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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엔이방인 김상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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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김상엽 #유엔 #외교 #중남미 #스페인어 UN과 중남미로 세상을 이야기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1:33:1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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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상엽 #유엔 #외교 #중남미 #스페인어 UN과 중남미로 세상을 이야기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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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라 UN] 제81차 유엔 총회 - 신뢰 회복인가, 실행력의 위기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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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벌써 2026년 9월, 제81차 총회의 문턱에 와 있다. 매년 가을이면 뉴욕 맨해튼의 터틀 베이는 세계 정상과 외교관들이 모여드는 지정학적 축제이자 각축장으로 변한다. 칠레 대표단으로 제65차부터 제71차 총회까지 일했던 경험에 비추어 보면, 유엔 총회는 서로 다른 이해관계 속에서도 공통분모를 찾으려는 치열하고도 여전히 필요한 다자외교의 무대였다.  지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aI%2Fimage%2F5LLoVEsmaFB9JX4iqqFtrsYqk3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00:44:07 GMT</pubDate>
      <author>유엔이방인 김상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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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스페셜 에디션] 유엔 자료실 목차</title>
      <link>https://brunch.co.kr/@@53aI/238</link>
      <description>유엔 자료실은 유엔의 구조&amp;middot;절차&amp;middot;제도에 관한 참고 자료입니다. 최신 글은 [올라 UN]&amp;nbsp;&amp;middot; [UN 영어]&amp;nbsp;&amp;middot; [글로벌 이슈]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유엔 총회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1 의장 선출 / #2 신임장 / #3 의제&amp;middot;결의 / #4 주요위원회 &amp;hellip; ☐ 유엔 안보리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1 구성&amp;middot;권한 / #2 회의&amp;middot;투표 / #3 의장&amp;middot;의제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aI%2Fimage%2F48JwoJ4Nazj1Vo9rKDWmt_lxnx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Aug 2026 13:23:48 GMT</pubDate>
      <author>유엔이방인 김상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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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올라 UN] 채텀 하우스 룰 - 국제외교가 100년 동안 지켜온 하나의 규칙</title>
      <link>https://brunch.co.kr/@@53aI/237</link>
      <description>가면을 벗은 대표들은 비로소 공식 발언에서는 들을 수 없던 본심을 드러낸다. 아직 정부 방침으로 확정되지 않은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조심스럽게 테스트하고, 서로의 타협 가능한 실질적 '레드라인(red line)'을 테이블 위에 꺼내놓는다. 때로는 서로의 약점과 고민도 솔직히 털어놓는다. 이러한 날것의 지정학적 진실이 오갈 수 있는 이유는 상대가 자신의 발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aI%2Fimage%2FLpWL4gROkIb9nTpeuNy1r6Umwg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Aug 2026 07:13:55 GMT</pubDate>
      <author>유엔이방인 김상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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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서평] 국제질서는 왜 늘 무너지고 있는가 - 테헤란에서 건너온 논문 한 편이 묻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53aI/236</link>
      <description>테헤란에 근무하는 칠레 외교관 친구가 논문 한 편을 추천했다. 제목은 &amp;lt;국제질서를 쓰고, 불안을 질서화하다, Writing International Order, Ordering Insecurity&amp;gt;(J&amp;eacute;r&amp;eacute;my Dieudonn&amp;eacute; &amp;amp; Oliver Turner, 2026)였다. 제목부터 묘했다. 우리는 국제질서를 지켜야 할 대상으로 배워 왔다. 그런데 이 논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aI%2Fimage%2F7Bea193bcaNM0u3eE1otRobhtc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Jul 2026 09:27:50 GMT</pubDate>
      <author>유엔이방인 김상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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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올라 UN] 트리니다드토바고, 국가의 정체성 - 대륙은 자연이 만들지만, 지역은 국가가 선택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53aI/235</link>
