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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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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일에 급급하지 않은 여행자로 지내는 중</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8:33:1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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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일에 급급하지 않은 여행자로 지내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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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Dining &amp;mdash; 테니스코트 뒤편에서 먹는 우리의 식사 - 먹는 것의 중요함만큼 규격화되는 메뉴들</title>
      <link>https://brunch.co.kr/@@6ELJ/194</link>
      <description>관중석의 샴페인과 경기장 주변의 여러 푸드코트에서 풍기는 맛있는 냄새너머, 경기장 안쪽에는 오직 선수와 스태프만을 위한 식탁이 열려있다. 모든 대회에는 선수 식당 혹은 라운지가 필수적으로 있고, 대부분의 경우 심판들도 이 공간을 공유하게 된다. 매주 다른 도시, 국가로 장소는 달라지지만 그 낯섦만큼 이곳은 비슷한 구석이 존재한다.  뷔페식 보온 배식대&amp;nbsp;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LJ%2Fimage%2FLQQ3H7qa9i7dJ9C1vjm7kv0RUn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01:00:59 GMT</pubDate>
      <author>남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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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제28화. 랠리 중 라켓을 바꿔 쥐거나 교체해도 될까? - 양손의 자유와 하나의 라켓, 룰북이 규정한 플레이의 한계선</title>
      <link>https://brunch.co.kr/@@6ELJ/167</link>
      <description>[공 대신 입으로 치는 랠리]  동호인 A ｜ (날아온 공을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라켓을 바꿔 쥐며 완벽한 위닝샷으로 넘긴 뒤) &amp;quot;컴온!!&amp;quot; 동호인 B ｜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라켓을 내리며 네트로 다가오더니) &amp;quot;A 님, 오른손잡이가 랠리 도중에 라켓을 왼손으로 쥐고 치는 게 어디 있습니까? 게다가 지난번에는 줄 끊어졌다고 랠리 중에 벤치로 뛰어가서 새 라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LJ%2Fimage%2FGv--IRVc2RiJKQez9WiKFkfJ1m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04:56:28 GMT</pubDate>
      <author>남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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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amp;quot;그거 하면, 밥은 먹고 삽니까?&amp;quot; - 통장 잔고의 구멍 대신 사들이는 배짱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6ELJ/193</link>
      <description>​심판이 되려고 하는 분들의 첫 관문인 심판 강습회에서 빠짐없이 받는 질문이다.  이는 코트 밖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 가령 인사를 나누다 내 직업을 알게 된 사람도, 나를 오래 알아 온 사람도 '국제심판'이라는 단어가 오르는 순간 대화는 늘 비슷하게 흘러간다. 처음은 세계를 무대로 여행도 하니 꿈의 직업이라거나 멋지다는 감탄이 오가는데, 물론 그 말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LJ%2Fimage%2FL6LASgAouOWsfP52b6KuH6NAUe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05:21:35 GMT</pubDate>
      <author>남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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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Stringing Room &amp;mdash; 무대 뒤 또 다른 대기실 - 텐션과 예민함에 목숨 거는 선수들과 꼭 하나는 비워두는 스트링머신</title>
      <link>https://brunch.co.kr/@@6ELJ/191</link>
      <description>몇 번의 포핸드가 베이스라인을 조금씩 벗어나면, 코트 위 선수들 중 열에 아홉은 본인의 라켓 면을 뚫어져라 째려본다. 체어 위에서 두 시간 이상 뻣뻣하게 굳어가는 허리를 다독이며 손가락으로 스코어 버튼을 누른다. 코트 바닥에 꽂힌 공이 아웃 판정을 받자마자 선수가 허탈한 표정으로 줄을 손가락으로 튕겨댄다.  '탱, 탱.'  본인이 스윙 타이밍을 늦게 가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LJ%2Fimage%2Fr77rtYSG18ki0x-Yn3s4-MY6CY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00:36:51 GMT</pubDate>
      <author>남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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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제27화. 코트 밖에서 리시브해도 규정상 문제없을까? - 경계선 너머에 선 리시버의 심리전, 코트가 허락한 가장 자유로운 움직임</title>
