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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ej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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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쓰기가 참 어렵지만 그래도 쓰고 싶은 사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1:32:2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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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가 참 어렵지만 그래도 쓰고 싶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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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한 첫 그림책 모임 - 아무튼 시작했다. 그게 중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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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과 며칠 전까지 그런 생각을 하던 중이었다. '고성에선 참 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네. 과연 올해가 가기 전에 친구를 사귈 수는 있을까?' 저녁에 불러 밥 한 끼, 술 한 잔 할 수 있는 마음 가볍게 만날 수 있는 친구를 찾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었다. 특히나 자영업자가 아니라 일반 직장인 친구들은 대체 어디에 숨었는지 머리카락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다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nTuglV3u1dxKCDqfHdd_dHwB-Y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3:51:19 GMT</pubDate>
      <author>yej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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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성 이주 6개월 소회 -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 버린 반년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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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벌써 2026년의 3분기도 거의 끝나가고, 거진 100여 일 만을 남겨두고 있다. 남은 100일 동안 올해 하고 싶었던 것들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다시 뒤적여 보고, 새롭게 하고 싶은 것이 생겼다면 가볍게라도 시작하는 시간으로 쓰려고 한다. 그 리스트에서 가장 먼저 써 내려간 것은 '고성 이주 6개월의 소회를 짧게라도 남겨두는 것'이었다. 비로소 6개월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jUKfOo1db9PMTmFKOeC2N3KYcU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13:57:19 GMT</pubDate>
      <author>yej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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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6시의 수영 - 이번 주 차담에서 있었던 대화를 떠올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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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주 수요일 나는 한 시간 정도의 차담을 연다. 고성에서 만들어지는 황차를 마시며 잠시 머무는 이들과 담소를 나누는 시간. 나도 이 시간이 되면 업무를 놓고 숨을 고른다. 저번 주는 여성 1분이었는데, 이번 주는 남성 1분이 참여하셨다. 남성 분이 혼자 참여하는 경우는 차담을 맡은 이래로 처음 있는 케이스였다. 시간이 되어 머리를 긁적이며 나타난 현수님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CFbuRu1dk2hcDwvhZzpYp_0agd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Aug 2026 13:55:37 GMT</pubDate>
      <author>yej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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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대기를 동여 맨 엄마의 등 - 내가 자라나고 있을 때 엄마도 열심히 자라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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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아이가 우는 소리가 귀에 먹먹하게 들리는 것 같고 베이비 파우더의 향이 코끝에 옅게 스치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러냐면 제가 어느 정도 자라서 초등학생 시절일 때에도, 저희 집엔 다른 집 어린아이들이 함께였거든요. 제가 기억하는 순간은 우리 집 바로 옆 동에 살았던 우빈이와 우진이 형제부터 시작돼요. 연년생으로 태어났던 두 형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0rZ3D5N10Xq81gAXsZBb-hn_Fp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Aug 2026 14:43:14 GMT</pubDate>
      <author>yej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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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들의 여름방학 - 26년 8월 1일, 엄청 더운 바람이 불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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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해 여름은 여느 때와는 참 다르다. 강원도 바닷가의 여름이란 이렇게나 뜨거운 것이구나. 조용한 동네에도 차가 길가 가득히 들어선 것을 보니 이제야 내가 해수욕장 근처에 산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그 덕분에 퇴근길에 집 앞으로 가는 좌회선 차선에 꼬리물기를 할 수가 없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일단 직진했다가 우회하는 날이 많아진다. 3월이나 4월이라면 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T_wt-ahbZ_l_dcFLAjLFxWB76q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Aug 2026 14:38:00 GMT</pubDate>
      <author>yej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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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을 증거하는 일 - 문을 열고 그 문을 나섰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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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엔 아야진 바다의 파도를 보고, 점심엔 설악산 울산바위를 보고, 저녁에는 노을 진 하늘 뒤로 넘어가는 시뻘건 해를 보다가 밤엔 껌껌해진 동네 풍경을 액자 삼아 차를 마시는 하루. 서울에 살 때는 이런 하루가 가능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하루가 일상이 된다는 것이 이젠 당연해졌습니다. 고성에서 살기 시작한 뒤로, 환경이 바뀌면 사람이 바뀐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Dt78r_Rv7Cu_UKDoWNZ326o-s3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ul 2026 14:07:05 GMT</pubDate>
      <author>yej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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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성에 여름이 오면 - 여름의 시련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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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야진 해수욕장이 개장한 지도 벌써 1달. 전국에서 가장 빨리 개장하기로 소문난 아야진이 평상을 깔고 손님을 받기 시작했다는 것은 곧 여름이 왔다는 의미다. 그 시점부터 유명한 막국수 집의 웨이팅이 야속하게 길어지고, 고성에는 각종 행사와 플리마켓이 시작된다. 아야진, 송지호, 천진 해수욕장 같은 대형 해변이 아니라 이제는 교암리 작은 앞바다에도 파라솔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EOasmD_rogwPIA3hdt_5l-yd-I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ul 2026 13:57:11 GMT</pubDate>
      <author>yej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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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 삶의 방향으로 - 원하는 삶을 결정하기, 그리고 옳게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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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성에 이사를 온 지도 벌써 2달을 막 넘겼습니다. 고성으로 오면서 가장 먼저 받았던 선물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전입신고 선물인 고성군에서 재배한 쌀 10kg이었습니다. 3개월이 지나기 전에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하는 선물이었는데 지난주에 겨우 겨우 신청을 했답니다. 온라인 신청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죠. 고성에 살면서 당연하게 되던 것들이 안 되는 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wFnuhdWWrtvY-Tb1cw2dpOxYPW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May 2026 13:51:41 GMT</pubDate>
