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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임제육 숨을 고르는 새싹 해녀이자 기록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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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주 바당에서 물질을 배우는 서울 토박이 새싹 해녀입니다. 육지 사람의 눈으로 바라본 경이로운 바당 속 세상과 삼춘들의 인생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꾹꾹 눌러 담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10:55: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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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바당에서 물질을 배우는 서울 토박이 새싹 해녀입니다. 육지 사람의 눈으로 바라본 경이로운 바당 속 세상과 삼춘들의 인생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꾹꾹 눌러 담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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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에 들어가서야 비로소 숨을 배웠다 - 차가운 물속 진짜 아쿠아리움에서 배운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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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육지에서 평생을 살아온 나에게 바다는 멀리서 바라볼 때나 아름다운 존재였다. 수영장 물과는 비교도 안 되게 아득하고 깊은 파란색, 외국에나 있을 법한 에메랄드 빛을 뽐내는 제주의 바다. 그 속에 직접 몸을 던지기 전까지, 바다는 그저 카메라와 눈 안에 담기는 예쁜 배경일뿐이었다. 그런 내가 물질을 배우고, 마침내 해녀복을 입은 채 마주했던 바닷속의 풍경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03B%2Fimage%2FI11FzOO-A3qTsnxT8WM0RTzGwr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2:00:13 GMT</pubDate>
      <author>아임제육 숨을 고르는 새싹 해녀이자 기록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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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츤데레의 정석 - 거칠지만 다정한.</title>
      <link>https://brunch.co.kr/@@703B/33</link>
      <description>내가 느낀 바로는 삼춘들은 대개 츤데레이신 경우가 많다.  제주 여성, 특히 해녀들이 강인해져야 했던, 강해져서 살림을 책임져야 했던 많은 이유들, 육지사람들을 경계하게 되었던 사건들, 그리고 긴 세월 바다로 나가며 거칠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들이 있어서 삼춘들은 대부분 강하시다. 그리고 오랜 잠수로 인해 귀가 잘 안 들리시기 때문에 목소리가 커질 수밖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03B%2Fimage%2FoTopuT6NDm0LQufoBbC9e7AWFS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12:00:20 GMT</pubDate>
      <author>아임제육 숨을 고르는 새싹 해녀이자 기록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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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주 쉬어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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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 오늘 제주에서는 해녀축제가 있었습니다. 이틀을 위해 일주일동안 준비하고 이틀 내내 참가한다고 이번주 글을 완성을 못했습니다 ㅠㅜㅠㅠㅠ  기다려주신 분들께 사죄의 말씀 올려요ㅜㅠ 미완성 된 글을 올리는 것보다는 부족하더라도 완성의 글을 올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여, 이번 한 주는 쉬어갑니다 ..  다음주에 2회 분량으로 글을 완성해오겠습니다! 다시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03B%2Fimage%2FRjozjjY0CladapFWFAgdUiUiVso.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11:49:14 GMT</pubDate>
      <author>아임제육 숨을 고르는 새싹 해녀이자 기록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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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인턴은 할 수 있는 거야? - 이게 맞아?</title>
      <link>https://brunch.co.kr/@@703B/31</link>
      <description>해녀학교를 졸업하고 인턴 해녀를 시작하는 동기들 중에서 우도에 사는 언니를 제외하고&amp;nbsp; 우리 어촌계가 가장 빠르게 물질을 시작했다.  바다에서는 산란기를 위한 금어기가 정해져 있는데 제주 뿔소라의 경우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고  이건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난다. 우리 어촌계의 경우, 학교를 8월 말에 졸업하고 뿔소가 물질이 시작되고서 바로 인턴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03B%2Fimage%2FOV-tmDy8Hsu3gSCwE1lXmqdYH6Y.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12:00:08 GMT</pubDate>
