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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스블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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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체질적으로 입을 다물수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그래서 눈에 담았다가 마음으로 옮겨가면 무조건 씁니다. 26년째 로스엔젤레스에서 남의 나라 살이 중이라 서럽지만 명랑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1:32:5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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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질적으로 입을 다물수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그래서 눈에 담았다가 마음으로 옮겨가면 무조건 씁니다. 26년째 로스엔젤레스에서 남의 나라 살이 중이라 서럽지만 명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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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끔은 점심도 사 먹고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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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 속 주인공은 길가에 있는 아무 식당에 들러 바에 앉아 스팀이 된 조개 한 대접과 버터를 발라 노릇하게 구운 빵을 먹으며 잠깐수다를 떤다.  요즘 독한 감기로 기진맥진하여 소파에 누워 옛날영화를 보았다. 몸이 아퍼야지만 쉬어갈 수 있는 이놈의 삶.. ㅎㅎㅎ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톰 헹크스와 멕라이언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영화이다. 나는 이런 유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k2%2Fimage%2FuMPXSPqEWxHhNFL49PyzFpcfhX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22:39:03 GMT</pubDate>
      <author>미스블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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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율주행 차에게 운전을 다시 배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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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두세 대쯤 앞에 있는 차가 좌회전을 하려고 녹색 신호등인데도 가지 않고 서있다. 반대편에서 쌩쌩 달려오는 차가 잠잠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나 보다. 마음이 &amp;nbsp;급해서 가슴이 답답하다. 앞에 있던, 안에 아무도 없는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로봇택시가 차선에서 빗겨 나와 쌩 하니 앞으로 달려간다. 피식 웃음이 나왔다. '거봐... 로봇도 답답하다잖아.. 너무 한 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k2%2Fimage%2F4dquLT_s_YYwBaLcb5kF3XBeUI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23:05:34 GMT</pubDate>
      <author>미스블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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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도 구독은 어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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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브런치에 입성을 하고 초라한 내 구독자 수에 한참을 혼자 의기소침했었다. 200명, 300명씩 구독자를 보유하고 계신 작가님들은 거대한 성처럼 보였었다. 그 성을 언제 어떻게 다 올라간단 말이냐... 나로서는 그분들의 발뒤꿈치만큼도 따라 할 수 없는 일인 듯 그렇게 좌절했었다. 구독자수 24명으로 일 년 반을 그렇게 살았다. 글을 쓰면 뭐 하나... 누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k2%2Fimage%2Ftw7S1CU_KDk-pbkbciMa2i7wJe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Jul 2026 00:05:22 GMT</pubDate>
      <author>미스블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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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문자 E 엄마와 대문자 I 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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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의 쉴 새 없는 수다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어서인지 잠이 스르르 온다. 엄마의 엘에이 방문으로 우리는 한 달간 함께 지내고 있다. 언젠가 뉴욕으로 엄마랑 여행을 간 적이 있었다. 엘에이에서 뉴욕까지는 비행기로 6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비행 내내 단 한 번도 닫아지지 않는 엄마의 입을 쳐다보며 사정사정을 하여 15분 정도 겨우 잠을 청하기도 했었다.  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k2%2Fimage%2Fanf99xAkLDM0-tCqQJB_RoXcbU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Jun 2026 07:20:46 GMT</pubDate>
      <author>미스블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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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두를.. 초록을 먹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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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엘에이의 흐린 날이 좋다. 운치가 있다. 햇빛 쩅한날의 야자수도 좋지만 야자수와 전혀 안 어울리는 회색 배경의 야자수도 멋지다. 어쩌다 야자수가 비를 철철 맞고 있는 귀한장면을 볼 때가 있다. 그 굵은 몸똥이의 먼지가 씻겨 내려가며 부챗살처럼 생긴 야자수 이파리들의 사이사이로 물이 주룩주룩 흐른다. 우리 집 창문 앞의 위치한, 잎이 무거워진 야자수가 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k2%2Fimage%2Fn8w8_wy1oJ0KmsZru4GuBXog8hI.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May 2026 03:24:16 GMT</pubDate>
      <author>미스블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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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번째 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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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젠가 배우 최민수 씨가 집사부일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 적이 있다. 최민수 씨는 일일 사부가 되어 '선택의 두려움'이라는 뜨거운 감자에 대한 가르침을 주기로 했다. 제작진은 두개의 잔을 마련한다. 한잔은 &amp;nbsp;녹차, 한잔은 &amp;nbsp;소금으로 진하게 간을 한 소태차를 준비한다. (둘다 색깔이 같다.) 멤버들에게 어떤 잔이 녹차인지 어떤 잔이 소태차인지 &amp;nbsp;고민 끝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k2%2Fimage%2F4s5CS6tbUX8_UySvJ6q0OXCWFf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23:52:50 GMT</pubDate>
