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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J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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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꾸준히 읽고 쓰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00:0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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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준히 읽고 쓰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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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꾸로 새긴 이름 - 영화 &amp;lt;얼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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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모든 스포일러 포함입니다  1. 도장은 거꾸로 새겨야 바로 찍힌다. 좌우를 뒤집어 파 내려간 글자에 인주를 묻혀 종이에 누르면, 그제야 이름이 제 얼굴을 찾는다. 연상호의 &amp;lt;얼굴&amp;gt;에서 임영규(권해효)는 앞을 보지 못하는 전각 장인이다. 그는 평생 손끝으로 뒤집힌 글자를 더듬어 남의 이름을 새겼다. 보지 않고도 정확하게. 그 손이 정작 자기 아내의 얼굴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Zu%2Fimage%2F_DtaAaFZgucOHzt-nr4wrq2RIw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14:00:18 GMT</pubDate>
      <author>HJ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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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과 청춘, 그리고 사다리 - &amp;lt;가공범&amp;gt; - 히가시노 게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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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모든 스포일러 포함입니다  군대에서 처음 손에 잡은 추리소설이 히가시노 게이고였다. 시간을 죽이려고 펼친 책이 새벽 점호 직전까지 나를 붙잡아 두었다. 그 뒤로 나는 그의 소설을 몇십 권 읽었고, 언젠가부터 범인보다 동기에 밑줄을 긋게 되었다. 히가시노의 범인들은 대개 가난했다. 가난해서 죽이는 게 아니라, 가난 때문에 오래 참아 온 무언가가 어느 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Zu%2Fimage%2FHpj1gHt4e92ox8uvj5OYqZunMH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4:03:59 GMT</pubDate>
      <author>HJ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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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판만 더 - 영화 &amp;lt;배드캅&amp;gt; (Bad Lieutenant, 199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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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사 식당 벽걸이 티비에서 가을야구가 한창이다. 7회 초, 원정팀이 두 점 차로 앞서 있다. 제육볶음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물을 마시는데 대각선 자리의 남자가 눈에 들어온다. 작업복 소매가 팔꿈치까지 걷혀 있고, 숟가락은 국에 꽂아 둔 채 휴대폰 화면만 들여다본다. 화면에는 숫자들이 깜빡인다. 배당률, 언더, 오버, 핸디캡. 그는 티비와 휴대폰을 번갈아 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Zu%2Fimage%2FggQewMqL8ffK4SQEYKeNC9C8Xh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03:34:08 GMT</pubDate>
      <author>HJ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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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보관리기술사 도전기 - 5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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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38회 정보관리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24년 5월부터 시작했으니 약 2년간의 도전이었다. 기술사가 된 이후 내 삶이 크게 변하지는 않았다. 똑같이 같은 직장에 출퇴근을 하고, 남는 시간에는 다른 공부와 육아 및 집안일을 하고 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이라면 정보관리기술사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찾아왔을 것이다. 너무 개인적인 기록들만 남긴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Zu%2Fimage%2FIffOG0TVNgKlfxUIbgdPI-0cB8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Jun 2026 07:37:08 GMT</pubDate>
      <author>HJ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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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보관리기술사 도전기 - 4</title>
      <link>https://brunch.co.kr/@@78Zu/119</link>
      <description>138회 필기 시험을 합격했다.  처음 의지를 다지고자 도전기를 작성했지만, 모든 개인 시간을 공부와 육아에 할애하다보니 도전기를 연재할 수가 없었다. 시작을 했으니 끝은 맺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적는다.  기술사 시험은 국가가 공인하는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 타이틀이다. 하지만 정보 검색을 위해 인터넷을 보면 평가 절하하거나, 등급을 나누어서 서열화 하고</description>
      <pubDate>Thu, 14 May 2026 07:02:06 GMT</pubDate>
      <author>HJ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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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의 이란 침공과 트럼프 정부 중간 선거 전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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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국의 대 이란 전쟁이 2주를 넘기면서, 정밀 타격 또는 대리전을 예상했던 언론들이 전쟁 자금 조달을 위한 양적완화의 포석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국 중간선거 11월 까지 약 7~8개월 남은 시점에서 트럼프 정부의 전략에 대해 시뮬레이션해본다.  1. 스태그 플레이션 -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핵 시설, 주요 군사 시설 폭격 - 이란 측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description>
      <pubDate>Thu, 12 Mar 2026 05:27:18 GMT</pubDate>
