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비온후</title>
    <link>https://brunch.co.kr/@@78fI</link>
    <description>8살 터울 자매의 엄마입니다. 초등학생인 첫째로부터 삶의 태도를 익히고, 인공와우를 통해 소리를 듣는 둘째를 통해 다양한 삶의 방식을 배워가는 엄마의 마음이야기를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9:24:09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8살 터울 자매의 엄마입니다. 초등학생인 첫째로부터 삶의 태도를 익히고, 인공와우를 통해 소리를 듣는 둘째를 통해 다양한 삶의 방식을 배워가는 엄마의 마음이야기를 기록합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H-lmpvAd0Yo6edGjN3IVfMJK7c.png</url>
      <link>https://brunch.co.kr/@@78fI</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준비가 안 된 건 어쩌면 나였구나 - 드림이가 멈춰준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78fI/19</link>
      <description>10개월을 예상했던 휴직 기간이 3년 4개월이 되었다.  둘째의 장애를 알고 멈출 것 같았던 일상이 흘러가고,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았던 나의 일을 다시 시작하려 한다.   루디가 말했다.  &amp;ldquo;엄마가 7월부터 회사에 간다는 말을 3월에 들을 때만 해도 먼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7월이네&amp;hellip;&amp;ldquo;  아쉬움이 잔뜩 묻은 목소리에 나도 눈물이 고인다.  함께 학</description>
      <pubDate>Mon, 29 Jun 2026 02:13:04 GMT</pubDate>
      <author>비온후</author>
      <guid>https://brunch.co.kr/@@78fI/19</guid>
    </item>
    <item>
      <title>식기세척기를 사는 마음 - 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78fI/18</link>
      <description>우유부단한 편이다.  끝맺음을 잘 못하고 회피한다.  잘하는 게 별로 없다.   내가 나 자신에게 가지고 있던 객관적인.. 어쩌면 다소 가혹한 시선이다.  너무 비판적인가 싶다가도 정돈되지 않은 집에 들어서면 자신을 탓하게 된다.  내가 이렇게 관리를 못하나 싶다.    집이 너저분하니 지인은커녕 친정엄마조차 집에 오게 하는 게 싫었다.   늘 그렇게 스트</description>
      <pubDate>Fri, 08 May 2026 00:07:14 GMT</pubDate>
      <author>비온후</author>
      <guid>https://brunch.co.kr/@@78fI/18</guid>
    </item>
    <item>
      <title>거실을 뛰어다니던 아이 - 소리를 배우는 아이 이야기 #6</title>
      <link>https://brunch.co.kr/@@78fI/17</link>
      <description>주일 아침이었다.  제일 먼저 눈이 떠져 조용히 부엌으로 나가 아침을 준비했다. 모두 곤히 잠든 아침. 너무 조용해서 오랜만에 귀가 평온했다.  천천히 식재료를 꺼내 대충 손질해 두었는데도 아무도 일어나지 않아 좋았다. 조용한 이 아침이.  부엌 바닥에 앉아 커피 한 잔을 탔다. 조용히, 천천히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베란다 밖 하늘을 보았다. 고요하다.</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05:57:32 GMT</pubDate>
      <author>비온후</author>
      <guid>https://brunch.co.kr/@@78fI/17</guid>
    </item>
    <item>
      <title>엄마, 2년만 기다려~ - 방구석 상담소, 상담자는 딸 #9.</title>
      <link>https://brunch.co.kr/@@78fI/16</link>
