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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와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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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때 와플 프랜차이즈를 운영했고 지금은 자전거로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어릴 적 쓰다 만 소설을 다시 꺼내 들면서 잊고 지냈던 이야기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8:38:1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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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때 와플 프랜차이즈를 운영했고 지금은 자전거로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어릴 적 쓰다 만 소설을 다시 꺼내 들면서 잊고 지냈던 이야기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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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스티니트리거 3부 - 지난 줄거리와 주요 등장인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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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SF 로맨스 판타지 소설 《데스티니 트리거(DESTINY TRIGGER)》 작가 김와플입니다. 2부를 끝까지 읽어 주신 덕분에 세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붉은 사막에서 갈라진 두 사람이 각자의 하늘에서 일 년을 보낸 뒤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시즌 다시보기 붉은 사막의 창고에서 주나와 유나는 함께 떠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gw%2Fimage%2FyAl9H4rs9yT_rVBsuk1zn8m2La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12:27:55 GMT</pubDate>
      <author>김와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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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 세계 S급 전투력 랭킹 &amp;mdash; 중국편 - 월간 CAPES 국제전 특집호</title>
      <link>https://brunch.co.kr/@@50gw/384</link>
      <description>※ 본 편의 모든 사진과 수치는 중국 국영 통신이 제공한 국가 공식 발표치입니다. 본지는 해당 수치를 별도로 검증하지 않았으며, 검증할 방법도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다음 호 예고 &amp;mdash; 미국편 S급 10인, 그리고 단 한 명의 규격외. 기업이 키우고 세이프 시티가 사랑하는 미국의 히어로들을 공개합니다.  ※ 이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gw%2Fimage%2FVCh3n9tEMl-q9GYre-NDa6bT0b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9:00:10 GMT</pubDate>
      <author>김와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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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35화: 멈춘 주먹 - 오버컴(season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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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 8시, 레드 존의 모든 전광판이 같은 화면으로 바뀌었다.  G.C.A 특별조사단 공지 / 금일부터 레드 존 전역 현장 조사 착수 / 미등록 각성자 및 판게아 습격 관련자는 즉시 자진 신고 바람 / 조사 방해 시 G.C.A 헌장에 따라 현장 제압 허용  &amp;ldquo;현장 제압 허용.&amp;rdquo;  오하늘이 태블릿을 내려다보며 그 대목을 한 번 더 읽었다. 손끝에 옅은 푸른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gw%2Fimage%2FNoRCK9XbPo46mBln9om40zMknd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3:00:03 GMT</pubDate>
      <author>김와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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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침입자 - 와플스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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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이 사라지는 순간은 생각보다 조용하다.  비명도 있고, 무너지는 책상도 있고, 세상을 집어삼킬 듯한 빛도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모든 일이 끝난 뒤 가장 선명하게 남는 것은 소리가 아니었다.  손이었다.  닿지 못한 손.  김와플은 그 손을 보았다.  린이 허공을 향해 뻗었던 손은 아직 내려오지 않았다. 손가락은 무언가를 붙잡으려는 모양 그대로 굳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gw%2Fimage%2FB2csPbmnC8h4MCyJKrTG56Ax2d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15:00:15 GMT</pubDate>