      <author>HJ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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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보관리기술사 도전기 -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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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전기를 쓸까 말까 하던 차에&amp;nbsp;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보관리기술사 도전은 계속 진행 중이다. 그동안 출산과 새로운 가족의 합류로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어 도저히 키보드를 두들길만한 시간이 나지 않았다. 글은커녕 독서도 전혀 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다. 대신 기술사 공부는 꾸준히 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학원에 가서 주간 모의고사를 보고 수업을 듣고, 평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Zu%2Fimage%2F4N0kmoTbbssgnIFfs0EUNDiAgj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1 Oct 2024 08:44:01 GMT</pubDate>
      <author>HJ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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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보관리기술사 도전기 - 2</title>
      <link>https://brunch.co.kr/@@78Zu/116</link>
      <description>첫 시험을 마쳤다. 400분간 나 자신과의 싸움을 마친 후 느낀 감정은 후련함과 막막함 양 극단의 감정이었다. 아는 문제들이지만 기술사 시험에서 요구하는 분량을 채우기에는 한없이 부족한... 자신의 밑바닥을 경험했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 더해 한 줄 정도 말할 수 있는 개념을 가진 상태에서 2~3페이지가량을 소설로 채워나가기란, 괴롭고도 괴로운 시간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Zu%2Fimage%2F8TwSk_mkjhxCXC36_-CG5JHpqD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Jul 2024 12:41:30 GMT</pubDate>
      <author>HJ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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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보관리기술사 도전기 - 1</title>
      <link>https://brunch.co.kr/@@78Zu/114</link>
      <description>처음 이 시험을 준비하려고 정보를 찾아볼 때, 부정적인 의견이 훨씬 많이 보였다. 기술사 하면 흔히 떠올리는 전기나 소방, 건축 계열의 기술사가 아니면 쳐주지도 않는다라던지, 들이는 공수에 비해 리워드가 적다는 등의 시작부터 의지를 꺾게 만드는 글이 대부분이었다. 사실 30대 초반에 시험에 대해 조금&amp;nbsp;알아보다가 위와 같은 글을 읽고 바로 접었던 기억이 있다</description>
      <pubDate>Wed, 26 Jun 2024 04:32:27 GMT</pubDate>
      <author>HJ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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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스팔트 클라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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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사를 하게 되면서 차로 출퇴근을 하게 됐다. 이전엔 항상 직장과 가까운, 지하철 세네 정거장 정도의 거리에서 살아온 나에게 나름 큰 변화인 것이다. 왕복 사십 킬로미터의 길, 두 시간 남짓의 운전은 내게 주어진 새로운 공간과 시간이다. 매일 운전하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다양한 의미를 가진다. 피곤하고 지루한 출퇴근 시간이기도, 부유하는 잡생각들을 정리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Zu%2Fimage%2F1FlwQ49_wztHCsV1t1eGpg9rJm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Dec 2022 07:59:43 GMT</pubDate>
      <author>HJ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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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살던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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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초의 기억에 내가 살던 집은 반지하였다. 짙은 녹색 문 모서리에 갈색 녹이 여기저기 묻어 있었고 여닫을 때는 항상 기분 나쁜 소리가 났다. 내 부모는 방 한 칸 좁디좁은 방에서 나와 동생을 낳으며 시작했다. 동네는 비슷한 처지의 가정들이 있었다.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시급한 사람들이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피자를 처음 먹어봤다. 친구의 생일에 초대받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Zu%2Fimage%2F8pPHRMuyHUkV_6PgBHVKZ7NBLi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Nov 2022 05:53:52 GMT</pubDate>
      <author>HJ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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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 한잔 마셨습니다 - 영화 &amp;lt;어나더 라운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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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등학교 교사 마틴의 삶은 지루하다 못해 고통스럽게 보인다. 의욕 없는 그의 수업에 학생들은 딴짓을 하거나 마틴을 무시한다. 심지어 학부모들이 마틴의 교사 자질에 대해 따져 묻는다. 아내와 십분 이상 대화를 해본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머리가 큰 아이들은 방문을 닫은 지 오래다. 어디에도 마음 둘 곳 찾지 못하는 마틴과 친구들이 오랜만에 모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Zu%2Fimage%2FuVjnYB6tJD-16Y4zkziJ9Xwhdf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Aug 2022 13:37:42 GMT</pubDate>
      <author>HJ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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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에 대하여 - 영화 &amp;lt;토니 타키타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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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때 평생을 혼자 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부모 형제와 떨어져 아무 연고도 없는 곳에서, 아무도 나를 알지 못하는 곳에서 살아가는 나를 상상했다. 빛을 차단한 어두운 방에서 계속해서 재생되는 영화와 쌓여있는 책들, 한쪽 방에 우두커니 정렬되어 있는 내 옷가지들만이 내가 누구인지 설명한다. 영화 속 토니의 삶이 그랬다. 정밀한 기계처럼 정확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Zu%2Fimage%2FUb6u66B9W38F3LlGFGGO5iyoSY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y 2022 06:00:07 GMT</pubDate>
      <author>HJ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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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티는 삶에 대하여 - &amp;lt;스토너&amp;gt; - 존 윌리엄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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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윌리엄 스토너는 미주리 대학교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수도자처럼 문학에 전념했다. 히스테릭한 아내와의 불화로 가정이 무너져도, 직장의 정치에 희생양이 되었을 때도, 늦은 나이에 불같은 사랑을 시작했을 때도 늘 그의 심장 가까이엔 문학이 있었다. 미주리 대학교에서 문학 교양수업을 듣기 전까지 그는 흘러가는 대로 살았다. 부모가 시키는 대로 일했으며, 당연히 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Zu%2Fimage%2FzUUoTrnRnps4pvd3ZWUvKPNlOp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Feb 2022 13:00:47 GMT</pubDate>
