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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혜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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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외된 인물에 관심이 많은 인물사진작가입니다. 빵을 좋아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2 Oct 2026 17:56:1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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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외된 인물에 관심이 많은 인물사진작가입니다. 빵을 좋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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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호와 토마토와 석호&amp;nbsp; - 미호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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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호는 토마토를 좋아했다. 처음에는 빨갛고 동그랗기 때문에 좋아했었는데 먹으면 톡 하고 터지는 것이 재미도 있고 달콤하면서 고소하기도 한 것이 맛도 좋았다. 누가 좋아하는 음식을 물어보면 꼭 토마토라고 말했다. &amp;lsquo;마&amp;rsquo;를 중심으로 앞뒤로 글자가 같은 것도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엄마가 베란다에서 기르는 방울토마토는 귀엽다. 엄마는 어느 날 방울토마토 하나를</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00:00:16 GMT</pubDate>
      <author>윤혜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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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석주의 이야기&amp;nbsp; - 석주와 훈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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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석주는 공부를 잘했다. 지방의 소도시에서 공부를 잘하면 공무원이 되는 것이 성공하는 것이었다. 부모님은 항상 공무원이 최고라고 너도 공무원이 되면 소원이 없겠다고 했다. 석주의 전교 석차가 올라갈수록 더 자주 그렇게 말씀하셨다. 석주는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말을 하지 못했다. 석주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었다. 석주가 살고 있는 D시는 영</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0:00:16 GMT</pubDate>
      <author>윤혜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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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와 나와 가위 2 - 차가운 실리콘 의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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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움직이지 않았다.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엄지손가락이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곳곳에서 오른손과 왼손의 엄지손가락이 모두 필요했고 그때마다 조금 놀랐다. 엄지 손가락이 이렇게나 중요한 존재였다고? 키보드의 스페이스 바도 제대로 칠 수 없었다. 베이스 기타로 Take the power back 연습을</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00:00:19 GMT</pubDate>
      <author>윤혜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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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와 나와 가위&amp;nbsp; - 가위 인연</title>
      <link>https://brunch.co.kr/@@75SS/111</link>
      <description>그런 사람이 있다. 오지랖과 관심의 경계가 모호해질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사람. 그녀는 약해 보이긴 했지만 실은 약한 사람은 아니다. 자신의 의견을 조심스럽지만 단단하게 전달하는 사람이고 하고자 하는 일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능력이 누구보다 탁월했다. 하지만 누구나 약한 부분이 있는 것이고 그것이 흠은 아니다. 오히려 상반되는 부분들을 모두 지니고 살아가는</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00:00:15 GMT</pubDate>
      <author>윤혜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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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분지선배와 H - 좋은 사진 좋은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75SS/110</link>
      <description>그걸 왜 들고 다니는 거야? 아 이거 이렇게 보면 달라 보여서 프레임 연습도 할 겸 나도 줘봐 한번 보게 .... 별거 없네 카메라 있는데 뭐 하러 어릴 때 카메라 없을 때 이렇게 많이 했었거든 그래서 이게 편해  K는 마분지로 만든 사각형 종이를 가지고 다닌다. 가운데가 뚫려 있어 그 구멍에 눈을 대거나 멀리 있는 나무를 그 구멍 안에 넣어 보거나 하면서</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00:00:21 GMT</pubDate>
      <author>윤혜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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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장장님과 영어수업 - 한다 안한다 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75SS/109</link>
      <description>지난 몇 달간 담배인삼공사로 영어 수업을 하러 갔다. 어느 날 걸려온 전화에서는 다짜고짜 공장장님 수업을 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어디신데요 저희는 영어 선생님과 학생을 연결해 주는 말하자면 영어의 다리 같은 곳입니다 회사 이름이 무엇인가요 다리입니다 아 그런데 공장장님이라니요 근처에 담배인삼공사가 있지 않나요 글쎄요 제가 여기 이사 온 지 얼마 안 되</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00:00:16 GMT</pubDate>
      <author>윤혜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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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전과 오후&amp;nbsp; - 울고 싶은 사람들</title>
