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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어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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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원히 철들지 않는 피터팬으로, 노는 게 제일 좋은 뽀로로처럼 살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03:0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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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히 철들지 않는 피터팬으로, 노는 게 제일 좋은 뽀로로처럼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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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할미보단 엄마 할미  - 양보하는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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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빠와 새언니가 일을 하는 주말, 엄마는 두 조카를 봐주러 오빠네에 갔다. 세 살 터울의 조카들은 틈만 나면 싸운다.&amp;nbsp;엄마는 처음엔 싸움에 개입하지 않고 지켜만 봤단다.  그러다 흘리는 말로 &amp;ldquo;자꾸 싸우면 둘이 따로 살아야 한다. 하나는 엄마 할머니랑, 하나는 아빠 할머니랑!&amp;rdquo;  그랬더니 싸움만 부추긴 꼴이 되었단다. 서로 엄마 할미랑 살겠다고. 네가 아빠</description>
      <pubDate>Sun, 23 Jun 2024 12:17:15 GMT</pubDate>
      <author>피어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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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날의 외식  - 경양식집 돈가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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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이 안 좋은 나는 5살 때부터 안경을 썼다. 안경을 맞추고 가뜩이나 예쁘지 않다고 생각했던 얼굴에 괴물 같은 안경을 덧 씌워 눈이 4개가 된 날, 나는 동네방네 내 울음소리가 잘 울려 퍼지도록 떼를 쓰고 울면서 안경을 절대 안 쓰겠다고 몸부림을 치고 있었다.   당시 일요일에는 디즈니만화영화가 방영되고 있었다. 어릴 때도 잠이 많았던 나는 일요일에 누가</description>
      <pubDate>Sun, 04 Feb 2024 05:36:05 GMT</pubDate>
      <author>피어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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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하면 그리운 것들  - 호빵이 몰고 온 추억팔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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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을 읽고 있는 틈으로 신랑이 김이 모락모락 나는 호빵을 내민다. 투명한 유리잔에 듬뿍 담긴 새하얀 우유와 함께. 요새 회사원처럼 생활하기로 한 터라 의자에 가만히 앉아서 책을 읽다가 받은 뜻밖의 간식에 나도 모르게 씨익 웃어 보이며, &amp;quot;이 회사는 복지가 참 좋네요. 틈틈이 계절 간식도 주나 봐요?&amp;quot; 하니, 그가 코웃음을 친다.   며칠 전 신랑과 마트에</description>
      <pubDate>Wed, 17 Jan 2024 08:23:10 GMT</pubDate>
      <author>피어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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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사가 슬프기도 하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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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997년. 전셋집만 전전하던 우리에게 우리 집이 생겼다.  엄밀히 온전한 우리 집은 아니었지만, 엄마의 기세대로라면 곧 우리 집이 될 것이 뻔한 은행과 지분을 나눈 우리 집이었다.   한참 엄마가 집을 보러 다닐 무렵 엄마는 아빠와 오빠와 나를 불러 놓고 좀 더 넓은 평수의 오래된 아파트와 좀 좁기는 하지만 새 아파트 중 무엇이 더 좋으냐 물었고, 우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YJ%2Fimage%2FRZnHDWIYq51FYpktveVu2Tjy6X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Jan 2024 08:24:30 GMT</pubDate>
      <author>피어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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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으로의 소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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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은 끝났고, 4개월 동안 넘치도록 일렁이던 설렘도 여행이 끝남과 동시에 자취를 감추었다.   여행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국가인 튀르키예에 도착한 신랑과 나는 진짜 동상이몽의 나날들로 각자의 여행을 마무리했다. 누군가는 드디어 스위트홈에 간다는 설렘으로, 누군가는 이제 황홀한 꿈에서 깰 시간이라는 울적함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YJ%2Fimage%2FcVZ4eqViZYUbFNTnLZbHhqJos9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Dec 2023 08:21:39 GMT</pubDate>
