 몸이 앞으로 나가면서 떠오르는 동안, 동작 사이에 간극이 생긴다. 그 성급하지 않은 우아함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독일인들의 수영은 저게 운동이 될까 싶을 정도로 여유롭다. 물에 둥둥 떠서 앞으로 슥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ip%2Fimage%2FGopza8y3bUoQeE4QS5tA4y4ClD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Feb 2025 02:36:30 GMT</pubDate>
      <author>Anne Jo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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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독일에서 ADHD 아이 키우기&amp;gt;연재 지연 공지 - 죄송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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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주 토요일에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시험이 있었어요 시험 치고 나서 열심히 써서 연재 날짜 맞춰야지 생각했는데, 시험치고 나서 뻗어버렸네요. 하지만 딱히 시험 때문만이라고 하기엔... 모든 일에 늦장을 부리고 있는 지금, 은 겨울입니다..  그리하여..  죄송하게도 새로운 에피소드 업로드 날짜가 조금 늦춰졌음을 알려드립니다.  최대한 빨리 쓰도록 해 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ip%2Fimage%2F3JcfN320m6nWNZoRAJ9cD07wGm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Nov 2024 13:37:20 GMT</pubDate>
      <author>Anne Jo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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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운 오리의 탄생 01 - 처음엔 순탄했다 - 유치원 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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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학교로부터 무작위 서신과 메시지 폭탄을 받고 보니, 지난 4년간 우리가 만난 이웃들과 선생님들이 얼마나 다정하고 사려 깊었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독일에 온 후 한 달 만에 민트는 유치원에 갈 수 있었다. 9월 입학 시즌이 아닐 때 유치원 자리받기란 이곳에선 하늘의 별 따기이지만, 민트가 9월에 학교에 입학해야 할 나이라는 것을 고려해 동네 유치원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ip%2Fimage%2FqOBwb0CfzjYnGOA59w0Sm13G45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Nov 2024 00:39:33 GMT</pubDate>
      <author>Anne Jo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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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재 요일 변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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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독일에서 ADHD 아이 키우기]의 독자님들!  제 글을 재미있게 읽어 주시고, 다양한 방식으로 응원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일과 한국의 시차를 생각하지 않고 연재 요일을 정했는데요.  일요일 자정 되기 전에 간당간당 연재 날짜를 맞춰도,  한국인 이미 월요일이 되어 있더라고요.  그러한 이유로 연재 요일을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ip%2Fimage%2FEFQCwtelbT00gpFNbNATowLKWK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Nov 2024 10:17:01 GMT</pubDate>
      <author>Anne Jo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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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트의 탄생 - 너는 나의 꿈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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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민트의 잉태는 어찌 보면 내 개인의 전략적 선택이었다. 20대의 끄트머리로 향해 가던 즈음에 나는 두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1. 다음 연애는 무조건 결혼으로 연결한다. 2. 서른이 되기 전에 첫 아이를 낳는다.  지금 생각해 보면 무슨 이런 뜬금없는 목표를 세웠나 싶기도 하지만, 내가 20대였던 때만 해도 결혼과 출산은 인생의 과업에서 옵션이 아니라 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ip%2Fimage%2FLqfJiyNimFgbWeExWfl2INUYfK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Nov 2024 23:00:31 GMT</pubDate>
      <author>Anne Jo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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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npassungsst&amp;ouml;rung - 적응 장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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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독일로 넘어오기 전 5개월 정도 민트는 태권도를 배웠다. 유치원에서 특별 수업으로 태권도를 해 본 이야기를 아주 신나게 하기에 관심이 있나 싶었는데, 마침 현관문에 태권도 학원 전단지가 붙어 있었다. 동네에 태권도 장을 새로 개관했는데, 한 달 체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유치원 하원차에서 내린 민트와 어린이집에서 데려온 쪼꼬와 유모차에 실어야 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ip%2Fimage%2Fo-p9LHZaVxuyR0QaJ_Sken6Bkj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Oct 2024 15:57:02 GMT</pubDate>
      <author>Anne Jo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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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목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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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숨으로 한번 고르고 난 뒤인데도, 그녀의 목소리에는 여전히 미세한 떨림이 묻어있었다.  입학식 이후, 카카오톡 아이디를 공유한 한국 엄마들은 곧장 단톡방을 만들었고, 빠르게 첫 만남 약속을 잡았다. 엄마들 사이에서 늘 중심부에서 적당히 떨어져 빙빙 돌며 공전하는 행성 같았던 나에게 엄마들 커뮤니티가 생기다니!  이곳에서 만난 아들들 친구 엄마들(그리고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ip%2Fimage%2F7Hutah1mHZ3cmLyRnXwBBpACd8Q.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Oct 2024 16:31:10 GMT</pubDate>