      <author>아임제육 숨을 고르는 새싹 해녀이자 기록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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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브런치북 연재가 시작되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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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육지것 해녀 아임제육입니다. 인턴 해녀가 되어 매일 바다로 출근하고 있는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연재에요. &amp;quot;제주로잠수&amp;quot;가 연재되던 시간 그대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연재된답니다!  그리고 저는 해녀잡지를 만들고 있어요. 지난 7월 창간호가 나왔고 인쇄를 맡겨서 다음주에 26년 가을호가 세상에 나옵니다. 그 소식도 전할테니 많은 응원과 관심</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6 12:00:06 GMT</pubDate>
      <author>아임제육 숨을 고르는 새싹 해녀이자 기록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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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끈한 환영인사. - 하느냐 못 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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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푼 맘으로 탈의장으로 향했다. 인턴 해녀로의 첫날!!   삼춘 3분이 계신 탈의장은 작고 소박했다. 방과 샤워실이 함께 있는 작은 건물이었는데 나를 포함한 인턴 2명까지 총 5명이 들어서니 꽉 차는 조촐한 규모였다.  해녀학교 동기 한 명과 함께 인턴을 하게 되었는데 인턴 확정이 된 후부터 사실 나는 주눅 들어있던 상태였다. 일단 나의 동기는 실력이 뛰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03B%2Fimage%2FPRJ7klYoKwlHvl_itirOlyaRzU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6 12:00:0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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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장도 안 가본 육지사람, 바다로 뛰어들다. - 무모한, 무한 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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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울 태생 육지 사람이다. 초등학교 1, 2학년 정도까지 친척들과 여름휴가로 동해, 서해 해수욕장을 다녔었다. 그러나 태생이 겁쟁이였던 나는 튜브가 없으면 바다에 들어가지도 못했고 그마저도 언제든지 발이 땅에 닿을 수 있는 수심에서만 겨우 물놀이를 할 수 있었다. 그때를 제외하고 나는 물 하고 별로 친하지 않은 삶을 살아왔다. 어린 시절 한 번쯤은 가본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03B%2Fimage%2FJHgM2csggRwDaNyB7-YYqy5ob_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12:00:10 GMT</pubDate>
      <author>아임제육 숨을 고르는 새싹 해녀이자 기록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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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amp;quot;숨은 참는 게 아니라, 버리는 거야.&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703B/27</link>
      <description>해녀학교 첫 수업 날, 바다보다 깊은 붉게 탄 &amp;nbsp;얼굴의 삼춘(제주에서는 성별 상관없이 윗사람을 삼춘이라 부른다)이 던진 한마디는 40년 넘게 육지 사람으로 살아온 내 상식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더 오래 머물기 위해 숨을 가득 채우려 했던 나에게 바다는 비우지 않으면 내려갈 수 없고, 욕심을 버리지 않으면 올라올 수 없는 낯설고 엄격한 세계였다.   직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03B%2Fimage%2FtkQ6oHFVWj22FFlXcxlYXXHeLMg.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Aug 2026 12:00:07 GMT</pubDate>
      <author>아임제육 숨을 고르는 새싹 해녀이자 기록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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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은 해녀력 0%, 딱 50%까지만 가보자. - 수영장도 안 가본 육지 것, 결국 해녀가 되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703B/26</link>
      <description>그토록 바라던 해녀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나는 스스로에게 기대에 찬 질문을 던졌다. &amp;quot;이제 내가 진짜 해녀가 되는 건가? 정말 삼춘들과 물질을 하는 거야?&amp;rdquo; 하지만 육지에서 나고 자란 내게 바다는 낭만의 대상이기 전에 두려움의 존재였고, 물속에서 잠수하는 방법은 물론이고 숨을 참는 법도 서툴렀다. 그런 나는 우주의 모든 기운을 끌어 모았나 싶을 정도로 운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03B%2Fimage%2F2WhFYTfP_m9mZXrnxvcIA9pZCM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Aug 2026 12:00:08 GMT</pubDate>
      <author>아임제육 숨을 고르는 새싹 해녀이자 기록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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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는 넓고 내 통장은 얕다. - 하루 18000원을 벌어도 내일 또 바다로 가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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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녀는 물때(하루에 두 번씩 밀물과 썰물이 들어오고 나가고 하는 때)와 날씨에 따라서 일을 한다.  그러다 보니 한 달에 물질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인턴을 시작하면서부터 매일매일의 물질 기록을 하고 있는데 따져보니 한 달 중 가장 많이 들어간 달도 20일이 안 된다. 계절마다 바람이나 파도, 바다의 상태가 다른데 그나마 잔잔한 날이 많은 성게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03B%2Fimage%2FF-IPD7CajrMMTR59lfaYcqtRdF8.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Aug 2026 12:00:07 GMT</pubDate>