      <author>피어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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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목적. 여행의 이유.  - 요새 글을 전혀 안 쓰는 이유이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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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사만 하면 여행 생각 일절 없을 줄 알았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퇴사 전엔 퇴사가 고플 때마다 올해 남은 달력을, 가끔은 내년 달력까지 예습을 해가며, 가장 많이 쉴 수 있는 황금연휴를 꼽아보고는 없는 살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겠다고 몇 날 며칠을 항공사 사이트를 들락거리며 &amp;quot;여행 계획&amp;quot;을 세우곤 했다. 그리고는 마침내는 월급을 몇 달 치 저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YJ%2Fimage%2F6VFKiJSiBSazLAb7uQYlrlV9XG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Oct 2023 08:54:21 GMT</pubDate>
      <author>피어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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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내가 다른 처지가 된 날 - 사이드미러로 엿보이던 쓸쓸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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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광주를 가는 건 늘 밀당이 필요했다.  광주에 갈까라고 물으면, 한 번에 &amp;ldquo;응, 와&amp;rdquo;라는 답이 오지 않았다.   나: 엄마 이번 주에 광주 갈까?엄마: 아니, 오지 마. 나: 왜? 나 안 보고 싶어?엄마: 응. 차비 아깝게 뭘 와. 아쉬우면 영상통화해.나: 차비 얼마나 한다고. 영상은 보는 것 같지가 않아. 엄마: 차비 아껴서 소고기 좀 사다가 구워 먹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YJ%2Fimage%2F8sof-NFDuHUXdsMcIGGb5SzcLM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Jul 2023 06:17:00 GMT</pubDate>
      <author>피어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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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척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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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잠들기 전 간혹 신랑의 행복지수를 점검하고는 한다.   나: 오늘의 행복의 척도는 0부터 10까지 몇 점이야?신랑: 7점?나: 요새 너무 행복해 보였는데, 고작 7점이야?신랑: 고작이라니. 그거 높은 점수고, 행복한 거야.나: 10점 만점이 행복한 거 아니고?신랑: 글쎄... 10점 만점의 행복이 가능할까?나: 7점이면 왠지 완전한 행복이 아니라 꼭 불행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YJ%2Fimage%2FcJreS67UzJoHgdyylgGfwEJfRZ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Jul 2023 08:11:19 GMT</pubDate>
      <author>피어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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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해방일지 에필로그 - 참회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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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원래는 일기를 퇴사일기만큼 길게 쓰는 사람도, 그렇다고 있었던 일을 구구절절 쓰는 사람도 아니다. 그저 마음이 답답하고 어두운 날만, 일기장에 느낀 감정을 나 편한 대로 옮겨 적고 털어내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퇴사 일기는 일부러 꽤나 상세하게 썼다. 시간이 지나고 미화되는 게 무서웠고, 그래서 후회하게 될까 봐 무서워 구석구석 놓침 없이 담아내려고 노력했다</description>
      <pubDate>Fri, 07 Jul 2023 03:55:03 GMT</pubDate>
      <author>피어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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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마지막 출근일 - 해방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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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3. 03.31  오늘 이후 다시는 근처에 얼씬도 안 할 생각이라, 눈 감고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은 나의 마지막 출근길에 잠시 청승을 떨어보고자, 스스로에게 물었다.   &amp;lsquo;이 길 마지막이야, 무슨 생각해?&amp;rsquo;  마지막이란 단어만 떠올려도 눈물부터 차오르던 내 발걸음이 힘차게 대답했다. 눈물 따윈 원래부터 내 사전에 없던 단어처럼, 오늘 아침 산뜻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YJ%2Fimage%2FCu6c_HzHEUXlUhWYiyjZlD39DU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Jul 2023 05:40:59 GMT</pubDate>
