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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정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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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알프스 그로스샤이덱 1,961m, 한라산 윗세오름 1,700m 직접 발 도장 찍었습니다. 스페인 북부 300여km를 횡단하며 다시는 고생 여행은 하지 않기로 했는데 난 또 왜 여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33:2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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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프스 그로스샤이덱 1,961m, 한라산 윗세오름 1,700m 직접 발 도장 찍었습니다. 스페인 북부 300여km를 횡단하며 다시는 고생 여행은 하지 않기로 했는데 난 또 왜 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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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호스필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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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호스필드를 키우기로 했단다. 육지거북이다.  육지거북의 한 종인 호스필드는 사람 손바닥 만하다고 한다. 어릴 때는 어린 아이 손만하고, 커서는 어른 손 쯤 하나보다. 키우는 게 어렵지 않아 보인다. 집에서도 키우자는 말에 스크롤을 내려보는데 수명이 30년에서 50년쯤 된단다. 이별의 아픔이 빨리 오진 않겠구나. 말도 없이 치대지도 않을 생명과 제법 정도 깊</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01:26:21 GMT</pubDate>
      <author>이정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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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이유없는 아픔은 없다 - 흉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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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상처의 깊이를 보면 얼만큼 아팠을지 직접 겪지 않아도 몸서리쳐진다 나도 아팠다. 어쩌면 지금도 상처는 아직도 아무는 중이다. 다시 다치고 짓물이 나오고 낫다가도 또 다치고 아프고. 하지만 이유없는 아픔은 없다. 그쪽으로 넘어지려는 찰나 반사신경이 조금 더 날카로워지고 넘어지려는 몸의 중심을  적어도 잡아보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 어여쁜 나야, 다치지 말아야</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20:07:29 GMT</pubDate>
      <author>이정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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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오이가 열렸다 -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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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이가 열매를 맺었다. 다이소에서 산 3천 원어치 씨앗 중 가장 크게 잘 자란 친구였는데, 벌이 안 올 테니 기대를 안 하고 있었지만 작은 열매가 보였다. 회사에 시끄러운 사람이 많아 내 속도 불편했는데 오이가 내게 함박웃음을 주었다. 가끔 어쩌면 자주 나는 퇴사하면이라는 가정을 세우고 이런 소소한 행복을 꿈꾼다. 복잡한 세상에서 머리를 쓰지 않으면 패배하</description>
      <pubDate>Fri, 08 Aug 2025 00:35:25 GMT</pubDate>
      <author>이정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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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왼손과 오른손 - 남이 아니라 나 좋은 일</title>
      <link>https://brunch.co.kr/@@6NXc/15</link>
      <description>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 생색내지 말고 겸손하라는 말로 이해했으나 어쩌면 그 말의 끝에는 내가 있지 않나 싶다. 오른손이 모르면 보답받을 기대도 줄고 그에 따른 실망도 줄어들테다. 오른손을 모르게 할 자신이 없으면 그래서 그 기대와 실망이 내 집중력을 흩트릴 정도가 되면 차라리 왼손을 어느정도 놀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나를 먼저 생각하고 나</description>
      <pubDate>Tue, 08 Jul 2025 00:57:09 GMT</pubDate>
      <author>이정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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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필사적 - 절실한</title>
      <link>https://brunch.co.kr/@@6NXc/14</link>
      <description>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절망은 기대에서 오기도 한다. 내가 이렇게 잘하면, 열심히 하면 잘 되지 않을까? 열심히라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른데, 나만의 기준만 옳은 줄 알고, 혼자서 필사적으로 절실하게 잘한다고 착각한 건 아닐까. 어쩌면 지금부터 나는 마음을 내려놓을 준비가 된 건 아닐까. 뭐든 다 열심히가 아니라, 곧 떠날 사람처럼. 마음은 비우고 주어진 일</description>
      <pubDate>Mon, 07 Jul 2025 00:45:14 GMT</pubDate>
      <author>이정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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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걱정 쇼핑 - 어쩌면 중독</title>
      <link>https://brunch.co.kr/@@6NXc/13</link>
      <description>들숨에 걱정이 딸려오는가 싶을 정도다. 소위 따지는 MBTI에 N지수가 높은 탓일까. 놀러 갈 생각의 앞장에서도 최악의 비상상황을 상상해 버리곤 걱정에 빠진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기분 나쁜 상상을 하면 찜찜하게 계속 따라온다.  걱정도 팔자라거나 성격이 팔자라는 시쳇말에도 예민해지고 짜증이 난다.  벌려놓은 책들이 두 개다. 하나는 도파민네이션, 하나는 육</description>
      <pubDate>Thu, 26 Jun 2025 00:12:41 GMT</pubDate>
      <author>이정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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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대화 - 나와의 상대와의</title>
