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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령의 심연</title>
    <link>https://brunch.co.kr/@@58Th</link>
    <description>&amp;quot;넬의 서재&amp;quot;가 &amp;quot;하령의 심연&amp;quot;으로 한층 더 깊어졌습니다. 명리학, 불교, 심리학, 영성을 토대로 삶을 다시 읽고, 존재를 새롭게 해석하려는 기록입니다. :)</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0:56:5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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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넬의 서재&amp;quot;가 &amp;quot;하령의 심연&amp;quot;으로 한층 더 깊어졌습니다. 명리학, 불교, 심리학, 영성을 토대로 삶을 다시 읽고, 존재를 새롭게 해석하려는 기록입니다.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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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내가 누구야? (18화) - 60대 큰딸, 90대 치매 할머니</title>
      <link>https://brunch.co.kr/@@58Th/183</link>
      <description>18화  그렇지만 둘째딸은 더 이상 할머니를 모실 생각이 없었다. 어느 순간 은근슬쩍 언니에게 할머니를 모시는 의무가 넘어간 것 같아 미안했으나, 다시 그 의무감을 짊어지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처음 할머니를 맡은 건 아무것도 몰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다시 할머니가 막 상경하던 때로 돌아간다면 과연 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스스로가 의심스러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Th%2Fimage%2FSy3zuZ170UpULCpIvRFwW-9CTK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9:00:03 GMT</pubDate>
      <author>하령의 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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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내가 누구야? (17화) - 60대 큰딸, 90대 치매 할머니</title>
      <link>https://brunch.co.kr/@@58Th/182</link>
      <description>17화  봄이 깊어지고 쑥이 짙어졌다. 큰딸은 아예 주머니칼과 비닐봉지를 들고 동네에 쑥을 캐러 다니기 시작했다. 큰딸네 집 생활에 완전히 안착한 할머니는 제일 좋아하는 베이지색 봄 패딩을 입고 큰딸을 따라 나갔다. 자기가 귀여운 걸 아는 할머니는 파스텔색 스카프를 매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가끔은 지팡이를 짚고 큰딸보다 앞장서서 길을 나서기도 했다.  처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Th%2Fimage%2FH5Cp-u6U909rHPce1sWaYAwBW3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09:00:02 GMT</pubDate>
      <author>하령의 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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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내가 누구야? (16화) - 60대 큰딸, 90대 치매 할머니</title>
      <link>https://brunch.co.kr/@@58Th/181</link>
      <description>16화   그러나 할머니만큼 즐거워하지 못한 사람이 있었다. 큰딸이었다. 누가 봐도 할머니 건강이 부쩍 좋아질 정도로 할머니를 챙겼지만, 큰딸도 어느새 예순을 넘긴 나이였다. 각종 수술과 류마티스 관절염까지 이겨낸 딸내미가 아흔 가까운 노모를 모시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사실 큰딸에게 있어 운동은 취미가 아닌 생존이었다. 안 그래도 젊은 날 몸을 혹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Th%2Fimage%2FovplIkucYg01tPVRcw7wajL4US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10:00:01 GMT</pubDate>
      <author>하령의 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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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내가 누구야? (15화) - 60대 큰딸, 90대 치매 할머니</title>
      <link>https://brunch.co.kr/@@58Th/180</link>
      <description>15화   새잎이 돋고, 벚꽃이 필 때쯤, 할머니는 큰딸을 쫓아 큰딸네 동네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늘 짚고 다니는 알루미늄 지팡이를 들고, 큰딸을 따라 열심히 동네를 탐방했다. 한평생 섬유근육통으로 고생한 큰딸은 운동을 철칙같이 여겼다. 이런 큰딸에게 새 집은 산책에 최적화된 곳이었다.  아파트에 사는 둘째딸네와 달리, 주택 단지 동네에 사는 큰딸네 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Th%2Fimage%2FOww1rcBvRCSl6bAGUV-ft3SFq8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03:00:02 GMT</pubDate>
      <author>하령의 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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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내가 누구야? (14화) - 60대 큰딸, 90대 치매 할머니</title>
      <link>https://brunch.co.kr/@@58Th/179</link>
