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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운</title>
    <link>https://brunch.co.kr/@@6UHx</link>
    <description>명운(命運): 알콜중독자 아빠와 투병하는 엄마를 간병하는 평범한 90년대생입니다. 인생이 버겁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내는 이야기를 짓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15 Oct 2026 04:43:1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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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운(命運): 알콜중독자 아빠와 투병하는 엄마를 간병하는 평범한 90년대생입니다. 인생이 버겁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내는 이야기를 짓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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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한 마음으로(4) - -알콜 중독 아빠와 투병 엄마의 자식으로 산다는 것은-</title>
      <link>https://brunch.co.kr/@@6UHx/17</link>
      <description>투병이 길면 가족이 지치는 법이다.  아픈 사람이 본인의 질병을 무기로 세워  가족들의 자원을 갉아먹고,  '돌봄 받을 권리'를 당연시 여길 때, 밑 빠진 독에 노력의 물을 붓는 가족들은 점점 피폐해져 간다.   이식 수술을 받던 첫 해에 나는 삶을 그녀에게 바쳤다. 나는 24살, 그녀는 48살이었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 기꺼이 일생을 바친다. 자식은 커가</description>
      <pubDate>Tue, 11 Aug 2026 14:09:44 GMT</pubDate>
      <author>명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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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한 마음으로(빈자의 한탄)</title>
      <link>https://brunch.co.kr/@@6UHx/13</link>
      <description>나는 가끔 생각한다 역행자 자청, 김연아, 갓생사는 사람들, 수많은 성공자들, 학교일에도 열심이었으며 배우 활동까지 했다는 박은빈의 기사를 보고 나는 문득 생각했다. 인생에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있어서 좋겠다고,  나는 학창시절에는 늘  사고치는 아빠가 내일은 사고치지않기를, 내일은 소풍인데, 내일은 시험인데, 제발 내 시간을 뺏지않기를 기도했다. 기도는</description>
      <pubDate>Tue, 11 Aug 2026 13:50:08 GMT</pubDate>
      <author>명운</author>
      <guid>https://brunch.co.kr/@@6UHx/1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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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한 마음으로(3)  - -알콜 중독 아빠와 투병 엄마의 자식으로 산다는 것은-</title>
      <link>https://brunch.co.kr/@@6UHx/20</link>
      <description>고지받은 수술 시간은 8시간이었지만,  자정이 되도록 엄마의 수술은 이어지고 있었다. 수술이 엄마의 질병을 알게 된 첫 순간이라면  나는 정신을 놓았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간병을 하며 몇 달간의 투병을 지켜보았고,  마음은 메말라있었다. 지친 심신 탓인지,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만 다하자는 생각뿐이었다. '과정에는 최선을</description>
      <pubDate>Sun, 03 Aug 2025 20:07:24 GMT</pubDate>
      <author>명운</author>
      <guid>https://brunch.co.kr/@@6UHx/2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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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가난한 마음으로(2) - -알콜 중독 아빠와 투병 엄마의 자식으로 산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6UHx/19</link>
      <description>매일 같이 약으로 치료하려는 내과 의사 선생님들의 노력이 두 달간 지속되었다. 잦은 횟수로 혈액 검사를 한 탓에 엄마의 작고 가느다란 팔뚝에는 더 이상 혈관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6인실 병동에서 다른 6인실 병동으로 자주 병실을 옮겼다. 담당 의사 선생님도 계속해서 바뀌었다. 시간이 흐리고 계절이 바뀌어 우리는 몇 달째 병원에 입원해</description>
      <pubDate>Fri, 01 Aug 2025 13:10:36 GMT</pubDate>
      <author>명운</author>
      <guid>https://brunch.co.kr/@@6UHx/1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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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한 마음으로(1) - -알콜 중독 아빠와 투병 엄마의 자식으로 산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6UHx/18</link>
      <description>대학 졸업을 앞둔 코끝이 시린 겨울날이었다. 그간, 대학교는 나에게 피신처였다. 집에서 멀리 나와 대학을 다니던 나에게, 이제, 집은 되돌아가야만 할 곳이었다. 오랜만에 보는 엄마의 얼굴이 노랗게 변해있었다. 엄마는 피곤해했다.   우리는 인근의 대학 병원의 수납 창구에 접수를 하고, 의자에 앉아있었다. 평상시라면 나와 수다를 떨었을 엄마인데, 엄마는 피곤</description>
      <pubDate>Tue, 15 Jul 2025 20:37:52 GMT</pubDate>
      <author>명운</author>
      <guid>https://brunch.co.kr/@@6UHx/1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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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가난한 마음으로(prologue) - -알콜 중독 아빠와 투병 엄마의 자식으로 산다는 것은-</title>
      <link>https://brunch.co.kr/@@6UHx/21</link>
      <description>다른 이의 삶이 부러운 적이 있었다. 34살의 내가 50대의 엄마를 데리고 병원에 가야 할 때, 운동화와 옷 사는 법을 알려주고, 피부를 관리하려면 로션 바르는 법을 알려줄 때, 술 마시고 폭언을 하지 않아야 한다며 아빠를 가르칠 때, 누군가는 부모님의 앞선 길을 따라 더 넓은 세상에서 유학 중이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모두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description>
      <pubDate>Sat, 12 Jul 2025 11:19:52 GMT</pubDate>
      <author>명운</author>
      <guid>https://brunch.co.kr/@@6UHx/2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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