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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봄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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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현재 그래픽 디자이너. 겉은 디지털이지만 본질은 아날로그인 사람. 글을 쓰는 것은 나의 상처를 치유하고 보듬는 일</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7:59:4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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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재 그래픽 디자이너. 겉은 디지털이지만 본질은 아날로그인 사람. 글을 쓰는 것은 나의 상처를 치유하고 보듬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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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우, 아들의 9주기 - 셀 수 없이 많은 빗줄기 속에서 , 유일한 단 하나의 빗줄기를 만나는 우</title>
      <link>https://brunch.co.kr/@@5T9D/57</link>
      <description>출근해서 정신없는 오전 업무 중 엄마와 우리 삼 남매의 단체&amp;nbsp;카톡방이 울린다. 캡처한 시우사진과 시우가 보고 싶다는 엄마의 카톡이&amp;nbsp;미리 보기에 슬쩍 보였다. 시우 기일은 내일이다. 제사를 지낼 것도 아니고 날짜가 중요하지 않다 그저 이때쯤 이 계절쯤 시우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 걸도 충분하다.   저녁에 몇 시에 퇴근하는지 물으시며 우리 집&amp;nbsp;앞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9D%2Fimage%2FW4jxVuQhrV5q-4DIYeOoNPyO8Y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Jul 2025 08:57:47 GMT</pubDate>
      <author>다시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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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 남겨진 고통에 대하여 #20 - 너의 흔적</title>
      <link>https://brunch.co.kr/@@5T9D/23</link>
      <description>20. 너의 흔적  저수지로 가는 골목길 한편에서 시우의 흔적을 찾다.  몇 년 전 '외계인 마을'이라고 이름 붙인 마을 프로젝트가 있었다. 지자체의 환경조성 사업 중에 하나였는데 여러 조형물 설치, 오래된 동네의 담벼락 같은 공사 등을 했었나 보다. 그중에 시우 학교 아이들의 그림으로 장식한 타일벽화를 발견했다. 작년가을에 한비와 둘이서 처음 봤을 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9D%2Fimage%2FVU0bZ6YFqUGgz0BNFmaD3DhqYZ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Oct 2024 00:03:34 GMT</pubDate>
      <author>다시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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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 남겨진 고통에 대하여 #19 - 11살 한비의 미술심리치료 수업을 끝내며</title>
      <link>https://brunch.co.kr/@@5T9D/19</link>
      <description>한비가 받은 8번의 미술심리치료 수업이 끝났다.  어느 날 곁에 있던 오빠가 사라 저버린 죽음이라는 것의 실체를 너무 일찍 알아버린 나의 가련한 딸 한비에게 심리치료가 필요했다. 어린이들은 심리상담이 대화로는 진행되기 힘들어서 미술심리치료를 받는다고 했다.  말로써는 아이가 자신의 심리를 어른처럼 얘기하는 것은 어렵고 미술을 활용한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9D%2Fimage%2F95Gc99pFFm3r3g2saU94ZlzOFj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Sep 2024 08:28:46 GMT</pubDate>
      <author>다시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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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 남아있는 고통에 대하여#18 - 쓸쓸한 겨울의 끝자락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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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8. 쓸쓸한 겨울의 끝자락에서 오랜만에 잠시 정신없이 바빴다.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할 만큼 바쁘게 돌아간 일상이 참 오랜만이다. 꽃다발을 만들며 울다가 들어오는 주문에 다시 정신없다가 또 슬펐다가 그렇게 나사 풀린 사람처럼 허둥지둥 정신없이 일을 끝냈다. 아이들을 키우며 최근 7년간은 11월부터 시작되는 겨울 유치원 행사와 졸업식, 입학식,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9D%2Fimage%2F8hilqXQjtHTQVA6ibYEAfUfl2F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Aug 2024 13:40:59 GMT</pubDate>
      <author>다시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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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 남아있는 고통에 대하여 #17 - 일기,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싶은 시우의 꿈</title>
      <link>https://brunch.co.kr/@@5T9D/18</link>
      <description>일기,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싶은 시우의 꿈  2016.11.27  이삿짐을 정리했다. 이 집에서 마지막 밤이어서인지 여기 이사 온 첫날 밤이 문득 생생하다. 침대에 누워 낯선 벽지의 천장을 바라보며 피곤한데 잠이 오지 않았던 밤. 어제까지 다른 누군가의 삶의 터전이었던 이곳,&amp;nbsp;나에겐 아직 낯선 곳에 누워서 느꼈던&amp;nbsp;상당한 이질감.&amp;nbsp;이 집에서 2년 하고도 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9D%2Fimage%2FNNe1U9auThBmPG3TQcIF512A1_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Aug 2024 09:05:00 GMT</pubDate>
