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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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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에세이와 픽션이 뒤섞이는 지점</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8:42:5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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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와 픽션이 뒤섞이는 지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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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칸트가 말한 것과 말하지 않은 것 - 내 인식구조에 따라 세상을 보면 만사 오케이라면서요, 거짓말쟁이</title>
      <link>https://brunch.co.kr/@@639A/54</link>
      <description>양극성장애의 킥은 인지왜곡에 있다. 인지의 '왜곡'이 되는 이유는 양극성에 영향을 받은 인지가 상식과 다른 경우가 꽤 많기 때문이다.  내가 공부를 좀 잘했어서 그렇지 나는 문제아였다. 초등학교 1학년, 내 인생에 '지각'이라는 개념이 처음 생겨난 바로 그 날부터 맨날 지각하고 매일매일 엄마가 아무리 챙겨줘도 늘 준비물을 한두개씩 놓고 갔다. 그래서 교과서</description>
      <pubDate>Thu, 07 Aug 2025 15:57:32 GMT</pubDate>
      <author>정다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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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을 꿰어가는 조건 - 뭐 이리 거창한가 싶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amp;nbsp;의외로 거창한 밑밥</title>
      <link>https://brunch.co.kr/@@639A/53</link>
      <description>보통 누군가의 '삶'에 어떤 조건이 진다는 건 그 조건은 태어난 순간부터 죽는 날까지 변하지 않는 것임을 말한다. 그리고 그것이 '그의 삶'의 조건이 된다는 건 사회적 존재로서의 삶에 따라다니는 스티커 같은 것임을 말한다. 그가 안고 살아가야 할, 그의 자아의 일부이자 페르소나의 뿌리이며 잘 다듬어진 자존심의 핵이 되기도 하고 통제 되지 않는 불덩이가 되기</description>
      <pubDate>Thu, 07 Aug 2025 14:22:01 GMT</pubDate>
      <author>정다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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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가의 시작 - 9년 대계 직장 생활의 전반전 종료</title>
      <link>https://brunch.co.kr/@@639A/52</link>
      <description>이상하게 햇수를 세는 건 암산이 잘 안 되어서 손가락을 접어가며 세어봤는데, 올해 10월에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만 5년이 된다. 스스로 딱 9년 회사원으로 살자고 생각해둔 게 있는데, 얼추 계산해보니까 지금이면 전반전이 딱 끝난 시점이다. 그렇게 갖게 된 첫 휴가다. 물론 중간중간 여행도 다녀오고, 다름 3-4일씩 쉬고, 연말에 팀이 다 같이 한 주 쉰다던</description>
      <pubDate>Thu, 07 Aug 2025 13:03:35 GMT</pubDate>
      <author>정다면</author>
      <guid>https://brunch.co.kr/@@639A/5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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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명은 - 있는 걸까요</title>
      <link>https://brunch.co.kr/@@639A/51</link>
      <description>요즘 나는 죽음에 대해 자주 생각합니다.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기 보다는 죽음이라는 게 삶에서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요. 그건 아마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어서 그런 것 같아요. 나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언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가 자신의 옛 연인의 눈을 직시했던 것처럼 죽음의 눈동자를 똑바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고요.</description>
      <pubDate>Sun, 18 Oct 2020 02:22:48 GMT</pubDate>
      <author>정다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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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전부일까요 - 사랑이 전부이기 때문에, 모든 걸 걸어서는 안 되는 게 아닐까요</title>
      <link>https://brunch.co.kr/@@639A/50</link>
      <description>나는 수영을 잘 못합니다. 내게는 수영장이 여러개 있는데 늘 그 사이를 걷다가 발을 헛디뎌 빠져버리고는 하죠. 망설임. 내가 부쩍 자주 서성이다가 빠져 버리곤 하는 물바다의 이름입니다. 몇 번이고 허우적대다가 가까스로 스스로를 건져 올립니다. 아직은 아니거든요.   사람에게 사랑이 전부라는 말에는 자조와 희망이 동시에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사랑이 없으면</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0 00:46:35 GMT</pubDate>
      <author>정다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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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지내나요 - 잘 지내려고요</title>
      <link>https://brunch.co.kr/@@639A/49</link>
      <description>잘 지내냐구요? 네, 저는 잘 지내는 것 같아요. 잘 지내려는 노력하고 있고, 이에 필요한 의지와 열정을 모닥불처럼 작게 피워올리고 있습니다. 그 정도의 땔감은 있다고 믿는 편이고, 믿는 만큼 생기는 것 같기도 해요.  솔직히 말하건대, 우울에서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종종 죽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도 여전합니다. 그런데 그런 감정과 생각은 어차피 나의 것이</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0 06:49:04 GMT</pubDate>
      <author>정다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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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심 - 이름 모를 작은 진심</title>
      <link>https://brunch.co.kr/@@639A/48</link>
