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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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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록하지 않으면 까먹으니까 기록하는 게 좋을 거예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0:45:3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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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하지 않으면 까먹으니까 기록하는 게 좋을 거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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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월 21일 월요일 - 여름에 쓰고 가을에 돌아온 월요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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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젊음 지난 주말 하루종일 보고있던 젊은이들의 등판에 필기체로 잔뜩 글씨가 적혀있었다. 처음엔 디자인으로만 보다가 이틀째 되는 날 찬찬히 읽어보았는데 젊음의 패기와 단단하게 들어찬 자신감이 느껴지는 글들이었다. 오로지 본인의 기호와 선택만으로 채워가는 인생은 20대 초반이 유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20대는 원래 그렇게 겉으로 보이기엔 어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SxPxOvq_NHov8OhGgdjmrymNNFU.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13:43:22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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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월 31일 월요일 - 내일부터 가을! 이면 아쉽겠지. 8월의 마지막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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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분노 8월 나의 마음은 분노였다. 이유나 해결법은 뚜렷했다. 그럼에도 그저 모든 것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어차피 스쳐 지나가는, 그야말로 그 어느 관계보다 가장 느슨한 관계인 동료들에게 화내어 무엇하나 싶다가도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는 그들에게 가장 큰 감정적인 소요가 생기는 건 당연한 것 같기도 했다.  그럼에도 참다가 폭발한 어느 쩨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yyb5RVB4upsg1VWKIAuWJDvse7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13:07:52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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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월 24일 월요일 - 어항 속에 들어간 것 같은 습도의 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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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무한 여름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아 설레던 참이었다. 에어컨도 끄고 창문도 열며 매일 아침저녁을 맞이했다. 가을은 짧으니까 일부러 나가서 걷기도 했다. 놀랍게도 처서가 지나자마자 바람의 결이 달라졌었다. 긴 바지를 챙겨 입고, 발톱 색을 바꿀까 말까, 조금 더 무거운 크림을 바를까 말까 고민하던 나를 비웃듯 다시 여름이 왔다.  에어컨을 켜지 않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cPzyzh69APAG01UACQYbJtc5dD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13:25:05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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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월 9일 월요일 - 8월의 삼분의 일이 지나가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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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입추 매직 바람의 결이 한결 가벼워졌다. 가을이 오기 직전까지는 몇 번 더 이렇게 속임을 당하겠지만 그래도 올해의 첫가을바람.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나가 저녁 산책을 했다. 공원에 달리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하염없이 높고 푸르던 여름 하늘도 이제 서서히 내려온다. 이러다 낮이 짧아지려나 금방 밝은 저녁이 그리워지려나 하면서 하늘을 한참 바라봤다. 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fbtiAwV7JHTYOBhfGgDTzArDq5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6 13:03:56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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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월 3일 월요일 - 덥고 습해서 불쾌감이 잔뜩 올라가는 월요일</title>
      <link>https://brunch.co.kr/@@6Wt7/258</link>
      <description>1. 덥다 더워도 너무 덥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숨이 턱턱 막힌다. 운동도 산책도 외식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얼마 전 몸이 안 좋아서 커피와 술을 줄이겠다 다짐했다. 열흘쯤 카페인도 알코올도 안 마시고 나니 몸이 좋아졌다. 잠도 잘 자고, 몸도 가뿐해졌다.  그런데 더위가 너무해서 둘 다 너무 필요하다. 얼음 녹기 전에 커피 한 잔 다 마시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v_0NfuRG-LudaPXdueecI4i4FZ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Aug 2026 13:15:21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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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월 19일 월요일 - 장마의 중간에서 맞이하는 월요일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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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건강한 삶 지난 금요일, 오랜만에 길거리에서 실신을 경험했다. 단어 자체가 주는 드라마틱함이 있긴 하지만 사실상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는 때때로 원인도 약도 없이 사고처럼 왔다가 지나가는 어떤 이슈일 소소한 이벤트 정도로 해두겠다.   달랐던 점은 걷고 있었다는 것이고, 아이도 함께 있었다는 점. 