      <description>14화  큰딸의 일상은 단순한 듯 바쁘게 지나갔다. 아침 일찍 남편을 출근시키고, 집안 청소하고, 장을 보고, 반찬을 하면 하루가 뚝딱 흘렀다. 하루 온종일 일해도 티도 안 나는 집안일이었지만, 일을 놓는 순간 티가 확 났다.  그래도 큰딸은 둘째딸과 장을 같이 보거나, 반찬을 함께 만들며 바쁜 일상 속에 할머니를 위한 시간을 짜 넣었다. 나중에는 둘째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Th%2Fimage%2FMjn_JTgeK4V7nnOylSfsm7w3mE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10:00:01 GMT</pubDate>
      <author>하령의 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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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내가 누구야? (13화) - 60대 큰딸, 90대 치매 할머니</title>
      <link>https://brunch.co.kr/@@58Th/178</link>
      <description>13화  그 무렵, 해외살이 10년 동안 한 번도 귀국한 적 없던 둘째아들이 마침내 돌아왔다.  둘째아들은 브라질에서 10년 가까이 이런저런 사업을 벌였으나, 남은 건 영광 없는 상처뿐이었다. 운이 안 풀려도 그렇게 안 풀릴 수가 없었다. 한국에 두고 온 아내와는 떨어져 산 지 몇 해 만에 서류로도 남남이 되었다. 하나뿐인 딸은 아비 없이 컸다. 둘째아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Th%2Fimage%2F2szQsVQDjh95sl3W25IAgTRb0z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03:00:04 GMT</pubDate>
      <author>하령의 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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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내가 누구야? (12화)  - 60대 큰딸, 90대 치매 할머니</title>
      <link>https://brunch.co.kr/@@58Th/177</link>
      <description>12화  그래서인지 큰딸은 둘째딸 근처로 이사 오기 전까지 할머니가 어떻게 사는지 그닥 궁금해하지 않았다. 할머니를 모시는 동생에게 미안한 마음은 있었지만, 늘 반찬이니 용돈이니 보내 자신이 할 도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둘째딸 근처로 이사를 오고 난 뒤, 그 집에 놀러 가는 횟수가 많아졌다. 십 년 만에 처음 한 이사로 새 동네가 낯선 것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Th%2Fimage%2F2wETXbN99ESoCNwLKj7s1oKbPT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09:00:05 GMT</pubDate>
      <author>하령의 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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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내가 누구야? (11화) - 60대 큰딸, 90대 치매 할머니</title>
      <link>https://brunch.co.kr/@@58Th/176</link>
      <description>11화   한평생 동생들 뒤치다꺼리만 하고 산 큰딸도 딱 한 번 할머니에게 크게 화를 낸 적이 있었다. 서른 살이 되던 해 설날이었다.  스무 살에 서울로 올라간 뒤로 큰딸은 매달 할머니에게 생활비를 부쳤다. 장사가 잘되는 달에도, 안 되는 달에도 봉투는 한 번도 거른 적이 없었다. 하지만 할머니는 그 봉투를 고맙다며 받은 적이 없었다. 그저 달력 넘기듯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Th%2Fimage%2FFs6QI8REArbd1aAJ-aewS-ijfs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10:00:04 GMT</pubDate>
      <author>하령의 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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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내가 누구야? (10화) - 60대 큰딸, 90대 치매 할머니</title>
      <link>https://brunch.co.kr/@@58Th/175</link>
      <description>10화  큰딸이 할머니가 사는 둘째딸 집 근처로 이사 온 건 그때쯤이었다. 딱히 할머니 근처로 이사하려고 한 건 아니었다. 20년을 산 동네에 재개발 바람이 불면서 집값이 미쳐 날뛴 탓이었다. 몇 년 동안 무탈하게 지내오던 집주인이 갑자기 월세를 배로 올렸다. 그 바람에 큰딸은 집값을 맞춰 서울 외곽까지 쫓겨나게 되었다.  큰딸은 20년 동안 살던 동네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Th%2Fimage%2FB77a6iBFbnejjQBUsAkKHLYN7D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10:00:04 GMT</pubDate>
      <author>하령의 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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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내가 누구야? (9화) - 60대 큰딸, 90대 치매 할머니</title>
      <link>https://brunch.co.kr/@@58Th/174</link>
      <description>9화  그 뒤, 할머니의 치매는 빠르게 악화되었다. 그렇게 먹성 좋던 할머니는 더 이상 식탁 위에 준비해 놓고 나간 간식을 손도 대지 않았다. 밥도 온종일 굶다가 누군가가 옆에서 떠먹여 줘야 한 그릇을 겨우 비웠다. 둘째딸이 엄마 밥 안 먹으면 죽는다고 소리를 질렀으나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도 다른 사람들이 뭘 먹고 있으면, 자신이 밥을 먹었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Th%2Fimage%2F6N68VwL90tdrOkbaHDKklnnKiq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9:00:08 GMT</pubDate>