      <author>김와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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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지워진 이름 - 와플스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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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업이 끝난 뒤에도 김와플은 교실을 떠나지 못했다.  학생들이 돌아간 자리에는 의자 끄는 소리의 잔향만 남아 있었다. 창밖은 어두워지고 있었지만, 그는 불을 켜지 않았다.  열두 개의 이름.  몇 번을 세어도 같았다.  김와플은 책상 서랍에서 파란 연필을 꺼냈다. 평소라면 망설이지 않았을 손이 오늘은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gw%2Fimage%2FCyo9Uc-1JrdiWy4YB4dqdMhPvl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09:00:15 GMT</pubDate>
      <author>김와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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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 세계 S급 전투력 랭킹 &amp;mdash; 일본편 - 월간 CAPES 국제전 특집호</title>
      <link>https://brunch.co.kr/@@50gw/383</link>
      <description>※ 일본 정부의 요청에 따라 본 편의 모든 사진과 자료는 일본 각성자관리국이 제공한 공식 자료만 사용했습니다. 현지 취재는 허가되지 않았습니다.                 다음 호 예고 &amp;mdash; 중국편 전 세계 최다 S급 12인 보유국, 중국. 국가가 직접 내세운 붉은 영웅들의 전투력을 공개합니다.  ※ 중국 규격외 존재에 관한 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본지 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gw%2Fimage%2F7Ff0QXY6q9idr_TsVoVd-V35zZ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03:00:04 GMT</pubDate>
      <author>김와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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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34화: 남의 이름 - 오버컴(season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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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천공항 제2터미널, 외교 전용 게이트.  평소라면 텅 비어 있을 통로에 기자들이 벽처럼 늘어서 있었다. 카메라 플래시가 쉴 새 없이 터졌고, 그 사이로 검은 정장 차림의 G.C.A 직원들이 줄을 맞춰 섰다. 출입국 심사대 위 모니터에 서류 한 장이 떠올랐다.  G.C.A 특별조사단 입국 승인 / 승인번호 GCA-S-0917 / 구성: S급 4인, A급 6&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gw%2Fimage%2FNO1XLC88G95T5Tgl7L3_S_8DEn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15:00:11 GMT</pubDate>
      <author>김와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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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화 &amp;mdash; 별이 늘어난 밤 - 달을 품은 바다는 별을 기억하지 않는다[水]</title>
      <link>https://brunch.co.kr/@@50gw/250</link>
      <description>계단을 올라가는 동안 아무도 그들을 막지 않았다.  연류는 계단참에 선 채로 비켜 주지도 않았고 붙잡지도 않았다. 가람이 그 옆을 지날 때 그는 여전히 아래쪽 빛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삼십 년 동안 메운 것이 하룻밤에 무너지는 광경을, 이 사람은 눈을 떼지 않고 끝까지 보려는 것 같았다.  복도로 올라서자 관청은 이미 깨어 있었다.  관원들이 종이 뭉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gw%2Fimage%2F32hnoCX0mxsR2yToiTWhB0uMjA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09:00:02 GMT</pubDate>
      <author>김와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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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만 채워 간 사람 - 3분픽션</title>
      <link>https://brunch.co.kr/@@50gw/329</link>
      <description>내가 그의 첫 책을 쓴 건 1989년 겨울이었다.  출판사 편집부 구석에서 원고 교정이나 보던 28세의 나에게, 부장이 원고지 한 묶음과 녹음테이프 12개를 내밀었다. 일본과 인도에서 10년 가까이 수행하고 돌아왔다는 스님의 법문을 녹음한 것이었다.  &amp;ldquo;이걸로 책 한 권 만들어. 이름은 스님 이름으로 나간다.&amp;rdquo;  &amp;ldquo;제가 쓰는 겁니까?&amp;rdquo;  &amp;ldquo;그래. 대신 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gw%2Fimage%2F45ejOI-UImL1Oa-yWnCDFAZ66z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03:00:02 GMT</pubDate>
      <author>김와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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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 상실과 맹세 : 빈 관 앞에서 - 데스티니트리거2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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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론 준페이의 장례는, 그가 살아온 방식과 닮아 있었다.  관은 비어 있었다. 궤도 밖으로 떨어진 기체는 회수되지 못했고, 남은 것은 헬멧 하나와 계급장, 그리고 그가 매일 밤 읽던 마흔 장의 보고서 묶음뿐이었다.  연합군 전체가 조기를 걸었다. 그러나 정작 가장 슬퍼해야 할 사람들은, 눈물을 보이지 못했다.  개인기 전대 서른여섯 명은, 장례 내내 부동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gw%2Fimage%2FMJzXGmR6dtI6lVkzjW1zDlK9Rv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15:00:03 GMT</pubDate>
