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유해</title>
    <link>https://brunch.co.kr/@@68xP</link>
    <description>못난 걸 못났다고 잘 말하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2:19:20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못난 걸 못났다고 잘 말하기</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xP%2Fimage%2FblSoq18X761fRkkwoqUmVSE4VcU.png</url>
      <link>https://brunch.co.kr/@@68xP</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amp;lt;호프&amp;gt;, 희망이 이기도록 놔두지 마</title>
      <link>https://brunch.co.kr/@@68xP/171</link>
      <description>※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amp;ldquo;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다. 지금 내게 보이는 것들은 내 믿음이 아니다. 내가 바라는 것들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amp;rdquo; 보이는 대로 믿는 태도가 최소한 믿는 대로 보는 태도보다는 옳다고 믿었던 이들에게 던져진 나홍진 유니버스의 확장판 &amp;lt;호프&amp;gt;는 어떤 믿음을 뒤틀고 있는가. 그 필모그래피를 성실히 톺아온 관객이라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xP%2Fimage%2FAqALIffSTTc5o-nxUuyuhIjfOm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Jul 2026 14:49:41 GMT</pubDate>
      <author>유해</author>
      <guid>https://brunch.co.kr/@@68xP/171</guid>
    </item>
    <item>
      <title>&amp;lt;상자 속의 양&amp;gt;, 조금은 열어주었던 너의 세계 고마워</title>
      <link>https://brunch.co.kr/@@68xP/170</link>
      <description>아마도 영원이 될 헤어짐을 다룰 때만큼은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최고의 연출자다. 그는 흐르는 눈물보다 맺혀서 그렁이는 눈물이 훨씬 더 괴롭다는 걸 잘 아는 사람이다. 이별이 여간 길고 진득한 게 아니라서 종반부엔 30분 내내 가슴을 꽉 틀어막은 무언가를 악 뱉어내지 않도록 참아야만 했다. 정말 마지막이 될 인사를 할 때 무르던 오토네는 하나도 흔들리지 않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xP%2Fimage%2FdIhp5rsrQM-VlLKAzav4YqU5wz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Jul 2026 14:46:31 GMT</pubDate>
      <author>유해</author>
      <guid>https://brunch.co.kr/@@68xP/170</guid>
    </item>
    <item>
      <title>&amp;lt;힌드의 목소리&amp;gt;, 눈물 대신 행동으로의 '조정' 요청</title>
      <link>https://brunch.co.kr/@@68xP/169</link>
      <description>※ 26/04/19 여성신문 기고는 이 글을 바탕으로 편집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침공이 시작된 지 약 3개월 후인 24년 1월 29일,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가자 남부의 텔알하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린다. 하마다 가족이 탄 기아 차는 절멸이 예고된 도시를 급히 떠나던 중 탱크의 총격을 받고 통제지역 한복판에 멈춰선다. 차 안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xP%2Fimage%2FTLibs58YwXyWDvjAXYIu-rnsQS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04:07:32 GMT</pubDate>
      <author>유해</author>
      <guid>https://brunch.co.kr/@@68xP/169</guid>
    </item>
    <item>
      <title>&amp;lt;햄넷&amp;gt;, 가이아의 딸은 인간의 무대에 지고</title>
      <link>https://brunch.co.kr/@@68xP/168</link>