      <description>&amp;ldquo;루디야, 드림이 안 컸으면 좋겠다. 지금 너무 귀엽잖아.&amp;rdquo;  &amp;ldquo;맞아. 친구들도 부러워하고. 지금 너무너무 귀여워어어.&amp;rdquo;  &amp;ldquo;아우 웃는 거 봐. 언니 좋아가지고.&amp;rdquo;  &amp;ldquo;응. 언니를 진짜 좋아하나 봐. 헤헤.&amp;rdquo;  &amp;ldquo;언니 좋아하니까 좋아?&amp;rdquo;  &amp;ldquo;응. 말랑말랑 작고 귀여워.&amp;rdquo;  &amp;ldquo;근데 크긴 크겠지?&amp;rdquo;  &amp;ldquo;응. 그래도 2년은 귀여울 거야. 2년은 긴 시간이야.&amp;rdquo;</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5:41:28 GMT</pubDate>
      <author>비온후</author>
      <guid>https://brunch.co.kr/@@78fI/16</guid>
    </item>
    <item>
      <title>우리 집에서 나만 봄이다. - 방구석 상담소, 상담자는 딸 #8.</title>
      <link>https://brunch.co.kr/@@78fI/15</link>
      <description>&amp;ldquo;엄마만 생일이 봄이네.&amp;rdquo;  3월 내 생일을 앞두고 루디가 말했다.  그러네. 내 생일만 봄이네.  루디 생일은 12월, 아빠와 드림이 생일은 1월.   모두 겨울생들이다.   나만 봄에 태어났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나는 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따뜻해진 줄 알고 얇게 입으면 바람이 몰아치고,  꽃에 반해 기분좋다가 꽃가루에 재채기하고,  새 학교</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05:48:05 GMT</pubDate>
      <author>비온후</author>
      <guid>https://brunch.co.kr/@@78fI/15</guid>
    </item>
    <item>
      <title>소리를 배우는 아이 이야기 - #5. 셋이었던 시절이 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78fI/14</link>
      <description>우리 가족이 셋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루디가 어느 정도 크고, 회사에서 계약직 신세를 벗어나던 그때였다. 막연하게 네 식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 올라왔다.  하지만 자신이 없었다. 맞벌이를 해야 하는데 키울 수 있을까,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데 괜찮을까. 늘 생각이 많은 내 머리는 가능성을 하나하나 셈하느라 바빴다.  그런데 신랑은 달랐다.  &amp;ldquo;그런</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05:12:26 GMT</pubDate>
      <author>비온후</author>
      <guid>https://brunch.co.kr/@@78fI/14</guid>
    </item>
    <item>
      <title>방구석 상담소, 상담자는 딸 - #7. 셔틀버스에서 만난 아이</title>
      <link>https://brunch.co.kr/@@78fI/13</link>
      <description>루디는 수영을 배우고 있다.  수영을 배우고 있는 곳은 구에서 운영하는 곳이어서 수영 외에도 인라인, 검도, 요가 등 운동 프로그램과 피아노, 미술, 한국사 등 교육 프로그램까지 고루 갖추고 있는 곳이다.  저렴하게 운영되고 있는 곳이라 거리가 있지만 열심히 찾아가고 있다.  지금까지 차로 라이드를 해 주었는데, 이제 셔틀버스를 이용해 보기로 했다.  셔틀</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15:00:20 GMT</pubDate>
      <author>비온후</author>
      <guid>https://brunch.co.kr/@@78fI/13</guid>
    </item>
    <item>
      <title>소리를 배우는 아이 이야기 - #4. 아기가 자고 있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78fI/12</link>
      <description>드림이가 뱃속에 있을 때 집을 보러 다녔다. 이전 집 계약이 곧 끝나가는 시점이라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새 집을 찾아야 했기 때문이다.   임신 중이라 그랬는지 집을 보러 다닐 때마다 &amp;ldquo;아기가 자고 있어요. 노크해 주세요.&amp;rdquo; 라는 문구가 자주 눈에 띄었다.  그 글을 볼 때마다 저 집엔 아기가 있구나. 생각보다 어린 아기가 있는 집이 많네. 나도 드림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fI%2Fimage%2FLmw2vpMrxS-gDHzGogTqE7eLInQ.png" width="2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Mar 2026 03:42:22 GMT</pubDate>