      <author>HJ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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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사 식당에서 - 제육볶음을 먹으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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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사 식당을 자주 간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골라 백반을 먹을 수 있으니 혼밥 하기 최적의 장소다. 이런 탓에 기사 식당은 다양한 사람이 드나든다. 앳된 학생부터 머리가 하얗게 샌 노인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배를 두둑하게 채울 수 있는 이곳에는 서민들의 세월이 그을려있다. 혼밥의 성지이자 모진 삶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기사 식당의 주요 고객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Zu%2Fimage%2FNc9JoODqPdIclKBv3N87lJG6yuI.jpeg" width="499" /&gt;</description>
      <pubDate>Sat, 29 Jan 2022 06:58:46 GMT</pubDate>
      <author>HJ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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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만난 세계 - &amp;lt;그리스인 조르바&amp;gt; - 니코스 카잔차키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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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어서일까. 이십 대 중반 지적 허영에 잔뜩 홀려있던 시절 처음 봤던 책을 다시 펼쳤다. 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 당시에는 조르바가 그다지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았다. 그냥 특이한 사람 정도로 느껴졌다. 게다가 당시엔 워낙 인문학 열풍이 거셌던 시기여서 독서 애호가 대부분이 추천하는 도서로 꼽혔기 때문에 반골 기질에 괴상한 힙스터 기질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Zu%2Fimage%2FnrQXsEl9CNMo7bDavEr_EVYsqp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Jan 2022 06:43:09 GMT</pubDate>
      <author>HJ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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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겠어요,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거예요. - 영화 &amp;lt;드라이브 마이 카&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78Zu/102</link>
      <description>* 모든 스포일러 포함입니다  #남편과 아내 가후쿠 요스케는 연극배우이자 연출자다. 아내 오토와의 차분한 대화와 조용한 일상은 묘한 기시감을 불러일으킨다. 가후쿠는 사브 900 안에서 아내의 목소리가 녹음된 테이프에 자신의 대사를 연습한다. 갑자기 취소된 출장으로 예정에 없이 집으로 돌아온 가후쿠는 타인의 품에 안겨 교성을 내뱉는 아내를 발견한다. 조용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Zu%2Fimage%2FFYjif2lG0jpv9n-doHeeC-0E5E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Dec 2021 06:16:22 GMT</pubDate>
      <author>HJ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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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아버지. - 영화 &amp;lt;파워 오브 도그&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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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필은 강력한 카리스마로 목장을 이끄는 리더이다. 남성성의 화신이자 숭배자인 그는 로즈의 아들 피터가 하찮아 보인다. 마른 몸과 하얀 얼굴, 말끔하게 빼입고 어머니의 식당일을 돕고 있는 피터는 종이로 꽃을 접는 섬세함을 지닌 자다. 필은 그의 권력으로 피터를 조롱했고, 로즈는 그걸 듣고 울었다. 필의 동생 조지는 그 순간 로즈에게 빠졌다. 버뱅크 가족의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Zu%2Fimage%2F4Rf7zs8vdQO7mXQbOSR86mdy6A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Dec 2021 05:37:59 GMT</pubDate>
      <author>HJ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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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부터 교양인 - &amp;lt;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amp;gt; - 우치다 타츠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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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그, 라캉 쉽게 읽기 교양으로서의 철학이 서가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80년대부터 고속 성장을 이룩한 후에 사람들은 이전과 다른 풍요를 누렸지만 그것으론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에 자신들의 뒤를 돌아보기 시작했다. 굽이친 길 혹은 꼬인 길, 지난 세월 꽤 열심히 달린 것 같은데 내 안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Zu%2Fimage%2F3MnUkdvMskzwafdHEHmaWNY-BQ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Nov 2021 13:33:3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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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미가 무엇인가요? - &amp;lt;뉴욕 3부작&amp;gt; - 폴 오스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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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군가 당신에게 취미가 뭐냐고 물었을 때(특히 이성이) 독서라고 대답하는 것은 쿨하지 못하다. 독서와 영화 감상, 음악 감상 같은 스테레오 타입의 취미는 타인이 나에 대한 흥미를 순식간에 제로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부비트랩이니까. 하지만 아주 감사하게도 상대는 나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일말의 가능성을 품고 상대는 다시 질문한다. 주로 무슨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Zu%2Fimage%2FD5dJfJhFjTSDmN_Ju8vVAXPWgV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Nov 2021 11:30:29 GMT</pubDate>
      <author>HJ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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