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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무보는 김사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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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금융사에서 일하며 여느 직장인 처럼 회의실에 자주 앉아 있습니다. 슬라이드의 단어를 의심하는 버릇이 있고 그 의심을 적어두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 두 버릇이 합쳐져 글로 적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9:21:3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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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융사에서 일하며 여느 직장인 처럼 회의실에 자주 앉아 있습니다. 슬라이드의 단어를 의심하는 버릇이 있고 그 의심을 적어두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 두 버릇이 합쳐져 글로 적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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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JP모건이 죽은 해, 연준이 태어났다 - &amp;mdash; 사적 중앙은행의 시대가 끝나는 자리 &amp;mdas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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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JP모건이 죽은 해, 연준이 태어났다 &amp;mdash; 사적 중앙은행의 시대가 끝나는 자리 &amp;mdash;  ❖ &amp;nbsp;1913년과 1914년, 한 해 차이의 두 사건  1913년 12월 23일1, 미국 의회가 한 법안을 통과시킨다. 연방준비법(Federal Reserve Act)이다. 이 법으로 미국은 처음으로 공식적인 중앙은행을 갖게 된다.  그로부터 약 100일 뒤인 1914년 3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0b%2Fimage%2FFKd2BFWJx8rZ_7Nq3qXqYMFmLG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11:15:36 GMT</pubDate>
      <author>사무보는 김사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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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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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그들이 만든 다섯 발명 - &amp;mdash; 위험을 사고팔다 &amp;mdash;</title>
      <link>https://brunch.co.kr/@@6t0b/12</link>
      <description>그들이 만든 다섯 발명 &amp;mdash; 위험을 사고팔다 &amp;mdash; ❖  한 척의 배가 인도로 떠난다      1602년 어느 날, 한 척의 배가 암스테르담 항을 떠난다.      목적지는 동인도다. 그 배에는 향신료를 사올 자금과, 그 자금을 댄 수십 명의 이름이 적힌 종이 한 장이 실려 있다. 그 종이의 이름이 무엇이었는지는 잠시 뒤에 보기로 하자. 먼저 그 배가 처한 상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0b%2Fimage%2FHuMdyQlOGXAiNeL7ThOQAxYIZh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11:46:26 GMT</pubDate>
      <author>사무보는 김사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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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암스테르담에 모인 사람들 - &amp;mdash; 발명 이전의 도시 &amp;mdash;</title>
      <link>https://brunch.co.kr/@@6t0b/10</link>
      <description>암스테르담에 모인 사람들 &amp;mdash; 발명 이전의 도시 &amp;mdash; ❖ &amp;nbsp;발명을 보기 전에, 그 발명이 일어난 도시를 봐야 한다  우리는 보통 발명을 떠올릴 때 사람을 떠올린다. 그가 누구였고, 어떤 천재성을 가졌고, 어떤 영감이 그를 찾아왔는지. 마치 발명이 한 사람의 머릿속에서 갑자기 떠오른 것처럼.  그러나 시리즈를 여기까지 따라온 우리는 다른 시각을 갖추기 시작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0b%2Fimage%2FXFmuYw_r_Ohnor40fRDB1qo2Vf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15:00:26 GMT</pubDate>
      <author>사무보는 김사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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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유대인은 왜 이슬람으로 가지 않았는가 - &amp;mdash; 측면 돌파를 가능하게 하는 세 가지 자원 &amp;mdash;</title>
      <link>https://brunch.co.kr/@@6t0b/11</link>
      <description>유대인은 왜 이슬람으로 가지 않았는가 &amp;mdash; 측면 돌파를 가능하게 하는 세 가지 자원 &amp;mdash;  ❖ &amp;nbsp;이상한 사실 하나  중세 유럽에서 유대인은 박해받았다. 토지 소유가 금지되었고, 직업 선택이 제한되었으며, 도시에서 격리되어 살았다. 농업이 사회의 거의 전부였던 시대에 토지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은, 사실상 먹고살 길을 끊는다는 뜻이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0b%2Fimage%2Fe8wya0ek3HPjsPqAYcDFgHIFO6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15:00:27 GMT</pubDate>
      <author>사무보는 김사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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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05 롬바르드인의 RP - &amp;mdash; 규제를 뚫은 자가 시장을 가졌다 &amp;mdas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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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롬바르드인의 RP &amp;mdash; 규제를 뚫은 자가 시장을 가졌다 &amp;mdash; ❖ &amp;nbsp;런던 한복판의 한 거리 이름  런던 시티(City of London) 한복판에 한 거리가 있다. 영국 중앙은행에서 동쪽으로 한 블록, 잉글랜드의 금융 심장부 정중앙을 지나는 거리다. 그 이름은 롬바드 스트리트(Lombard Street)다.  이 이름은 영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파리에도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0b%2Fimage%2FtCfu2qQupxe5HFrTyF1d8nyaX1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Aug 2026 22:00:15 GMT</pubDate>
