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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량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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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희 지나니 만사 여유작작, 편안해서 좋다.걷고 또 걸어다니며 바람 스치고 풀꽃 만나서 좋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0:45:5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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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희 지나니 만사 여유작작, 편안해서 좋다.걷고 또 걸어다니며 바람 스치고 풀꽃 만나서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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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래 고을 온천장과 전차 종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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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래 온천은 예로부터 아픈 다리를 온천수에 담근 후 씻은 듯이 나아 날아갔다는 백학(白鶴) 전설로 널리 알려져 있는 온천의 명소다.삼국유사와 동국여지승람 기록에 신라 시대부터 신비로운 효험이 널리 소문나 왕족과 재상들이 즐겨 찾았다고 전해진다.  그처럼 동래온천은 우리나라 역사 기록에서 가장 앞서 등장하는 온천이다. 삼국유사에 동래온천이란 지명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q%2Fimage%2FkOAbiGcGRqCinOB-Mrg-9bxZq_w"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3:00:40 GMT</pubDate>
      <author>무량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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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이 오기 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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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래전부터 고려해 왔던 일인데 지난해, 보다 구체화하게 된 주제가 있다. 가뜩이나 기분 침체되는 계절인, 낙엽 지는 스산한 가을이나 눈 덮인 적막의 겨울에는 다루고 싶지 않아 묵혀두고 있던 얘기다.    지금은 온누리가 환희로운 생의 찬가를 부르는 봄도 아니며, 용솟음치는 생명의 활기 도처에 번져있는 여름철도 아니다.   힘찬 에너지를 전이받을 수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q%2Fimage%2FwNPWUCHweYTVeYDaF_2bZ7AVcz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10:47:19 GMT</pubDate>
      <author>무량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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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남지 갈숲 종소리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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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남저수지에 갔었다. 낮은 방죽에 앉아 낚시질하던 옛 정경 떠올리기 어렵게 생경스럽기만 한 주남지. 예전 모습을 전혀 기억해 낼 수 없을 만치 주변은 낯설게 변해 있었다. 아직 철새들 모여들기엔 이른 시기라 물닭과 논병아리 청둥오리뿐 뭇 철새 깃 치는 소리 들리지 않았다. 대신 갈대와 억새 서걱대는 메마른 음향이 피리소리도 같고 종소리의 여운 같기도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q%2Fimage%2FAvl8FyHY0XLOx2s3V1VPG9rMGt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12:22:22 GMT</pubDate>
      <author>무량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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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안 해변에서 수영만 영화의 전당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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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로 무렵부터 기온이 팍 떨어졌는데 어쩐 일인지  토요일은 28도까지 수은주가 치솟으며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날씨가 덥자 푸른 바다가 생각나 광안리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역시나 대도시 관광명소답게 거리마다 인파가 밀리며 북적거렸다. 더구나 광안리 해변 백사장 일원에서는 '2026 폴 인 광안리(Fall in Gwangalli)'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q%2Fimage%2FVhsB-vLLqMv8KR6H8NRMnd3rvI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03:24:57 GMT</pubDate>
      <author>무량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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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마다 장날, 칼국수 골목 - 동래시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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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느지막하게 아점을 먹고 두 시쯤 슬슬 구경 나온 동래시장.부산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이자 재래시장이자 상설시장이다.골목골목 장이 선 여느 시장과는 달리 오밀조밀한 풍경 영 복잡스런 것이 다른 시장과는 분위기부터 다르다. 명륜동 친구랑 한번 가본 적이 있어 알고 있던 동래시장은 알고 보니 온천시장이고 여기가 진짜 동래시장이다.     영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q%2Fimage%2Fr2XCQaS2hu0rqre6tANewE7Jrx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03:10:26 GMT</pubDate>
      <author>무량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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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주년 맞은 가갸날을 기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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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덧 100돌을 맞은 '가갸날'은 한글날, 대한민국이 5대 국경일로 기념하는 날입니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임금 같은 현군도 있는 반면 조선은 내내 양반 관료층의 사색당파 분쟁으로 날밤을 지새우다시피 했지요. 그러면서 개혁과 국방 강화보다 자신들의 특권과 신분제 유지에만 골몰했던 거지요. 결국은 외척 가문의 세도정치로 인해 국가 기강이 무너졌고 삼정이 문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q%2Fimage%2FGdqOKBVvaiW9sov-Do3jfz0wLS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00:14:52 GMT</pubDate>
