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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연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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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양이연필의 소곤소곤 가만히 꺼내 본 짧은 이야기, 그리고 사락사락 읽은 책에서 길어 올린 생각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3:30:2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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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연필의 소곤소곤 가만히 꺼내 본 짧은 이야기, 그리고 사락사락 읽은 책에서 길어 올린 생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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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와바타 야스나리 『설국』 - [&amp;nbsp;허무의 미학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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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첫 문장만으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소설이 있습니다. 바로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雪國)』입니다. 이 문장을 읽는 순간, 우리는 현실의 소음이 차단된 차갑고 고요한, 그리고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세계로 빨려 들어갑니다.  겨울의 한 가운데,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읽기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4%2Fimage%2Fpm4-dALipg7_sl7xhN8sG7jYxI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Aug 2026 00:00:07 GMT</pubDate>
      <author>고양이연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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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원평 『아몬드』 - [&amp;nbsp;물이라 불린 소년의 특별한 성장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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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머릿속에는 아몬드처럼 생긴 편도체라는 부위가 있습니다. 외부 자극에 반응해 공포나 불안, 기쁨 같은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죠. 만약 이 아몬드가 고장 난다면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요?  손원평 작가의 장편소설 &amp;lt;아몬드&amp;gt;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 '윤재'의 이야기입니다.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아이, 그래서 세상으로부터 '괴물'이라 불렸던 소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4%2Fimage%2FzbMcTCUgMtb_wwIyj5sP4YCmZU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Aug 2026 00:00:10 GMT</pubDate>
      <author>고양이연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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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 - [&amp;nbsp;생의 가장자리를 서성이는 당신에게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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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전한 가장자리와 위험한 중심  우리는 종종 삶의 '가장자리'를 서성입니다. 상처받지 않기 위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실패하지 않기 위해 안전한 길을 택합니다. 하지만 이 소설의 주인공 니나 부슈만은 다릅니다. 그녀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삶의 한복판으로 망설임 없이 뛰어듭니다. 상처투성이가 될 것을 알면서도 &amp;quot;나는 살고 싶어, 피를 흘리더라도!&amp;quot;라고 외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4%2Fimage%2F94qYl2m8OCIXryjfl5Aux9zvFg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Aug 2026 00:00:11 GMT</pubDate>
      <author>고양이연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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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영복 옥중서간『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amp;nbsp;지금 다시 읽어야 하는 책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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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점에 가면 &amp;quot;이렇게 하면 성공한다&amp;quot;, &amp;quot;빨리 가는 법&amp;quot;을 알려주는 책들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속도가 미덕인 세상에서 오히려 멈춤을, 성공보다는 성찰을 이야기하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신영복 선생의 &amp;lt;감옥으로부터의 사색&amp;gt;입니다. 출간된 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의 '인생 책'으로 꼽히는 이 책. 삶이 팍팍하고 사람에게 치여 마음이 소란스러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4%2Fimage%2FR2ozeiuLmnr9QAx0BXYtgdK4ma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Aug 2026 00:00:11 GMT</pubDate>
      <author>고양이연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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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몰입의 즐거움』 - [&amp;nbsp;기력한 일상을 깨우는 힘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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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언제 살아있음을 느끼는가  &amp;quot;쉬는 날인데 왜 더 피곤하지?&amp;quot; 주말 내내 소파에 누워 TV를 보고 스마트폰을 하며 쉬었음에도, 월요일 아침이면 오히려 더 공허하고 피곤했던 경험이 있으시죠죠? 우리는 흔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 편안한 상태'가 행복이라고 착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통념을 정면으로 반박합니다. 진정한 행복은 수동적인 휴식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4%2Fimage%2Fgqll3ugr_Cbt9dTLfN8cDUX8_YE.jpg" width="2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Aug 2026 00:00:16 GMT</pubDate>
      <author>고양이연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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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노 요쿄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 [ 힘 빼고 사는 법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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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하면 된다&amp;quot;, &amp;quot;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amp;quot;는 말이 미덕일까요?여기에 제목부터 대놓고 반기를 든 책이 있습니다. 바로 사노 요코의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입니다.  이 책은 할머니가 된 사노 요코의 회고록이 아닙니다. 이혼을 겪고, 홀로 아이를 키우며, 일과 생활의 전선에서 가장 치열하게 부딪히던&amp;nbsp;40대의 사노 요코가 쓴 기록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이 책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4%2Fimage%2Fpueh1Zb-YAPsaX8X6U26V0BW2U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6 00:00:18 GMT</pubDate>