      <author>사무보는 김사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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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템플 기사단 - 최초의 규제 우회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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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템플 기사단 &amp;mdash; 최초의 규제 우회자 &amp;mdash; ❖  중세의 어느 순례자를 떠올려보자      중세의 어느 순례자를 떠올려보자. 그는 평생의 꿈을 안고 고향을 떠난다. 죽기 전에 한 번은 성지 예루살렘에 가고 싶다는 꿈이다.      그러나 길은 멀고 위험하다. 알프스를 넘고 지중해를 건너야 한다. 그 길 어디에서든 산적이 튀어나올 수 있고, 도시 외곽의 강도떼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0b%2Fimage%2FIrlnGKmsb9e75l9vkarVAjhGZR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Jul 2026 14:27:10 GMT</pubDate>
      <author>사무보는 김사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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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이자 금지령의 진짜 이유 - 규제는 정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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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자 금지령의 진짜 이유 &amp;mdash; 규제는 정치다 &amp;mdash;  ❖  교황은 정말 신을 위해 이자를 금지했을까      교황이 이자를 금지했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그것을 신학으로 받아들였다.      돈에 시간을 붙여 이익을 취하는 것은 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일이다 &amp;mdash; 그것이 신학적 결론이었고, 그래서 이자는 금지되었다. 깔끔한 설명이었다. 신앙의 시대였으니 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0b%2Fimage%2FSRyZIFYyATOtC1IbESkjjr9oCV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Jul 2026 22:00:07 GMT</pubDate>
      <author>사무보는 김사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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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로마는 복리를 몰랐다 &amp;mdash; 규제의 자리 - 규제의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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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로마는 복리를 몰랐다 &amp;mdash; 규제의 자리 &amp;mdash; ❖  은행이 없던 시대를 상상해보자      은행이라는 단어를 빼고 돈을 빌리는 장면을 상상해보자.      대출 창구가 없다. 모바일 앱이 없다. 신용평가 점수도, 약정 이자율도 없다. 돈이 필요하면 아는 사람에게 가서 빌린다. 갚을 때 얼마를 더 얹어 줄지는 그 자리에서 합의한다. 그 합의가 곧 금리다. 계약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0b%2Fimage%2FFkFx1FyVriYpaLvLO-c5tiGZG-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Jul 2026 22:00:07 GMT</pubDate>
      <author>사무보는 김사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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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프롤로그 &amp;mdash; 핀테크라는 단어를 의심하라 -  Le sens commun n'est pas si commu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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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롤로그: 핀테크라는 단어를 의심하라 &amp;mdash; 우리가 매일 부르는 그 단어는,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그것일까 &amp;mdash;   ❖  핀테크라는 말을 처음 들었던 날을 기억하는가      처음 그 단어를 들었을 때를 기억해보자.      누군가는 2015년 즈음이었을 것이고, 누군가는 그보다 늦었을 것이다. 어느 회의실에서, 어느 컨퍼런스에서, 혹은 어느 신문 헤드라인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0b%2Fimage%2Fjq0Pv0GaoDkkxTBbxsVXLInLWD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Jul 2026 22:00:09 GMT</pubDate>
      <author>사무보는 김사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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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말 - 시작을 여는 한 의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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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회의실에서 누군가 '핀테크'라는 단어를 말했다. 모두가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amp;nbsp;나는 잠시 멈췄다.  '우리는 지금 같은 말을 하고 있는 걸까?'  그 의심은 생각보다 오래 남았다. 회의실을 나와도, 책을 읽어도, 역사를 들여다봐도 같은 질문이 반복됐다. 그 의심이 어디서 시작됐는지부터 말해두고 싶다.  지난 몇 년 동안 나는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0b%2Fimage%2FQefrvfx4Rp68FYsVgEB6-EkFDJ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Jul 2026 08:43:06 GMT</pubDate>
      <author>사무보는 김사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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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자인 씽킹 - 고객관점에서의 공감, 기사나 백과사전에 없는 내용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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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Design Thinking(디자인 씽킹)  최근 간단한 영어 단어로 이루어진 '디자인 씽킹'이 유명세를 타는 이유는 꽤 간단하다. 고객이 제품의&amp;nbsp;뭔가를 맘에 안들어하기 때문이다. 언제나 그렇듯 고객은 제품의 불편함을 개선해달라 말하기보다, 대체품으로 갈아타는 것이 더 편하다. 심지어 그들에게 물어보아도 무엇이 불편했는지&amp;nbsp;명확하게 표현하지 못한다. 실제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0b%2Fimage%2Fzqus5ym44GSvs74zAht50o_cJm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Jun 2026 02:18:52 GMT</pubDate>
      <author>사무보는 김사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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