      <link>https://brunch.co.kr/@@6ELJ/166</link>
      <description>[공 대신 입으로 치는 랠리]  동호인 A ｜ (서브를 넣으려 준비하다가)&amp;nbsp;&amp;quot;B 님, 거기서 뭐 하세요? 복식 라인 바깥까지 나가서 서 계시면 어떡합니까? 코트 라인 안쪽으로 들어와서 정상적으로 리시브하셔야죠!&amp;quot; 동호인 B ｜ (와이드&amp;nbsp;서브를 대비해 자세를 낮춘 채 미소 지으며) &amp;quot;A 님 킥 서브 각도가 워낙 넓게 꺾여서 밖에서 기다리는 겁니다. 제 코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LJ%2Fimage%2FVpWyhR_RkxYe2t-xBW7slupZz4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23:20:43 GMT</pubDate>
      <author>남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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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세련된 이별이 뭐야? - 완벽한 제3자로 살기 위해 깎아먹은 삶의 유효기간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6ELJ/190</link>
      <description>새벽 다섯 시 즈음 우버 호출을 먼저 눌러둔다.  문 앞 신발장 센서등이 켜지지 않도록 살금살금 벽에 붙어서 나오지만, 마지막으로 도어록을 열 때 울리는 '삐빅' 하는 소리는 피할 길이 없다. 1년의 절반 이상을 집 밖에서 떠도는 삶 속에서 이런 반복되는 작별은 소리 없이 치러내야 할 피로의 절감법 같았다. 내 감정이나 가족들의 취침 시간을 들쑤시지 않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LJ%2Fimage%2F1MMm473SLQO4wvTR4AXrii8aV7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00:28:19 GMT</pubDate>
      <author>남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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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Per Diem &amp;mdash; 바우처와 낯선 지폐 - 영수증을 모으는 손끝에서 살림하는 나의 짠내가 난다..</title>
      <link>https://brunch.co.kr/@@6ELJ/183</link>
      <description>코트 위에서 판정하는 일이 늘 힘들어 보이긴 하지만, 코트 밖에서는 지갑 속 영수증들과 엑셀파일 속 숫자를 맞추는 게 오히려 더 힘들 때도 있다. 경기장 불이 꺼지고 나면 나는 관중들이 빠져나간 어두운 복도를 지나 토너먼트 오피스 구석으로 간다. 문 앞에는 작은 팻말 하나가 붙어 있는데 보통 'Finance Desk' 혹은 그냥 'Cashier'라고 되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LJ%2Fimage%2F6y50hT1kdTnPLwQ-iNvaTOwvnq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02:26:07 GMT</pubDate>
      <author>남발</author>
      <guid>https://brunch.co.kr/@@6ELJ/183</guid>
    </item>
    <item>
      <title>제26화. 관중이 크게 소리 질러서 플레이를 멈춘다면 - 코트 밖에서 터져 나온 함성, 선수의 귀가 아닌 룰에 따라야 할 방해</title>
      <link>https://brunch.co.kr/@@6ELJ/165</link>
      <description>[공 대신 입으로 치는 랠리]  동호인 A ｜ (결정적인 찬스볼을 치려는 순간 관중석에서 &amp;quot;아웃!&amp;quot; 하고 크게 외치는 소리를 듣고 라켓을 멈추며 공을 그대로 흘려보내더니) &amp;quot;아, 방금 뒤에서 아웃이라고 크게 소리쳐서 샷을 멈췄잖아요! 관중 방해 때문에 멈춘 거니까 포인트를 리플레이하시죠!&amp;quot; 동호인 B ｜ (어이없다는 듯 네트로 걸어오며) &amp;quot;A 님, 저는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LJ%2Fimage%2Fw7_BMYlID4twio_ZoSFha29gU3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07:16:06 GMT</pubDate>
      <author>남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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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quot;그냥 뜨거운 스팀에 덴 거잖아&amp;quot; -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을 벗겨낸 타인의 무심함</title>
      <link>https://brunch.co.kr/@@6ELJ/186</link>
      <description>오른쪽 팔꿈치 안쪽 살갗이 팔팔 끓는 주전자 스팀 위를 스쳐 지나가는 찰나, 비명 대신 바람 빠진 소리만 목구멍 뒤로 샜다.  호주 시합 중 머물던 숙소의 부엌에서 가족들과 각자의 오전 일정을 앞두고 먹을 아침 식사를 준비하던 중에 일어난 일인데, 주전자 김에 설마 화상까지 입을까 싶었고, 모처럼 들뜬 식탁의 온기를 깨고 싶지 않아 싱크대 물에 팔을 넣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LJ%2Fimage%2F1BbXyxn83h80x9akaL6aBa1M3H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02:18:29 GMT</pubDate>
      <author>남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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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화 연재 - 짧은 안내말씀 드립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6ELJ/184</link>
      <description>인도네시아와 중국으로의 대회이동 일정이 연속되어 어제 14화 연재를 못했습니다. 이번 주동안 틈틈이 써서 일요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17:57:21 GMT</pubDate>