      <description>베네수엘라 동쪽 해안에서 트리니다드섬까지는 불과 11㎞다. 지도만 보면 남아메리카의 일부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실제로 트리니다드는 남미 대륙과 지질&amp;middot;생태적으로도 긴밀히 이어져 있다. 그러나 누구도 이 나라를 자연스럽게 남미 국가로 부르지 않는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스스로를 카리브 국가로 인식한다. 지도는 남미를 가리키지만, 역사는 카리브를 가리킨다.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aI%2Fimage%2FFaEFtdatHKL5tNvOhEEZ3hfC_S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Jul 2026 09:17:37 GMT</pubDate>
      <author>유엔이방인 김상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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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글로벌 이슈] 포스트 마두로 시대의 투자 지정학 - 베네수엘라, 세계 최대 자원부국이 다시 세워야 할 국가의 조건</title>
      <link>https://brunch.co.kr/@@53aI/234</link>
      <description>1970년대 베네수엘라는 중남미의 대표적 부국이었다. 한때 1인당 소득은 일부 유럽 국가보다 앞섰다. 대규모 정유시설과 철강&amp;middot;알루미늄 산업도 갖추고 있었으며, 카라카스는 소비와 금융, 문화의 중심지였다. 오늘날의 위기만 바라보면 잊기 쉽지만, 베네수엘라는 한때 산업과 자본, 인재가 모이던 나라였다. 안녕하세요. UN과 중남미로 세상을 이야기하는 유엔이방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aI%2Fimage%2FBg1l9iFyN2aI8V0rnCmUPo5sUs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Jul 2026 09:44:33 GMT</pubDate>
      <author>유엔이방인 김상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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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올라 UN] 대사보다 오래 남는 사람들 - 외교공관의 보이지 않는 기억은 누가 지키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53aI/233</link>
      <description>외교공관은 두 개의 시간으로 움직인다. 본국에서 파견된 외교관은 몇 년마다 이동한다. 현지 직원은 남아 조직의 연속성을 유지한다. 외교관은 국가의 대표성과 정책 판단을 맡는다. 현지 직원은 언어와 문화, 인적 관계와 조직의 과거를 축적한다. 두 기능은 경쟁 관계가 아니다. 서로가 없으면 완성될 수 없는 결합 관계다. 안녕하세요. UN과 중남미로 세상을 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aI%2Fimage%2FkH2sh0d_W2I5-51kPwDCGjUE2D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Jul 2026 09:44:30 GMT</pubDate>
      <author>유엔이방인 김상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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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올라 UN] 미국의 지하실, 중남미의 옥상 철근 - 집 한 채가 말해주는 기후&amp;middot;불평등&amp;middot;가족의 정치경제학</title>
      <link>https://brunch.co.kr/@@53aI/232</link>
      <description>그러나 진짜 차이는 땅 아래보다 제도 위에 있다. 중남미&amp;middot;카리브에서는 거의 절반에 가까운 가구가 수량 또는 품질 측면에서 주거 부족을 겪고 있다. 안정된 토지권과 장기 주택금융에 접근하기 어려운 가정에서는 지하실은 우선순위가 될 수 없고, 먼저 벽을 세우고 지붕을 얹어야 한다. 이후 소득이 생기면 위로 확장한다. 안녕하세요. UN과 중남미로 세상을 이야기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aI%2Fimage%2Fb6kmNd5cvdFq7XotO_dDcXY441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Jul 2026 10:30:31 GMT</pubDate>
      <author>유엔이방인 김상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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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로벌 이슈] 스티브 잡스가 멕시코인이었다면 - 잃어버린 땅이 바꾼 북미 패권의 지정학적 나비효과</title>
      <link>https://brunch.co.kr/@@53aI/231</link>
      <description>영토 상실의 원인은 군사적 열세만이 아니었다. 이미 1836년, 텍사스는 이민자 주도로 독립을 선언한 바 있었는데, 텍사스에는 멕시코계보다 미국 이민자가 더 많았다. 중앙정부는 이 흐름을 애초에 통제하지 못했으며, 뒤늦은 중앙집권화 시도는 지방의 반발만 키웠고, 산타아나 정권의 연이은 오판이 결정타였다. 국경과 이민, 중앙과 지방의 균형은 그때나 지금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aI%2Fimage%2FNqQAHS3gbC89kZLSsF9TIfNhDV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Jul 2026 11:44:59 GMT</pubDate>
      <author>유엔이방인 김상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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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로벌 이슈] 니미츠함, 카리브해 전진 배치 - 왜 美 핵추진 항모는 마지막 기항지로 '쿠바 앞바다'를 택했나</title>
      <link>https://brunch.co.kr/@@53aI/230</link>
      <description>군 복무 시절, 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포탄의 무게가 아니라 좌표의 정확성이라는 본질을 배웠다. 화력은 눈에 보이지만, 그 화력을 지배하는 판단은 보이지 않는다. 정보의 세계에서 유의미한 것은 소음이 아니라 숨겨진 패턴이다. 그날 밤 킹스턴항에서 본 니미츠함도 마찬가지였다. 본질은 항모가 자메이카에 왔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었다. 왜 지금, 왜 카리브해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aI%2Fimage%2FvguCDeJGC2GYF6XvG7k2opADH4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Jun 2026 09:19:04 GMT</pubDate>