      <author>Anne Jo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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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러니까 같은 반이 됐단 말이지! - 오, 같은 반에 한국 아이가 있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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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이야기는, 변화를 싫어하는 독일인들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해야겠다.  독일인들은 정말이지 변화를 싫어한다. 이것이 유럽 전체의 특징인지 독일만의 특징인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곳에서 느낀 한국과의 가장 큰 차이는 속도,&amp;nbsp;아우토반(Autobahn- 독일의 고속도로)에서 달리는 자동차들은 무려 180km를 달리는 내 차 옆도 씽 하고 지나쳐 가는데, 그 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ip%2Fimage%2FZ4eYAernieLYpW6_Ww1Y64MAQs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Oct 2024 21:09:47 GMT</pubDate>
      <author>Anne Jo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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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쟁의 서막 - 행복의 끝자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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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러니하게도 불행의 시작은 행복의 끝과 이어져 있었다.  우리는 막 집을 사서 이사를 한 참이었고, 뮌헨과의 접근성이 좋은 근교, 아이들의 Grundschule (한국의 초등학교에 해당하는- 바이에른 주에서는 4학년까지 다닌다), Gymnasium(중, 고등학교 과정이 합쳐진 대학입학을 목적으로 들아가는 학교, 바이에른 주에서는 5-13학년이 다닌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ip%2Fimage%2Fn_6ggx4HAhC4sBUfHIvnW6HhRT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Oct 2024 22:26:11 GMT</pubDate>
      <author>Anne Jo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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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대적 위로가 필요한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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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탁기 앞에 주저앉아 한참을 울었다. 누구에게나 그런 밤은 있다. 주저앉아 울게 되는 밤. 울 수밖에 없는 밤. 누군가는 지나갈 감정에 대한 글이 식상하다 했던가, 무의미하다 했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내가 하려 했던 모든 것을 할 것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그냥 내 마음대로 하는 시간이 너무 절실하다. 지난해는 결실의 해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ip%2Fimage%2FjblHjxtZi4p7yZtWAN7K572uj_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Mar 2024 23:41:53 GMT</pubDate>
      <author>Anne Jo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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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에 베짱이 - 어느 한량의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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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루는 어떻게든 지나간다. 견뎌야 하는 순간은 할 수 있는 한&amp;nbsp;무감각하게 찰나의 달콤함은 무수히 반복하면서.  작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어제 잡아 놓은 병원 예약에 맞춰 나갈 채비를 하려는데, 전화가 왔다. 9시였던 예약을 10시로 옮기겠다고. 9시에는 의사가 없다는 것이었다. 오늘은 접수해 둔 독일어 과정 첫 수업이 있는 날이다. 학원에 미리 양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ip%2Fimage%2F-1hjxOELus5p-NHD2YhqXuu-Tq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Mar 2023 18:15:53 GMT</pubDate>
      <author>Anne Jo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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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_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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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9월의 날씨가 독일에 살던 중 최악이었다.  내내 흐리고 끝도 없이 비가 왔다. 이미 기온은 겨울 잠바를 입어야 할 정도. 날씨의 횡포에 꼼짝없이 당하고 있는 중이다. 처음 한국에서 돌아온 며칠 반짝 해가 나, 그래, 아직은 9월이었지 안심하던 차였다.   한국에서 에너지를 탈탈 털어쓰고 돌아왔다. 막상 돌아오니 매 끼니를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ip%2Fimage%2FOlTUJ5GfkL8Y1gNrZsSgqw_5ip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Mar 2023 23:23:25 GMT</pubDate>
      <author>Anne Jo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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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chublade - 아직 다 피지 않은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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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Die Schublade 디 슈블라데  이 몽실몽실하고 달콤할 것 같아 보이는 단어는  실상,  장식보다는 수납이 중요한 보기에도 딱딱하고 각진 서랍장.   나에게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인생이 슈블라데 같단 생각이 들었다. 몽글몽글한 희망을 붙잡고 앞으로 나가 보지만 부딪히는 것은 대게 딱딱하고, 거친 것들.  마음과는 상관없이 심미적인 것보단 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ip%2Fimage%2FGDA-3QJurf-0zXZfNFJQu1G37E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Feb 2023 13:40:34 GMT</pubDate>
      <author>Anne Jo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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