      <description>짐 캐리가 출연하고 미셀 공드리기 아트디렉터를 맡아 화제가 되었던 미드 &amp;lt;키딩&amp;gt;에서 주인공 제프는 이렇게 말합니다. &amp;ldquo;모든 슬픔에는 이름이 필요하다&amp;rdquo;. 아마 사랑하는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고도 여전히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미스터 피클스이아야 한다는 강박 때문이었겠죠. 스스로 밝고 티 없이 선해야 한가는 강박 때문에 자신의 슬픔에 슬픔이라는 이름을 붙일</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0 11:03:18 GMT</pubDate>
      <author>정다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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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적을 남기고 싶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639A/46</link>
      <description>혼자 시간을 보낼 때면 나는 자주 당신을 생각합니다. 아니, 생각을 한다기 보다는 당신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만약 지금 당신이 저 문을 열고 들어온다면 키와 몸집은 어느 정도이고, 어떤 옷차림을 하고, 어떤 소지품을 들고 있을까, 어떤 분위기를 풍기고, 어떤 냄새가 날까, 눈빛은 어떤 느낌일까. 나를 알아볼까. 나를 알아본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잘</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0 09:29:27 GMT</pubDate>
      <author>정다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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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 단 - 맺고 끊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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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맺고 끊음이 확실하다&amp;rsquo;는 말은 대개 일을 맺는 것과 그것을 끊는 것, 시작하는 것과 끝내는 것을 명료히 한다는 말로 이해됩니다. 그런데 오늘 나는 실팔찌를 만들면서 하나를 완성하고 마지막 매듭을 지은 후 남은 실타래를 가위로 잘라버리며 조금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어쩌면 맺고 끊는다는 건 결단을 내린다는 것에 다름이 아니며, 결단이라는 것은 완성돤 일에</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0 03:00:42 GMT</pubDate>
      <author>정다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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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면 다듬기</title>
      <link>https://brunch.co.kr/@@639A/44</link>
      <description>돌아보면 늘 굳은 결심을 한 직후에 결심을 뒤흔드는 말을 듣거나 그럴 만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인과적 설명은 차치하고 목적론적으로 이해해보자면 굳은 결심을 더욱 굳게 만들기 위한 허들이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나는 지금까지 그 허들을 넘었던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뛰쳐 나가고 방황도 했지만, 여전히 허들 근처에서 서성였을 뿐입니다. 오히려 내 결</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0 16:24:53 GMT</pubDate>
      <author>정다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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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안을 주는 사람은 - 피하고 보는 편이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639A/43</link>
      <description>사실 우울증과 adhd 콤보가 그리 희귀한 건 아닙니다. 진단을 받지 않았을 뿐이지, 나와 유사한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꽤 여러 명 보았습니다. 이들이 각자의 고충을 대하는 태도는 대체로 둘로 나뉘었던 것 같습니다. &amp;lsquo;나는 아픈 사람이니까 다들 날 배려해줘야 해&amp;rsquo;라는 마음과 &amp;lsquo;나는 아픈 사람이니까 민폐 안 끼치게 숨어 있어야 해&amp;rsquo;라는 마음이었습니다.</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0 01:27:18 GMT</pubDate>
      <author>정다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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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플라워 - 만끽하지 않는 삶을 견딜 수 있게 될까요</title>
      <link>https://brunch.co.kr/@@639A/42</link>
      <description>뉴욕은 늦가을, 초겨울부터 축축하고 오한이 도는 날씨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블리자드가 두어개 지나가고, 눈이 녹아 온 골목이 지저분해질 즈음 봄이 건조하디 건조한 봄이 옵니다. 태풍이 남은 빗줄기를 돌풍에 섞어 뿌려대는 날씨를 보니 유독 을씨년스러웠던 뉴욕에서의 가을이 생각나네요. 그러고 보니 지금은 아니지만 뉴욕에서는 가을 겨울에 더 심한 우울증을 겪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9A%2Fimage%2FotMFJNLQkufSpkXOwq2UNZsS0m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0 12:29:49 GMT</pubDate>
      <author>정다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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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적 균형 : 인간으로서의 재능 - 매료하길 원하나요, 매료되길 원하나요</title>
      <link>https://brunch.co.kr/@@639A/40</link>
      <description>거창해지고 싶지는 않지만 나는 니체의 강자의 도덕에 관한 아이디어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냥 내가 그런 취향을 지닌 사람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누군가는 니체의 아이디어가 폭력적으로 남용될 가능성이 너무 크다고 생각해서, 강압적으로 느껴져서, 현실성이 없다고 보여져서 싫어할 수도 있겠죠. 실제로 니체의 아이디어들이 나치즘의 폭력을 정당화하는 데에 여러 차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9A%2Fimage%2F3X7XajrTEk3DC8nak7AMQLNK5w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0 01:07:11 GMT</pubDate>
      <author>정다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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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가본 적 없는 곳에 대한 그리움 03 - 만난 적 없는 이에 대한 애틋함</title>