      <author>남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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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제25화. 경기 중 터져버린 테니스공, 리플레이일까? - 찰나의 임팩트에 이상해진 공, 룰북이 구별하는 '파손'과 '마모'의 차이</title>
      <link>https://brunch.co.kr/@@6ELJ/164</link>
      <description>[공 대신 입으로 치는 랠리]  동호인 A ｜ (상대의 강력한 스매시를 못 받아서 돌아서려는데 공이 바닥에 퍽 소리를 내며 힘없이 굴러가자 주워 들고 흔들며) &amp;quot;어? 공이 완전히 터졌네요! 이건 무조건 렛(Let)이니까 다시 쳐야 합니다!&amp;quot; 동호인 B ｜ (네트 너머로 다가와 공을 쥐어보며) &amp;quot;A 님, 공이 찢어지거나 완전히 터진 게 아니라 그냥 공기가 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LJ%2Fimage%2FztF4uWQKRGWJiv6NDcclnI8jVA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Sep 2026 11:09:41 GMT</pubDate>
      <author>남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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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을 흔들 것인가, 어플을 켤 것인가 - 편함을 선택하고도 편해지지 않는 순간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6ELJ/182</link>
      <description>얼마 전 캐나다에서의 귀국길에 짐을 찾고 나오니 밤이었다. 시차에, 열 시간 넘는 비행까지 겹쳐 몸이 무거웠지만 귀소본능이 먼저 움직였는지, 나는 캐리어를 받자마자 택시앱부터 켜고 가장 빠른 택시를 호출했다. 최소한의 대기시간을 기대하면서 밖으로 나오니 바로 앞 터미널 승강장엔 빈 택시가 줄지어 서 있었다. 이미 택시호출을 한 나는 그 옆에 어정쩡하게 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LJ%2Fimage%2FvYzwMCvVWBiX0LdVUlXDfNYkIO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16:03:37 GMT</pubDate>
      <author>남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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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Suspension &amp;mdash; 코트에 떨어지는 빗방울  - &amp;quot;경기가 중단되었습니다&amp;quot;라는 말 한마디의 무게</title>
      <link>https://brunch.co.kr/@@6ELJ/181</link>
      <description>테니스는 야외운동이다. 물론 실내코트도 있고 실제 프로경기도 실내에서 할 때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대체방법의 제일 마지막 선택지이고 그 대체의 이유가 바로 '비'다.  체어 위에 앉아 있으면 쉽게 하늘의 낌새를 알 수 있는데, 바람의 냄새가 축축해지고 이내 빗방울이 잉크처럼 톡톡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때부터 선수들의 신발 미끄러짐의 빈도가 증가하고 내 신경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LJ%2Fimage%2FX_td4vYIlqiCKqAlnJOIjxgiYA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12:40:16 GMT</pubDate>
      <author>남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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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4화. 스윙 중 튕겨 나간 댐프너, 실점 처리될까? - 라켓을 떠나 날아간 작은 액세서리 하나가 주는 영향</title>
      <link>https://brunch.co.kr/@@6ELJ/163</link>
      <description>[공 대신 입으로 치는 랠리] 동호인 A ｜ (위닝샷을 성공시킨 뒤 포효하다가, 라켓에서 튕겨 나간 엘보링/댐프너가 상대 코트 바닥에 떨어진 것을 보고 멈칫하며) &amp;quot;나이스 샷! 포인트가 끝났으니 제 득점 맞죠?&amp;quot; 동호인 B ｜ (바닥에 떨어진 댐프너를 라켓 끝으로 가리키며) &amp;quot;잠깐만요! 공이 바운드되기도 전에 A 님 라켓 댐프너가 날아와서 우리 코트에 떨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LJ%2Fimage%2FgjJtP7keTG9susF0gjSBKoY8FR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6 23:15:08 GMT</pubDate>
      <author>남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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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는 결정해야 한다 - 쇼가 끝난 자리에 남겨진 여기, 우리.</title>
      <link>https://brunch.co.kr/@@6ELJ/179</link>
      <description>개인적으로는 경기시간이 정해져 있는 스포츠라서 부러운 종목이 축구이다. 심판들도 집에 돌아가는 기차시간 예약이 가능할 거라서 부럽다. 얼마 전 그 종목의 꽃인 월드컵이 끝났다. 그러나 국민들에겐 끝이 아니었고, 귀국장 문이 열리고 카메라 플래시가 일제히 터질 때, 마이크 앞에 선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얼굴을 보았다. 예상보다 졸전을 거듭한 책임을 오롯이</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6 16:22:58 GMT</pubDate>
      <author>남발</author>
      <guid>https://brunch.co.kr/@@6ELJ/179</guid>
    </item>
    <item>