      <author>무량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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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운 님 오소서, 고우니 길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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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산 지하철 1호선 2번 출구로 나오면 곧장 바다가 보입니다.다대포해수욕장 오른쪽으로 고우니 생태길도 이어집니다.갈바람에 가을 감성 풀어헤치고 서걱대는 갈대숲에서한 줄 시 읊어보아도 좋으리니.고운 님들 오셔서푸른 바람 한껏 흠향해 보소서. 미로처럼 얽혀 있는 물길 따라서 갈대 무성히 자라나 아예 숲을 이뤘답니다.아직은 원숙한 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q%2Fimage%2FX2dpn92fQQiM5LgvObJBG7adte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0:34:47 GMT</pubDate>
      <author>무량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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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 몰아치는 태종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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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정없는 난타다. 아우성치며 포효하는 바다. 몸부림치며 절규하는 바다. 미친 듯이 뒤채는 검푸른 파도. 한바탕의 경탄 질펀해지는 하늘빛. 그 앞에 마주 서면 아, 이다지도 후련한 카타르시스!!! 바람 거친 날은 모름지기 태종대를 찾을 일이다.   하늘빛 하 푸르기에 태종대로 향했다. 구름 한 점 거느리지 않은 창천. 개천절이 든 시월답다. 어느새 바람맛 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q%2Fimage%2FrCMlTO-ompcbhfPss_AyvVDye7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02:38:45 GMT</pubDate>
      <author>무량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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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가 있는 풍경 - 199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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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주에서 돌아와 처음 가진 바깥나들이가 부캉이를 보러 간 일이다. 그날은 상어를 큰 바다로 밀어내려는 두 번째 작전이 펼쳐진다고 했다.  사실, 첫 번째 작전 시부터 조마조마했었다.  워터펌프인지 물대포인지로 쏘아댄다는데 그 서슬에 놀라 부캉이가 아주 떠나면 어쩌나 싶어서였다. 상어 구경이야 해양수족관에서 오래전에 했던 터. 산책로 곁 수로를 헤엄쳐 다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q%2Fimage%2FIK1BqdhzW1HVAwsq2JXY4CxGrN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2:12:35 GMT</pubDate>
      <author>무량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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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메, 이쁜 거~ - 20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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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진 속에 흑임자 같은 까만 알갱이가 무엇인지 아시는 분?육개장이나 찌개에 들어가는 대파 씨랍니다.씨앗이라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문익점의 목화씨 그리고 흥부의 박씨가 전부였던 접니다.당연히 씨앗은 종묘상에서 사는 것이었구요, 직접 텃밭을 가꾸기 전까지는요.이젠 일일이 씨앗을 받아 간수했다가 다음 파종시기를 기다릴 줄도 알게 되었으니 반농사꾼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q%2Fimage%2FUu8TSHOI4whNCOEJ_dO6kKnAA8w" width="338"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4:55:23 GMT</pubDate>
      <author>무량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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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팬서비스에 진심인 부캉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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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산에 이변에 생겼다. 앞으로 북항에 무언가 좋은 일이 생길 징조 같다. 부산역 뒤편 매립지에 조성된 친수공원이 난데없이 떠들썩해졌다.  상어가 나타났다! 소문이 퍼지자 추석연휴엔 구름 같은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심해에 사는 상어는 영화나 혹은 해양수족관에서만 볼 수 있는 어종이다. 국제여객터미널 바로 곁, 크루즈가 정박하는 북항이 그 바람에 요새 느닷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q%2Fimage%2F5DnXFxz1PVpPbkjNXJzQmpNm0z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14:45:46 GMT</pubDate>
      <author>무량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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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귀포를 떠나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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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후 1시 비행기를 타면 제주섬과 작별이다. 영영이란 말은 붙이지 않겠다. 생각나면 아마도 잠깐씩은 왔다가지 싶으니까. 어쩌면 봄날 가시리 유채꽃길 벚꽃길 걸으려, 여름철 보석처럼 물빛 아름다운 금능바다에 발 적시고자. 가을엔 오름에 새하얗게 나부끼는 억새무리 만나러, 한겨울 천백고지 설화를 보러 올지도 모른다.  푸른 기를 불어넣어 주던 성산일출봉도, 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q%2Fimage%2F65RCGa8zkyFxtLdyJPiZ3OUEMx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01:15:57 GMT</pubDate>
      <author>무량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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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으로 간간 추억하리 - 20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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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을이 시작되던 지난 시월 무렵 리얼터에게 집 매매를 부탁했다. 주택경기가 약간은 깨어났다 하나 여전히 뉴저지는 미동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은퇴를 한 친구 중엔 지니기 버겁게 일거리만 많은 큰집 처분하고 따뜻한 타주나 텍스 저렴한 바로 이웃 델라웨어주로 이사를 고려 중인 경우가 적잖았다.  진작부터 집을 내놓아 보았으나 주택시장이 너무도 한산해 싱거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q%2Fimage%2FCgvXtUdukbeais_n5VvzfvGPg5o" width="496"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23:28:47 GMT</pubDate>