      <author>다시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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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힘든가요? 용기 내서 걷고 뛰어보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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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마흔이 넘어 걷기와 러닝에 취미를 갖게 되었다. 나의 아들 시우를 떠나보내고 난 후 뇌종양 수술과 또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한 두 번의 큰 수술을 받기 전과 받은 후에도 나는 걷고 뛰었다.  아이가 보고 싶어 일상이 흔들거릴 때도 슬프고 심란할 때도 머릿속을 비우고 싶을 때도 삶이 녹록지 않아 괴로울 때도 나는 밖으로 나갔고 걸었고 뛰었다.  오직 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9D%2Fimage%2FT4PSYpJqcc18R2LNC7MkOyOBQu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Aug 2024 23:56:23 GMT</pubDate>
      <author>다시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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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 남아있는 고통에 대하여 #16 - 허무와 삶의 원초적 욕망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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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허무와 삶의 원초적 욕망사이  남편이 5일 동안 싱가포르로 출장을 간다. 새벽 4시, 남편을 공항버스 정류장에 데려다주고 들어왔다.우리가 태국 여행을 떠나기 며칠 전, 출근하는 남편을 이른 새벽 시간에 전철역까지 데려다주던 날이었다. 선잠을 깬 시우가 전화를 했다. 잠이 깼는데 엄마 어디 있느냐고 물었다. 오늘도 그날처럼 새벽잠을 깬 녀석에게 전화를 받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9D%2Fimage%2FR9PaDDdt0LM2tVJE4cz4c4LUg6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Aug 2024 08:18:47 GMT</pubDate>
      <author>다시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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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 내게도 노안이 왔네요 #02 - 비가역적 현상, 노안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5T9D/52</link>
      <description>비가역적 현상, 노안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노안이 찾아온 뒤 바뀐 사소한 것들 몇 가지가 있다.  이제 외출가방 안에 돋보기안경이 필수품으로 추가되었다. 콤팩트 파우더. 립스틱. 선글라스처럼. 초행길을 &amp;nbsp;대중교통으로 찾아가야 하는 날 돋보기가 없으면 &amp;nbsp;지도앱을 보기 난감할 때가 있다. &amp;nbsp;지도앱을 확대해도 그 안에 글씨들은 커지지 않는 것이 가끔 야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9D%2Fimage%2FaR7J0esC7sCYJsxA5QWXvfuIgS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Aug 2024 03:26:44 GMT</pubDate>
      <author>다시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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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 내게도 노안이 왔네요.#01</title>
      <link>https://brunch.co.kr/@@5T9D/51</link>
      <description>#01.내게도 노안이 왔네요  2년 전 노안 때문에 처음 맞춘 돋보기로 핸드폰과 책글씨가 잘 안 보이기 시작한 지가 꽤 한참 전이다. 가속화된 노안을 인정하기 싫어서인지 불편함을 감수하며 계속 미루다가 오늘 드디어 집 근처 안경점으로 향했다.  안경테를 정찰제로 판매하는 체인으로 된&amp;nbsp;안경점에 들어갔다. 렌즈만 바꾸려다가 3만 원짜리 안경테를 하나 골랐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9D%2Fimage%2FvTX4iNCfVQj1o4JVoUrhiCSjkk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Jul 2024 09:02:48 GMT</pubDate>
      <author>다시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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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 남아있는 고통에 대하여#15 - 함께 울어줄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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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5. 함께 울어 줄 친구  강원도로 향하는 길목마다 단풍이 한창이다. &amp;nbsp;아이들 학교의 가을축제를 마치고 바로 강원도 화진포로 출발했다. 화려하고 북적이는 날은 그리움을 더욱 짙게 만든다. 축제분위기의 학교 행사에서 시우친구들을 보니 마음이 내려앉는다. 남편은 새 차를 구입했다. 먼 미래를 위해 무언가를 참고 미루고 인내했던 것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amp;nbsp;그 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9D%2Fimage%2FDPjn2P4R6q-l0aZsyA324cpkBY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Jul 2024 07:37:10 GMT</pubDate>
      <author>다시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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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 남아있는 고통에 대하여#14 - 존재의 증명, 타인의 기억 속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5T9D/9</link>