남편은 허둥지둥하며 차를 가지고 오겠다고 나를 떠나려 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F3c4tEk4Brww6t9xyZmL6vCnZw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Jul 2026 12:55:23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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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월 14일 월요일 - 화요일에 쓰는 브런치적 허용 이제는 아시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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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주객전도 어느 날 저녁, 마음이 계속 불편했다. 회사에서부터 안고 온 나의 불쾌감을 집까지 가지고 온 날이었다.  나는 말을 골라내어 상대에게 응했음에도 찝찝하고 기분이 상했다. 불필요한 불쾌감이지만 이겨내지 못한 날이었다.  집에 왔고, 더웠고, 아이는 귀신같이 떼를 썼다.  다른 날이었어도 혼냈을 일이었지만 조금 더 감정을 담았던 것 같다. 돌이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M5hRb0OZ3XJ3iyR-S22n1FUID9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Jul 2026 09:39:29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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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월 6일 월요일 - 7월의 첫 번째 월요일, 하반기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6Wt7/254</link>
      <description>1. 나의 은밀한 취미 나는 줄곧 소셜네트워킹 헌터였다. 새로 나오는 플랫폼이 있으면 스스럼없이 다운로드하여 쓰곤 했고, 그것을 널리 널리 알리곤 했다.   그러다가 종종 여기저기 흩뿌린 나의 감정과 생각들이 드러날까 두려워 그 모든 계정들을 끊어냈다. 인스타그램은 오래도록 쓰지 않던 이메일 주소를 연결해 새로 만들었고, 페이스북은 모든 것을 비공개로 돌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RokF8Us3N0BBe_0bEi3w-D4cqT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Jul 2026 12:19:44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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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월 29일 월요일 - 다음 주부터 하반기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 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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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멀리 저 멀리 아이를 기르며 집이 아닌 곳에서 단 둘이 있을 때, 아이와 1m 이상 떨어져 본 기억이 거의 없다. 걷지 못할 때는 한 몸처럼 움직였고 걷고 뛰기 시작하면서 아이는 할 수 있음과 하지 않음 사이의 선을 넘나들며 언제나 내 곁을 맴돌았다.   그러다 최근 아이가 킥보드를 타고 나보다 앞서기 시작했다.  어느 날은 족히 3-4m는 앞서가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8ziO7jadcsD61Xs-8WxvTw-b1w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Jun 2026 12:36:50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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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월 22일 월요일 - 내일은 여름방학 야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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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여름방학 내가 가진 직업의 가장 큰 장점은 방학이다. 정확히는 방학 단축근무. 물론 업무분장과 부서 뽑기 운에 따라 방학을 누릴 수 있느냐 없느냐의 기로에서 희비가 엇갈리곤 하지만, 그럼에도 방학을 맞이하는 기분은 매번 설렌다.  최근 몇 년은 방학마다 운영되던 프로그램 탓에 방학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주말 출근은 당연했고 격일 야근을 마치고 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tbHtawPmqTxKc0KsIsfFFKMk7z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Jun 2026 13:01:18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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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월 15일 월요일 - 이른 여름휴가를 마친 월요일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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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제주도 아주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갔던 첫 제주도의 기억은 앨범 속 꽤 많은 페이지에 남아있었다. 빨간 셔츠에 청자켓과 청바지를 입은 7살 언저리의 나와 4살 즈음 돼 보이는 남동생. 조랑말을 탔고 천지연 폭포에 갔었다. 생애 첫 제주도 여행 전후로 우리는 대대적인 이사를 했고 뒤이어 곧 IMF가 왔었다. 그 기억이 워낙 강렬해 첫 제주도의 기억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TRDsclcz1Ubd5IKGTULFlhaTHv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Jun 2026 14:07:06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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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월 8일 월요일 - 가장 처음의 것들을 경험하는 아이와의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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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계곡 시골 큰 집이 있던 지리산에는 뱀사골이라는 어마무시한 이름의 계곡이 있었다. 그 시절만 해도 명절 두 번과 여름휴가 때는 다른 선택지 없이 매 년 같은 시즌이면 지리산 큰 집에 가곤 했었다. 가면 큰 집, 작은 집, 아랫집, 사촌집 모두가 모여 뱀사골로 향했다. 비가 많이 온 다음날이면 경운기를 타고 갔었고, 비가 적게 온 다음날엔 아주 어린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S7Z0SOQtZWxiP6nwlkziPt5G8Z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6 15:03:08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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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월 25일 월요일 -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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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5월 매 년 5월이 이토록 청량하고 푸르렀던가 생각해 보았다. 봄도 여름도 아닌, 정수리가 따뜻해지는 계절에는 언제나 알레르기가 극성이었다. 마스크를 하고, 선글라스를 끼고 나가도 매번 집에 돌아오면 뜨거운 물로 오래도록 목욕을 해야만 비로소 호흡이 편해졌다. 