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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깡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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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깡양의 브런치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09:49:3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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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깡양의 브런치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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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 풍경 - 지난 일기를 읽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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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따라 늦는 버스를 기다리다가건너편 도로에 떨어진 빵 조각 주위로 몰려드는 참새들을 바라본다. 흰 빵으로 총총총 모여들었다가 차가 오면 후루룩 흩어지는 갈색 점들. 둥지에라도 물어 나르는 걸까. 부지런히 아슬아슬 들락날락. 모두가 고단한 수요일 아침이다.   2017년 여름에 쓴 글을 다시 읽었다. 편찮으신 부모님, 그리고 매일 쏟아지는 업무로</description>
      <pubDate>Tue, 04 Jun 2019 07:29:41 GMT</pubDate>
      <author>깡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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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이 기억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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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보통 집으로 갈 때,전철로 세 정거장을 가서 내린 후 버스를 탄다.그런데 가끔 평소 이용하는 곳보다 한 정거장 더 먼, 그래서 네 정거장째에서 내려야 하는역에서 전철을 탈 때가 있다.그럴 때...특히 뭔가에 집중하다 갑자기 전철에서 내릴 때,네 정거장이 아니라 세 정거장을 지나 내리게 된다.평소 전철을 타던 시간이 내 몸 어딘가에 입력되어 있는 걸까?안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Z%2Fimage%2FzEud5646PVMElywTxcDs19xZd-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Dec 2015 12:07:37 GMT</pubDate>
      <author>깡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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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비, 그리고 일요일 근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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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흰 눈을 고대하는 사람들에게겨울비는 환영받지 못한다.그래서 겨울비가 내리는 날은 더 쓸쓸하다.휴식을 갈망하는 직장인들에게일요일 근무는...떠올리기만 해도 참 서글프다.하지만...겨울에 비가 내리는 거나일요일에 회의가 잡히는 것,둘 다 내 의지로 바꿀 수 없다.그렇다면...눈이 아니라서 쌓일 걱정이 없고,평일이 아니라서 버스나 전철이 붐비지 않고...마음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Z%2Fimage%2FTmhBxswKy-oldLjVTnF6XAOFHe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Nov 2015 04:24:16 GMT</pubDate>
      <author>깡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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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무릎 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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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두들 잠든 새벽녘에 정말 첫눈이 내렸나?갸웃거림에 심통이 난 듯,퇴근길...세차게 퍼붓는 눈을 맞으며 집에 돌아와 보니,내 방에 커다란 무릎 담요가 놓여 있다.겨울이면,뼛속까지 시린 찬바람이 창틈으로 숭숭 들어오는 버스를 타야 하는 내가 안쓰러워,엄마가 손수 떠 주신 무릎 담요이다.딸내미의 취향을 고려하신 듯,알록달록 색이 곱기도 하다.이런 건 좀 촌스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Z%2Fimage%2FV3NIEV9tuO8JC2SXoV3naUws_7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Nov 2015 14:14:18 GMT</pubDate>
      <author>깡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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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철,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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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근길 전철 안,운 좋게도 내 앞에 딱 빈자리가 생겼다.기쁜 마음으로 앉아 잠시 꾸벅꾸벅...얼마나 지났을까?톤을 한껏 높인 말소리에 눈을 뜨니,내 양옆으로 여(고생으로 보이는)학생 두 명이 앉아 있었다.서로 친구인 듯 나를 사이에 두고깔깔 호호 이야기를 나눈다.자리를 옮겨 줘야겠구나, 생각하고 우물쭈물 타이밍을 보던 중오른쪽 학생 옆에 빈자리가 하나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Z%2Fimage%2F6fa-ozNWxcoDQA7g_pO3B9SR2P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Nov 2015 13:30:07 GMT</pubDate>
      <author>깡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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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붕어빵의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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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따끈따끈한 길거리 간식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는 계절이다.어묵, 호떡, 찐빵, 군고구마...그래도 이맘 때 내가 가장 많이 찾는 건 붕어빵!붕어 모양도 귀엽고,예전보다는 비싸졌지만그래도 천 원 한 장이면 즉석에서 만든 빵을 세 개나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단골이면 거기에 덤까지! ^^)요즘엔 슈크림 맛, 초코 맛, 피자 맛...속재료를 다양하게 넣은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Z%2Fimage%2Fmy6keslm6-XXLKpQLVNLWkZqNP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Oct 2015 12:24:01 GMT</pubDate>
      <author>깡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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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둘기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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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회사 건물 출입구 앞에 경고판이 세워졌다.&amp;quot;이곳에서 비둘기들에게 모이를 주지 마시오.&amp;quot;모이를 먹으러 비둘기들이 우르르 몰려 오니 누군가 항의를 한 모양이다.경고판을 보고 있자니,고등학교 때 선생님 한 분이 생각났다.쉬는 시간마다 운동장에서비둘기들에게 새우깡을 뿌려 주시던 그분은역사 선생님이셨다.머리는 늘 헝클어져 계셨고,옷차림도 깔끔하지 못하신 편이었으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Z%2Fimage%2FHYd_h9QzeenRecMbsVtZb86vWS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15 16:09:07 GMT</pubDate>
      <author>깡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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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날에 만나는 장미</title>
      <link>https://brunch.co.kr/@@6mZ/4</link>
      <description>콘서트 관람을 위해 올림픽공원에 갔다가공원 내에 핀 장미꽃을 봤다.가을에 만난 장미꽃은봄여름만큼 풍성하지는 않았지만,한 송이 한 송이아리따운 맵시를 뽐냈다.찬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꼿꼿이 고개를 들어나를 쳐다보는고고한 여왕님.늦도록 남아 있어 준 고마움에고개를 숙이니,서늘한 공기 사이로짙은 꽃향기를 선사해 주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Z%2Fimage%2FoVMs9GO18i_h0-0eD7xJNBdKCB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15 10:41:26 GMT</pubDate>
      <author>깡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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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닭다리가 두 개인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6mZ/3</link>
      <description>대학 2학년 때, 기숙사 생활을 하던 친구의 이야기이다.기숙사에서 저녁에 치킨을 시켜 먹었는데...같이 먹던 룸메이트가 닭다리 하나를 순식간에 먹더니,남은 닭다리 하나까지 마저 집더라는 것이다.당연히 자기 것이라고 생각했던 닭다리가한 학년 아래의 룸메이트 입 속으로 사라지는 걸멍~하니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면서...하지만 쩨쩨하게 보일까봐 아무 말 못했다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Z%2Fimage%2FLdRw4pTQ7KS7aMOb1PpfQ8aJjG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15 00:06:27 GMT</pubDate>
      <author>깡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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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다발을 든 소년 - '고백'에 관한, 부끄러운 나의 기억</title>
      <link>https://brunch.co.kr/@@6mZ/2</link>
      <description>중학교 1학년 때의 일이다.쉬는 시간에 앉아 있는데, 누군가 부른다.중1, 이성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예민한 사춘기 시절이다.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 잔뜩 기대한 표정의 친구들 틈을 헤치고...애써 담담한 척,(그러나 사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복도로 쓱~ 나가보았다.거기에 정말 있었다, 꽃다발을 든 남학생이.하지만 불행히도 난그 남자애의 얼굴을 제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Z%2Fimage%2FCsIFeXGVXb7STEmk7MI8hJCOjR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15 10:17:11 GMT</pubDate>
      <author>깡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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