      <author>고양이연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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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정원 『모국어는 차라리 침묵』 - [&amp;nbsp;사라지는 것들을 사랑하는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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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어가 닿지 못하는 곳  우리는 매일 수많은 말을 뱉고 글을 쓰지만, 가끔은 그 어떤 언어로도 포착할 수 없는 감정 앞에 서게 됩니다. 말이 많아질수록 본심은 멀어지고, 진심은 단어와 단어 사이의 공백으로 도망치곤 합니다.  목정원 작가의 &amp;lt;모국어는 차라리 침묵&amp;gt;은 바로 그 '말할 수 없는 지점'을 응시하는 책입니다. 제목부터 마음을 쿵 내려앉게 만드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4%2Fimage%2FpS7tn2UCSpT2vEldy3MQB45L9q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Aug 2026 07:54:32 GMT</pubDate>
      <author>고양이연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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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폴 칼라니티 『숨결이 바람이 될 때』 - [&amp;nbsp;죽음 앞에서 비로소 마주한 삶의 의미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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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구보다 죽음과 가까운 곳에서 생명을 살리던 젊은 신경외과 의사가 어느 날 갑자기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이 책은 서른여섯이라는 젊은 나이에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은 폴 칼라니티가 자신의 마지막 2년을 기록한 회고록입니다. 죽음을 향해가는 과정을 담담하면서도 치열하게 그려낸 이 기록은, 우리에게 숨을 쉬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일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4%2Fimage%2FybtZN0DqM43-7Rhbgv36fw5UQh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Aug 2026 00:00:04 GMT</pubDate>
      <author>고양이연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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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선란 『천개의 파랑』 - [&amp;nbsp;빠르게 달리는 세계에서 &amp;ldquo;천천히&amp;rdquo;를 선택하는 마음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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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가 놓치고 살았던 '파란색'의 농도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늘 '속도'를 강요받습니다. 더 빨리 뛰어야 하고, 더 효율적이어야 하며, 쓸모없어진 것들은 뒤처지는 게 당연하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천선란 작가의 『천개의 파랑』은 묻습니다. &amp;quot;우리가 그 속도를 따라가느라 놓치고 있는 아름다움은 얼마나 많을까?&amp;quot;라고요. 이 책은 휴머노이드 기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4%2Fimage%2FKYJe0B6IUf8FfoTa_v7rkCvzt_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Aug 2026 00:00:07 GMT</pubDate>
      <author>고양이연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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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줌파 라히리 『이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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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을 읽는다는 것은 때로 누군가의 내밀한 고백을 듣는 일과 같습니다. 줌파 라히리의 '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는 제목 그대로, 물리적으로는 작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는 독자의 마음을 크게 울리는 책입니다. 작가가 영어를 버리고 이탈리아어로 글을 쓰기 시작한 여정을 담은 이 책은, 언어와 정체성, 그리고 글쓰기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4%2Fimage%2FNrownxI_8t2Ce-W0ORQxW9PbU3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Aug 2026 00:00:07 GMT</pubDate>
      <author>고양이연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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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수아즈 사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amp;nbsp;마침표가 아닌 쉼표의 결말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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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월이 흘러 다시 마주한 문장들  아주 오래 전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인물들의 관계가 어딘가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감정은 분명한데 결론을 미루고, 말은 아끼고, 마음은 더 복잡해지는 방식이 낯설었거든요. 하지만 긴 시간을 지나 다시 마주한 사강의 문장들은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스물넷의 사강이 포착한 권태의 심연  이 소설은 프랑소와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4%2Fimage%2FmLxTBtJvc2NoqyZWqyJhW2wTvQ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Aug 2026 00:00:06 GMT</pubDate>
      <author>고양이연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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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 [&amp;nbsp;왜 내 사랑은 이토록 서투르고 어려울까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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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겨울의 한복판에서 던진 질문, &amp;quot;당신은 사랑을 아시나요?&amp;quot;  날씨가 추워지면 사람의 온기가 더 그리워지곤 하죠. 1월을 시작하며 책장을 뒤적이다가 오래전 사두었던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다시 꺼냈습니다. 우리는 흔히 '사랑은 운 좋게 찾아오는 감정'이라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프롬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사랑은 우연히 빠지는 '감정'이 아니라, 끊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4%2Fimage%2Fbq2aetuYmhRU1mp_8YJLkbGRqN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Aug 2026 00:00:01 GMT</pubDate>
      <author>고양이연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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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 [&amp;nbsp;새로운 시작을 앞둔 당신에게 건네는 지혜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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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해의 끝에서 '나'를 마주하다  2025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입니다. 달력의 마지막 장을 넘기며 우리는 늘 '나는 올 한 해를 잘 보냈는가?' 혹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부딪히곤 합니다. 분주했던 일상을 잠시 멈추고, 마음의 평온을 찾고 싶어 집어 든 책은 바로 헤르만 헤세의 &amp;lt;싯다르타&amp;gt;였습니다. 한 청년의 구도 여정을 따라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4%2Fimage%2FTMTKEkCUwHEuND2X9zgkh2GNFh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Aug 2026 00:00:05 GMT</pubDate>