      <description>※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작 소설가 매기 오페럴과 함께 각색한 &amp;lt;햄넷&amp;gt;은 클로이 자오 특유의 광활한 풍광으로 막을 열어젖힌다.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어린 아들을 잃은 후 그 이름을 빌린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는 결말은 확정된 바, 영화는 마치 퍼즐 맞추기 게임처럼 다소 조급히 조각을 이어붙인다. 윌과 아녜스가 사랑에 빠지는 초반부는 사실상 소설에서도 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xP%2Fimage%2FFCTXFCsCe1_vL9l7yiyglpzrGp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04:00:20 GMT</pubDate>
      <author>유해</author>
      <guid>https://brunch.co.kr/@@68xP/168</guid>
    </item>
    <item>
      <title>&amp;lt;류이치 사카모토: 다이어리&amp;gt;,  언제까지나 끈질기게</title>
      <link>https://brunch.co.kr/@@68xP/167</link>
      <description>류이치 사카모토의 작품엔 대부분 여러 해에 걸쳐 녹음한 다양한 버전이 있는데 그중 &amp;lt;Aqua&amp;gt;는 단 한 곡의 첫 음만이 달리 연주됐다. B-D 이중음으로 시작되는 이 사장조 곡은 이전까지의 모든 연주에서 D를 선율의 시작점으로 해, 뒤따르는 음과 이어지도록 연주됐지만 오로지 2021년의 'Playing Piano for the Isolated' 수록곡에서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xP%2Fimage%2FWV1mPkBuwRp8GBVM0zbcAqNxhP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03:57:10 GMT</pubDate>
      <author>유해</author>
      <guid>https://brunch.co.kr/@@68xP/167</guid>
    </item>
    <item>
      <title>&amp;lt;센티멘탈 밸류&amp;gt;, 메데이아는 집을 떠나</title>
      <link>https://brunch.co.kr/@@68xP/166</link>
      <description>구분을 잘 못하겠어요. 그게 이 모든 일의 원천인지 아니면 더 깊은 것의 증상인지를요&amp;hellip;  벽난로에서 들려오던 아래층의 말소리처럼 우울이 대를 넘어 유전된다. 가끔은 내 피에 무언가 검고 무겁고 거대한 물질이 딱 붙어 있는 것만 같아 답답하다. 자살했다던 누군가의 쇠약한 신경과 안으로 향하는 눈물과, 그런 지질하고 망령된 게 혈류에 언제까지고 흐르고 있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xP%2Fimage%2F1g6s2E4w6NT0LdyypgVqMf7l-t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10:40:47 GMT</pubDate>
      <author>유해</author>
      <guid>https://brunch.co.kr/@@68xP/166</guid>
    </item>
    <item>
      <title>&amp;lt;시라트&amp;gt;, 탈출은 끝나지 않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68xP/165</link>
      <description>※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amp;lt;시라트&amp;gt;의 결말 즈음 루이스가 지뢰 깔린 사막을 안전히 건너는 장면은 구약성경의 롯 이야기를 연상시킨다. 대도시의 타락에 지친 신이 천사를 보내 마지막 기회를 주려 했지만, 이방인 나그네로 변장한 천사들을 환대하기는커녕 유린하려 한 도시 사람들은 결국 통째로 유황과 불에 구워지는 형벌을 받는다. 아브라함의 조카인 롯과 가족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xP%2Fimage%2F7_Ju4ccHeq4Wd-u9SefCjzrtCI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Feb 2026 09:22:06 GMT</pubDate>
      <author>유해</author>
      <guid>https://brunch.co.kr/@@68xP/165</guid>
    </item>
    <item>
      <title>&amp;lt;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amp;gt;, 총과 꿈과 벽과 춤</title>
      <link>https://brunch.co.kr/@@68xP/164</link>
      <description>어쩌면 당신에게도 그런 친구가 있을지 모른다. 시 쓰고 노래 만드는 일에 몰두하다가 이제는 똘똘한 84타입 입성을 바라며 투자의 행렬에 주저없이 끼어드는 친구가. 반자본 반빈곤 시위의 깃대를 들고 섰다가 이제는 사측 대리인이 되어 나도 노동자라고 토로하는 친구가. 페미니즘 필독서를 몇 권이고 선물하고 언젠가는 여자들끼리 같은 집에 살자고 말해줬다가 어느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xP%2Fimage%2FX1IPZuoPd_NCYDe-lU6soWdffQ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Nov 2025 08:59:38 GMT</pubDate>
