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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이</title>
    <link>https://brunch.co.kr/@@7UYs</link>
    <description>에세이스트</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02:3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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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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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05시 40분, 부산행 - 2026년 9월, 강사의 일기 열흘.</title>
      <link>https://brunch.co.kr/@@7UYs/279</link>
      <description>9월 9일 &amp;middot; 수요일서울역 05시 40분 부산행. 4호차 12A. 창가에 앉으면 노트북을 펴기 불편하다는 걸 알면서도 매번 창가를 잡는다. 커피 한 잔 3,500원. 텀블러를 안 챙겨서 종이컵으로 받았다. 광명을 지날 때까지 창밖은 검고, 천안아산 즈음부터 논이 보인다. 벼가 누렇다. 참석자 명단을 열었다. 예순한 명. 본부장 네 명, 팀장 열아홉 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Ys%2Fimage%2FLhYEPMpkGWIUcwmtX83nfAkaC1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17:26:55 GMT</pubDate>
      <author>이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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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에 대하여 - 비난은 한 번에 믿고, 칭찬은 세 번 들어야 겨우 믿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7UYs/277</link>
      <description>강의 중에 자주 쓰는 장치가 하나 있다. 두 사람씩 마주 앉게 하고, 상대에게 칭찬 한 가지와 부탁 한 가지를 말하게 한다. 규칙은 하나다. 구체적으로 말할 것.  그러면 거의 예외 없이 같은 일이 벌어진다. 칭찬을 들은 사람은 손을 젓는다. &amp;ldquo;아니에요, 제가 뭘요.&amp;rdquo; &amp;ldquo;그건 그냥 제 일이라서 한 건데요.&amp;rdquo; &amp;ldquo;운이 좋았어요.&amp;rdquo; 그런데 부탁을 들은 사람은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Ys%2Fimage%2FiyVf4ZAFFQcSh263WtNFjdFVQ_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15:45:49 GMT</pubDate>
      <author>이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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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말에 대하여 - 사람을 살리는 문장은 대개 짧고, 대개 그것을 말한 사람은 기억하지 못한</title>
      <link>https://brunch.co.kr/@@7UYs/278</link>
      <description>스물여섯 해를 말을 다루는 자리에서 보냈다. 상담석 뒤에서, 강의장 앞에서, 녹취를 듣고 평가표의 칸을 채우는 책상에서. 그 시간에 내가 배운 것은 화법이 아니었다. 말의 무게였다. 고객센터에서 일하던 시절, 스물세 살 상담사가 있었다. 오전에 긴 민원을 받고 나면 오후 내내 어깨가 말려 있던 아이였다. 어느 날 통화 종료 버튼을 누르고도 한참 헤드셋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Ys%2Fimage%2FATQ6sMcCpmef0bwUeRPIaED14y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15:18:27 GMT</pubDate>
      <author>이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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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도 취업도 남들 따라 했는데, 이제 와서 나는 뭘  - 늦게 발견한 나의 적성은 쓸모가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7UYs/276</link>
      <description>살아보니 알겠다.  사람은 자신이 타고난 것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살아가며 만난 사람들, 해본 일들, 실패한 것들, 뜻밖에 잘했던 것들, 좋아서 붙잡았던 것들, 죽을 만큼 싫어서 도망쳤던 것들.  그 모든 경험이 조금씩 나를 만든다.  그리고 어느 날 돌아보면  그 경험들이 모여 내 인생이 되어 있다.  누군가는 가수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그때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Ys%2Fimage%2FU9a3b5lobjno5syTKz1eYRNVYT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6 15:03:49 GMT</pubDate>
      <author>이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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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랑한 푼수</title>
      <link>https://brunch.co.kr/@@7UYs/275</link>
      <description>나는 가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되고 싶다.  창밖에 비가 오는 줄도 모르고 우산을 두고 나와 한참을 걷다가  아, 비가 오네.  하고 웃는 사람.  젖은 머리를 털며 왜 우산을 안 가져왔을까 생각하다가 그 생각마저 귀찮아져서 그냥 비를 맞는 사람.   세상에는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린 얼굴들이 있다.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손해인지 누가 나를 좋아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Ys%2Fimage%2FTj-5T6HLMWU072ew1VAUu6fzGU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Sep 2026 18:36:08 GMT</pubDate>
      <author>이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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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용</title>
      <link>https://brunch.co.kr/@@7UYs/274</link>
      <description>사랑 앞에서 우연이라는 건 없다고 믿게 됐어요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우주는 나비 한 마리의 날갯짓까지도계산한다는 걸 믿게 됐어요그러니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최선을 다해.... 당신의 사랑을 지나가는 중입니다  사랑보다도 더 사랑한다는 말이 있다면. -최갑수-에세이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Ys%2Fimage%2FmJB7RXzuf4AXlfh6_wVkhyx25D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18:47:14 GMT</pubDate>
      <author>이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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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이 종이가 되는 세상 - 시간을 사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7UYs/273</link>
