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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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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통보다 커지기 위해 매일 읽고 씁니다. 인문학 탐구, 감정 공부, 서툰 시 쓰기를 하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8:53:3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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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보다 커지기 위해 매일 읽고 씁니다. 인문학 탐구, 감정 공부, 서툰 시 쓰기를 하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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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고통을 대하는 태도  - 남의 고통을 외면하는 여러 가지 이유, 외면할 수 없는 한 가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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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인 오든(W. H. Auden)은 브뤼헐의 그림 '이카로스의 추락이 있는 풍경'을 바라보며, 세상이 타인의 고통에 얼마나 무심한지를 시로 옮겼다.      고통에 대해 결코 틀린 적이 없다. 옛 거장들은.그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그것이 인간 삶의 어디쯤에 자리하는지를.그것이 일어나는 동안 누군가는 먹고, 창문을 열고무심히 걸어가고 있을 뿐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y%2Fimage%2FOI2xXnqO-IE83Ig_SPYO7Y0tCy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14:54:48 GMT</pubDate>
      <author>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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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 뜨는 소리 듣기 - 해 뜨는 데 무슨 소리가 났겠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5k4y/220</link>
      <description>일출을 보기 위해 검은 어둠 속에 깊은 숨을 토해내야 했다. 산 정상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일출 광경은 사진이나 그림으로 대체가 안 된다. 거칠고 가파른 길을 온몸으로 기어오른 후에 마주해서일까? 캄캄한 어둠 속에 깊이 박혀있던 묵은 숨을 한껏 토해내서일까? 동그란 얼굴이 경계선 위로 공중 부양하는 그 순간까지 수십 장의 사진을 찍어 액정 화면 속에 일출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y%2Fimage%2Ft_ZzjlQOi6iMG3Fsi0jJxn77lN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06:09:34 GMT</pubDate>
      <author>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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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Que sera, sera 될 대로 되리니   - 일어날 일은 일어날 것이고, 될 일은 그렇게 될 것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5k4y/219</link>
      <description>해를 보고 뭐라 빌어도 해는 그저  장엄하게 뜨고 초연하게 지기만 하더라.  달을 보고 뭐라 빌어도 달은 그저 묵묵하게 차오르고 여지없이 기울기만 하더라.  어찌 되어 보려 기 쓰며 맘 상하지 말고 어찌 안 되어 보려 애쓰며 속 썩지 말라는 그 흔한 당부도 해와 달은 들려준 적 없다.  기 쓰고 상해 가는 이를 살피고 애쓰며 썩어가는 이를 돌본 건  아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y%2Fimage%2F9JRJq-SabVW4njKGzQESUQoT-W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08:21:20 GMT</pubDate>
      <author>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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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소리 듣기 - 잘 견디는 몸에서 못 견디는 몸으로 돌아가기</title>
      <link>https://brunch.co.kr/@@5k4y/217</link>
      <description>잘 견디는 몸은 나빠지는 것에 적응한다. 요가를 하면 좌우 골반을 정면으로 펼쳐 나란하게 두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몸을 본연의 위치로 바르게 정렬하라는 뜻이다. 하지만 그것이 쉽지가 않다. 좌우 골반이 위아래로 높이가 다르거나 앞뒤로 틀어져서 비대칭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책상에 앉아 어려운 업무와 과제를 처리하고, 크고 작은 책임을 맡아 감당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y%2Fimage%2F8UTkO2KLvXOhy7d1p_-nwqlag4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08:15:22 GMT</pubDate>
      <author>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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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없는 여왕, 페넬로페가 가진 힘  - 제약을 없앨 힘은 없었지만, 제약 안에서 버티는 힘은 강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5k4y/216</link>