      <author>하령의 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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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내가 누구야? (8화)  - 60대 큰딸, 90대 치매 할머니</title>
      <link>https://brunch.co.kr/@@58Th/173</link>
      <description>8화  꽤 오랜 시간 안정을 찾는 듯했던 할머니의 행복한 도시 일상에도 균열이 생기고 말았다.  할머니 목에는 늘 폴더폰 하나가 걸려 있었다. 큰아들이 장만해 준 핸드폰이었다. 할머니는 애초에 전화 거는 법도 몰랐지만, 가족들이 혹시 모를 때를 대비해 위치 추적이라도 하려고 쥐여 준 것이었다. 핸드폰 끈에는 아파트 현관 전자키가 달려 있었다. 예전에는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Th%2Fimage%2FSQRjtEEejowE7w9datp5uI7ws4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10:00:06 GMT</pubDate>
      <author>하령의 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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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내가 누구야? (7화) - 60대 큰딸, 90대 치매 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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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7화  그렇게 한평생 쌓았던 복으로 할머니는 늙어서도 자식들과 손자 손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지냈다. 6&amp;middot;25 전쟁 통에 정신대에 팔려갈까 얼굴도 모르는 서방에게 허겁지겁 시집보내져 아이 여덟을 낳은 할머니였다.  하루아침에 남편이 된 사람은 다행히 과묵하고 삼국지를 좋아하던 점잖은 양반이었다. 늘 집 안에 금강경 낭독을 틀어놓고 불교 음악을 즐겨 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Th%2Fimage%2FuK_Ec3rRNOFR1W3s8AoNjVIhZD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3:00:05 GMT</pubDate>
      <author>하령의 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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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내가 누구야? (6화) - 60대 큰딸, 90대 치매 할머니</title>
      <link>https://brunch.co.kr/@@58Th/171</link>
      <description>6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태우며 할머니의 도시 생활도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그사이 할머니와 한방을 쓰던 손녀딸은 어느새 수험생이 되었고, 베란다에 꽃 모종을 들고 오던 막둥이 딸도 대학생이 되었다.  시골 할머니 티를 어느 정도 벗은 할머니는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누가 봐도 반할 만큼 귀여운 노인이 되어 있었다. 자꾸만 줄어드는 150cm도 안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Th%2Fimage%2FkqnZke-Gxw9CWKiMN5YIsbfoDJ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0:00:05 GMT</pubDate>
      <author>하령의 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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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내가 누구야? (5화) - 60대 큰딸, 90대 치매 할머니</title>
      <link>https://brunch.co.kr/@@58Th/170</link>
      <description>5화  한 번 무기력함에 빠지자 할머니는 예민해지기 시작했다. 사소한 생활 속 마찰에도 한두 번씩 목소리가 높아졌다. 갈수록 새벽잠이 없어지는 할머니는 아침부터 등교하고 출근해야 하는 온 가족을 새벽부터 깨우기 일쑤였다. 새벽만 되면 귀신같이 일어나 어둠 속에서 이 방 저 방을 돌아다니며 가족들을 깨웠다. 아침 일찍 학교에 가야 하는 손자 손녀는 늘 잠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Th%2Fimage%2FEG4-Q7rTBGMmEjas5H8FaCG_uy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03:00:05 GMT</pubDate>
      <author>하령의 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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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내가 누구야? (4화)  - 60대 큰딸, 90대 치매 할머니</title>
      <link>https://brunch.co.kr/@@58Th/169</link>
      <description>4화  그렇게 할머니는 얼떨결에 도시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병원에서도 할머니 연세가 있어 더 악화되지 않게 약을 챙겨먹는 것 외에는 더 이상 치료할 게 없다는 말뿐이었다.  시골집이 팔린 후에도 할머니는 새벽 4시 반이면 눈을 떴다. 평생 새벽부터 일어나 부처님께 공양을 드리고 밭에 나가던 몸이었다. 할머니는 어둠 속에서 한참을 천장만 보고 누워 있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Th%2Fimage%2F_MYayTZgsJfXPci3_pb3EvArY_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09:00:06 GMT</pubDate>
      <author>하령의 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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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엄마, 내가 누구야? (3화) - 60대 큰딸, 90대 치매 할머니</title>