      <author>김와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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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화 &amp;mdash; 물을 태우다 - 달을 품은 바다는 별을 기억하지 않는다[水]</title>
      <link>https://brunch.co.kr/@@50gw/249</link>
      <description>그믐 둘째 날 밤에 옥 문이 열렸다.  모루는 오지 않았다. 이틀째 위층 병졸 방에서 앓아누워 있다는 것을 가람도 알고 있었다. 문을 연 것은 서기였다.  그는 열쇠를 자물쇠에 넣고 돌린 다음, 그 열쇠를 문고리에 그대로 걸어 두었다.  &amp;ldquo;나는 오늘 여기 안 왔네.&amp;rdquo;  &amp;ldquo;어르신.&amp;rdquo;  &amp;ldquo;늙은이가 밤에 다니면 헛것을 보지. 헛것은 문서에 못 적는 법이고.&amp;rd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gw%2Fimage%2FJgQK-y3wKL2IRmCH3ZEbtM2H4B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09:00:02 GMT</pubDate>
      <author>김와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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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점심시간 - 와플스쿨</title>
      <link>https://brunch.co.kr/@@50gw/411</link>
      <description>6화. 같은 식탁  서로 다른 세계에서 온 아이들이 있었다.  누군가는 불길 속에서 살아남았고, 누군가는 지켜야 할 사람을 위해 검을 들었다. 누군가는 노래했고, 누군가는 오래도록 싸웠다.  그들이 살아온 곳에는 서로 다른 법과 이름이 있었다.  먹는 것조차 달랐다.  거칠게 뭉친 주먹밥. 나뭇잎에 정성껏 싼 음식. 낯선 빵 사이에 끼운 채소와 고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gw%2Fimage%2FV3Vt5EZlWT7Za8_-K3111clg_Z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05:20:41 GMT</pubDate>
      <author>김와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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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33화: 식구 - 오버컴(season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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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보라보쌈의 셔터는 저녁 7시에 내려갔다.  가게 앞에는 손글씨로 쓴 종이 한 장이 붙어 있었다. 오늘 하루 쉽니다. 집안 행사. 레드 존 한복판, 간판 불빛이 반쯤 나간 골목에서 그 종이만이 유난히 하얗게 빛났다.  가게 안은 김이 자욱했다. 커다란 들통 두 개에서 보쌈 고기가 부글부글 끓었고, 조리대 위에는 막 버무린 김장 김치와 무말랭이, 굴이 산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gw%2Fimage%2FepOIQ7dNjz1PZiLNsPK85mlJ8u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03:00:04 GMT</pubDate>
      <author>김와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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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32화: 언더독 - 오버컴(season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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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구출 작전이 끝나고 사흘이 지났다.  폐고물상 한구석, 장만호가 임시 작업장으로 개조한 컨테이너에서는 밤낮없이 용접 불꽃이 튀었다. 녹슨 철판을 두드리는 망치 소리, 납땜 연기, 윤희가 틀어놓은 낡은 라디오의 지직거리는 음악이 한데 뒤엉켰다. 그동안 도진은 백태산의 붕대를 갈고, 박재영과 고물상 주변을 순찰하고, 서지안에게 침을 맞으며 어깨를 풀었다. 작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gw%2Fimage%2FTKegLenwBQ-91xs5rb6fS8I8yf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15:12:04 GMT</pubDate>
      <author>김와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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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화 &amp;mdash; 씨앗 - 달을 품은 바다는 별을 기억하지 않는다[水]</title>
      <link>https://brunch.co.kr/@@50gw/248</link>
      <description>&amp;ldquo;못을 태우는 데 재가 얼마나 듭니까?&amp;rdquo;  가람이 물었다. 판결이 미뤄진 다음 날 밤이었다.  &amp;ldquo;재는 얼마가 들든 상관없습니다. 없어서 못 하는 게 아니니까요.&amp;rdquo;  벽 너머에서 불담이 말했다.  &amp;ldquo;그럼 뭐가 있어야 하는데요?&amp;rdquo;  &amp;ldquo;씨앗이 있어야 합니다.&amp;rdquo;  가람은 그 낱말을 처음 들었다.  &amp;ldquo;잿이가 처음 불을 놓을 때 제 죽은 사람을 하나 태운다고 말씀드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gw%2Fimage%2FitAfQdYyRtKUvYHPzqnrYJPkOn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09:00:03 GMT</pubDate>