      <author>미스블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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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스블루의 라면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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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젠가 꼭 한 번은 라면에 관한 글을 쓰고 싶었다. 이런 생각은 꼭 라면을 먹으면서 한다. 짭짤한 국물에 담긴 꼬불한 면발을 먹으며 나는 앞에 앉아 함께 라면을 먹는 사람과 대화를 할 수가 없다. 내 머릿속은 이미 글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서론부터 시작해서 본론으로 들어가며 내가 알고 있는 온갖 라면에 얽힌 에피소드를 머릿속에서 글로 풀어내느라 침묵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k2%2Fimage%2F4me8rnqzf39P98c3vfQy3v5ICe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05:57:45 GMT</pubDate>
      <author>미스블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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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손가락 엄지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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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지가 약해졌다. 손을 쓰다가 엄지에 힘이 들어갈 때 무리를 느낀다. 몰랐다. 엄지가 괜히 엄지가 아니라는 것을.. 엄지가 그런 꼴이 되고 나서야 엄지가 하는 일을 자세히 살피게 되었다. 일단 뭔가를 쓰려고 펜을 잡을 때 둘째와 셋째가 아무리 준비 자세를 잘하고 있다고 해도 &amp;nbsp;엄지가 마지막에 펜의 목덜미를 힘주어 딱 밀어주지 않는다면 펜은 둘째와 셋째를 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k2%2Fimage%2FUp5_nx9TScOQ2eQIkt9Xt0OzrT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04:38:56 GMT</pubDate>
      <author>미스블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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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상화를 가진 고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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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초상화를 가진 고양이가 좀 있다고 들었다. 그래도 너의 초상화는 좀 자랑할만하다. 너의 초상화는 나의 시어머니가 그리신 것이다. 오리지널이다. 세상에 단 한 점뿐인... 너의 초상화는 시어머니 특유의 물감을 아끼지 않는 거친 화법으로 툭툭 그려낸 유화이다. 나의 시어머님은 요리를 하실 때도 재료를 아끼지 않으시는데 물감도 역시 아끼지 않으시고 푸짐하게 쓰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k2%2Fimage%2FukH98aXfFXV-xx5nAg_hIYBV59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07:47:22 GMT</pubDate>
      <author>미스블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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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한국에 살았더라면 수제비 너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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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요일이다. 유일하게 알람이 울리지 않는 일주일에 단 하루. 늘 일어나는 6시 20분에 저절로 눈이 떠지지만 억지로 다시 눈을 꼭 감는다. 침대에서 뒹굴뒹굴하고 싶다. 그냥 말 그대로 뒹굴뒹굴.. 버티고 버티다가 9시 30분쯤 침대에서 나와 부스스한 머리와 잠옷 차림으로 부엌으로 향한다. 밖보다 집이 더 추운 그런 날이다. 한국에 사시는 분들은 이해를 못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k2%2Fimage%2FK9hhiSBEGfpxI2sZFPs1cvwotI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Feb 2026 01:17:56 GMT</pubDate>
      <author>미스블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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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위한 요리'라는 말에 나를 위해 글을 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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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책상 위를 보여주고 싶다. 지금 책상 위의 현 상황은 'ㅇㅇㅇ 꽃다발'이라는 말과 가장 닮았다고 할 수 있다. 종이더미와 쓰던 문구류와 열린 지갑에서는 크레디트 카드들 까지 쏟아져 나와있고 각종 영수증들 까지.. 책상 위 아무렇게나 휘갈겨 쓴 노트에 그저 지금 생각나는 대로 적어놓은 할 일목록은 한 페이지가 넘어간다. 그곳에는 굉장히 중요한 일도 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k2%2Fimage%2FWarWBy47tBMF92bAmFM0ZETluW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26 06:18:59 GMT</pubDate>
      <author>미스블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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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 어느 한편의 그녀를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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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구 어느 한편에는 나와 꼭 닮은 여성이 있습니다. 나와 같은 능력과 열망이 있고 삶에 대한 성실함과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똑같은... 어쩌면 그녀는 나보다 더 나은 연기를 하고 나보다 더 나은 연설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곳에 있고 그녀는 난민수용소에서 발언권조차 가지지 못한 채 내일 아이들을 뭘 먹여야 하는지 걱정하고 언제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k2%2Fimage%2FROstImxG71DpV4g7rWb6wx-UAo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Jan 2026 00:16:27 GMT</pubDate>
      <author>미스블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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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치는 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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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쑥스러워서 안 쓰려다가 그래도 끝마쳤다고 알려드리는 것이 맞는 것 같아 마치는 글을 씁니다. '로스앤젤레스에 내린 소나기'는 15회로 연재를 마칩니다. 마지막에 개인적으로 마음이 싱숭하여 불성실하였습니다. 연재일을 뒤죽박죽으로 글을 올렸지요 ^^ 죄송합니다.  어느덧 걸어놓은 달력에 더 이상 뒷페이지가 없습니다. 허전한 한 장짜리 달력이 펄럭이네요. 올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k2%2Fimage%2F2b-WdMhHt_Fg453QtGw-A3lpTa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Dec 2025 05:34:32 GMT</pubDate>