      <description>14. 존재의 증명, 타인의 기억 속에서  한비는 학교에 가고 나는 어제부터 허리가 아파 운동도 가지 못하고 누워 있는데 카톡이 울린다. 해란언니가 시우 학교 선생님이 올린 sns글을 캡처해서 보냈다. 요즘 6학년 아이들에게 시우가 가르쳐 달라고 졸랐던 maroon5의 'sugar'를 가르쳐 주면서 시우생각이 많이 나더라고... 어젯밤 꿈에 시우가 보여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9D%2Fimage%2F2QRjmmiOuwG6f5ALZ550jALy95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Jul 2024 13:09:26 GMT</pubDate>
      <author>다시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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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 남아있는 고통에 대하여#13 - 가을이 문을 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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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3. 가을이 문을 열었다.  주말 연휴, 날씨는 이제 완연한 가을이다. 주방 창문에 달린 롤 스크린을 끝까지 올렸다. 창문에 걸친 새파랗게 파란 하늘이 눈부시다. 나는 그만 싱크대 앞에 주저앉아서 울고 말았다. 이 아름다운 계절 앞에 다시 또 목이 메어온다. 정신을 혼미하게 했던 지독한 여름이, 타들어가던 더위가 가고 나면 조금 나을 것 같았다. 먼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9D%2Fimage%2FF4it-K4RYnmrj7C2lisdzI-be_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Jul 2024 09:01:35 GMT</pubDate>
      <author>다시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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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 남아있는 고통에 대하여#12 - 울고 나면 다시 웃을 수 있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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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2. 울고 나면 다시 웃을 수 있기를  전셋집을 다시 구해야 했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계약만료에 집주인이 들어오기로 되어 있었다. 이미 수년 전부터 집값이 싸다고 서울 근교에서&amp;nbsp;이사 들어온 집들이 많았던 이 경기 외곽의 전세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고 세입자가 깨끗하고 좋은 집을 골라서 들어가기란 매우 힘든 일이 되었다. 아니 전세 물권 자체가 소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9D%2Fimage%2FqeXhnYRZ2Nqc2P-6Gp-ltzwTcL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Jul 2024 15:31:42 GMT</pubDate>
      <author>다시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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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 남아있는 고통에 대하여#11 - 우리가 함께였던 제주, 네가 없는 제주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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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1. 우리가 함께였던 제주, 네가 없는 제주에서  제주에 왔다. 시우가 3학년이었던 2013년에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함께&amp;nbsp;제주를 왔었다.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으로 왔던 제주가 그렇게 아름다웠는지 몰랐었다. 그렇게 제주는 / 여유가 생긴다면 '동경하는 여행은 동남아의 에메랄드 바다지'라고 생각했던 / 나를 매혹시켰다.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제주에 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9D%2Fimage%2FXDClpuSVuUeJFeQN7rhr5jvRXN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Jul 2024 10:22:21 GMT</pubDate>
      <author>다시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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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 남아있는 고통에 대하여#10 - 나의 생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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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0. 나의 생일  아침 일찍 울리는 내 생일 알람을 껐다. 나만 보기로 바꿔놓았다. 오늘은 아이들 학교에 '책 읽어주는 엄마'로 두 달 만에 나가는 날이다. 학교에서 올해 초부터 매주 목요일 각반의 아이들에게 엄마들이 책을 읽어주는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나는 시우가 6학년이라 5,6학년반에 들어갔다. 우리가 여행 가기 바로 며칠 전에도 시우 반에서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9D%2Fimage%2FAaIGGvdrA-Y1m6rpHbX2wzKtrj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Jul 2024 07:09:22 GMT</pubDate>