      <description>왕이 죽었다고 여왕의 긍지도 죽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디세우스와 함께였을 때, 페넬로페는 세상 그 무엇도 두려울 게 없는 위풍당당한 여왕이었다. 그러나 오랜 세월 오디세우스는 돌아오지 않았고, 왕이 없는 궁궐 안은 과부가 된 여왕에게 결혼을 독촉하는 구혼자들로 가득 찼다. 그들이 그녀를 대하는 태도는 든든한 남편이 옆에 있었을 때와는 전혀 달랐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y%2Fimage%2FqE6Xw2SlI4T3qby41AXff-yLgT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6 16:18:41 GMT</pubDate>
      <author>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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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내가 되는 것이 두렵다. - '타자의 추방' (한병철 지음, 이재영 옮김, 20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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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같은 것의 창궐, 같은 것의 폭력 '타자가 존재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책의 첫 문장이다. 독일에서 철학 강의와 저술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한병철 교수는 오늘날의 과잉소통과 과잉소비가 우리로 하여금 어떤 타자도 만날 수 없게 만든다고 한다. 타자를 만나지 못한다는 건 '우리를 기습하여 덮치고 넘어뜨리며, 우리를 변모시키는 것'을 경험할 수 없게 됨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y%2Fimage%2FIJKVNkoz6WlAb_aPvy_WRKjJmX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Aug 2026 13:05:16 GMT</pubDate>
      <author>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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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들어온 모든 손님을 다 자리에 앉힐 필요는 없다. - 모두 내보내면 어리석어지고, 죄다 담아두면 괴로워진다.</title>
      <link>https://brunch.co.kr/@@5k4y/213</link>
      <description>마음의 평온을 깬다고 해서, 그 말이 곧 해로운 것은 아니다. 남의 말 한마디에 기분이 확 살아나기도, 반대로 하루 온종일 축 쳐지기도 한다. 이런 감정의 동요가 싫어서 모든 말을 가볍게 넘긴다면 마음이 항상 평온할까? 마음의 평온은 그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흔들릴 만한 것에 흔들리고 흔들릴 필요가 없는 것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y%2Fimage%2Fn4y4PTtLnDUm0CyZzpckhjD1Cf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Aug 2026 14:34:38 GMT</pubDate>
      <author>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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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감춘 지혜, '나'를 내세운 욕망  - 오디세우스와 폴리페모스의 서로 다른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5k4y/212</link>
      <description>서 있는 곳이 다르면 똑같은 경치도 사뭇 다르게 보인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수없이 많은 일화들이 오랜 세월 동안 여러 입을 거쳐 구전되었기 때문에, 지역과 시대에 따라 그 내용이 조금씩, 또는 아주 많이 다르다. 오디세우스와 폴리페모스의 이야기 또한 그렇다. 오디세우스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에서 폴리페모스는 인간을 잡아먹는 야만적이고 잔혹한 외눈박이 괴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y%2Fimage%2FK41eZKW0qofpWNWvbAflQSJ3Vw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Aug 2026 05:54:09 GMT</pubDate>
      <author>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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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리가 사라지자 들린 소리 - 무능한 그 목소리는 내 목소리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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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익숙한 소음들 속에 비슷한 소음을 내며 애써 찾아 듣던 소리들이 어느 순간 다 사라져 버렸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 무슨 소리라도 듣고 싶었을 때 어떤 낯선 목소리가 늘 나와 함께 있었고 언제나 나와 함께 있을 거라 한다.  가진 힘도 없고 아는 길도 없는 그 평범한 목소리는 자기가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 한다.  길에 핀 풀꽃 하나 들고 애정을 구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y%2Fimage%2FVoFcKdw6ugtUAy63_6dpAhZmFF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Aug 2026 05:21:29 GMT</pubDate>