      <author>유해</author>
      <guid>https://brunch.co.kr/@@68xP/164</guid>
    </item>
    <item>
      <title>하마구치 류스케 초기작, 문턱의 영화 - 이것은 영화가 아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68xP/163</link>
      <description>아무렇지 않은 얼굴 (2003) 영원히 그대를 사랑해 (2009) 천국은 아직 멀어 (2016) 섬뜩함이 피부에 닿는다 (2013) 이미 차세대 거장이란 호명이 가장 잘 어울리는 감독, 심지어 그 성숙의 과정을 동시대 관객으로서 지켜봐온 감독의 초기작을 '뒤늦게' 만나는 것만큼 기기묘묘한 체험도 잘 없을 것이다. 몇십 년 살아와서 제일 잘 안다고 생각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xP%2Fimage%2FO4Uliv5v4jdlQvQfcaxD-86QfE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Oct 2025 03:58:08 GMT</pubDate>
      <author>유해</author>
      <guid>https://brunch.co.kr/@@68xP/163</guid>
    </item>
    <item>
      <title>&amp;lt;어쩔수가없다&amp;gt;, 마땅히와 열심히</title>
      <link>https://brunch.co.kr/@@68xP/162</link>
      <description>집필부터 제작까지 십여 년이 걸렸다는 &amp;lt;어쩔수가없다&amp;gt;에서 가장 흥미로운 씬은 어쩌면 나무를 벌목하는 마지막 엔딩롤의 배경일 것이다. 문 제지의 박선출은 앞서 유튜브에서 &amp;lsquo;원래 있던 나무를 베는 것이 절대 아니&amp;rsquo;고 &amp;lsquo;제지를 위해 새로 심은 나무를 베는 것&amp;rsquo;이라며 단언했지만, 크레딧이 지나가는 화면 뒤로 푹푹 쓰러지는 나무들은 끽해야 수 년을 키웠다기엔 의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xP%2Fimage%2FueuSRK6uU-WlpEmrhZVVAwogNZ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Sep 2025 01:00:21 GMT</pubDate>
      <author>유해</author>
      <guid>https://brunch.co.kr/@@68xP/162</guid>
    </item>
    <item>
      <title>&amp;lt;호루몽&amp;gt;, 살아남는다는 것은 이긴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68xP/161</link>
      <description>살아남는다는 것은 이긴다는 것.살아남는다는 것은 참가한다는 것.- &amp;lt;호루몽&amp;gt; 신숙옥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으로 전주에서 관람한 이일하 감독의 &amp;lt;호루몽&amp;gt;. CGV 기획전 상영 중이라 추천작으로 들고 와본다.   재일 조선인 2, 3세대 감독들의 다큐멘터리를 꾸준히 지켜봐온 이라면 &amp;lt;호루몽&amp;gt;의 주인공 신숙옥의 얼굴을 모르기 어려울 것이다. 재특회(재일 특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xP%2Fimage%2F3mJY6ygmfJnDrubdRhyOqzYUkg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Sep 2025 01:01:01 GMT</pubDate>
      <author>유해</author>
      <guid>https://brunch.co.kr/@@68xP/161</guid>
    </item>
    <item>
      <title>&amp;lt;서브스턴스&amp;gt;, 거울 대신 거기 비친 나를 부수기</title>
      <link>https://brunch.co.kr/@@68xP/160</link>
      <description>사랑받기에 실패할 때마다 실은 내 탓이 아닌 문제들을 여럿 찾아내면서 그걸 &amp;lsquo;고치지&amp;rsquo; 못한 나를 원망하기 일쑤였다. 객관화해야 이해되고, 납득해야만 잊을 수 있으니까. 외모는 개중에도 원인으로 지목되기 아주 쉬운 요소였다. 가장 단순하고 즉각적이며 한 사람을 볼 때 제일 처음으로 눈에 띄는 지표. 좋은 인상을 좌우하고 살아온 나날을 비추는 &amp;lsquo;영혼의 거울&amp;rsquo;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xP%2Fimage%2FvCg3Eugm2eaL1h92mKC1-Aewld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Sep 2025 00:57:45 GMT</pubDate>
      <author>유해</author>
