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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ote for journe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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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에 열정적이며 생각하기 좋아하고 글로 생각을 모양 빚고 싶은 사람의 소소한 기록</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0:27:5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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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에 열정적이며 생각하기 좋아하고 글로 생각을 모양 빚고 싶은 사람의 소소한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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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돈 속에서 나를 지켜내기  - 나의 계약해지 일지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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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 사람과 사무실에서 만나 프로젝트에 대해 첫 대화를 나눴을 때 그 사람과 이러한 방식으로 그 사람과 헤어질 줄 몰랐다. 좋은 제안서로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그렇게 프로젝트가 마치는 때까지 서로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리고 문제의 사건이 계속 터질 때에도 이렇게 지리멸렬한 난상토론 끝에 법적 조치를 취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XF%2Fimage%2FV4ct7VpWbY89pUwfsglFCpGTkF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Sep 2023 12:53:10 GMT</pubDate>
      <author>Note for journe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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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재가 시작된다 - 나의 계약해지 일지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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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중재원을 통해 그 사람의 중재신청서가 접수되었다.  우리가 보낸 내용증명서의 모든 내용을 부정하며 그 사람이 보내온 답변서에 계약 해지가 부당하다는 점을 더 부각해 자신이 1년을 더 일했다면 받았을 금액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지급하라는 내용이 담긴 문서를 보내왔다.   아주 다행인 것은 이제 이 일에 대한 내가 평정심을 조금 찾았다는 것이다. 만 2개월이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XF%2Fimage%2F1Mvjk_Llmb29bueYlgHTOHk-gu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Aug 2023 09:51:42 GMT</pubDate>
      <author>Note for journe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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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멸감에서 분노로, 슬픔에서 무감각에 이르러서야 - 나의 계약해지 일지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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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외국인 파트너들 앞에서 나를 &amp;rsquo;strong woman&amp;rsquo;, &amp;lsquo;powerful lady&amp;rsquo;로 소개할 때, 출장팀 회의 중 나에게 &amp;lsquo;이 팀장은 늘 말투가 그런 식이야&amp;rsquo;라며 논의를 이어가던 내 말을 끊고 소리를 칠 때, 나는 모멸감에 사로잡혔다.  그리고 화가 났다.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다른 얼굴을 할 수 있지? 처음 그 사람과의 계약 종료를 생각했던 시기의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XF%2Fimage%2FZpyZSYR0Na0nWDW9i3wN3xT8X7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Jun 2023 12:04:36 GMT</pubDate>
      <author>Note for journe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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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책은 고래를 잠들게 한다 - 나의 계약해지 일지 #8</title>
      <link>https://brunch.co.kr/@@6PXF/14</link>
      <description>그 사람을 마주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그리고 모든 상황이 우리가 예측하고 준비한 대로 흘러가지 않자 상급자의 질책이 시작되었다.   여전히 출장지에 있던 나는 그 사람과 계약을 해지해야겠다는 보고를 준비해 주말 중 유선으로 상급자에게 보고했고, 그날 &amp;lsquo;어떻게 팀장씩이나 돼서 이런 일을 수습 못하니&amp;rsquo;라는 질책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계약해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XF%2Fimage%2FvR53H-FKNi_nBFQ2EChKCuPRIZ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Jun 2023 13:43:50 GMT</pubDate>
      <author>Note for journe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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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해자의 얼굴을 한 가해자&amp;nbsp; - 나의 계약해지 일지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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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루하게 이어지는 합의의 과정에서 기관의 평판과 프로젝트 공정 일정을&amp;nbsp;고려해야 하는 나는 그 사람을 어떻게서든 설득해 빨리 이 과정을 끝내고 싶었다. 잘못을 저지른 건 그 사람이지만 책임져야 할 것이 많은 나는 그 사람의 결정을 기다리는 처지가 되어 버렸다. 그러기에 이 과정에서 돈 말곤 잃을 게 없는 그 사람은 갑이 되고, 직원과 프로젝트와 기관의 평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XF%2Fimage%2F-K4cnp8XHVD7CPk_JBY1Ft0M5s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Jun 2023 12:24:14 GMT</pubDate>
      <author>Note for journe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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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고개만 끄덕이는 사람 - 나의 계약해지 일지 #6</title>
      <link>https://brunch.co.kr/@@6PXF/12</link>
      <description>프로젝트 착수 직전, 그 사람은 처음으로 같이 출장을 떠나는 준비를 하면서 노골적으로 우리를 비하하기 시작했다.&amp;nbsp;계약서를 대충 넘겨보는 시늉도 없이 서명을 하고 이후 우리 팀과 회의를 하면서 우리가 전문가가 아님을 상기시켰다.&amp;nbsp;이에 더해 &amp;lsquo;문서 잘 써라&amp;rsquo;, &amp;lsquo;일정 잘 준수해라&amp;rsquo;와 같이 무척이나 기초적인 피드백을 늘어놓으며 실무자들을 불편하게 했다.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XF%2Fimage%2FoTDHNTndW7G9x7x3WaasDVBmDF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Jun 2023 11:40:56 GMT</pubDate>