      <author>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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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아픔에게 어디로 가자고 해야 할까? -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 지음, 20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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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몸은 머리보다 정직하다. 머리는 자신이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안다 해도 스스로 표현하지 못할 때가 많다. 차별이나 폭력을 당하고도 그 경험을 차별과 폭력으로 인지하지 못하거나, 인지한다 하더라도 그 경험을 스스로 말하지 못할 수 있다. 그런데 머리가 인지하지 못했거나, 스스로 말하지 못한 상처까지도 몸은 기억한다고 한다. 작가는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y%2Fimage%2FaIkr_pKqTB6nWcFxJ1qxy511hO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Aug 2026 08:46:01 GMT</pubDate>
      <author>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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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의미한 말의 의미 - 친한 사이일수록 무의미한 말을 많이 나눈다.</title>
      <link>https://brunch.co.kr/@@5k4y/208</link>
      <description>의미 없는 말들로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든다. 유명한 심리학자가 어느 TV 강연에서 친한 사이일수록 그들의 대화에는 실없는 말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이어지는 강연자의 설명을 흘려들으며 실없는 말을 주고받았던 이들의 얼굴을 떠올려 봤다. 가족, 친구, 편한 동료... 가벼운 농담과 유치한 말장난 속에 고개를 젖히며 웃고 있는 장면들이 스쳐 지나갔다. 순간 얼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y%2Fimage%2FOm7F6hrvbE2c6pT4Fewokr014L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Aug 2026 11:57:51 GMT</pubDate>
      <author>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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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명이 의도를 갖고 나에게 이럴까? - '운명이 건네는 호의' (이서윤, 홍주연 지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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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음의 소리는 허공으로 새어나와 갈 길을 찾는다. '운명이 건네는 호의'라는 책 제목이 나에게 조용히 말을 걸어왔다. '많이 힘들지? 그런데 너의 운명이 너에게 호의를 보내고 있는 거야.'라고. 나도 소리 없이 받아쳤다. '지금 내가 얼마나 힘든데 이게 다 호의라고? 그런데 호의가 됐든 적의가 됐든 지금 나한테 무슨 의도를 갖고 있다는 거야? 뭐 굳이 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y%2Fimage%2FVitzYBlX0KgI9EVHpsyh4ddQay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Aug 2026 13:05:22 GMT</pubDate>
      <author>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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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지 않은 말 듣기 - 상대의 마음을 넘겨짚는 것과 헤아리는 것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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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말하지 않은 것을 넘겨짚는 것과 헤아리는 것  한 말보다 하지 않은 말이 더 중요할 때가 있다. 아무리 중요한들 말하지 않은 걸 어찌 듣겠냐 싶겠지만, 우리는 의외로 상대가 말하는 동안 그가 말하지 않은 것에 주의를 기울인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우리는 은연중에 상대가 말하지 않은 것을 느끼거나 알아차린다. 그것은 상대의 마음을 슬쩍 넘겨짚은 것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y%2Fimage%2FmNAUw6X4L4KeW35D-Zc-RXaCXc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Jul 2026 00:55:17 GMT</pubDate>
      <author>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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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견디기 힘들 때 하는 말 - 참을 수 없을 정도가 됐을 때 '너무 좋아!'라고 말해</title>
      <link>https://brunch.co.kr/@@5k4y/203</link>
      <description>세계적인 베스트셀러 &amp;lt;타이탄의 도구들, by 팀 페리스&amp;gt;의 3장은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들의 비밀'을 다룬다. 그중 하나가 '추위를 견디는 것'이다. 극한의 날씨에 여름옷을 입고 등산을 하거나 얼음이 언 호수에서 수영을 하는 것이 심신의 기능을 강력하게 끌어올린다고 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찬물 샤워'를 제안한다.  인상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y%2Fimage%2FEdm3u5x_XI-3JgPk3Lj5imvgFo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Jul 2026 00:19:25 GMT</pubDate>
      <author>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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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의 말을 끝까지 듣지 못하는 이유 - 듣기는 적시에 적절하게 끼어들기를 반복하는 일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5k4y/201</link>