      <link>https://brunch.co.kr/@@75SS/108</link>
      <description>죽었어요  누가 돌아가셨나요  돌아가셨다는 표현이 저는 싫더라고요 죽어버린 것 그게 맞아요  네 지금 마음이 어떤가요  괴로워요  갑작스러운 죽음이었나요  수술 후 한 달 그리곤 지금 없어요 그게 죽어버린 거 아니고 뭔가요 죽으면 어디로 갈까 그런 생각해요  (시계를 보고)  가볼게요  어깨에 손을 올려준다.  오후에는 초등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러 온다.</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00:00:24 GMT</pubDate>
      <author>윤혜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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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과 도시락 - 영화감독이 꿈</title>
      <link>https://brunch.co.kr/@@75SS/107</link>
      <description>엄마가 미국으로 간지 이틀이 지났다. 아침에 일어나 교복을 입고 아침을 차려 먹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도시락을 싸는 것이 문제였다. 엄마가 주고 간 돈이 있긴 하지만 학교 밖으로 나가지 못하니 소용이 없었다. 이참에 다이어트나 할까 생각하면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앞집 언니를 만났다.  학교 다녀오니? 네 엄마 안 계셔서 불편하지? 네 그</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00:00:18 GMT</pubDate>
      <author>윤혜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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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멕시코식당2 - 북웜과 매니큐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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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북웜. 엄마의 별명이었다.  아빠는 잔치국수를 정성껏 만들었지만 엄마도 정성껏 때렸다. 밤이면 그 소리를 듣느라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나는 건드리지 않았다.  언젠가 물어본 적이 있었다. 엄마는 왜 아빠랑 결혼했느냐고. 엄마는 대답하지 않았고 나를 잠시 바라보다가 책으로 눈을 돌렸다.  어떻게 지내요.라는 제목이었다.  엄마는 아빠와 함께 죽고 싶은 것일</description>
      <pubDate>Mon, 17 Aug 2026 00:00:13 GMT</pubDate>
      <author>윤혜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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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멕시코식당 - 잔치국수와 프렌치토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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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자리에서 40년이었다. 이 식당에는 딱 두 가지 메뉴만 있다. 잔치국수와 프렌치토스트. 식당 이름은 멕시코 식당이다.  아빠가 어릴 때 멕시코에 오 년 정도 살았었다고 했다. 메뉴와 상관은 없지만 멕시코에서의 기억이 좋아서 언젠가 어떤 이름을 지을 일이 있으면 꼭 멕시코를 사용하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엄마와 결혼하면서 아빠가 좋아하던 잔치국수와 엄마가</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6 00:00:15 GMT</pubDate>
      <author>윤혜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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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빵집이야기 - 분수대에서 같이 빵 드실래요</title>
      <link>https://brunch.co.kr/@@75SS/104</link>
      <description>K가 우리 집에 오기 시작한 건 얼마 전부터다.  우리는 빵집에서 만났다. 그 빵집에는 하루 딱 100개의 식빵만 판매한다. 우유식빵. 종류도 한 가지에다 차를 타고 20분 이상 가야만 그 빵집이 나온다. 아주 작게 빵집 이라고 적혀 있어서 아는 사람만 갈 수 있다. 이 빵집을 아는 자와 모르는 자로 이 도시의 사람들을 나눌 수 있을 정도다. 하루에 딱 1</description>
      <pubDate>Mon, 03 Aug 2026 00:00:18 GMT</pubDate>
      <author>윤혜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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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릴러와 던힐 - 덩어리 뿌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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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 K가 물었다.  언니는 왜 항상 글을 그렇게 쓰는 거야. 스릴러 좋아하시는 것도 아니면서 누가 소파에 앉아 있다, 창문에서 누군가 보고 있다, 이런 것들 말이야. 오싹하게.  그러게 왜지. 나 스릴러 공포 싫어하는데. 영화도 못 보잖아. 그런 책도 못 읽고.  눈감으면 그만이고 책이야 덮으면 그만인데 그걸 왜 못 보냐. 언니도 참 이상하다. 이상해</description>
      <pubDate>Mon, 27 Jul 2026 00:00:17 GMT</pubDate>
      <author>윤혜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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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보살 - 엄미정이었던 보살님과 엄마와 앞집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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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러모로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안녕하세요 앞집에 이사 왔습니다. 제 아내입니다.  아저씨는 눈이 컸다. 쌍꺼풀이 진하게 있었고 손이 두꺼웠다. 내가 어린이임에도 불구하고 존댓말을 쓰고 악수를 청할 정도로 아저씨는 좋은 어른이라고 생각했다. 아내라고 소개받은 사람이 누구인지 알기 전까지는. 옆에 있던 엄마는 인사를 하는 둥 마는 둥 하던 소리가 크게 나도록</description>
      <pubDate>Mon, 20 Jul 2026 00:00:13 GMT</pubDate>
      <author>윤혜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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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에서 일어난 일 - 분홍색 오빠친구와 오빠와 선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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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 어디야.   새로 산 노키아를 만지작 거리고 있었는데 문자가 왔다.  오빠였다.   뭐야. 오빠네.  기분이 별로였다. 주말에 오빠한테 문자가 오다니 기분이 나빠지려고 했다. 그래도 답은 해야지.   홍댄데.   그럼 여기 술 마시러 올래.   갑작스러운 전개. 여느 남매처럼 그렇게 친하지도 그렇게 사이가 나쁘지도 않다. 밤이면 같은 집으로 들어오는 관</description>