작년 겨울즈음 알레르기가 심해져 대학병원에 갔다. 1달 조금 넘게 처방약을 먹고 나니 올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PIKHm_w1zO5fNvKi6RoZk-jj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May 2026 09:29:50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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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월 18일 월요일 - 상반기가 보름밖에 안 남았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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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축제 봄의 캠퍼스는 참으로 요란스럽다. 한 때는 지나가는 젊음의 소동이겠거니 하고 지나갔었는데, 올해는 옮긴 사무실 뒤편에서 해가 지기 전부터 파전을 부치고 술병을 기울이는 소리에 지난 주가 꽤 곤욕스러웠다. 20대의 패기가 정제되지 않은 문장들로 귀에 박히니 부끄러움은 고스란히 나의 몫. 운동장에서부터 시작되는 음향장비의 진동이 사무실 바닥을 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W0halL4pqS0a4Ct1waEzXGgTQL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May 2026 10:06:12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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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월 4일 그리고 5월 11일 - 월요일기 그리고 월요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6Wt7/247</link>
      <description>1. 적응 새 부서에 발령 난 지 어언 2달. 그 사이 크고 작은 일들을 겪으며 느끼는 가장 큰 장점은 묘한 해방감인 것 같다. 주말이나 연휴에 외근이나 출장을 가지 않아도 된다는 큰 기쁨! 동시에 충분히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해방감이 엄청나다. 퇴근과 동시에 충분히 버튼을 끌 수 있다는 점도. 짧은 여행에 와 있는 내내 핸드폰에 단 하나의 알림도 없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d652KJ6sRfZxm8J9VQZGeQWCRL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May 2026 12:21:17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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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27일 월요일 - 마침내 봄비라 부를 수 있는 비가 내리는 월요일 저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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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계절 오히려 한낮의 바람이 더워진 계절.  꽃샘추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가 오늘은 다시 봄이 왔다. 어딘가 썰렁한 바람이 부는 것 같기도 하고, 양지바른 언덕길에서는 약간의 땀이 맺히는 그런 계절. 얼마 전부터 남편과 마주 앉아 입맛이 떨어졌다는 대화만 주고받고 있다. 한창 꽃가루가 날릴 때는 기침하느라고, 한여름엔 더위를 피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OHVXEtVk4zC7rhmx2GY3e4hd0v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Apr 2026 12:11:05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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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13일 월요일 - 갑자기 여름이 되어버린 월요일의 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6Wt7/245</link>
      <description>1. 여름 시작 겨울이었다. 분명 보일러를 돌려야만 잘 수 있는 저녁이 이어질 뿐이었다. 한겨울에 벚꽃이 피더니 갑자기 여름이 됐다. 봄인가 싶다가도 어느새 다음 계절이 목전에 와있는 기분이 든다. 바다도 가고 싶고 산도 가고 싶고 발톱에 빨간 매니큐어도 바르고 싶은 것 보니까 분명히 새 계절이 오고 있다.  2. 어린이라는 세계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 박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_xcu_o0_tkLyuyaXqOXJkUKo3B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2:31:13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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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 - 처음 해 보는 경험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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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딸기 체험 봄이 오기 전 딸기를 따러 다녀왔다. 사러 다녀온 것 아니고 따러 다녀온 것 맞다. 봄바람이 슬며시 불어오면 시장 한편에 떨이로 파는 딸기 바구니가 나오곤 했다. 이제 거의 10년 전이긴 하지만 그때만 해도 한 바구니에 4천 원 정도였는데 매번 그걸 사서 얼려두고는 여름까지 요구르트를 넣어 갈아먹곤 했었다. 얼마나 부지런한 삶인지.  단단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1xhU6c0V_cm9EKKOvS77N23j8Z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13:03:37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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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16일 월요일 - 보일러는 도대체 언제 끄는 걸까</title>
      <link>https://brunch.co.kr/@@6Wt7/243</link>
      <description>1. 봄 겨울이 길어졌다. 분명하다. 3월이 되자마자 해가 길어져 퇴근길이 밝아졌는데, 아직도 종종 영하의 아침을 맞이한다는 게 억울하기까지 하다. 안 그래도 봄이 얼마나 짧은데, 벚꽃 피고 지면 금방 더워지는데 언제 옷이 얇아지는 건지, 언제쯤 겨울 내내 신고 다니는 무릎까지 오는 반스타킹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건지. 이번 겨울은 유난히 긴 것 같은 기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Pd8A4m96J6adDTm5kbf49fHDYV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12:58:46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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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9일 월요일 - 아끼는 조명을 꺼낸 주말. 그리고 월요일의 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6Wt7/242</link>
      <description>1. 검은 버섯 몇 년 전이었는지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적어도 5년은 더 된 조명을 꺼냈다. 신혼집과 그다음 집에서 애지중지 사용하던 검은 버섯 모양의 조명. 아기에게 방을 하나 내어준 지금 집에서는 도통 조명을 둘 곳이 없어 깨지지 않게, 그리고 종종 먼지를 털어주며 책장 구석에 넣어두었던 조명을 마침내 꺼냈다.  작은 스위치를 껐다 켰다 하는 아기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a_rrwe4SKg7bC8o2OLTln84c9b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12:41:21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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