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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모카봉봉</title>
    <link>https://brunch.co.kr/@@60m2</link>
    <description>일과 육아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워킹맘.아이들이 자라며 만들어준 여백 속에서오래 미뤄두었던 글 쓰기를 다시 시작했습니다.작고 소란스러운 일상의 순간들을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10:19:2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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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과 육아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워킹맘.아이들이 자라며 만들어준 여백 속에서오래 미뤄두었던 글 쓰기를 다시 시작했습니다.작고 소란스러운 일상의 순간들을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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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계획은 세우되, 계획에 갇히지는 않기를 -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읽고, 너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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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의 성격에도 좋은 성격과 나쁜 성격이 있을까. 가끔 자신의 성격은 좋은 성격이고, 자신과 다른 사람의 성격은 좋지 않은 성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돼. 계획적인 사람은 즉흥적인 사람을 보며 답답해하기도 하고, 즉흥적인 사람은 계획적인 사람을 보며 융통성이 없다고 말하기도 하지. 꼼꼼한 사람은 느리다고 하고, 빠르게 행동하는 사람은 덤벙댄다고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0m2%2Fimage%2F_-BcpCvpMl4224MWLIz37_Aht-Q.png" width="49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Aug 2026 05:15:06 GMT</pubDate>
      <author>자모카봉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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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까지 가는 것만이 용기는 아니니까 - 『모비 딕』을 읽고, 너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60m2/120</link>
      <description>고래는 참 신비로운 동물인 것 같아. 바다에서 평생을 살아가지만 물고기처럼 아가미가 아니라 폐로 숨을 쉬고,  지구에서 가장 큰 동물이기도 하지. 그 거대한 생명체가 깊은 바닷속을 헤엄치고 있다고 생각하면  신기하면서도 조금은 두려움도 느껴져. 사실 예전에는 고래에 대해 별로 아는 것이 없었어. 그런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재미있게 보면서 고래에 대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0m2%2Fimage%2FDp93x8SfLfBFesZ9DsRZtq1W4mY" width="458" /&gt;</description>
      <pubDate>Tue, 18 Aug 2026 04:07:20 GMT</pubDate>
      <author>자모카봉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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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내 안의 하이드를 만났을 때 - 『지킬 박사와 하이드』을 읽고, 너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60m2/119</link>
      <description>『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이야기야. 뮤지컬도 본 적이 있어. 워낙 유명한 작품이기도 했고, 노래도 유명했고,  당시 좋아하던 배우들이 출연하기도 해서  자연스럽게 뮤지컬을 보게 되었지. 그런데 얼마 전 문득 생각해보니 이상했어. 나는 분명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어떤 이야기냐고 물으면 생각보다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0m2%2Fimage%2FOoN0ygk0YL27i-a5Qk5xKq-InHo" width="375" /&gt;</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6 09:08:05 GMT</pubDate>
      <author>자모카봉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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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들이 가는 길과 네가 가고 싶은 길이 다를 때 - 『데미안』을 읽고, 너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60m2/118</link>
      <description>언젠가 네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길에 서게 되는 날이 있을 거야. 친구들은 모두 왼쪽으로 가고 있는데 너만 오른쪽을 바라보고 있을 수도 있고, 남들은 별 고민 없이 결정하는 것 같은데 너만 쉽게 선택하지 못해 오래 망설일 수도 있을거야. 그때 너는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어. &amp;lsquo;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걸까?&amp;rsquo; &amp;lsquo;다들 저쪽으로 가는데 나도 따라가야 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0m2%2Fimage%2Fnn110xS-rK3QUrt7PPTRxfIhof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Aug 2026 09:56:09 GMT</pubDate>
      <author>자모카봉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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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주말의 작은 밭]&amp;nbsp;기다림 끝에 만난 상추 한 바구니 - 잡초는 아무 데서나 자라지만, 텃밭의 모종은 정성을 먹고 자랐다</title>