      <guid>https://brunch.co.kr/@@68xP/160</guid>
    </item>
    <item>
      <title>&amp;lt;아노라&amp;gt;, 미국식 '성노동'론을 다시 읽기</title>
      <link>https://brunch.co.kr/@@68xP/159</link>
      <description>*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보다 강렬한 의문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밖의 발언들이 있다. 신작 &amp;lt;아노라&amp;gt;를 포함해 지난 10년 간 낸 작품 다섯 편이 모두 성 산업 근처를 맴돌고 있는 션 베이커 감독의 필모그래피는 분명 특이점을 갖는다. 그는 &amp;lt;아노라&amp;gt;의 프리미어 시사에서 &amp;ldquo;생계를 위해 자기 몸을 어떻게 쓸지는 성노동자 개인이 결정할 문제이며, 직업이자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xP%2Fimage%2FZ8fql0fpBeQ01-s6kPsCogJ_gz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Dec 2024 10:58:57 GMT</pubDate>
      <author>유해</author>
      <guid>https://brunch.co.kr/@@68xP/159</guid>
    </item>
    <item>
      <title>&amp;lt;한국이 싫어서&amp;gt;, 왜 싫은지 말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title>
      <link>https://brunch.co.kr/@@68xP/158</link>
      <description>※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24/09/10 여성신문 리뷰는 이 글을 바탕으로 편집했습니다.  오랫동안 나는 내가 이길 수 있는 세계를 찾아 헤맨 것 같다. 어리고 가진 것 없는 여자라는 조건만으로 이미 시작도 전에 두들겨맞고 완패한 싸움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amp;lsquo;순간을 즐겨라&amp;rsquo; 따위 여유로운 슬로건은 생존 투쟁에서 살아남은 이후에야 자격이 주어지는 사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xP%2Fimage%2FX1QwxTY_6aQAWRae5bPvzxM74-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Sep 2024 01:00:10 GMT</pubDate>
      <author>유해</author>
      <guid>https://brunch.co.kr/@@68xP/158</guid>
    </item>
    <item>
      <title>&amp;lt;더 원더스&amp;gt;, 유령을 풀어준 유령의 집</title>
      <link>https://brunch.co.kr/@@68xP/157</link>
      <description>&amp;lt;행복한 라짜로&amp;gt;(2018)와 &amp;lt;키메라&amp;gt;(2024) 이후에야 우리에게 도달한 알리체 로르바케르의 초기작 &amp;lt;더 원더스&amp;gt;(2014)는 어쩌면 그의 작품 중 가장 놀랍고도 아름다운 영화로 기억될 것 같다. &amp;lt;키메라&amp;gt;까지 무르익어 간 로르바케르의 재능이란 주로 노골적이면서도 섬세한 대비를 활용하는 재주에 있었다. 이쪽과 저쪽, 차안과 피안, 도시와 시골, 빈자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xP%2Fimage%2FRQARnEEiDK6tNHCC7lCT8eGciA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Aug 2024 10:04:58 GMT</pubDate>
      <author>유해</author>
      <guid>https://brunch.co.kr/@@68xP/157</guid>
    </item>
    <item>
      <title>&amp;lt;세기말의 사랑&amp;gt;, 내가 내가 아니었다면 더 좋았을</title>
      <link>https://brunch.co.kr/@@68xP/156</link>
      <description>&amp;lt;헤어질 결심&amp;gt;과 &amp;lt;미쓰 홍당무&amp;gt; 그 사이 어드메를 노니는 영화가 2024년에 이렇게 아무런 예고도 없이 재소환될 줄 누가 알았을까? 아니 그 전에 그런 혼종적인 게 어떻게 이렇게 자연스레 존재할 수 있을까?  포스터만 보고는 노인 성폭행 피해를 다룬 &amp;lt;69세&amp;gt;의 임선애 감독이 묵직하고 깔깔한 전작에 비해 산뜻하고 푸근한 사랑 영화를 만들려던 줄로만 알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xP%2Fimage%2FVMdDhz2bpd0YEp08CBAyHF6eIW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Aug 2024 09:36:33 GMT</pubDate>
      <author>유해</author>
      <guid>https://brunch.co.kr/@@68xP/156</guid>