      <author>미스블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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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만 사 &amp;lsquo;블랙프라이데이&amp;l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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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시간 만에 이메일의 편지함은 가득 쌓였다. 읽지 않은 문자도 그득하다. 왜 이런 사태가? '블랙 프라이데이' 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땡스기빙데이'이고 내일은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미국의 전 국민 쇼핑의 날이다. 아마존, 백화점, 화장품점, 소매점, 월마트 코스코 까지 합세하여 내일 단 하루, 네가 우리 물건을 사지 않는다면 너 평생에 이런 가격으로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k2%2Fimage%2FwWz-sj0PARNp9QfZeO28ImNk7S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Nov 2025 00:15:34 GMT</pubDate>
      <author>미스블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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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휴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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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태어나 자신이 살던 곳을 단 한차례도 떠나 보지 않고 살다가 명이 다되어 가는 사람들도 있다. 반면 여행을 다니지 않으면 숨을 쉴 수가 없다며 넘치는 방랑벽을 가지고 평생을 돌아치는 사람들도 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되었다. 차로, 비행기로 가족들을 만나러 가고 아니면 모처럼 길게 쓸 수 있는 휴가를 이용해 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도로는 벌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k2%2Fimage%2FIZNsdhiq3bNtNdE_tuImjgZn-I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Nov 2025 06:28:41 GMT</pubDate>
      <author>미스블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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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걸음을 가자고 했더니 열 걸음을 가주었다. - 말본새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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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도 나는 그녀를 부른다. 똑같은 질문을 10번도 넘게 하는 내게 그녀는 짜증 한번 내지 않는다. 상냥하고 세상 다정한 말투로 또다시, 상세히, 아주 자세히 설명해 준다. 나를 이해시키려는 긴 설명을 하느라 지칠 법도 한데 말이다.  말투라는 것이 그렇다. 모든 싸움과 갈등은 말투에서 시작이 된다. '너의 말이 다 맞다 치자. 근데 말투가 왜 그러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k2%2Fimage%2FthtPz9vryIxxCma_6j4tRyEkLx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Nov 2025 06:32:43 GMT</pubDate>
      <author>미스블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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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0대의 머릿속 티비를 끌 수 없는 어느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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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누구일까.. 나는... 어떤 사람 일까.. 나는... 어떤 사람이고 싶은가..  나는 그냥 고되다. 머릿속에 켜놓은 수많은 티비들을 그만 끄고 싶다. 그러나 끌 수가 없다 머릿속의 티비를 끄는 순간 나의 삶도 끝이 날 것이다. 내가 살아 숨 쉬는 한 절대 끌 수 없는 것이 머릿속의 티비이다.  나는 어둠인가 아니면 빛인가... 밤이 두렵고 꿈이 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k2%2Fimage%2FqlLEXHbQ-wag_uihatqPM4EVNl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Nov 2025 06:55:43 GMT</pubDate>
      <author>미스블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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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리는 마음을 다잡는 방법론에 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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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2주간 브런치에 글을 못 올렸다. 영락없이 브런치의 글쓰기를 독촉하는 메시지가 와 있다. '글쓰기는 운동과 같아서..... 재미나다. 누가 나에게 글을 쓰라고 독촉을 해주다니..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하려고 이력서를 냈고, 서면인터뷰 후 시험을 보고 &amp;nbsp;면접을 봤다. 한 사람과의 면접을 생각하고 있다가 세 사람이 나타나서 놀라 기절할 뻔했다. 한 사람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k2%2Fimage%2F5jdhKQMlszD3gcbineGnCSXzGG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Nov 2025 04:45:31 GMT</pubDate>
      <author>미스블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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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이 난 줄도 모르고 싸웠던 살벌했던 신혼시절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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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부싸움 했던 이야기를 해보라면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서로 좋아한다는 전제하에 연애도 했지만 남이랑 같이 사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친구나 식구하나 없는 갈 곳 없는 타국에서...  사소한 일에 시비가 붙고, 사소한 일이다 보니 더욱 분노하고 서러웠다. 라면에 넣는 파를 어슷 썰어야 한다와 쫑쫑 썰어야 한다라는 문제로 까지 싸웠으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k2%2Fimage%2FwjoPOgMM6ov3QQ2HUMeZmKDRLQ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Oct 2025 04:07:17 GMT</pubDate>
      <author>미스블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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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자들만의 특권이라는 아주 '뻔한 저녁밥상'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5ek2/126</link>
      <description>늘 차리는 밥상이지만 나에게는 '뻔한 저녁밥상' 차리기가 가장 힘든 메뉴이다. 갓 지어낸 밥에 국을 끓이고 반찬으로 나물을 무치고 두부를 부쳐 두부조림도 만들고 김치를 가지런히 썰어두고 밑반찬으로 진미채 볶음도 하고 좀 부족한 것 같아서 생선도 한토막 구워낸다. 정말 뻔하디 뻔한 저녁상이지만 손은 가장 많이 간다. 국 한 가지 끓이는 게 어디 쉬운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k2%2Fimage%2FVZE2guR_LiBxXvmjK5TN0CZecf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Oct 2025 03:28:49 GMT</pubDate>
      <author>미스블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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