      <link>https://brunch.co.kr/@@6NXc/12</link>
      <description>상담은 무슨 의미일까요? 선생님 질문에 나는  제가 집중해서 저를 보는 시간이요. 라고 답했다. 현실에 쫓기는 일상의 문을 닫고 나랑만 있는 공간. 앞에 선생님이 계시지만, 대화는 오롯이 나를 위한 것이다. 계속 울려대는 스마트폰을 뒤집어놓고(가끔 아니 좀 자주 보지만) 의식적으로 나를 보는 시간. 물론 상담은 대화를 통해 나를 (꼭 문제라고 칭하고 싶지는</description>
      <pubDate>Thu, 19 Jun 2025 17:59:57 GMT</pubDate>
      <author>이정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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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예상 - 내다봄</title>
      <link>https://brunch.co.kr/@@6NXc/11</link>
      <description>일할 때 예상된다거나 내다본다거나 기대된다 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정작 예측할 수 없는 건 나의 하루, 오후, 10분 뒤, 1초 뒤 대략 그런 상황들이다. 어떨 때는 우주 먼지처럼 사라지고 싶다가도 우주 한가운데 서있는 것 같다는 기분도 든다. 그 기분의 평균을 찾고 평균에서 멀어지지 않는 연습을 하는 중이다. 하지만 아침부터 오늘 왜 이러나 싶은 일들의</description>
      <pubDate>Thu, 19 Jun 2025 12:55:29 GMT</pubDate>
      <author>이정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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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감정과 태도 - 일희일비</title>
      <link>https://brunch.co.kr/@@6NXc/10</link>
      <description>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도록 하자 는 것이 모토라던 그의 말이 수년째 나를 다잡고 있다. 오늘 아침 자전거 페달을 바삐 밟고 있는데 갑자기 그 말에 다른 뜻도 있었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기존에는 부정적 감정이 부정적 태도로 이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사로잡혀있었다면, 반대로 기분이 좋다고 이것이 태도로 이어지는 것 또한 상대에게 혼란을 줄 수 있겠다는 깨달음</description>
      <pubDate>Mon, 16 Jun 2025 01:00:22 GMT</pubDate>
      <author>이정은</author>
      <guid>https://brunch.co.kr/@@6NXc/1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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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나아가고 있다 - 치료</title>
      <link>https://brunch.co.kr/@@6NXc/9</link>
      <description>어느 날 선생님과 약속 같은 다짐을 했다. 일기를 써볼까 봐요. 선생님께 드린 이런 말들을 기록하고 기억하고 싶어요.  나는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사람이다. 계단 밑을 바라보며 뛰어내리고 싶을지언정 죽을 위험이 있는 높이는 싫고, 차에 치이고 싶어도 막히는 도심 가운데서 살살, 기왕이면 대인 사고에 대한 부담이 적은 고급차 운전자였으면 좋겠다는 여유마저</description>
      <pubDate>Wed, 11 Jun 2025 13:17:46 GMT</pubDate>
      <author>이정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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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후기 - 선제적 대응의 결과</title>
      <link>https://brunch.co.kr/@@6NXc/4</link>
      <description>옆팀 직원분의 자녀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이 긴급 공지로 떴다. 나도 선별진료소로 달려가야 하나 눈앞이 하얘졌으나 옆팀 분인 점, 비마스크 접촉은 없던 점, 무엇보다 그 분이 확진 판정을 받으신 게 아니고 그분은 바쁘셔서^_ㅠ 집에서 자녀들과 접촉이 있으셨을지 모르겠다는 점을 토대로 나는 선별진료소 방문 계획을 철회했다.  그렇다고 맘 놓을 순 없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Xc%2Fimage%2Fflf3ptPa8icFGnyBraU5LOybqG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Dec 2021 01:07:00 GMT</pubDate>
      <author>이정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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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 경유 네팔여행러의 첫 관문 - 호텔 맞대요. 그렇대요.</title>
      <link>https://brunch.co.kr/@@6NXc/2</link>
      <description>#DAY 1 네팔 여행비는 얼마예요? &amp;ldquo;히말라야 비싸지 않아요?&amp;rdquo;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을 다녀왔다고 하면 으레 듣는 말이다.  &amp;ldquo;글쎄요, 방법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저는 경유해서 가는 거 끊었더니 왕복 50만 원대에 끊었어요.&amp;rdquo; 그랬다. 그리고 이 중국 항공사는 꿈에도 나올 정도의 충격을 줬다.  네팔 성수기 국적기 왕복은 130만 원쯤 한다. 좀 더 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21gvhtrbsI6zKspyrMWuwPB7_J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May 2019 12:20:20 GMT</pubDate>
      <author>이정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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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단니밧&amp;rdquo; 네팔, 뒤늦게 깨달음 - 예상하지 못한 깨달음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6NXc/1</link>
      <description>구름 속에 가려진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  가기 전엔 몰랐다.  기대보다 큰 깨달음을 준 네팔에게 &amp;quot;고맙다(현지어로 단니밧)&amp;quot;고 말하고픈 이유다.  그 기억을 너무 늦기 전에 남기고자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Xc%2Fimage%2FZy8lT4Fwakj4ixhYvBwnCmSNaN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Apr 2019 10:30:52 GMT</pubDate>
      <author>이정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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