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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의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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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골 한의원에서 있었던 일이나 사소한 일상에 대해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14:51:4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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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 한의원에서 있었던 일이나 사소한 일상에 대해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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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구 한 봉지 - 한의원 일상</title>
      <link>https://brunch.co.kr/@@6uXq/5</link>
      <description>아주 카랑카랑한 목소리를 가진 할머니가 있었다. 할머니는 카랑한 목소리로 나를 볼 때마다 이렇게 외쳤다. &amp;quot;원장님! 내 좀 죽여주이소!!!&amp;quot; 할머니는 허리에 신경이 깊게 눌려있어서 엉덩이 쪽으로 방사통이 있었다. 수술을 해야 할 정도였지만 연세가 90이셨다. 한의원 치료를 받고 나면 그날은 잠시 통증이 덜하지만 또 시간이 지나면 아플 수밖에 없었다. 할머니</description>
      <pubDate>Fri, 17 Dec 2021 12:10:45 GMT</pubDate>
      <author>B의 일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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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 집 - 할머니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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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가시나가 어딜 남자를 타 넘고 다니노.&amp;quot; 20년이 지나도 생생히 기억한다.&amp;nbsp;시집살이를 오래 했던 할머니는 똑같은 사람이 되었다.&amp;nbsp;할머니는 아들이 다섯이나 있었지만 아들이 고팠다. 십 대인 손녀에게 밥 차리라고 하더라도&amp;nbsp;40대 아빠에겐 주방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머니는&amp;nbsp;우리 집에서 겨울을 지냈다. 아빠가 집안일을 하고 있으면 그</description>
      <pubDate>Thu, 16 Dec 2021 11:27:32 GMT</pubDate>
      <author>B의 일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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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월! - 한의원 일상</title>
      <link>https://brunch.co.kr/@@6uXq/4</link>
      <description>금요일이었다. 한 할아버지께서 아들의 부축을 받으며 원장실로 들어오셨다. 할아버지는 나를 보자마자 눈을 게슴츠레 뜨며 외쳤다. &amp;quot;뭐꼬?? 여원장이가??&amp;quot; 아. 나는 종종 마주친다. 단지 내가 어리고, 여자여서 마주치는 날 것 그대로의 무시들. 나는 애써 웃으며 능숙하게 화제를 돌린다. &amp;nbsp;&amp;quot;네, 아버님. 여원장이네요. 오늘 어디 불편하셔서 오셨어요?&amp;quot; 드디어</description>
      <pubDate>Wed, 15 Dec 2021 10:36:22 GMT</pubDate>
      <author>B의 일상</author>
      <guid>https://brunch.co.kr/@@6uXq/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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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오락관 - 한의원 가는 길</title>
      <link>https://brunch.co.kr/@@6uXq/3</link>
      <description>사람사이의 관계에선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우리는 듣고, 말하면서 상대방의 의도와 생각을 파악할 수 있다. 하물며 의사와 환자사이에서도 말해 무엇하랴. 환자가 어디가 아픈지, 어떻게 아픈지, 언제 아픈지 우리는 질문하고 들으며 병태를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환자들이 똑똑하고 논리정연하게 자신의 병을 설명하진 못한다. 심지어 듣고 말하기 조차 안되는 경</description>
      <pubDate>Tue, 14 Dec 2021 10:34:04 GMT</pubDate>
      <author>B의 일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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