      <pubDate>Mon, 13 Jul 2026 00:00:16 GMT</pubDate>
      <author>윤혜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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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주한 계단식 아파트에서  - 포교원 K 오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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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부터 분주함이 느껴졌다. 계단식 아파트의 단점이다. 문을 닫으면 그만이지만 문을 열면 자칫 잘못하다간 앞집 사람들과 마주친다. 마주치면 눈인사라도 해야 한다. 안 그러면 사람사이가 불편해지는 것이라고 엄마 아빠가 항상 얘기한다. 조금 불편하면 안 되는 거냐고 물었다가 나를 빤히 쳐다보는 이상한 눈빛을 마주하고는 그런 질문은 더 이상 하지 않게 되었다.</description>
      <pubDate>Mon, 06 Jul 2026 13:52:52 GMT</pubDate>
      <author>윤혜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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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렵게 쓰는 글 - 아무 사진가의 하루</title>
      <link>https://brunch.co.kr/@@75SS/99</link>
      <description>그럴 때가 있다. 어렵게 꺼낸 마음은 쉽게 판단의 기로에 서고 마음이 상해서 그래서 마음을 닫으면 굳이 열라고 한다. &amp;nbsp;이렇게 얘기해도 판단되고 저렇게 얘기해도 판단된다. 그렇지 않은 공간에서 그렇지 않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쉽지는 않다. #1 아빠가 돌을 수집하던 때가 있었다. 밤에 이만큼 돌을 가져와서는 안방에 죽 펼쳐놓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한다.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SS%2Fimage%2FB84Q5778nwfg7v8gAhF4hVME1l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Jun 2026 00:00:15 GMT</pubDate>
      <author>윤혜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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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에 모양이 있다면  - 알아차릴 수 있을 텐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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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양이 없는 날  누가 내 이름을 불러주는 날이 아니었다. 선생님 혹은 엄마 혹은 부르지 않고 바로 본론을 얘기한다. 하루 종일 내 이름이 불리지 않는 날은 마음에 아무 모양이 없는 날이다. 이름은 불리워져야 한다. 그래서 아기 이름을 지을 때 고심하게 되는 것이다. 하물며 돈을 주고 이름을 짓기도 할까. 귀하다. 이름은. 그런데 그 이름이 하루 종일 불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SS%2Fimage%2FI2enm8dLwzNOAPGY-jAV7iYyEy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Jun 2026 00:00:13 GMT</pubDate>
      <author>윤혜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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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연함과 연대 - 유연하게 그리고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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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연함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부드럽고 연하다. 잘 구부러진다, 잘 휘어진다, flexible. 생각의 틀이 자유로운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유연함이라는 말은 어딘가 부족하고 잘못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저 사람은 생각이 유연해.라고 하면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는 사상을 가진 사람이구나. 혹은 내 생각만 옳은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SS%2Fimage%2FR-1IUbAUgIYrRxrZA9nQ3tnGDs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6 00:00:15 GMT</pubDate>
      <author>윤혜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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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와닿다 - 와서 닿았고 닿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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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와닿다'라는 단어를 생각해 본다. 어떤 사실이나 경험이 갸우뚱한 시기를 지나 정말 나에게 일어난 일이구나 자각하게 되는 일 혹은 어떤 사람을 만나 어떤 말을 들었을 때 가슴이 뛰고 얼굴이 약간 붉어지면서 절로 그 말속으로 풍덩 뛰어들게 되는 일이 있을 때 &amp;lsquo;와닿는다&amp;rsquo; 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나의 사진과 글이 어떤 사람의 마음에 닿아 감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SS%2Fimage%2FC_2OhFe2Z-cMh0CzACVAHiX2YN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Jun 2026 00:00:21 GMT</pubDate>
      <author>윤혜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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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끼의 시간 - 염두에 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75SS/94</link>
      <description>이끼를 염두에 두고 살았던 것은 아니다. 몇 년 전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걸어서 세계 속으로' 나 '세게 테마기행' 등 여행 프로그램을 더 많이 보게 되었는데 코로나가 지나간 지금도 간혹 티브이를 보다 이 프로그램들을 만나면 유심히 보게 된다.  그날도 우연히 보게 된 장면에서 이끼가 나왔다. 신기하게도 나무에 이끼가 매달려있었고 그 이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SS%2Fimage%2F70fnuM1ppg2G3-BiLsaOm6rN6o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May 2026 00:00:10 GMT</pubDate>
      <author>윤혜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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