      <author>김와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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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1. 맨 뒤의 사람 : 삼 분이다 - 데스티니트리거2부</title>
      <link>https://brunch.co.kr/@@50gw/217</link>
      <description>이백의 새 파도가 궤도로 밀려드는 동안, 국방색 기체 한 대가 그 앞을 가로막고 섰다.  단 한 기였다.  『&amp;hellip;&amp;hellip;저건 뭐지?』  제국 함대의 통신망이 술렁였다. 후퇴하는 적 편대를 쫓으려던 퀸즈들이, 눈앞을 가로막은 한 점의 빛 앞에서 잠시 멈칫했다.  아론은 그 정적을 즐기듯, 무전을 열었다. 적에게 들릴 리 없는 회선이었지만, 그는 습관처럼 혼잣말을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gw%2Fimage%2FF8mEmzEqqDSCQemaN0hMuWQj5c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15:00:03 GMT</pubDate>
      <author>김와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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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화 &amp;mdash; 스무 날 - 달을 품은 바다는 별을 기억하지 않는다[水]</title>
      <link>https://brunch.co.kr/@@50gw/247</link>
      <description>판결 전날 밤에 아라가 왔다.  복도의 빛 조각이 요 며칠 사이에 눈에 띄게 작아져 있었다. 달이 기울고 있다는 뜻이었고, 아라는 그 좁아진 빛 안에 겨우 발을 모으고 서 있었다.  &amp;ldquo;나 곧 없어져.&amp;rdquo;  &amp;ldquo;그믐이야?&amp;rdquo;  &amp;ldquo;사흘 뒤. 그때부터 며칠은 아무 데도 없어. 그러니까 그동안 나 찾지 마. 어차피 못 찾거든.&amp;rdquo;  가람은 창살에 이마를 기댔다.  &amp;ldquo;돌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gw%2Fimage%2FYL5dmyy7Oy-lpYbbPwwtQXAvYo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9:00:02 GMT</pubDate>
      <author>김와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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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 세계 S급 전투력 랭킹 &amp;mdash; 한국편 - 월간 CAPES 국제전 특집호</title>
      <link>https://brunch.co.kr/@@50gw/382</link>
      <description>※ 본 랭킹의 모든 수치는 CAPES 편집부 자체 측정 기준이며, 실제 전투 결과와 다를 수 있습니다.                    다음 호 예고 &amp;mdash; 일본편 전 세계 S급 6인 보유국, 일본. 침묵 속에 가려진 그들의 전투력을 공개합니다.  CAPES는 언제나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단, 수배자 목격 제보는 특수능력자관리청으로 부탁드립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gw%2Fimage%2FoAMq07eWMTPc3p9POOfsWW-mXT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7:03:12 GMT</pubDate>
      <author>김와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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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31화: 부서진 쇳조각 - 오버컴(season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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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밤 10시. 폐고물상 컨테이너 문이 두 번 짧게, 한 번 길게 울렸다.  최연화가 문을 열자 비에 젖은 두 사람이 들어섰다. 앞장선 사내는 코끝이 빨갛게 언 채로 연신 킁킁거렸고, 뒤따라 들어온 여자는 방수 케이스에 싸인 태블릿을 품에 꼭 끌어안고 있었다.  &amp;ldquo;재영아, 하늘아.&amp;rdquo;  &amp;ldquo;오랜만이에요, 누나.&amp;rdquo; 둘 다 백태산이 레드 존에서 몇 년째 챙겨온 A급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gw%2Fimage%2FGr1GqPhMcil9F0xS-3p4sqTeTf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3:00:04 GMT</pubDate>
      <author>김와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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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권의 남자 - 3분픽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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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을 한 권만 읽은 사람이 가장 무섭다는 말이 있다.  아버지는 그 말을 좋아했다. 술자리에서도, 명절 밥상에서도, 그 말을 꺼내며 껄껄 웃었다. 자기는 수천 권을 읽은 사람이라는 듯한 얼굴로. 그런데 나는 알고 있었다. 아버지가 끝까지 읽은 책은 한 권도 없었다는 걸. 아버지가 가진 건 손바닥만 한 수첩 하나였다.  텔레비전 강연에서 들은 말, 신문 사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0gw%2Fimage%2FxG-HOspMZLrhOq-hHj0uhoDrh4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15:00:08 GMT</pubDate>
      <author>김와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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