      <link>https://brunch.co.kr/@@58Th/168</link>
      <description>3화  할머니는 병원에서 MRI/CT 및 각종 검사를 마치고 링거를 꽂은 채 몸이 회복될 때까지 꼼짝도 할 수 없었다. 다행히 할머니는 얼마 지나지 않아 퇴원했다. 그러나 부뚜막에 머리를 부딪히며 생긴 뇌출혈로 인해 할머니의 인지능력은 현저히 저하되고, 치매기가 돌기 시작했다. 의사는 더 이상 할머니가 혼자 살기는 힘들 것이라고 조용히 말했다.   할머니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Th%2Fimage%2FtBEhLrLquFLB-ST2T8cPCev9-O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03:00:06 GMT</pubDate>
      <author>하령의 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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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엄마, 내가 누구야? (2화) - 60대 큰딸, 90대 치매 할머니</title>
      <link>https://brunch.co.kr/@@58Th/167</link>
      <description>2화  이리도 씩씩한 여장부이니,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겠다던 할머니의 고집은 좀처럼 꺾일 줄을 몰랐다. 몇 년째 서울 자식들이 전화할 때마다 이제 그만 올라와 같이 살자고 해도, 할머니는 &amp;quot;내가 여서 멀쩡히 사는디 뭣하러 오라그려&amp;quot; 하고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700평 밭과 스님들과 동네 사람들과 똥개들을 두고 어디를 간단 말인가. 할머니가 없으면 동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Th%2Fimage%2FqCoKpvKinrAXoWNNwlwiL1-t9V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09:00:18 GMT</pubDate>
      <author>하령의 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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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내가 누구야? (프롤로그~1화) - 60대 큰딸, 90대 치매 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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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롤로그  새벽 4시 반. 큰딸은 이제 방 안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전에 귀신같이 눈을 떴다. 몇 달째 쪽잠에 길든 몸은 더 자고 싶어도 잠을 허락하지 않았다. 큰딸은 반쯤 잠긴 눈을 비비며 일어나 종아리를 두어 번 두드렸다. 예순 넘은 종아리는 한 번씩 이렇게 때려줘야 일어나다 쥐가 나지 않았다.  방문을 열고 나가면 거실 이불 위에 할머니가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Th%2Fimage%2Fj8KnnAHCKdrryNHq9D0g_gqlhK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09:00:14 GMT</pubDate>
      <author>하령의 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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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너시티 앰비언트 - 음악과 명상과 요가로 힐링하는 법 - 언더그라운드 스피리추얼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title>
      <link>https://brunch.co.kr/@@58Th/165</link>
      <description>식물과 대화를 해도 이상하지 않은, 식물 흉내를 내며 춤을 쳐도 이상하지 않은, 공연 중 명상하다 울음이 터져도 이상하지 않은, 그런 특이한 라이브 음악 콘서트가 있다.   이너시티(inner city)에서 주최한 명상 + 요가 + 음악 콘서트 &amp;quot;이너시티 앰비언트&amp;quot;에서 목격할 수 있는 광경이다.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할 수 있는 &amp;quot;Spiritual Enter&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Th%2Fimage%2FXemNWTZt5oTzkvewWs45JFJB5-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May 2025 12:35:16 GMT</pubDate>
      <author>하령의 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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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자신의 삶에게 고함 (feat. 자기 긍정 확언) - 아침마다 소리내어 읽으면 좋은 자기 선언문</title>
      <link>https://brunch.co.kr/@@58Th/153</link>
      <description>나는 내 세상의 창조주이다. 나는 내 삶의 주인이며, 내가 상상하는 모든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다.  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이다. 내 세상의 크기는 남들이 함부로 제한할 수 없다. 나의 삶은 성공과 행복과 번영으로 가득 차 있다. 나의 자신감은 세상을 밝힐만큼 강력하며, 나의 그릇은 온 세상 사람들을 품을 만큼 넓고 크다. 나의 가치는 외부에 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8Th%2Fimage%2Fd1H5HCOpdvqpSnqoLDruTqG2rH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Mar 2024 03:09:45 GMT</pubDate>
      <author>하령의 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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