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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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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픈 자리를 오래 바라보고, 덧댈 말을 찾습니다. 회복의 힘을 믿는 사람. 치과에서 일하고, 두 아이를 키웁니다. 그리고 글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0:25:1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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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자리를 오래 바라보고, 덧댈 말을 찾습니다. 회복의 힘을 믿는 사람. 치과에서 일하고, 두 아이를 키웁니다. 그리고 글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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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자리</title>
      <link>https://brunch.co.kr/@@7U4a/187</link>
      <description>#1  그만두던 순간을 떠올리면, 이상하게 가장 먼저 들리는 소리가 있다. 외래 3번 방, 접수 명단이 갱신될 때마다 울리던 짧은 알림음. 여느 때와 같이 그 소리를 들으며, 의자 팔걸이를 붙들고 있었다. 다만 그날따라 달랐던 건, 앉아 있다기보다 버티고 있던 내 모습이었다. 오른쪽 다리가 내 것이 아닌 양 저릿함이 지나갈 때마다 환자에게 애써 웃어 보이며</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19:42:34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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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동네에  이런 치과가 있으면 좋겠다 - 정식 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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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지안(이주현)입니다.  약 1년 반의 원고 집필 및 퇴고, 그리고 기다림 끝에 첫 책『우리 동네에 이런 치과가 있으면 좋겠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지금 온라인 서점에 책 정보가 올라오고, 증정본을 받아보니 발 밑이 붕 뜨는 기분입니다. 일희일비의 화신으로 여지없이, 기분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또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땅에 금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Y_D2VBJxYKBNtRbn3aLqmfsY4n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11:08:09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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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인이 좋아진 이유 - 책과 사람으로 연결된 여름휴가</title>
      <link>https://brunch.co.kr/@@7U4a/191</link>
      <description>&amp;ldquo;에버랜드&amp;hellip;?&amp;rdquo; 시작은 남편의 말 한마디에서였다. 누군가에게는 푸바오라는 귀여운 판다를 떠올리며 흐뭇하게 미소 짓는 곳이지만, 지금까지 나에게 용인과 에버랜드란, 차로 가기엔 아주 멀고, 힘든 장소일 뿐이었다. 초등학교 6학년 수학여행, 쨍한 햇빛 아래에서 얼굴을 찡그리며 만발한 튤립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던 모습이 폴라로이드처럼 인생 한편에 각인되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q932rb5nEXHHZagO72QyfGwR9J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16:33:09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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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균열 속에서 발견하는 삶의 가치 -  &amp;lt;이반 일리치의 죽음&amp;gt;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7U4a/190</link>
      <description>&amp;lsquo;아 쉬고 싶다.&amp;rsquo;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나는 올 8월부터 일을 늘렸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수입을 보전하려면 더 나와야 한다는 상사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아이들 방학까지 겹쳐 산 너머 산이다. 양가 부모님께 미적거리는 아이들을 급하게 준비시켜 맡기고는 허겁지겁 출근하는 순간, 속된 말로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온다.   &amp;lsquo;이렇게까지 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N24aO3t9MCDO4lmGvYDrQojskl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Aug 2026 20:26:25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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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트료시카 - 데미안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7U4a/188</link>
      <description>내가 제일 처음 『데미안』이라는 소설을 만난 건, 코로나가 창궐하기 직전 2020년의 2월 경이었다. 고전이라는 이름 아래, 나의 읽기 리스트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책을 동네 책방의 독서모임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헤세의 책 중 『수레바퀴 아래서』를 중학교 필독 도서로 읽고는 다시는 헤세의 헤자도 꺼내지 않겠다며 다짐했었다. 그 당시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jUvrUpu6ADqfRQ5bOeM43i4fgX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Jul 2026 21:17:03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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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레발친 자의 최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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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도토리 에세이 클럽을 하는 날이다. 격주로 글을 올리고 서로에게 코멘트를 남기는 온라인 글쓰기 모임이다. &amp;ldquo;주현님은 책이 언제 나와요?&amp;rdquo; 언제든 물어볼 수 있는 이 질문 앞에서, 나는 매번 쭈굴쭈굴 해진다. &amp;lsquo;출간 일기&amp;rsquo;라고 제목까지 거창하게 지어놓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닌 지난날의 나를 엄중 규탄한다.  종이값이 얼마나 올랐는지, 책 한 권의 가격</description>