      <author>다시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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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 남아있는 고통에 대하여#09 - 지금 꼭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하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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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 꼭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하고 싶어  집 근처 중학교의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교정을 나오다가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아이들에게 눈길이 멈춘다. 올 가을이면 어느 중학교로 진학할지를 정하고, 교복을 맞추고, 돌아오는 봄이면 어쩌면 이 학교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있을 수도 있었을 내 아이... 학교에서 선생님으로 엄마를 만난다면 친구들에게 어깨를 으쓱이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9D%2Fimage%2Fg96le1znLxHPWk4UIvpQ-xYIAO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Jul 2024 10:43:18 GMT</pubDate>
      <author>다시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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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 남아있는 고통에 대하여#08 - 혼미했던 여름의 끝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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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08. 혼미했던 여름의 끝에서  베란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차다. 아침에 일어나면 카디건을 걸치게 된다.&amp;nbsp;&amp;nbsp;어젯밤엔 얇은 여름이불이 허전해서 좀 더 포근한 차렵이불이 생각나는 초가을 밤의 날씨였다.그렇게 뜨겁고 고통스러운 여름이... 시우를 보내고 모든 것이&amp;nbsp;혼미했던&amp;nbsp;여름이... 이제 지나가나 보다. 사고 다음날 병원의 행정처리를 위해 칸차나부리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9D%2Fimage%2F0MWsFB4ToMnjfIJSKVvS8XiM7f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Jul 2024 12:34:12 GMT</pubDate>
      <author>다시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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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 남아있는 고통에 대하여#07 - 돌아올 수 없는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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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07. 돌아올 수 없는 일상  #아침풍경#&amp;nbsp;아이들이&amp;nbsp;분주히 등교준비를 한다.&amp;nbsp;빨리 씻어라, 밥 먹어라, 옷 입어라, 잔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한비와 지하 주차장에&amp;nbsp;가서&amp;nbsp;차를 가지고 나온다. 늘&amp;nbsp;준비가 늦는 시우는&amp;nbsp;나중에 나와서 아파트 1층 분리수거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나는 아이들을 태우고 서둘러 학교로 출발한다.  #저녁풍경#&amp;nbsp;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9D%2Fimage%2FIfp-d5AUOssur6YCYS_U0pYVuS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Jul 2024 04:38:48 GMT</pubDate>
      <author>다시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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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 남아있는 고통에 대하여#06 - 형체 없는 그림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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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06. 형체 없는 그림자들  베어스타운에 갔다. 동생네 가족과&amp;nbsp;친정부모님과&amp;nbsp;함께. 아이들 수영장도 데려갈 겸 부모님도 하루 휴가 겸 해서 일박을 예약했다.&amp;nbsp;여름방학 막바지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수영장은 붐비고 있었다. 한비가 수영장에 가지 않으려 하면 어쩌나 걱정도 했지만 다행히 사촌동생 민재와 함께 간다고&amp;nbsp;하니 신나 했다. 아이는 무릎밖에 오지 않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9D%2Fimage%2FLCAfKV8z60GxC5ZMDj9mWKjCJV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Jul 2024 10:21:29 GMT</pubDate>
      <author>다시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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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 남아있는 고통에 대하여#05 - 아들을 잃은 나, 오빠를 잃은 나의 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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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05.아들을 잃은 나, 오빠를 잃은 나의 딸  주말에 한비는 이모랑 할머니와 함께 외갓집에 있겠다고 했다. 신랑과 나, 둘만 집으로 돌아왔다. 아직 한비의&amp;nbsp;여름방학은 일주일이 남아있다.  한비는 오히려 전보다 더 활달해 보이고 밥도 훨씬 잘 먹고 친구들과 있을 때도 매우 적극적이고 유쾌해 보인다. &amp;nbsp;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이진 않겠지만 그래도 일단은 &amp;nbsp;안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9D%2Fimage%2F0mUOYZ0WqlKNAbuH8GpHhqsHAq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Jul 2024 02:12:28 GMT</pubDate>
      <author>다시봄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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