      <author>아임제육 숨을 고르는 새싹 해녀이자 기록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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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질이 다가 아니었어.. - 물질보다 힘든 것은,,,</title>
      <link>https://brunch.co.kr/@@703B/24</link>
      <description>해녀의 하루는 날씨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amp;lsquo;오늘 물질(잠수해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것)을 나갈 수 있을까?&amp;rsquo; 바람의 방향과 파도의 높이를 확인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amp;nbsp;&amp;nbsp;오전 7시, 해녀탈의장에 모인다. 수십 년 경력의 상군삼춘 (제주에서는 나이 많은 어르신을 남녀구분 없이 삼춘이라 부른다)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앉아 계신다. &amp;ldquo;어서 오라. 오늘 물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03B%2Fimage%2F6tbaHB0XfUBAVjDOaqf6FL4f0o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Aug 2026 12:00:07 GMT</pubDate>
      <author>아임제육 숨을 고르는 새싹 해녀이자 기록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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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서 와, 여기는 처음이지? - 초대할게, 해녀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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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8월 말 내 인생 가장 뜨거운 여름을 보내게 해 줬던 해녀학교를 졸업하고 드디어 9월 4일 인턴 해녀로의 첫 물질을 시작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했던가, 세상에.. 내가.. 다른 사람도 아닌 꼴등으로 바다에서 나오던 내가 인턴 해녀를 하다니.. 꿈같은 일이 펼쳐진 것이다.   내가 속한 어촌계는 물질 구역이 두 군데로 나뉘어 있어, 탈의장도 해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03B%2Fimage%2FqRHBODHW3hk9_ebKy9f_NspRzn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Jul 2026 12:00:09 GMT</pubDate>
      <author>아임제육 숨을 고르는 새싹 해녀이자 기록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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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해녀는 아니고,, 되고 싶습니다 - 멀고도 험하다, 해녀 되기!!</title>
      <link>https://brunch.co.kr/@@703B/22</link>
      <description>해녀가 되는 것이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해녀 학교를 졸업하면 당연히 해녀가 되는 거 아니야?라고들 묻는데,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것은 완벽한 착각. 해녀가 된다는 건, 거기다 연고 하나 없는 육지 것이 해녀가 된다는 것은 영화 같은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과거에 비해 분위기가 많이 부드러워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어려운 건 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03B%2Fimage%2F_OvkGbIAWsVA4zMxLl0cMtcfQn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Jul 2026 12:00:0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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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나 꼭 해녀 될 게! - 그토록 무섭던 다이빙대가 더 이상 두렵지 않았던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703B/21</link>
      <description>해녀 학교를 다니는 것이 정말이지 너무너무 행복했다.  당시 직장을 다니고 있던 나는 평일 하루와 일요일에 쉬고, 토요일은 오후 2시까지 근무를 했었다. 해녀 학교 합격 문자를 받고 나서 한참을 고민하다 어렵게 직장에 사정을 말씀드렸다. 다행히도 같이 일하는 동료분께서 흔쾌히 휴무를 바꿔주셨고, 다함께 내 일처럼 기뻐해 주셨다. &amp;lsquo;만약 안 된다고 하면 어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03B%2Fimage%2FOkncQ8c6zQwEnorZlAj5bEjjx8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Jul 2026 12:00:12 GMT</pubDate>
      <author>아임제육 숨을 고르는 새싹 해녀이자 기록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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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등으로 가서 꼴등으로 나오기 - 맥주병의 눈물겨운 해녀학교 생존기</title>
      <link>https://brunch.co.kr/@@703B/19</link>
      <description>첫 수업부터 제주의 바당은 육지 것의 당돌한 자신감에 사정없이 매운맛을 보여주었다.   예상보다 너무 차가운 물에 입술이 보라색이 될 정도로 덜덜 떨었고 정신이 번쩍 나는 걸 넘어서서 혼미해졌다. 바다의 수온은 한 달 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해녀학교 첫 수업이 5월 초였으니 바다의 기온은 4월 초였던 것. 학교에서 대여해주는 슈트는 웻슈트라고 물이 잘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03B%2Fimage%2FvMs0yimbLdHRftcTYBilwYl1NAU.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ul 2026 12:00:0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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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맥주병인데 해녀를 하겠다고?? - 겁 없는 육지 것 또 한 번 일을 저지르다.</title>