    </item>
    <item>
      <title>&amp;lt;기쿠지로의 여름&amp;gt;, 출입 금지된 곳이라서 낙원</title>
      <link>https://brunch.co.kr/@@68xP/155</link>
      <description>*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예전에 봤을 땐 기쿠지로가 정확히 마츠리 날 밤에 죽었고 그 후 소년 마사오는 천사들 귀신들 도깨비들(을 방불케할 정도로 이상하리만큼 친절한 어른들)과 한껏 즐거운 놀이를 하고 집으로 돌아간 거라고 생각했다. 그날 밤 패싸움 후 이상한 꿈을 많이 꾸는 마사오의 도깨비 꿈, 최고로 많이 다치고 해진 기쿠지로의 모습, 그리고 천사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xP%2Fimage%2Fa2eZ-hcJ2kp37FSG-eObtzTCLs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Aug 2024 03:55:24 GMT</pubDate>
      <author>유해</author>
      <guid>https://brunch.co.kr/@@68xP/155</guid>
    </item>
    <item>
      <title>&amp;lt;존 오브 인터레스트&amp;gt;, 지금 우리가 뭘 하는지 보라</title>
      <link>https://brunch.co.kr/@@68xP/154</link>
      <description>안네의 일기에서 가장 자주 인용되는 문장은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들이다. &amp;quot;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사람들의 내면은 진정으로 선하다고 믿어&amp;quot;. 이 말들은 우리에게 '모종의 영감'을 주는데, 그건 그 말들이 우리 귀에 좋게 들린다는 뜻이다. 이 말들은 살해된 소녀들의 시체가 수북하게 쌓이는 걸 용납하는 우리 문명의 타락에 대해 용서받은 기분이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xP%2Fimage%2FQAj4bCOlkvqnFzRXyjM3hsv6Ku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Aug 2024 03:29:59 GMT</pubDate>
      <author>유해</author>
      <guid>https://brunch.co.kr/@@68xP/154</guid>
    </item>
    <item>
      <title>&amp;lt;태풍클럽&amp;gt;, 소년만화에서 소녀 소거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68xP/153</link>
      <description>* 영화 결말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0대와 성장에 관해 다루면서 여성을 배제하는 영화를 볼 때마다 이루 말할 수 없이 씁쓸해진다. &amp;ldquo;나를 사랑하지 않는 영화들을 평생 사랑해 왔다&amp;rdquo;는 셀린 시아마처럼, 나 역시 나(라는 여자애)는 어떻게 느낄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쓰인 영화와 책들에 둘러싸여 자라왔기 때문이다. 냉장고 속 여자들. 똑똑하고 의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xP%2Fimage%2FBYQisEF-Xjxvg1qywoMye_y7ds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Jul 2024 09:37:24 GMT</pubDate>
      <author>유해</author>
      <guid>https://brunch.co.kr/@@68xP/153</guid>
    </item>
    <item>
      <title>&amp;lt;찬란한 내일로&amp;gt;, 경로를 재탐색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68xP/152</link>
      <description>어느새 71세가 된 조반니 &amp;ldquo;난니&amp;rdquo; 모레티 감독의 최신작 &amp;lt;찬란한 내일로&amp;gt;는 그의 대단한 필모그래피를 고려하면 일견 수수해 보인다. 난니 모레티는 본명과 직업이 같은 주인공을 직접 연기하며, 나이 든 감독이 평생 잘 굴려왔다고 믿은 영화와 가족 양측에서 내쳐지고 비로소 얻은 깨달음과 후회를 코믹하게 펼쳐둔다. &amp;lt;아들의 방&amp;gt;과 &amp;lt;악어&amp;gt; 시절부터 모레티와 오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xP%2Fimage%2FKfGS9i_HsDa0OX-OCFA4MgpVuQ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Jun 2024 01:44:22 GMT</pubDate>
      <author>유해</author>
      <guid>https://brunch.co.kr/@@68xP/152</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