      <description>AGI가 정말 등장한다면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은일자리 몇 개가 아닐지도 모른다.어쩌면 우리가 지금까지너무 당연하게 생각해 온&amp;lsquo;노동의 가치&amp;rsquo;부터 흔들릴 것이다.인간이 일을 해서 돈을 벌고,돈을 벌어서 집을 사고,집을 지키기 위해 다시 일을 하고,그렇게 평생을 살아가는 구조.우리는 그것을삶이라고 불러왔다. 그런데 인간보다 훨씬 빠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Ys%2Fimage%2FL3M33CzxCaXIH40B8WWUuQZkZX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18:52:20 GMT</pubDate>
      <author>이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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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설이 말하는 역설</title>
      <link>https://brunch.co.kr/@@7UYs/271</link>
      <description>사람들은 가끔자기가 하지 않은 말을 했다고 말한다.그럴 때가 있다.분명 입 밖으로 나온 말은 그것인데,듣고 나면 이상하게 다른 말이 남는다.&amp;ldquo;괜찮아.&amp;rdquo;괜찮다는 말을 들었는데하나도 괜찮지 않은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게 되는 것처럼.&amp;ldquo;네가 알아서 해.&amp;rdquo;허락처럼 들리지만잘못하면 두고두고 원망하겠다는 뜻일 수도 있다.&amp;ldquo;참 잘됐네.&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Ys%2Fimage%2FUioZYnxm-rL1xiPDi8gqoLfxK4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Aug 2026 13:55:05 GMT</pubDate>
      <author>이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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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질투하는 당신 덕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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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참 대단해.요즘은 정말 잘 나가더라.&amp;rdquo;말만 들으면 칭찬이다.그런데 이상하게도나는 그 말에서칭찬보다 조금 더 진한 맛을 느낀다.아, 이건축하의 말이 아니구나.질투가 양념처럼 살짝 뿌려져 있다.모르는 척 웃으며&amp;ldquo;아유, 뭘요.&amp;rdquo;대답했지만속으로는조용히 콧노래가 나왔다.흥얼흥얼.나는 이런 걸 제법 잘 알아듣는다.말은 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Ys%2Fimage%2FA5ZPOa145le_AHcjE6qqB42RWq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Aug 2026 15:17:31 GMT</pubDate>
      <author>이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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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뜨겁게 사랑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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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은묘하게 흘러가다가어느 때부터는  묘하게 흐르게 한다.사회적 틀 밖에 있는 것 같으면왠지 뒤처지는 것 같고소외되는 것 같고낙오하는 것 같아정신을 집중하고좇기 바쁘게 살아왔다.무엇을 해야 하는지보다무엇을 놓치면 안 되는지를 먼저 생각했고내가 원하는 것보다내게 주어진 것들을 먼저 챙겼다.인생의 굴레라는제각각이고도 공평한쳇바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Ys%2Fimage%2Fouyk831hAvth2oPzc19EbXdH31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Aug 2026 14:32:34 GMT</pubDate>
      <author>이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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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허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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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혼이 한 발짝 앞으로 전진해 내디딜 수 있는 힘은아마도내가 겪은 가장 잔혹한 고통을 딛고 일어섰을 때 일 것이다.아직은 숨 쉴 만하고,구겨 넣을 마음의 구석이 조금 남아 있고,오늘은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며힘들긴 해도 몇 시간 뒤척이다쪽잠이라도 잠시 잠깐 들 수 있을 때.그때는 아직 아니다.내 의지와 상관없이그 고통의 불길 속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Ys%2Fimage%2FFGUC0LO7dM9QqYzCg6rRTIsQu5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Aug 2026 14:02:24 GMT</pubDate>
      <author>이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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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양시장 떡볶이 노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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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양시장엔 연탄아궁이에 가래떡을 통째로 넣고 떡볶이를 끓이는 노점이 있다. 양념을 듬뿍 머금은 가래떡이 잔불에 오래오래 졸아든다. 녹진하게 밴 그 빛깔은 눈을 먼저 붙잡고, 연탄 냄새는 코끝을 스치며 어릴 적 기억을 슬며시 데려온다.  그 길을 그냥 지나치기란 쉽지 않다.  장판이 길게 깔린 의자를 스르르 잡아당겨 앉으면, 장판 밑 전기장판이 지글지글 엉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Ys%2Fimage%2FWKh2BuNL0SacD1m8vkNPDa6Vbu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Aug 2026 14:20:23 GMT</pubDate>
      <author>이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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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 가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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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워도어느새 다시 채워지는 것.잠들어 있는 동안에도어딘가에서 조용히 자라나는 것.끝내지 못한 말들이돌고 돌아 다시 찾아오는 것.하루를 마치고 눈을 감아도어둠 속에서 또 다른 길을 만들어 내는 것.생각. 어떤 사람의 하루는생각 속에서 시작해생각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밤을 맞이하며잠은 멀어진다.누군가는 비를 보며 계절을 연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Ys%2Fimage%2FBvvxuZNLm62wIeqjbXmhgmyk8s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Aug 2026 21:29:01 GMT</pubDate>