      <pubDate>Mon, 29 Jun 2026 13:46:34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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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워둔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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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말의 과학관은 아이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지우는 둘째의 자그마한 손을 꼭 붙든 채, 앞서 뛰어가는 첫째의 뒤통수를 눈으로 좇았다. &amp;ldquo;뛰지 마, 천천히!&amp;rdquo; 경고의 목소리는 이미 인파에 묻혀 흩어졌다. 공룡 화석 모형 앞에서 아이는 입을 떡 벌리고 멈춰 섰고, 지우는 그제야 숨을 돌렸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무심코 휴대폰을 열었다. 카카오톡 친구</description>
      <pubDate>Mon, 22 Jun 2026 14:51:11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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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엉망진창, 또 하루를 건너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7U4a/183</link>
      <description>'매일 oo 하는 사람' 시리즈는 내게 조금 특별했다. 계급장 떼고, 이름표 뗀 채 나의 일상과 내면까지 꺼내 보려고 애쓴 글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내가 맡고 있는 역할이나 직업이 글 속에서 완전히 사라질 수는 없었겠지만, 그 안에서 힘들어하고, 무너지고, 다시 스스로를 다독이며 나아가는 보통의 인간을 독자들이 발견할 수 있었다면 그걸로 다행이다.   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u-pm51hlu31K3WEOBaxqM8wakh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6 01:24:55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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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매일 도르마무 하는 사람 - 오늘 하루와 협상하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7U4a/182</link>
      <description>띠리링 띠리링. 6시 30분 알람이 울린다. 찌뿌둥한 몸을 일으켜 냉장 컵커피를 한 모금 마신다. 혈당 스파이크가 걱정되지만, 다행히 이건 로우 슈가다. 죄책감을 덜고 한 모금 더 들이킨다. 아침마다 &amp;ldquo;노는 게 제일 좋아&amp;rdquo;를 외치며 개운하게 기상하던 열 살의 나는 어디로 갔나. 알람 소리에 겨우 반응하는 무거운 눈꺼풀과, &amp;ldquo;아이구아이구&amp;rdquo; 소리를 내지 않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mkFjIEsHBan4Hfphd8aZCYJa32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Jun 2026 13:24:55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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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뜨거운 죽을 후후 불어가며 - 목차의 빈칸을 채워가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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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편집자님이 나에게 처음 제안한 건, 1부에 담을 에피소드들의 제목을 다시 뽑아보는 일이었다. 그때 내가 써둔 글은 1부조차 3분의 1쯤 채웠을 뿐이었다. 제목을 늘어놓고 보니, 비어 있는 자리가 한눈에 들어왔다. 앞으로 이 칸들을 하나씩 메워가야 한다는 뜻이었다. 걱정될 법도 했는데, 이상하게 그보다 시작하는 설렘이 앞섰다.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이미 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gRsZP8Q5enRsEC6rwxIEWee-3g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Jun 2026 10:51:50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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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고는 처음이라 (3) - 이거 긍정적인 답변 맞지?</title>
      <link>https://brunch.co.kr/@@7U4a/178</link>
      <description>여느 때처럼 메일함을 무한 새로 고침하고 있었을 때다. 거절 한 번에도 충격을 많이 받는 편이라, 한 번 투고 메일을 쓰고 나면 2-3주 정도는 마음을 추슬러야 다음 도전을 할 수 있었다. 유리멘털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한 번 투고하고 다시 고치고, 한 번 투고하고 다시 고치고, 몇 군데 투고하지도 않았는데 3-4개월이 금방 지나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l_LAX4zt_Hg9YhTJYnbFVXZhcF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May 2026 10:16:07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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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고는 처음이라 (2) - 메일함 새로고침 장인이 되다</title>
      <link>https://brunch.co.kr/@@7U4a/177</link>
      <description>평소 이메일이라는 도구는 내게 거의 존재감이 없었다. 계정 확인할 때나 들어가고, 유튜브 로그인할 때 쓰는 정도. 중요한 연락은 늘 문자나 카톡으로 왔기에 메일함은 사실상 주인 없이 방치된 상태였다. 읽지 않은 메일의 숫자가 몇 백 개쯤 되어도 아무렇지 않았다. 어차피 대부분은 쇼핑 광고나 &amp;lsquo;회원님을 위한 특별 혜택&amp;rsquo; 같은 이야기였으니까.  그랬던 내가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HrIed4pQJ-FM2WJeDURQ-s4odi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May 2026 13:23:47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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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고는 처음이라 (1) - 좋아하는 책들의 판권면을 뒤지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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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치과와 평소 일상을 담은 글들이 하나 둘 쌓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저 기록용으로 모아두는 정도였다. 진료실에서 있었던 일, 집으로 돌아와 겨우 숨을 고르던 시간, 일하는 사람으로서의 나와 엄마로서의 나 사이에서 흔들리던 마음 같은 것들을. 그냥 잊고 지나치기에 아까워 브런치에 연재도 해보고, 따로 잡문집처럼 모아 보기도 했다.  어느 순간, 흩어져 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hqzFzOX41TgymVN5zTxsnn9rhM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May 2026 16:27:41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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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책으로 도망치는 치과의사 - 책으로 버틴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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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때 나는 이른바 &amp;lsquo;책방&amp;rsquo; 죽순이었다. 