      <author>Note for journe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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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 첫 내용증명 발송의 경험 - 나의 계약해지 일지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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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목련과 매화, 개나리와 벚꽃이 한 번에 만개해 기후 위기가 더 직접적으로 와닿았던 봄, 난생처음 내용증명이라는 걸 발송하게 되었다. 한 달 가까이 공을 들인 합의 노력은 얼토당토않은 이유로 무산되었다. 프로젝트를 같이 하는 파트너이자 그 사람을 섭외한 장본인이기도 상대 기관의 기관장과 담당자가 찾아와 &amp;lsquo;원만하게&amp;rsquo; 마무리를 해보면 어떻겠냐 물었다. 그간 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XF%2Fimage%2F--eR9u_P7dzO4RH8thwEmbPZCR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Jun 2023 09:27:29 GMT</pubDate>
      <author>Note for journe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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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투사는 경기장 안에서&amp;nbsp;싸운다 - 나의 계약해지 일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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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결국 원만한 합의로 마무리 짓지 못하고 법적 대응으로 이어진&amp;nbsp;그 사람과의 분쟁은 기관 내 많은 사람에게 알음알음 알려졌다. 모두 다 이 일을 처리하고 있는 나를 걱정하고 응원한다. 가장 가깝게 나를 지켜보는 우리 팀원은 물론이거니와 사무실에 앉아 변호사와의 통화, 외부 파트너와의 통화를 의도치 않게 듣게 되는 다른 팀 동료들도 이 일이 쉽게 풀리고 있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XF%2Fimage%2FW9bRwe4oDfxKyQ7zEl-DKFslCI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Jun 2023 12:57:55 GMT</pubDate>
      <author>Note for journe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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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많은 것을 상식으로 알아야 하는 나이 - 나의 계약해지 일지 #3</title>
      <link>https://brunch.co.kr/@@6PXF/9</link>
      <description>나는 참 순진한 팀장이었다. 계약서의 &amp;lsquo;용어&amp;rsquo;가 아닌 실질에 따라 계약이 근로계약과 프리랜서계약으로 구분될 수 있다는 것, 소송의 형태는 다양하며 잘못을 하지 않은 사람도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사람 사이 오가는 많은 대화에는 서로가 말하지 않지만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할 지식이 많다는 것. 이 모든 것은 내가 이 괴로운 기록을 쓰는 과정에서 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XF%2Fimage%2FX18IwrPWo859EmEFQMXhoXNENi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Jun 2023 12:46:06 GMT</pubDate>
      <author>Note for journe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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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싸우는 것은 &amp;lsquo;그 사람&amp;rsquo;이 아니다 - 나의 계약해지 일지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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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로젝트를 수주 받고난 후 프로젝트 기간 동안의 근무조건 협의가 시작되었다. 그 사람과 1시간 넘게&amp;nbsp;온라인 회의로 진행했고, 회의를 마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컨소시엄 기관의 담당자로부터 전화가 왔다. 그때는 몰랐다. 왜 나한테 직접 전화를 하면 되지, 저 사람을 통해서 연락하는 거지? 그리고 본격적으로 근무 조건 논의가 메일로 진행될 때 우리 측에서 제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XF%2Fimage%2F9jUbKn-uQvHFLWjpzRrUlOP7TT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Jun 2023 12:35:22 GMT</pubDate>
      <author>Note for journe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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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일의 시작은 어디였을까?&amp;nbsp; - 나의 계약해지 일지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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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팀장님 잠깐 통화 가능하세요?&amp;rsquo; 출장지에 선발대로 나가있던 과장님으로부터 밤 9시 조금 넘은 시간 톡이 왔다. 보이스톡을 통해 &amp;lsquo;팀장님 큰일 났어요&amp;rsquo;라고 이야기하는 과장님은 평소에 감정의 동요가 크지 않은 차분한 사람이다. 하지만 2월 1일 밤 전화기를 통해 전달된 목소리에서 다급함과 두려움이 느껴졌다. 공식 일정을 마친 저녁 시간, 외부 파트너와의 저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XF%2Fimage%2Famkb6LmS102DHm9wEs4qG2VF6d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Jun 2023 11:58:47 GMT</pubDate>
      <author>Note for journe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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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계약해지 일지_Prologu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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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회사에서 신규 사업 제안서를 쓰고 사업을 수주하는 팀을 이끌어 왔다.  그 해 초, 우리 팀이 공들이던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해 필요한 업력 높은 PM급 인력을 내부에서 찾기 어려웠다.  여름 즈음 함께 입찰에 참여할 파트너 기관의 추천으로 그 사람을 소개받았다.   약 6개월의 시간 동안 그 사람과 제안서의 방향을 논의하고, 제안서를 썼다. 공개입찰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XF%2Fimage%2FwAsSwuBs6wbzsSJD_NX6HiH6oy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Jun 2023 03:58:03 GMT</pubDate>
      <author>Note for journe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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