      <description>끼어들지 않았다고 해서, 그것이 남의 말을 끝까지 들은 것은 아니다.  상대의 말을 중간에 끊지 않는다는 원칙을 나름 철저히 지키는 분이 있다. 그분은 항상 흐트러짐 없이 예의를 갖춰 상대에게 먼저 말하라고 한다. 어느 정도 적정 시간을 할애한 후 다시 예의를 갖춰 이렇게 묻는다. &amp;quot;말씀 다 하신 거면, 이제 제가 말씀드려도 될까요?&amp;quot;라고. 그러고는 상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y%2Fimage%2FOX_gl1ECNd02rQE1FcWCIhbbGA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Jul 2026 01:11:07 GMT</pubDate>
      <author>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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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로할 수 없는 고통 - 위로(慰勞)할 수 없기에 그저 곁에 있을 뿐</title>
      <link>https://brunch.co.kr/@@5k4y/200</link>
      <description>윤동주, 위로(慰勞)   윤동주의 시 '위로(慰勞)' 중 2연과 3연을 옮긴다.  나비가 한 마리 꽃밭에 날아들다 그물에 걸리었다. 노-란 날개를 파닥거려도 파닥거려도 나비는 자꾸 감기우기만 한다.거미는 쏜살같이 가더니 끝없는 끝없는 실을 뽑아 나비의 온몸을 감아버린다.사나이는 긴 한숨을 쉬었다.나이보담 무수한 고생 끝에 때를 잃고 병을 얻은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y%2Fimage%2FVa_7jaQFT0TnkPG2fGUu4UvBVh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Jul 2026 13:59:30 GMT</pubDate>
      <author>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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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휴재] '기승전-듣기' 연재를 잠시 멈춥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5k4y/199</link>
      <description>장기 출장과 개인 사정으로 '기승전-듣기' 연재를 잠시 멈춥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꾸준히 글을 쓰고 계시는 브런치 작가님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려요. 8월에 다시 성실하게 글쓰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description>
      <pubDate>Tue, 12 May 2026 23:00:13 GMT</pubDate>
      <author>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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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휴재] '새벽독서' 연재를 잠시 멈춥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5k4y/198</link>
      <description>장기 출장과 개인 사정으로 '새벽독서' 연재를 잠시 멈춥니다. 브런치 글 읽기는 매일매일 할 거에요. 좋은 글을 꾸준히 써주시는 작가님들께 늘 감사합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려요. 8월에 다시 성실하게 글쓰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description>
      <pubDate>Fri, 08 May 2026 22:58:07 GMT</pubDate>
      <author>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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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르시시스트는 듣기 낙제생이다. - 기승전'듣기' 7. 지지반응과 전환반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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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듣기는 대화의 주도권을 상대방에게 주는 일이다. 잘 듣는 사람은 상대가 말을 꺼내고 싶게 만들고, 꺼낸 말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만든다. 그러기 위해선 대화의 주도권을 상대에게 주어야 한다. '나는 당신의 말을 좀 더 듣고 싶어요.'라는 메시지가 상대에게 전해져야 하는 것이다. 상대의 말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전달되는 메시지는 확연히 달라지는데,&amp;nbsp;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y%2Fimage%2FvpWyxUSCacmqaJhmQ5i3Jxysp1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May 2026 13:25:35 GMT</pubDate>
      <author>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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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너무 많은 사람의 자기 상실  - 새벽독서 164일. 어른의 진심의 무게가 아이를 무겁게 짓눌렀다.</title>
      <link>https://brunch.co.kr/@@5k4y/195</link>
      <description>안톤 체호프, &amp;lt;사랑스러운 사람&amp;gt;  호감이 가지 않는 호의가 있다. 올렌카는 타고난 성격이 친절하고 상냥하다. 상대의 조건을 따지지 않고 사랑에 빠지고,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주며 헌신한다. 악의적인 의도라곤 없고, 영리한 셈법도 전혀 없이 그저 누군가와 완전히 일체 되기를 원한다. 첫 남편 쿠킨, 두 번째 남편 바실리, 세 번째 연인 스미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y%2Fimage%2FwqmcE9NzcbqmbBTQmbspzHyHOV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May 2026 22:41:07 GMT</pubDate>
      <author>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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