      <title>Nation&amp;mdash; 국기가 먼저 걸리는 날 - 국가대항전에는 랭킹이 의미 없는 숫자가 되기도 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6ELJ/175</link>
      <description>테니스는 매년 한 두 번씩 국가대항전을 연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아시안게임, 올림픽뿐만 아니라 국가대표로서 뛰는 또 다른 형태의 큰 테니스 이벤트인데, 이 대회는 기존의 세계 랭킹이 모든 걸 보장해주지 못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자기 나라를 대표해서 뛴다는 특별함과 팀워크가 다양한 이변을 연출하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특별함은 환영만찬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LJ%2Fimage%2FZLsPS3HlDBihrIqq3e4xKoz3qO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Sep 2026 22:18:01 GMT</pubDate>
      <author>남발</author>
      <guid>https://brunch.co.kr/@@6ELJ/17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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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제23화. 서브 순서가 완전히 바뀌었다면 어떻게 할까? - 엉켜버린 서브 순서 속에서 지켜내는 공정한 방법</title>
      <link>https://brunch.co.kr/@@6ELJ/162</link>
      <description>[공 대신 입으로 치는 랠리] 동호인 A ｜ (30-15 상황에서 퍼스트 서브를 준비하다가) &amp;quot;어? 가만있어 봐... 방금 전 게임에 제가 서브 넣고 끝내지 않았나요? 이번엔 B 님 서브 차례잖아요! 순서가 완전히 바뀌었는데 어떡하죠?&amp;quot; 동호인 B ｜ (당황한 표정으로) &amp;quot;맞네요! 지난 게임도 A 님이 넣으셨는데 이번 게임도 A 님이 또 넣고 계셨네요. 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LJ%2Fimage%2FSor10dPDZZlheJufbyQCQkJPbR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01:48:53 GMT</pubDate>
      <author>남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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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You know what? I got you&amp;rdquo;  - 돌려받을 곳 없는 호의가 세상에 머무는 방식</title>
      <link>https://brunch.co.kr/@@6ELJ/173</link>
      <description>계산이 안 됐다.  단말기에서 삐익 소리가 나더니 화면에 '잔액 부족'이라는 결제 실패 메시지가 떴다. 33달러. 캐나다 대회의 마지막 근무일 저녁, 다음 교대시간 전에 서둘러 끼니를 때우려 들렀던 식당 계산대 앞에서의 순간이었다.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전용 어플을 사용해야 했는데, 교통카드처럼 미리 충전해 둔 디지털 화폐를 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LJ%2Fimage%2F71Gc38RwEYEzE1ErIEBSsaQnf9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00:28:19 GMT</pubDate>
      <author>남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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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2화. 스코어 기억이 서로 다를 때 해결법은? - 기억의 왜곡이 부른 신경전을 해결할 규정</title>
      <link>https://brunch.co.kr/@@6ELJ/161</link>
      <description>[공 대신 입으로 치는 랠리]  동호인 A ｜ &amp;quot;자, 40-30 매치포인트입니다!&amp;quot; 동호인 B ｜ &amp;quot;무슨 말씀이세요? 방금 제가 다운더라인 패싱샷 성공해서 30-40 브레이크 포인트입니다!&amp;quot; 동호인 A ｜ &amp;quot;아니죠! 첫 포인트 에이스, 두 번째 발리, 세 번째 스매시까지 제가 포인트 세 개를 땄는데 왜 30-40이에요?&amp;quot;   [국제 심판의 3초 판결] 질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LJ%2Fimage%2FRVDFoBcvm-yMx5Ny83n9FTDqd1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21:08:04 GMT</pubDate>
      <author>남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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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oss &amp;mdash; 동전이 떨어지는 소리 - 네트 앞에 모여서 경기의 물리적 시작점을 나누는 순간</title>
      <link>https://brunch.co.kr/@@6ELJ/174</link>
      <description>테니스에서 경기가 시작되는 최초의 물리적 접점은 라켓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낸 금속 덩어리다.  그랜드슬램이나 국가대항전 같은 큰 대회에서는 주심의 손으로 넘어오는 사물이 있는데 바로 대회 엠블럼과 연도가 각인된 공식 코인(Coin)이다. 각각 조금씩 다른 모양과 재질로 만들어진 이런 동전들은 경기의 시작을 위해 네트 중앙으로 걸어 나간 주심의 손바닥 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LJ%2Fimage%2FcVXGuArfKZqP4oDsuwoE9ss7j9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11:26:26 GMT</pubDate>
      <author>남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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