      <link>https://brunch.co.kr/@@60m2/117</link>
      <description>5월 5일, 텃밭에 갔다. 한 달 전 심었던 상추와 케일, 겨자잎이 제법 무성해져 있었다. 그전에도 상추를 조금씩 수확하기는 했다. 막 자라기 시작한 여린 잎들이라 한 끼 정도 쌈으로 먹기도 하고, 샐러드에 곁들여 먹기도 했다.  그런데 이날은 조금 달랐다. 상추를 하나둘 따다 보니 우리 가족이 먹을 만큼은 물론이고 시부모님께도 조금 드리고, 동네에서 친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0m2%2Fimage%2FhDsFtZcOtyRfBEN34f1WujdG17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Jun 2026 08:44:05 GMT</pubDate>
      <author>자모카봉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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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주말의 작은 밭] 텃밭 한쪽의 감자밭 - 싹 난 감자를 바라보는 두 가지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60m2/116</link>
      <description>4월 18일, 텃밭에 감자를 심었다. 사실 텃밭을 처음 시작했던 해에도 감자를 심은 적이 있었다. 그때는 뭐든 처음이라 서툴렀지만 감자는 유독 잘 자라주었다.  장마가 오기 전에 흙을 뒤집어 감자를 캐내던 날이 생각난다. 아이들은 흙 속에서 감자가 하나씩 나올 때마다 신기해했고, 나는 흙 묻은 감자를 한 바구니 씻어두고 며칠 동안 참 여러 음식으로 해 먹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0m2%2Fimage%2FKTpugkoWI8HinDQyaf9eWSEDe0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May 2026 01:31:04 GMT</pubDate>
      <author>자모카봉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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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주말의 작은 밭] 4월의 텃밭에서 만난 저마다의 성장 - 텃밭의 모종을 보며 떠올린 성장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60m2/115</link>
      <description>4월 18일, 2주 만에 텃밭에 다녀왔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아침저녁으로 쌀쌀했는데, 밭은 그사이 제법 봄빛으로 채워져 있었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2주 전에 심어두었던 상추였다. 그때만 해도 작고 여린 잎 몇 장뿐이었는데 어느새 손바닥만 하게 자라 있었다. 연둣빛 잎들이 촘촘하게 올라온 모습을 보니 괜히 마음이 뿌듯했다. 겨우 2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0m2%2Fimage%2FNjxyg7h9QE77jub4kUYGdLOh93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May 2026 12:19:50 GMT</pubDate>
      <author>자모카봉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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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주말의 작은 밭] 봄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 3월의 밭에서 알게 된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60m2/114</link>
      <description>3월 28일, 우리는 올해 처음으로 농장에 갔다.  아직은 조금 이른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람은 여전히 차가웠고, 아침 공기에는 겨울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벚꽃은 아직 피지 않았고, 밭 주변은 조용했다. 벌레 한 마리 보이지 않는 풍경이었다.  그래서 잠깐 망설였다. 지금 심어도 괜찮을까.  그때 농장주가 남긴 메시지의 내용이 떠올랐다. 밤 기온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0m2%2Fimage%2F0NNy-iHaC6JzL-1q6bgzq0FiI0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5:25:24 GMT</pubDate>
      <author>자모카봉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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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주말의 작은 밭] 씨앗은 마음에서 먼저 시작된다 - 다시 시작된 우리의 다섯 평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60m2/113</link>
      <description>2021년, 우리가족은 처음으로 주말농장을 시작했다. 그때 아이들은 일곱 살과 네 살이었다.  아이들이 자연과 조금 더 가까워졌으면 했다. 키즈카페의 모래놀이가 아니라, 손에 묻는 진짜 흙을 느끼고 곤충 모형이 아니라 살아 있는 벌레를 눈으로 보기를 바랐다.  흙을 만지다 손톱 사이에 까맣게 끼는 그 느낌, 벌레를 보고 깜짝 놀라다가도 다시 한 번 들여다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0m2%2Fimage%2F-Lx8lyZ4XofuwRXkbHM9gobetA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14:53:45 GMT</pubDate>
      <author>자모카봉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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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이들의 사회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다 - 잘 다가가는 능력보다, 함께 머무는 힘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60m2/112</link>
      <description>한동안 &amp;lsquo;사회성&amp;rsquo;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남아 있었다.사람들에게 잘 다가가고, 먼저 말을 걸고, 어디서든 어색하지 않게 어울리는 아이.  우리는 보통 그런 모습을 떠올리며 사회성이 좋다고 말한다.  나 역시 아이들에게 그런 모습을 은근히 기대해왔던 것 같다.  조용한 아이보다는 말이 많은 아이가, 망설이기보다 먼저 다가가는 아이가 더 잘 살아갈 거라 믿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0m2%2Fimage%2F2sWj4QjdtzMQ39PXK3PBllrgUv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06:52:43 GMT</pubDate>