      <author>비온후</author>
      <guid>https://brunch.co.kr/@@78fI/12</guid>
    </item>
    <item>
      <title>방구석 상담소, 상담자는 딸 - #6. 매일 해내는 것은 쉽지 않다.</title>
      <link>https://brunch.co.kr/@@78fI/11</link>
      <description>루디는 보상으로 동기부여가 잘 되는 아이이다. 가지고 싶은 것이 많지만 그렇다고 매번 용돈을 쓰자니 아깝다는 짠순이다 보니 쿠폰을 모아, 출석 도장을 찍어, 퀴즈를 맞혀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언제나, 늘 열심이다.  나는 루디가 매일 지루한 일들을 해나가는 경험을 하길 바랐다. 나는 그러지 못했어서&amp;hellip; 우리 아이는 그래주길 하는 욕심이 있었다보</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05:48:20 GMT</pubDate>
      <author>비온후</author>
      <guid>https://brunch.co.kr/@@78fI/11</guid>
    </item>
    <item>
      <title>소리를 배우는 아이 이야기 - #3. 인공와우 실종사건</title>
      <link>https://brunch.co.kr/@@78fI/10</link>
      <description>드림이의 와우가 사라졌다. 모든 상황이 해결된 후 작성하는 글임에도 후우~ 그때를 떠올리니 지금도 가슴이 두근댄다.   때는 2026년 1월 중순 경,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유모차로 드림이를 재우고 있었다.   졸려하는 아이를 유모차에 태웠기 때문에 별다른 움직임 없이 조용히 이동하고 있었다.   집에 도착하니 예상대로 푹 잠들어 있었고, 조심스레 안아 방</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23:08:12 GMT</pubDate>
      <author>비온후</author>
      <guid>https://brunch.co.kr/@@78fI/10</guid>
    </item>
    <item>
      <title>소리를 배우는 아이 이야기 - #2. 괜찮습니다. 우리에겐 드림이가 있으니까요.</title>
      <link>https://brunch.co.kr/@@78fI/8</link>
      <description>드림이가 1월생으로 현재 24개월이 되었고, 8살 차이 나는 언니는 11살, 곧 초등 4학년이다.   드림이는 난청이고 언니는 건청이다. 난청, 건청.. 낯선 두 단어가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게 나온다.   드림이는 청각장애인으로, 인공와우 수술 후 와우로 소리를 듣고 있다. 담당 교수님께서 환우회에서 수술 후기 나눔을 해 주길 부탁하셔서 작성해 본 글을 올</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05:43:55 GMT</pubDate>
      <author>비온후</author>
      <guid>https://brunch.co.kr/@@78fI/8</guid>
    </item>
    <item>
      <title>소리를 배우는 아이 이야기 - #1. 꽈당 넘어지면 벌떡 일어나!</title>
      <link>https://brunch.co.kr/@@78fI/7</link>
      <description>드림이는 2년을 열심히 살아낸 24개월 아가이다. 최근 좀 컸다고 낮잠을 안 자고 버티는 날이 종종 있는데, 그런 날에는 아이도 나도 종일 쉼이 없어지니 지치기 마련이다.  평소 졸려하면 유모차를 태워 낮잠을 재우는데, 그날은 유모차에서 침실로 옮기는 중에 깨버렸다. 간절한 마음으로 안아서 토닥였지만 다시 재우는 데 실패했다. 이럴 땐 참 화가 나고 답답한</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08:54:04 GMT</pubDate>
      <author>비온후</author>
      <guid>https://brunch.co.kr/@@78fI/7</guid>
    </item>
    <item>
      <title>방구석 상담소, 상담자는 딸 - #5. 그녀가 이해하는 공간과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78fI/6</link>