      <link>https://brunch.co.kr/@@703B/18</link>
      <description>살면서 수영장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어린 시절 가족 친지들과 동해로, 서해로 여름철 피서를 다녔을 적에도 발만 담그고 튜브만 살짝 타봤지 수영이란 걸 해본 역사가 없었다. 물을 무서워했기 때문에.  제주살이를 시작하고 2년간은 먹고살기 바쁘고 어떻게든 제주에서 살아남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닥치는 대로 일만 했었기 때문에 바다 멍 말고는 여유가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03B%2Fimage%2Fj0Y7STye-iyr_zgI9tI8kbYcUo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Jun 2026 12:00:0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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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황색과 초록색, 그리고 검정 - 어느 날 문득, 지독한 짝사랑이 시작되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703B/16</link>
      <description>시리도록 푸른 제주 바다를 멍하니 바라보다 보면 유독 시선을 붙잡는 쨍하고 강렬한 색채들이 있다.   끝없는 푸른색을 가르고 마치 하늘 위에서 툭, 툭, 던져진 것 같은 주황색 동그라미들. 그리고 그 주황색을 감싸고 있는 듯 보이며 물 위아래로 꼴락꼴락 하는 초록색과 쉼 없이 물속을 자맥질하며  언뜻언뜻 모습을 드러내는 검은색이었다가 주황색이었다 하는 형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03B%2Fimage%2FwOyoxAlbxGAyNAw97Nsxp7-EIf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Jun 2026 12:00:0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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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을 고르는 나만의 시간 - 후-우 내뱉고 스-읍 채워 넣기</title>
      <link>https://brunch.co.kr/@@703B/13</link>
      <description>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던 어느 날 재밌는 이야기를 들었다. 40대 중반의 세 명의 여자분들이었는데 비자림에 갔더니 화가 씻은 듯이 사라지는 경험을 했다는 거였다. 화가 사라진 것뿐 아니라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도, 꼬리에 꼬리를 물던 &amp;nbsp;고민거리도 사라졌다는 거다. 친구사이였던 그분들과의 대화가 어찌나 흥미롭던지 &amp;lsquo;진짜 화가 없어진다고?&amp;rsquo; 호기심이 마구 샘솟았</description>
      <pubDate>Sat, 13 Jun 2026 21:00:01 GMT</pubDate>
      <author>아임제육 숨을 고르는 새싹 해녀이자 기록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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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상을 깨고 빗자루를 들었다. - 피, 땀, 파스- 공황과 우울을 쓸어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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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세가 많으신 부모님은 내가 혼자 제주에 내려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연고도 없는 곳에서 여자 혼자 산다는 걱정과, &amp;nbsp;서울-제주라는 심리적 거리감 때문이었다. 몇 달에 걸쳐 다투고, 타이르고, 부탁하기를 반복했다. 그러다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제주에서 열리는 북페어에 작가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그것은 내가 제주에 아주 눌러앉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03B%2Fimage%2FdEYP9qbVYh0TqXFuKE69KYypr8A.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Jun 2026 12:00:02 GMT</pubDate>
      <author>아임제육 숨을 고르는 새싹 해녀이자 기록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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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나의 육지 - 벼랑 끝에서 안녕을 고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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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 아침 7시면 지하철을 타러 집에서 나선다.   그렇게 서둘러도 지옥철이라는 말에 걸맞게 발 디딜 틈 없이 사람으로 꽉꽉 찬 길고 네모난 열차를 타고 몸을 잔뜩 11자로 움츠린 채 한 시간을 넘게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출근을 했다. &amp;lsquo;이러다 못 내리는 거 아냐? &amp;lsquo;라는 걱정도 잠시,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사람들 틈에 휩쓸려 내린 뒤, &amp;ldquo;후..&amp;rdquo; 하고 안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03B%2Fimage%2FyWnu1zeOATgb_LrjdVTuKVs53u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May 2026 12:00:07 GMT</pubDate>
      <author>아임제육 숨을 고르는 새싹 해녀이자 기록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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