      <author>유엔이방인 김상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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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글로벌 이슈] 중남미, 중동발 에너지 충격 - 불가피한 위기 완화 전략</title>
      <link>https://brunch.co.kr/@@53aI/229</link>
      <description>표면적으로는 중동 정세, 특히 이란을 둘러싼 긴장이 촉발한 국제 유가 상승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보다 구조적인 변화가 진행 중이다. 이는 단순한 원유 가격 문제가 아니라, &amp;lsquo;정제 제품 공급망&amp;rsquo; 자체의 재편을 의미한다. 안녕하세요. UN과 중남미로 세상을 이야기하는 유엔이방인 김상엽입니다. 2026.3월부터 전해지는 중동의 긴장과 글로벌 유가 충격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aI%2Fimage%2FPr4pF19p9xA1NRKDT-2ZqQgllv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May 2026 09:48:26 GMT</pubDate>
      <author>유엔이방인 김상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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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로벌 이슈] 에콰도르의 미래가 지상에 있는 이유 - 지표면의 혁명</title>
      <link>https://brunch.co.kr/@@53aI/228</link>
      <description>에콰도르는 가난한 나라가 아니라 불균형한 나라이다. 이곳에서 '자원의 저주'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국내의 혁신이 아니라 국제 원유 가격에 의해 성장이 좌우되는 변동성의 굴레이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탈탄소 구조로 전환됨에 따라, 석유라는 불성실한 기둥은 종말에 가까운 피로감을 보이고 있으나, 원유의 탑이 흔들리는 동안 지표면에서는 더욱 회복력이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aI%2Fimage%2Fzsz4EJcrzMKGe5z6PtHu_3t1l9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May 2026 09:00:48 GMT</pubDate>
      <author>유엔이방인 김상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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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로벌 이슈] 라티노, 미국 정체성의 단일체를 넘어서 - 미국의 라티노 시스템은 경제적 자산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53aI/227</link>
      <description>경제적으로 이들은 건설, 물류, 농업 등 미국의 실물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축이면서, 동시에 송금, 공급망, 기업 활동을 통해 반구 전체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한다. 즉, 라티노는 노동력이 아니라 &amp;lsquo;반구적 경제 인프라&amp;rsquo;이다.  또한, 정치적으로도 이들은 하나의 블록이 아니라 분산된 변수인데, 출신, 계층, 세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며, 이는 미국 정치가 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aI%2Fimage%2Fc6tmXWgRCQqk4GzYhSlDbxEyKL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10:04:09 GMT</pubDate>
      <author>유엔이방인 김상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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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올라 UN] 스톱워치와 유엔 합의 10 - Epilogue &amp;mdash; 진짜 업무의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53aI/217</link>
      <description>2016.12월 어느 추운 겨울 유엔 본부 지하 제5회의실(Conference Room 5).  &amp;ldquo;코디네이터, 잠깐만.&amp;rdquo;  회의실 문이 닫히는 순간까지도, 누군가는 내 직함을 성처럼 불렀다. 나는 걸음을 멈추지 않고 고개만 돌렸다. 복도의 공기는 늘 미지근했고, 유엔 건물 특유의 냄새&amp;mdash;카펫에 밴 먼지와 오래된 커피, 프린터 토너&amp;mdash;가 목 뒤에 밴 채였다.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aI%2Fimage%2FjPcIBNtEP0N3Pr2DDH4pyPSzR9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10:27:00 GMT</pubDate>
      <author>유엔이방인 김상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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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글로벌 이슈] 뉴욕, 인디스펜서블 아일랜드 - 세계가 여전히 찾아가야 하는 도시</title>
      <link>https://brunch.co.kr/@@53aI/226</link>
      <description>오늘날 국제정치와 금융, 외교와 이민, 미디어와 문화가 가장 밀도 높게 겹쳐지는 도시를 하나 꼽으라면 여전히 뉴욕일 것이다. 뉴욕은 미국의 수도도 아니고, 완벽한 도시도 아니다. 그러나 유엔(UN) 본부가 자리한 외교의 현장, 월스트리트가 작동하는 자본의 중심,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이 결국 도착하게 되는 연결의 관문이라는 점에서, 뉴욕은 단순한 대도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aI%2Fimage%2FVY2FWrd4TV2lAmwcy0bir-IWfs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0:22:15 GMT</pubDate>