      <link>https://brunch.co.kr/@@639A/37</link>
      <description>나는 죽지 않을 이유를 찾기 위해 타지 생활을 청산하고 고집을 부려 귀국을 했습니다. 엄마 아빠에게도 말하지 않은 일이지만, 나는 어떤 마무리도 제대로 짓지 못하고 그냥 들어왔습니다. 학교에 휴학 신청만 간신히 냈고, 은행 계좌, 핸드폰, 렌트, 어떤 것도 제대로 해지하고 정리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추가로 돈이 나갈 일만 면하고 귀국했습니다. 그 기간 동</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0 02:28:19 GMT</pubDate>
      <author>정다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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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가본 적 없는 곳에 대한 그리움 02 - 만난 적 없는 이에 대한 애틋함</title>
      <link>https://brunch.co.kr/@@639A/36</link>
      <description>그 이후로 스물 두 살까지의 일은 기억도 잘 나지 않습니다. 그냥 시키는 공부를 하고, 쓰라는 글을 쓰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구역질 하듯 원서를 써내고, 합격 소식을 받은 대학 몇 개 중 한 군데를 아무렇게나 골라서 갔습니다. 아, 아무렇게나는 아니었고, 예술가가 되고 싶다는 열망을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가지게 되었던 터라 뉴욕으로 갔습니다. 하지만</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0 02:12:34 GMT</pubDate>
      <author>정다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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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가본 적 없는 곳에 대한 그리움 01 - 만난 적 없는 이에 대한 애틋함</title>
      <link>https://brunch.co.kr/@@639A/35</link>
      <description>그리고 내뱉지 않은 말의 명료함      얼마 전에 어떤 분과 대화를 나누다가 이동진 평론가가 영화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에 대해 남긴 한줄평을 듣게 되었습니다. '지나온 적 없는 어제의 세계에 대한 근원적 그리움'.  나는 그 말을 듣고 플라톤이 &amp;lt;향연&amp;gt;에 소개한 반쪽 인간에 대한 전설을 들려 드렸습니다. 헤드윅이라는 작품에서도 언급된 바 있는 이야기입니다.</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0 02:11:47 GMT</pubDate>
      <author>정다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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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통기한이 있는 삶 - 딱, 7년</title>
      <link>https://brunch.co.kr/@@639A/33</link>
      <description>오늘 건강보험공단에서 우편물이 한 통 도착했어요. 그 내용이 무엇인지 나는 모르지만 봉투를 뜯어 내용물을 살피던 엄마가 불현듯 &amp;lsquo;너 나랑 같이 건강검진 받자&amp;rsquo;고 했습니다. 나는 나도 모르게 &amp;lsquo;싫어&amp;rsquo;하고 대답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나도 놀랐습니다. 그렇게 대답해버린 이유가 갑자기 선명하게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당신도 알고 있겠지만 나는 만성우울증을 앓은지</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0 15:15:08 GMT</pubDate>
      <author>정다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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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활활 - 타오르고 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639A/32</link>
      <description>예전에 유럽 여행 중이던 친구가 내게 엽서를 보내고 싶다며 주소를 알려 달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알려주었고, 몇 주 후 두툼한 봉투가 내 앞으로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고등학교 때 서로 조심조심 이야기를 나누던 사이였을 뿐이고, 시간을 나눈 기억이라고는 그런 대화 몇 번이 전부였는데, 엽서 대신 편지가 도착해서 놀랐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조</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20 08:30:46 GMT</pubDate>
      <author>정다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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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낳괴 - 이기적이지 못해서 생기는 괴로움, 아쉬운 소리를 &amp;lsquo;하는&amp;rsquo; 능력</title>
      <link>https://brunch.co.kr/@@639A/31</link>
      <description>얼마 전 친구가 만난지 몇 달 안 된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털어놓아 깜짝 놀랐습니다. 본인도 어쩜 그렇게 취향이나 가치관이 잘 맞는지 모르겠다며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었고, 제가 보기에도 둘이 정말 잘 어울렸거든요. 그런데 내막을 들어보니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이해가 갔고,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편안하고 지속가능한 연애에는 서로 대화가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9A%2Fimage%2FM8Bei_dtKj6zqH0ZgLuM72g7J8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20 00:19:51 GMT</pubDate>
      <author>정다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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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낳괴 - 연애사가 낳은 괴물</title>
      <link>https://brunch.co.kr/@@639A/30</link>
      <description>당신은 내가 다섯 번째 만나는 남자라고 말했을 때, 당신은 그 기준이 뭐냐고 되물었죠. 그리고 나는 다시 되물었습니다. 그 기준이 내게는 일관되지 않은 것 같은데 그게 어떤 의미가 있겠냐고. 어떤 남자랑은 손만 간신히 잡았을 뿐인데 긴 여운이 남기도 했고, 어떤 남자랑은 몸을 여러 번 섞었는데도 영 마음에 어떤 느낌도 남지 않았습니다. 물론 손만 잡은 남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9A%2Fimage%2F9cihbzP6nVLCO3OrAfXcy6I1IP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0 08:27:54 GMT</pubDate>
      <author>정다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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