      <author>피어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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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손에 들린 구구크러스터 - 썩은 치아를 남기고 간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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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언니에게 연락이 왔다.   새언니: 아가씨! 냉동실 여유 있나요?나: 왜요?새언니: 아이스크림을 좀 주문했어요.나: 에이~ 아이스크림 정도는 들어가죠.   새언니도 엄마만큼 손이 크다는 걸, 잠시 잊었다.  아이스크림이 커다란 박스로 왔다. 겨우 공간을 만들어 아이스크림을 욱여넣고 웬 아이스크림이냐고 물으니 볼 때마다 오빠가 아가씨 이야기를 한다면서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YJ%2Fimage%2F0UBIgCmmUPVvhwkYKmHHlHYf3k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Jul 2023 05:06:55 GMT</pubDate>
      <author>피어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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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사 K를 상무님이 아닌 OOO씨로 부르기로 했다 - 송별회</title>
      <link>https://brunch.co.kr/@@5VYJ/49</link>
      <description>2023.03.30   상사 K는 퇴사가 확정되고 팀 송별회를 제안했다. 참을 수 없는 팀장과 앞으로 팀을 이끌어갈 새로 들어온 후배들이 주축인 팀의 송별회라. 속절없게 눈물이라도 나버리면 어쩐지 주책맞을 것 같기도 했고, 참을 수 없는 팀장과 송별회란 이름으로 얼굴을 마주할 자신도 없었기에, 정말이지 팀 송별회는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꼭 송별회가 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YJ%2Fimage%2FwsdR0Wb65eeWhrN4WORw_lvias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Jul 2023 05:02:05 GMT</pubDate>
      <author>피어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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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직업은 퇴사원입니다.  -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갖게 될까?</title>
      <link>https://brunch.co.kr/@@5VYJ/47</link>
      <description>2023.03.03  10일 정도 퇴사여행을 다녀왔다.  늘 여행에서 돌아오면 또 출근이 기다리고 있는지라 여행의 여운을 느낄 새도 없이 모드 전환에 급급했었다. 그게 싫어서 이번 여행은 짐도 천천히 풀고, 짐 풀다가 다시 그때 생각이 나면 사진첩도 뒤적이고, 그래서 또 기억나는 에피소드들을 글로 옮기리라 다짐했는데, 이번에도 도착하자마자 짐을 후다닥 풀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YJ%2Fimage%2F8U2XMR3IDCYUxt5Gv9aXj-4t0V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Jun 2023 07:56:12 GMT</pubDate>
      <author>피어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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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피어나&amp;rdquo;는 청춘이기를 - 다시 30대, 나이 들어감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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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청춘청춘이란 삶의 한 시절이 아니라 마음먹기에 달렸나니장밋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 그런 게 아니라 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 그리고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신선함을 뜻하나니.청춘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 탁월한 정신력을 뜻하나니. 때로는 스무 살 청년보다 예순 살 노인이 더 청춘일 수 있네.누구나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YJ%2Fimage%2Ftj88efP_9bQ-eI1QzLtzR1nhzt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Jun 2023 10:34:50 GMT</pubDate>
      <author>피어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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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 김밥 두 줄은 가지고 가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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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빈 손으로 와서 빈 손으로 갈 줄 알지만,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내 손에 2인분 만큼의 김밥이 들려 있었으면 좋겠다.      소풍의 가장 설레는 순간은 소풍 가는 날이 아니라 늘 소풍 가기 하루 전날이다. 여행도 가기 전이 제일 설레는 것처럼. 정작 소풍날의 풍경보다는 소풍 전날이 어땠는지만 아련하게 피어오르는 까닭이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YJ%2Fimage%2FfYX2P2R8YlpNrxCJv1TZltBXX3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Jun 2023 08:11:58 GMT</pubDate>