      <author>무량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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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28 서울 수복과 크로마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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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군사고문단 500명만 남기고 미 주둔군이 최종 철수할 것을 트루먼이 승인한 것은 1949년 3월 23일. 그로부터 일 년간 삼팔선에서 열여덟 번, 남한 내에서 스물아홉 번의 게릴라전이 발생했다. 그 해 5월 들어 북의 공격전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태풍전야의 고요였다. 일시적 소강상태 이후 휴일인 6월 25일 새벽 느닷없이 북한은 전면 공격을 개시했다. 선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q%2Fimage%2FuIcwG0JXS89P81uyXFhe3z4Qd0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02:03:45 GMT</pubDate>
      <author>무량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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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랑치고 가재 잡으며 왕수다 - 20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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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꿩 먹고 알 먹고', '도랑 치고 가재 잡고', '마당 쓸고 동전 줍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님도 보고 뽕도 따고' 딱 그 짝입니다.일석이조(一石二鳥), 일전쌍조(一箭雙雕), 일거양득(一擧兩得), 한 가지 일을 하여 두 가지 이익을 얻는다거나, 화살 한 대로 수리 두 마리를 떨어 뜨린다는 얘기지요. ​자질구레 보잘것없는 새싹 사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q%2Fimage%2FVq60Ow5axvpaKqBENjTaaHcj-C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11:33:23 GMT</pubDate>
      <author>무량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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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동강 물길 굽어 보는 작은 쉼표, 일월정 - 수크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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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자체 시행으로 각 지역마다 다투어 산야 골골 처처 어찌나 잘 가꿔놓았는지 구경거리 차고 넘친다. 어딜 가나 과하다 싶을 만큼 경쟁적으로 자기 고장 특색 살려 둘레길을 만든다, 비각을 짓는다, 정자를 세운다, 야단들이다.시부모님 선영을 모신 고령 산길 넘다가 작은 쉼표 덤으로 찍게 된 전망터.일출 명소이자 달마중 으뜸자리이며 조망 뛰어나다는 일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q%2Fimage%2F2CGwMZ9wOdyDq0Nw1EGelUmeHng" width="419" /&gt;</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01:58:30 GMT</pubDate>
      <author>무량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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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야행, 새연교 불꽃쇼 ㅡ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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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귀포에서 '제주국가유산야행 '행사가 열린다구 해서유.집에서 가찹긴 허지만 요며칠새 기상도 들쑥날쑥해서리 밤이라 추버 감기들까봐 갈까 말까 망설대는디 옆집 도반이 같이 가자구 해싸서유.오후 다섯 시 반 경, 마침 날씨도 알맞게 선선하구 노을빛  곱닥허길래 천지연으루다 직진했슈.날짜를 꼽아보니 당시는 음력 팔월 초순 즈음인디 훤한 달빛이?튀르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q%2Fimage%2F0aDyQxTYh4ihoQOgZG5XenqtQZ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11:27:05 GMT</pubDate>
      <author>무량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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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귀포  야행, 천지연폭포 ㅡ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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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레이저 불빛으로 다시 깨어난 천지연폭포다.  그 천지연폭포로 밤마실을 왔다.  제주국가유산야행 화려한 행사 마무리로 들른 곳이다. 거처에서  왕복  한 시간 정도면 다녀올 수 있는 천지연폭포라 낮에는 수차례 드나들었으나 밤에는 처음으로 와봤다.으스스할 것 같은 시커먼 계곡물도, 우렁찬 폭포소리도, 절벽에 우거진 난대림 숲도, 어쩐지 내키지 않아 미뤄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q%2Fimage%2FhHeJquSyYFKjoEfBdM7DwtxU47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11:47:02 GMT</pubDate>
      <author>무량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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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해시 시장 구경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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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낯선 지역으로 여행 다니다 우연히 시장통을 만나면 옛 친구라도 찾은 듯 반갑다오.  그렇게 여러 전통시장도 들러보았고 운 좋게도 때마침 오일장날이면 장구경 차지게 하곤 했더이다.  예기치 않게 접한 지역 특산물이나 절기 식품은 반가움 앞서 그때마다 꼭 챙기게 되더이다.   하여 부산 구포시장에서는 늦가을 구기자를 눈물 핑 돌게 반겼으며 강원도 정선장에서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q%2Fimage%2FjGznuR2_vrJ_lNRYIbeDVCvR8N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00:58:23 GMT</pubDate>
      <author>무량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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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려한 서귀포 야행 ㅡ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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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말 밤 서귀포 칠십리 야외 공연장은 오색 휘황한 불빛으로 들썩거렸다.  사흘에 걸쳐 진행되는 제주국가유산야행 프로그램은 퍽도 다양했다. 잠시 하루저녁 시간을 냈는데도 라스베이거스 엔터테인먼트 쇼케이스라도 다녀온 기분이 들었다. 서귀포 자구리공원을 비롯 새연교 일원에서 불꽃쇼, 해녀체험, 댕유자차 시음, 가죽공방이 부대운영됐다. 천지연폭포는 레이저 불빛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q%2Fimage%2FAkrURiGcJpD1tRFDcCvzX8cnlE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00:22:50 GMT</pubDate>
      <author>무량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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