만화책과 비디오를 빌려주는 동네 대여점. 학교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그곳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다행히 부모님은 만화책 보는 걸 나쁘게 보지 않으셨다. &amp;nbsp;오히려 스트레스 풀라며 몇만 원씩 달아놓고 마음껏 빌려보게 해 주셨다. 덕분에 학습만화부터 순정, 스포츠, 요리, 추리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많은 책들을 섭렵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JgM7W5BBUWxM3lyJSDsr_0oo7q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May 2026 13:09:07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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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숨기는 사람 - 다시 배우는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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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대 시절 나는 사. 미. 새. 였다. 사람에 미친 새끼.  물론 아무에게나 들이대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오히려 반대였다. 먼저 연락 한 번 보내는 것도 한참을 망설였고, 답장이 늦으면 괜히 휴대폰만 여닫기를 반복했다. 별 뜻 없는 말 한마디에도 의미를 부여했고, 혼자 사랑과 우정의 서사를 써 내려가곤 했다. 사람을 좋아했지만, 거절당하는 건 무서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L8nUPwsOb4ZlJ2nxL7s2_CACrm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May 2026 12:58:52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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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미래를 묻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7U4a/173</link>
      <description>올해도 보고야 마는 신년 운세. 습관처럼 화면을 내리다 멈춰, 소띠 부분을 찾아 85년생 운세를 읽어본다.  겉으로는 기회가 보이지만, 실제로는 기준이 있는 사람의 해. 기준이 있는 사람이 길을 얻는다. 대체 이건 무슨 말이지?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네 갈 길이나 가라는 뜻일까. 모호한 문장 앞에서 잠시 멈칫하지만, 일단 좋은 말인 것 같으니 안도의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tKpFCObTHfg74OkPd2eaBrf3mJ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20:22:57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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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쿠폰 챙기는 사람 - 국밥 패딩 대신 챙기는 나만의 바운더리</title>
      <link>https://brunch.co.kr/@@7U4a/172</link>
      <description>1. 보물창고가 된 나의 작은 화면  내 스마트폰에는 세상에서 가장 치열하고도 평화로운 보물상자가 산다. 각종 외식 브랜드, 편의점, 동네 마트의 이름이 적힌 앱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그곳.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자주 드나드는 곳은 단연 &amp;lsquo;쿠폰함&amp;rsquo;이다. 주식 그래프의 파란색과 빨간색에 일희일비하고, 쇼핑몰의 장바구니를 채우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지만, 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833hnMIijyV3D98HRuTc2kR7a2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10:28:31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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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일 벌이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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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감이 내일까지인데 어떡하지? 데드라인이 코앞으로 다가와 발등에 불이 떨어지는 수준을 넘어, 아예 &amp;lsquo;발등튀김&amp;rsquo;이 되어버린 상태로 허겁지겁 자판을 두드린다. &amp;lsquo;하고잡이&amp;rsquo;인 나는 왜 이토록 쉼 없이 일을 벌이는 걸까. 지금 쓰고 있는 이 글조차 사실 내가 벌여놓은 &amp;lsquo;수많은&amp;rsquo; 일의 목록 중 하나일 뿐이다.  새로운 것에 발을 담그는 걸 좋아하는 성정은 어릴 때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MhuwcZ0e-4Gki1Ocbds1SZWw0b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12:12:16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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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숙제해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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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띠리링. &amp;lsquo;OOO 수학 학원&amp;rsquo; 휴대폰 액정 위로 발신자의 이름이 뜬다. 한숨을 고르고, 천천히 통화 버튼을 눌러본다. &amp;ldquo;어머니, 안녕하세요. OOO입니다. 통화 가능하세요?&amp;rdquo; 그렇다고 대답을 하고는, 한 주 간 미뤄두었던 아이의 온라인 숙제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요지는 숙제 좀 시켜서 와달라는 부탁. 들으리라고 예상했던 얘기지만 전화를 끊고 나니 마음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DVIIYh0ABKpq7Yh0GB5pQlBGg1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Mar 2026 05:23:29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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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도리의 날 - 세대를 잇는 속앓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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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왜 그런 말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어려서부터 엄마가 하는 잔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나는 내 마음대로 행동했던 것 같다. 아닌가. 어렸을 때는 말을 잘 들어서 잔소리를 별로 안 들었던 거 같기도 하고.   머리가 크고 나서는 상황이 달라졌다. 만나기만 하면 잔소리 폭탄이 떨어졌다. 옷을 어떻게 입어라, 머리는 어떻고, 살은 어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gxJZ1XFEHoLtnnlLVtL40WMiVV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11:57:14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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