      <author>피어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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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장 난 중고 에어컨을 고치지 않기로 결심하다 - 왜 극한을 경험하고 싶은지</title>
      <link>https://brunch.co.kr/@@5VYJ/44</link>
      <description>에어컨이 또 고장 났다. 이 집에 살면서 맞는 세 번째 여름인데, 작년 여름을 제외하고 에어컨은 늘 말썽이었다.   신랑을 쳐다봤다.  신랑이 나를 보며, &amp;ldquo;왜 나를 봐?&amp;rdquo;한다.   말을 해서 무엇하리. 나도 조금씩 변하는 중이라 말을 아껴본다.    집을 계약할 때 집주인이 가져올 에어컨이 없다면 얼마 안 쓴 에어컨을 저렴한 가격에 넘길 테니 고민해 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YJ%2Fimage%2F1_QOYcT2pzt6DZNAjvp7YdM2zD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Jun 2023 05:20:35 GMT</pubDate>
      <author>피어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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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공이란 무엇인가 - 예전 팀장님의 신년인사와 퇴사 응원</title>
      <link>https://brunch.co.kr/@@5VYJ/43</link>
      <description>2023.2.17   퇴사 통보를 하고 매일 조금씩 이메일을 정리 중이다. 잘 버리지 못하는 내가 아웃룩을 쓰면서까지 입사한 날부터 차곡차곡 모은 12년 간의 이메일을 조금씩 비워내다 보니 문득 예전 팀장님이 보내신 메일에 생각이 머물렀다.   2013년 신년인사 메일 신년 메시지를 받았는데 &amp;ldquo;무지개 같은 한 해 되세여&amp;rdquo;가 어찌 된 일인지 &amp;ldquo;무지 개같은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YJ%2Fimage%2FjTAbgIOzrQ6wYJbPtQDeHyi6cW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un 2023 02:46:53 GMT</pubDate>
      <author>피어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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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억지로 얻어낸 가족들의 퇴사지지 - 상사 K와 3차 퇴사 면담</title>
      <link>https://brunch.co.kr/@@5VYJ/42</link>
      <description>2022.2.16   상사 K와 3차 퇴사 면담이 있었다.   시작과 동시에 상사 K는 참을 수 없는 팀장과 내가 역시나 한 조직에 있기는 어려운 일 같다고 했다.   놓아주고 싶지만, 아직 놓아주고 싶지 않은 그의 다른 제안이 시작되었다. 내 메일에 대한 심사숙고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 메일을 쓰기 위한 내 며칠간의 고심이 물거품처럼 사라지며, 그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YJ%2Fimage%2F1x9XCTYorOBUHFuY7Nap0iGi0_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un 2023 09:33:19 GMT</pubDate>
      <author>피어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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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와 사브레 - 사브레는 고급진 스테디셀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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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일 캠핑을 앞두고 과자를 사려고 마트의 과자 코너에 갔다. 사브레를 좋아하던 사람이 떠올라 시선이 머물던 찰나에 신랑이 한마디 거들었다.  &amp;ldquo;으~ &amp;nbsp;세상 맛없는 과자. 난 누가 줘도 안 먹었어. 사브레는&amp;rdquo;     살던 곳 가까이에 해태 공장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어른들이 집에 오실 때 꼭 해태 종합 과자박스를 들고 오셨다. 어린 입맛에 맛있는 봉지과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YJ%2Fimage%2Fq9VGLFr0tfOSU7PIwrLc_eJ-86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Jun 2023 06:37:45 GMT</pubDate>
      <author>피어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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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샤넬 초대장 - 내 선물은 무엇을 담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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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커피를 홀짝이고 있는 정오 갓 넘은 시간에 『샤넬 코드 컬러 팝업 초대장』 문자가 왔다.  예전에 립스틱을 사면서 회원 가입을 해둔 터라 이따금씩 이런 문자가 오고는 했지만, 「검사 그만뒀습니다」라는 책을 보며 &amp;lsquo;자연스러움&amp;rsquo;에 대해 생각하던 터라 이 문자가 썩 거슬렸다. 이제는 더 이상 설레지 않는 &amp;lsquo;샤넬&amp;rsquo;이라는 두 글자를 보며 어떻게 하면 이 문자를 받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YJ%2Fimage%2FD2IrPcq8sm6qsOXJ8J_Y8icRyy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un 2023 06:08:28 GMT</pubDate>
      <author>피어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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