      <author>이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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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아지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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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괜찮아지는 중입니다너무 오래 글을 안 썼어.너무 오래 생각하는 걸 잊고 지냈어.생각하지 않으면 괜찮아질 줄 알았지.어쩜 너무 쫓기는 삶에 버거워.어쩜 쫓기는 척 사느라.그렇게 피한다고 피하며,애써 되뇌지 않으려 했었던그 지친 순간들.가끔은 바쁘게 사는 것이 아니라,바쁨을 핑계 삼아 마음을 미뤄두고 있었던 건 아닐까.사람은 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Ys%2Fimage%2F9Q1Y6RPaBJjUi9wfdP5Spk0VDO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Jul 2026 00:59:47 GMT</pubDate>
      <author>이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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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살아주어 고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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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만에 아버지께 문자를 보냈습니다.&amp;quot;아빠, 어디 아픈 데는 없지?&amp;quot;&amp;quot;식사는 잘 챙겨 드시고?&amp;quot;&amp;quot;엄마랑 안 싸우고 잘 지내?&amp;quot;그리고 장난스럽게 덧붙였습니다.&amp;quot;엄마 말 잘 들어요. 그래야 식단이 잘 나온다고. ㅎㅎ&amp;quot;잠시 후 답장이 왔습니다.&amp;quot;내가 해 먹으면 되는데, 잘 듣고 말고 가 어딨 어?&amp;quot;피식 웃음이 났습니다.그래, 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Ys%2Fimage%2F5dKSe4uider8AC8boAFUSAjYzp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Jun 2026 09:37:53 GMT</pubDate>
      <author>이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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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작스러운 불행은 예고장을 보내지 않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7UYs/263</link>
      <description>새벽 두 시.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린다.'띠리 리리.'그 소리는 늘 똑같다.그런데 어떤 새벽의 벨소리는 사람의 인생을 둘로 나눈다.전화가 오기 전과, 전화를 받은 후.문을 벌컥 열고 아이가 뛰어 들어온다.&amp;quot;엄마... 엄마...&amp;quot;아이의 울음은 말을 잃는다.울음은 원래 문장이 아니다.헐레벌떡 뛰어온 시어머니는 슬리퍼도 짝짝이로 신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Ys%2Fimage%2FSNlDK4dFG2dkoMAu6Gsm_5EEhO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Jun 2026 06:00:30 GMT</pubDate>
      <author>이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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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찍은 답 - 이 또한 무의식이 내린 직관적 선택</title>
      <link>https://brunch.co.kr/@@7UYs/262</link>
      <description>시험 볼 때 알지?처음 찍은 답이 맞는 것 같은데괜히 불안해서 고쳤다가틀려 본 적.1번에서 3번으로 바꿨는데결국 정답은 처음 선택한 1번이었던 거.그래서 점수도 잃고괜한 후회까지 남잖아.지금도 그래.그때도 확신이 없어서 바꿨는데지금도 두렵다는 이유만으로 바꾸려 한다면어쩌면 그 길은 아닌지도 몰라.괜히 고치고틀리고후회하고</description>
      <pubDate>Thu, 25 Jun 2026 09:49:10 GMT</pubDate>
      <author>이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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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을 뜨지 않겠다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7UYs/261</link>
      <description>얼마 전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KBS 최초의 시각장애인 아나운서에게 누군가 물었다고 한다.&amp;quot;일론 머스크가 개발 중인 기술 [블라인드사이트(Blindsight)]로 눈을 볼 수 있게 된다면 시술받으실 건가요?&amp;quot;질문을 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답을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당연히 받고 싶을 거라고.당연히 세상을 보고 싶을 거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Ys%2Fimage%2FzQ2VfSMU47-AFesnyz8feKEbuu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Jun 2026 23:20:48 GMT</pubDate>
      <author>이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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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연했던 것들은 모두 누군가의 사랑이었다 - 행복은 감사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뒤늦은 깨달음에서 시작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7UYs/260</link>
      <description>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은 것을 알게 된다고 말한다.하지만 살아보니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새롭게 배우는 것은 지식보다 감사였다.젊은 날의 우리는 늘 부족한 것을 바라본다.가지지 못한 것,이루지 못한 것,받지 못한 것들에 마음을 빼앗긴다.그래서 누군가의 배려는 당연함이 되고,누군가의 희생은 보이지 않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Ys%2Fimage%2F-kMQtWm3PMj477CUdE4TFN0ITaQ" width="494" /&gt;</description>
      <pubDate>Wed, 17 Jun 2026 22:38:29 GMT</pubDate>
      <author>이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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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로 가고 있습니까</title>
      <link>https://brunch.co.kr/@@7UYs/259</link>
      <description>나는 차 안에 앉아 있었다.습관처럼 연료 게이지를 확인했다.연료는 어디를 가더라도 불안하지 않을 만큼 충분히 채워져 있었다.그다음은 목적지를 입력할 차례였다.내비게이션 화면을 바라보았다. 한참 동안.손가락을 내밀었지만 어느 곳도 터치하지 못했다.나는 그저 우두커니 빈 입력창만 바라보고 있었다.갈 수 있는 곳은 많았지만, 정작 가고</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6 16:48:18 GMT</pubDate>
      <author>이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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