      <author>유엔이방인 김상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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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로벌 이슈] 칠레의 군사 모델 - 칠레 산티아고의 미학</title>
      <link>https://brunch.co.kr/@@53aI/222</link>
      <description>2011년부터 2017년까지 칠레 외교부 정책보좌관으로서 뉴욕 유엔 본부의 살풍경한 복도에서 보냈던 밤샘 협상들의 기억이 선명하다. 당시 우리는 아이티 평화유지군 파견안의 세부 문구를 다듬고 있었으며, 칠레 국방부 무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그들의 협상 과정을 지원했다. 그때 목격한 것은 현대 국가 경영에서 점차 희귀해지고 있는 자질인 '지독할 정도의 냉철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aI%2Fimage%2FVZy9w3DYR-FBA8z1BrzYVe8-t3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0:55:50 GMT</pubDate>
      <author>유엔이방인 김상엽</author>
      <guid>https://brunch.co.kr/@@53aI/22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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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올라 UN] 스톱워치와 유엔 합의 9 - 합의 문장</title>
      <link>https://brunch.co.kr/@@53aI/216</link>
      <description>2016.12월 어느 추운 겨울 유엔 본부 지하 제5회의실(Conference Room 5).  G77 대표의 목소리는 높지 않았다. 높을 필요가 없었다. 방 안의 공기가 이미 그의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amp;lsquo;받아들일 수 없다&amp;rsquo;는 말은 고함이 아니라 결론이었고, 결론은 늘 사람들을 모이게 한다. 나는 스톱워치를 멈추지 않은 채, 노트의 빈칸을 더 이상 빈칸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aI%2Fimage%2F6cgs9eozg0yG07E4AKJq0NR4Gg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6:29:21 GMT</pubDate>
      <author>유엔이방인 김상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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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로벌 이슈] 멕시코의 로테크 군대 - 강대국의 그늘에서 생존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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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6년 초, 멕시코시티의 햇살 가득한 광장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지켜보는 이들은 마치 정교하게 연출된 역사 재현 행사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 것이다. 전 세계 주요 20개국(G20)이 자율 드론 군집과 극초음속 미사일을 도입하며 광적인 군비 경쟁에 열을 올리는 동안, 멕시코군은 현대 전장보다는 박물관에 더 어울릴법한 프랑스제 장갑차와 스위스제 훈련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aI%2Fimage%2FSlz25YxA_kOX3j5NE4HWmMQhYu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09:35:55 GMT</pubDate>
      <author>유엔이방인 김상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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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라 UN] 스톱워치와 유엔 합의 8 - 장시간 발언</title>
      <link>https://brunch.co.kr/@@53aI/215</link>
      <description>2016.12월 어느 추운 겨울 유엔 본부 지하 제5회의실(Conference Room 5).  &amp;ldquo;코디네이터, 추가로 한 가지만 더 하겠습니다.&amp;rdquo;  그의 목소리는 낮았고, 그 낮음이 오히려 큰 소리였다. &amp;lsquo;한 가지&amp;rsquo;라는 말이 그의 입에서 나올 때마다, 나는 그 한 가지가 늘 세 가지가 된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는 약속을 어기지 않는다. 단지 약속의 정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aI%2Fimage%2F2AoC5t0YCyFgCRfeaoF1wdFzeD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07:57:02 GMT</pubDate>
      <author>유엔이방인 김상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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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로벌 이슈] 브라질의 군사적 야망 - 청색 아마존, 원자력 잠수함 그리고 항공우주</title>
      <link>https://brunch.co.kr/@@53aI/224</link>
      <description>브라질의 국경은 거대한 지정학적 역설의 현장이다. 브라질은 10개국과 17,000km에 달하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대륙적 규모의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19세기 이래 자국 영토 내에서 중대한 국가 간 분쟁을 겪지 않았다. 동유럽의 포성이나 남중국해의 긴박한 해상 대치가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오늘날, 브라질은 상대적으로 물리적 평화가 유지되는 섬처럼 보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aI%2Fimage%2FCx4DGwN4K8uuCCjPvEtLuTSHvt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10:08:10 GMT</pubDate>
      <author>유엔이방인 김상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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