      <author>고양이연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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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연수 『이토록 평범한 미래』 - [&amp;nbsp;한 해의 끝에서 만난 가장 다정한 위로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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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해의 마지막 문턱에서  달력의 숫자가 '30'에 다다르면 마음은 자연스레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amp;quot;그때 그랬더라면&amp;quot; 혹은 &amp;quot;조금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amp;quot; 하는 아쉬움들이 파도처럼 밀려오기도 하죠. 하지만 12월 30일은 뒤를 돌아보는 날인 동시에, 단 하루 뒤에 펼쳐질 새로운 시간을 준비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과거의 무게에 눌린 우리에게 '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4%2Fimage%2F04YYuPsEiu2P-vP22DJtXVcZzv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Jul 2026 00:00:07 GMT</pubDate>
      <author>고양이연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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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영하 『단 한 번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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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단 한 번의 삶'. 이 문장을 가만히 소리 내어 읽어보면 마음 한구석이 서늘해지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지금 이 순간이 참 귀하게 느껴집니다. 우리는 모두 연습 없이 인생이라는 무대에 서 있죠. 되돌릴 수 없기에 더 잘 살고 싶은 우리에게, 김영하 작가는 어떤 이야기를 건네고 싶었을까요?  어제를 돌아보며 오늘을 정리하는 시간  ​① &amp;quot;나는 어떻게 지금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4%2Fimage%2FLhFcfDuSqASdxsSrMUHWo42rrD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Jul 2026 00:00:08 GMT</pubDate>
      <author>고양이연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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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 [&amp;nbsp;글 쓰는 여자를 위한 바이블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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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00년의 시간을 넘어 도착한 편지  우리는 살아가며 문득 '온전한 나'를 잃어버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의 아내, 엄마, 혹은 직장인이라는 이름표 아래에서 나의 목소리가 작아질 때, 버지니아 울프의 문장들은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1929년, 여성이 투표권을 얻은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대에 쓰인 이 에세이는 단순히 여성주의 문학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4%2Fimage%2FwHQEZ0LWWcR3CS7Dm1q1iv-8vp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Jul 2026 00:00:08 GMT</pubDate>
      <author>고양이연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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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헨리 데이비드 소로 『겨울 산책』&amp;nbsp; - [&amp;nbsp;담백한 문장으로 걷는 겨울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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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겨울 산책은 여름 산책보다 더 정직합니다. 나무는 잎을 숨기지 못하고, 길은 미끄럽고, 공기는 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겨울에 걷다 보면 &amp;ldquo;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amp;rdquo;가 그대로 드러나요. 『겨울 산책』은 그 정직함을 글로 옮겨 놓은 책입니다.  이 책을 읽는 시간은 독서라기보다, 창문을 열어 두고 잠깐 바깥 공기를 들이마시는것과 비슷합니다. 문장이 호들갑을 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4%2Fimage%2FxaRkEX0ki6HTv9QE667kSNVXog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Jul 2026 00:00:10 GMT</pubDate>
      <author>고양이연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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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셀린 리 『고양이 루의 멋진 크리스마스』 - [ 이토록 다정한 크리스마스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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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닫힌 문 너머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세상의 모든 불빛이 축제를 향해 반짝일 때, 어떤 창문은 유독 고요하고 어둡습니다. 기쁨이 의무가 되어버린 크리스마스에, 누군가에게는 그 화려함이 오히려 견뎌야 할 무게가 되기도 하지요. 이 책은 들뜬 캐럴 소리 대신, 마음속의 조용한 빈자리를 가만히 응시하는 한 마리 고양이로부터 시작됩니다. 축제에 초대받지 못한 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4%2Fimage%2FZaGtHVrSCmqsD5lvr7inNt5JKT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Jul 2026 00:00:12 GMT</pubDate>
      <author>고양이연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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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눈의 여왕』 - [&amp;nbsp;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순수한 사랑의 기적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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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찬 바람이 불고 거리마다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질 때면, 우리는 본능적으로 '온기'를 찾게 됩니다. 안데르센의 &amp;lt;눈의 여왕&amp;gt;은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얼음 궁전을 배경으로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 어떤 이야기보다 뜨거운 마음을 다루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단순히 선물을 주고받는 날이 아니라 소중한 사람과의 유대감을 확인하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친구를 구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4%2Fimage%2FmIS52mW1Ew19IpALYVud6w0XcZ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Jul 2026 00:00:06 GMT</pubDate>
      <author>고양이연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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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이자 메이 올컷 『작은 아씨들』 - [&amp;nbsp;올 겨울, 마음의 온도를 높여주는 네 자매의 이야기 ]</title>
      <link>https://brunch.co.kr/@@6e4/61</link>
      <description>&amp;quot;선물 없는 크리스마스가 무슨 크리스마스야.&amp;quot;  소설의 첫 문장에서 둘째 조(Jo)는 카펫 위에 누워 이렇게 투덜거립니다. 전쟁터에 나간 아버지의 부재와 가난이라는 현실 속에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하지만 마냥 우울할 것 같은 이 시작은 곧 가족 간의 헌신과 사랑으로 따스하게 채워집니다.  &amp;lt;작은 아씨들&amp;gt;은 크리스마스 무렵에 읽기 가장 완벽한 책입니다.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4%2Fimage%2FtM4qFpYrf_PCNeO2GuSIXJVPdDc.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Jul 2026 00:00:11 GMT</pubDate>
      <author>고양이연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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