      <description>여느 날과 같이 잠들기 전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제 잘까? 얘기를 하다 우연히 손에 인형이 잡혀 갑자기 인형 맞추기 놀이가 시작되었다.  루디가 인형을 골라 내 손에 쥐어주면 나는 눈을 감고 느낌만으로 무슨 인형인지 맞추는 것이었다.  이리저리 돌리며 만져봐도 무슨 인형인지 알 수가 없어 힌트를 좀 달라고 했다.  루디가 힌트로 인형의 특징이나</description>
      <pubDate>Mon, 19 Jan 2026 06:40:27 GMT</pubDate>
      <author>비온후</author>
      <guid>https://brunch.co.kr/@@78fI/6</guid>
    </item>
    <item>
      <title>방구석 상담소, 상담자는 딸 - #4. 그녀의 미니멀</title>
      <link>https://brunch.co.kr/@@78fI/5</link>
      <description>루디에게는 아끼는 물건들을 모아두는 선반이 있다.   포켓몬 덕후인 그녀가 그 선반에 붙인 이름은 &amp;ldquo;아르세우스 타워&amp;rdquo;   아르세우스라는 포켓몬이 타워의 주인이고, 타워를 지키고 있다는 콘셉트이다. ㅎㅎ  그 타워에 좋아하는 포켓몬 피겨들, 티니핑 인형들, 뽑기 기계에서 건져온 물건들이 하나하나 쌓이기 시작했다.  어느 날 보니 각종 말랑이, 지우개, 연필까</description>
      <pubDate>Mon, 12 Jan 2026 06:15:24 GMT</pubDate>
      <author>비온후</author>
      <guid>https://brunch.co.kr/@@78fI/5</guid>
    </item>
    <item>
      <title>방구석 상담소, 상담자는 딸 - #3. 엄마. 잘 하고 올게!!</title>
      <link>https://brunch.co.kr/@@78fI/4</link>
      <description>루디는 일주일에 한 번 화상으로 영어 공부를 한다. 영어 원서를 함께 읽고, 연계해서 만들기를 하는 시간이다.  원서에 대한 거부감을 갖지 않게 하려고 시작한 수업인데, 루디는 원서보다도 만들기 시간을 제일 좋아한다. 그런들 어떠하리. 그러면서 조금이라도 듣는 게 생기겠지. ㅎㅎ  매주 돌아오는 영어 수업 시간. 패드를 켜서 수업을 연결해 주고, 나는 드림</description>
      <pubDate>Mon, 05 Jan 2026 01:11:41 GMT</pubDate>
      <author>비온후</author>
      <guid>https://brunch.co.kr/@@78fI/4</guid>
    </item>
    <item>
      <title>방구석 상담소, 상담자는 딸 - #2. 내 동생은 특별해</title>
      <link>https://brunch.co.kr/@@78fI/3</link>
      <description>드림이의 탄생은 루디에게 마냥 행복하기만 한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드림이로 인해 엄마인 나는 고위험 산모가 되었고,  그 때문에 5개월 가까이 루디와 떨어져 지내야 했던 시간들이 있었다. 그리고 드림이 출생 후 난청 이슈가 생기면서 가족들의 관심은 자연스레 드림이에게 쏠렸다.  루디가 느꼈을 작은 서운함과 불안함을 우리는 알고 있었다. 그래서 가족 모두가</description>
      <pubDate>Wed, 24 Dec 2025 09:17:59 GMT</pubDate>
      <author>비온후</author>
      <guid>https://brunch.co.kr/@@78fI/3</guid>
    </item>
    <item>
      <title>방구석 상담소, 상담자는 딸 - #1. 나는 내가 좋아</title>
      <link>https://brunch.co.kr/@@78fI/2</link>
      <description>매일 초등학교 3학년 딸, 루디와 잠들기 전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눈다. 내용이 기억날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지만 그 시간이 우리 둘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는 부인할 수 없다. 수면 독립이 쉬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리라.  며칠 전 밤에도 우리는 낄낄대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시간이 늦어져 이제 자야겠다고 말했다.  &amp;quot;너무 늦었다. 이제</description>
      <pubDate>Wed, 17 Dec 2025 05:23:59 GMT</pubDate>
      <author>비온후</author>
      <guid>https://brunch.co.kr/@@78fI/2</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