      <author>자모카봉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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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뿐인 시간을 마음에 담아두기로 했다 - 기록이 시간을 천천히 가게 만든다.</title>
      <link>https://brunch.co.kr/@@60m2/111</link>
      <description>마음이 과거로 향하는 날이 있고, 불안 때문에 미래를 자꾸 앞당겨 상상하는 날도 있다. 나는 오랫동안 그 두 사이를 오가며 현재를 충분히 바라보지 못한 채 시간을 놓치곤 했다.  그러다 보니 오늘이 잘 보이지 않았다. 일을 그만두지 않았더라면 어떤 모습이었을까, 다른 일을 선택했더라면 지금보다 더 나았을까, 학교를 더 다녔더라면 더 많은 가능성이 열렸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0m2%2Fimage%2FNah2MweKaSJpDZKKnXuATozSle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Nov 2025 07:55:48 GMT</pubDate>
      <author>자모카봉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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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운명을 사랑하기로 했다 -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알게 된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60m2/110</link>
      <description>삶에는 평소처럼 살아가는데도 갑작스럽게 균형이 흐트러지는 날이 찾아온다. 그리고 그 흔들림은 항상 예고 없이 찾아오곤 한다.  아이들은 꼭 예고 없이 아프다. 갑작스럽게 오르는 고열로 뒤척이는 밤이면 나도 함께 밤을 새우게 된다. 한 시간에도 몇 번씩 아이의 뜨거운 이마에 손을 얹어보고, 체온계를 눌러 숫자가 조금이라도 오르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열이 오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0m2%2Fimage%2FAg-iP-PquOh63C_fY3HsJHZqz1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Nov 2025 07:45:08 GMT</pubDate>
      <author>자모카봉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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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회복탄력성의 힘 - 오르락내리락하는 삶을 받아들이며</title>
      <link>https://brunch.co.kr/@@60m2/109</link>
      <description>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무너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겉으로 보기에 아무렇지 않아 보여도 이유 없이 가라앉는 날이 있고, 평소처럼 살아가는데도 갑자기 마음의 균형이 흐트러지는 순간이 있다. 예전의 나는 그런 날이 찾아오면 스스로를 탓하곤 했다. &amp;lsquo;왜 나는 이렇게 흔들릴까&amp;rsquo;, &amp;lsquo;왜 이렇게 약할까.&amp;rsquo; 하지만 돌이켜보면 흔들림은 약함의 증거가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0m2%2Fimage%2F0z7gQ46FoR2TygpwBWwXfNwUfZI.png" width="373" /&gt;</description>
      <pubDate>Tue, 25 Nov 2025 07:33:12 GMT</pubDate>
      <author>자모카봉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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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유로 남은 자리, 꿈으로 채우는 중 - 아이의 꿈에 대한 질문에 멋지게 답할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어</title>
      <link>https://brunch.co.kr/@@60m2/108</link>
      <description>아이들이 자라면서 하루의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늘 나를 찾고, 함께 있고 싶어 하고, 내 손이 닿아야 하루가 굴러갔는데, 이제는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길어지고 학교와 학원으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며 집 안의 공기는 조금씩 고요해졌다. 그 고요함은 나에게 낯선 감정들을 데려왔다. 허전함 같기도 하고, 여유 같기도 한 묘한 마음.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0m2%2Fimage%2FTutwF9Up6uZA9U2eB6Hm0azLkz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Nov 2025 05:50:15 GMT</pubDate>
      <author>자모카봉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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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정지된 것 같은 날의 감정들 - 뒤처진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기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60m2/107</link>
      <description>남편과 나는 같은 일을 하며 만났다. 같은 회사에서 같은 팀으로 일을 하고, 출장도 잦았기에 함께 머무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길어졌다. 출장지로 가는 길에서 업무 이야기를 나누고, 교육 일정이 끝나고 함께 밥을 먹으며 서로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며 울고 웃기도 했다. 서로의 업무 강도를 누구보다 잘 알고, 말 한마디면 이해되는 사람이 되었다. 일을 하면서 만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0m2%2Fimage%2FvG0tDOGrkTAelX-Bk93MlaPeNZ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Nov 2025 05:28:39 GMT</pubDate>
      <author>자모카봉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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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성취의 속도에서 벗어났을 때 드러난 진짜 성향 - 겉의 내가 아니라, 속의 나를 보게 된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60m2/106</link>
      <description>아이들을 키우며 잠시 일을 내려놓았던 시간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보여주었다. 그 전까지의 나는 성취 중심으로 살아왔다. 일을 해내는 속도, 결과, 성과. 그 리듬 안에서 나는 늘 바쁘게 움직였고, 그게 곧 나의 본모습이라고 믿었다. 촘촘하게 채워진 플래너를 들여다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마음이 편했다. 아침마다 간단한 일정 체크로는 부족했고, 매일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0m2%2Fimage%2FnfAeeC05N7XlJOOLMII-P1534z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Nov 2025 05:27:22 GMT</pubDate>
      <author>자모카봉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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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약 실패에서 시작된 새로운 주말 - 주말농장에서 찾은 우리가족만의 주말</title>
      <link>https://brunch.co.kr/@@60m2/104</link>
      <description>어느 순간부터 나는 주말에 새로운 곳을 찾아다니는 일이 꽤 큰 에너지가 든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SNS 속 다른 엄마들은 주말마다 새로운 카페, 전시, 체험장을 찾아다니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주는 것처럼 보였다. 나도 그렇게 해보고 싶었지만 막상 예약하려 하면 이미 마감. 괜찮아 보이는 프로그램은 날짜가 맞지 않거나, 가는 길이 너무 멀어 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0m2%2Fimage%2FbhIR1OoKYcmvJvPPoexQE0fcmy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Nov 2025 07:35:12 GMT</pubDate>
      <author>자모카봉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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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함을 유지하는 새로운 방식 - 예전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는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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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첫째가 어릴 때, 우리 집은 매일매일 파티였다. 생일 전날이면 나는 혼자 분주하게 집 안을 오갔다. 테이블 밑으로 기어 들어가 테이프를 붙이고, 의자 위에 올라 풍선을 달고, 장롱 앞에서 은박 커튼 길이를 맞추느라 몇 번이나 팔을 쭉 뻗었다. 생일파티를 하게 될 식탁 주변과 거실은 늘 작업의 중심지였다. 베란다 창가에는 은박 커튼을 길게 늘어뜨리고, 그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0m2%2Fimage%2F1LESsJI9sxoE5L323GrFYXT87f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Nov 2025 07:02:45 GMT</pubDate>
      <author>자모카봉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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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곤하다는 말이 자연스러워진 시기 - 내 몸이 알려준 새로운 리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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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전의 나는 참 활동적이고 건강한 사람이었다. 일주일 내내 일을 하고, 밤새 강의 준비를 하고, 새벽까지 PPT를 붙잡고 있어도 다음 날 아침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하게 움직일 수 있는 체력이었다. 나는 유독 그 &amp;lsquo;체력 하나&amp;rsquo;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었다. 그래서 늘 이렇게 말하곤 했다. &amp;ldquo;일하는 체력, 운동하는 체력, 노는 체력은 다 달라.&amp;rdquo; 그리고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0m2%2Fimage%2FMDCs2MroKVa-8iAR5kQQmNWKy5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Nov 2025 05:44:24 GMT</pubDate>
      <author>자모카봉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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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닮아 있다는 사실이 건네는 안정 - 함께 자라며 닮아가는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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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첫째가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을 때, 아이의 교재를 보다가 오래 멈춰 보게 되는 순간이 있었다. 하농, 체르니, 소나티네, 소곡집. 내가 어릴 때 그대로 거쳐 왔던 책들이었다. 건반 위에 올린 아이의 손이 내가 어릴 때 연습하던 모습과 닮아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는데 괜히 익숙해서 눈길이 오래 머물렀다.  아이의 피아노 책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0m2%2Fimage%2FxdPHZ6DnCF3uFvEldq0KCkFxK_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Nov 2025 04:59:28 GMT</pubDate>
      <author>자모카봉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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