      <author>yej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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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책에 대하여 #3 - &amp;lt;빛이 사라지기 전에&amp;gt; 박혜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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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번 주의 나를 한 단어로 정리한다면 그건 고군분투일 것이다. 고군분투(孤軍奮闘)는 외로운 군사가 적은 인원과 약한 힘으로 힘겹게 싸우는 상황을 말한다. 그 외로운 군사가 나였다. 고성에 와서 잘 지켜두었던 루틴이 순식간에 깨져버렸다. 침대에서 편히 잠에 들지 못하고 지친 상태로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 그렇게 불편하게 잠든 어느 날엔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mWs9SAzzQF7NkSPYD9mY4JjIeb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May 2026 13:47:53 GMT</pubDate>
      <author>yej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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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책에 대하여 #2 - &amp;lt;고양이가 커진 날&amp;gt; 김효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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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루 종일 시간이 더디게 흐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유독 멀게만 느껴진 날. 평소처럼 집에 돌아와 문을 열었는데 왠지 모르게 나보다 왕(!) 커진 고양이가 나를 맞이한다면 당신은 어떨 것 같나요? 힘들었던 하루는 순식간에 잊혀 목구멍 뒤로 꿀꺽 삼켜지고, 고양이를 어리둥절 바라보고만 있겠지요. 저 고양이가 내게 뭘 바라는 것이 있어서 저렇게 커졌나 의심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abX8dH01-GdoY3k0y42dPD1DdS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May 2026 13:53:46 GMT</pubDate>
      <author>yej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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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쿄의 어느 사진전에서 깨달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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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년 동안 준비하던 임용고시를 내 손으로 뚝 부러뜨리고 향한 곳은 도쿄였다. 도쿄도 처음이었지만 혼자서 떠난 해외여행도 처음이었다. 대학교 내내 휴학 한 번 없이 참 재미없게 지냈던 나는,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돈만큼은 부모님의 손을 빌리고 싶지 않았다. 낮엔 공부를 하고 밤에는 교정지를 들여다보며 일을 했다. 공부를 그만둘 때쯤 그렇게 모아두었던 돈이 아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lcmsw79S6MKXvtSjlTiFlO3gEn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14:40:21 GMT</pubDate>
      <author>yej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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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진! - 새로운 삶은 이미 시작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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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년 한 해 꾸준하게 써왔던 이 브런치에 2월과 3월의 기록이 없었습니다. 고성으로 가겠다고 하던 제가, 드디어 고성으로 옮겨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의도치 않게 같은 시기에 일도 시작하게 되었어요. 제가 고성에 오면 꼭 이용하는 숙소의 매니저 자리가 비었다길래, 이게 무슨 일인가 어버버 하면서도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놓치지 않았습니다. 물론 평탄하진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4ruDx3Qmmqv9aQwq_nBJExyvdp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13:52:16 GMT</pubDate>
      <author>yej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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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절하게 충전하기 - 보조배터리가 되면 좋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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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는 제 가방을 한참 동안 들여다보았습니다. 참 새삼스럽게도 시꺼멓고 무겁고 큽니다. 이 가방을 쓴 지 3년이 넘었는데, 전 회사에서 팀원들과 기획했던 상품이라 애정이 많이 녹아있습니다. 팔불출처럼 가방 자랑을 해보자면 지퍼로 간편하게 확장이 가능한 여행용 숄더백인데 주머니가 무려 12개라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짐이 두꺼워지는 겨울에도 1박 2일 여행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XFDuihOJgkJzKmcE5XHoBXDo43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Feb 2026 08:56:15 GMT</pubDate>
      <author>yej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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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저하게 만드는 것들에 대하여 - 주저한다는 것은 가야한다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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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성을 떠올릴 때마다 온통 좋은 것에 대해서만 글을 써 왔습니다. 고성에서 가장 좋아하는 일출과 행복한 추억들에 대하여, 좋아하는 작은 가게들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요. 그런 이야기들을 쓸 때 고성은 마치 낙원 같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진짜로 고성에 가기 전에 한 번은 생각해봐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trGuOUPz_Tb_0bZesswU_YkH3k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13:55:08 GMT</pubDate>
      <author>yej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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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넘어질 때마다 무언가 줍고 일어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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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적부터 자주 넘어지곤 했습니다. 친구들과 같은 길을 가다가도 이상하게 혼자서 잘 넘어졌습니다. 작은 돌부리에도 크게 채여서 펄쩍 뛰거나 계단을 올라가다가 발을 잘못 디뎌서 엎어진 적도 많습니다. 어릴 적엔 넘어지면 피가 나고 상처가 생겼다는 아픔보다 부끄러움에 눈물이 맺히곤 했습니다. 무릎과 손엔 딱지와 멍이 끈질기게 남아있었고요.  안타깝게도 성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0AGPsUfeqLmNWChXKSAjgS1C_q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Jan 2026 08:38:56 GMT</pubDate>
      <author>yej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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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씨앗을 심어준 사람들 - 26월 1월 15일~17일 고성에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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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6년 새해가 시작되고 첫 고성을 다녀왔습니다. 고성에만 다녀오면 어김없이 글을 쓰게 되는데요, 다시 한번 느끼지만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좋은 공간이 있다는 것이 기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독서모임을 함께 하는 멤버 한 분과 2박 3일 간 고성을 열심히 돌아다녔는데요, 이번 여정에서는 이번 글감에 대해 한번 남겨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바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b2tEeyYk2hvMJdPa5pMsPtH_lI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12:25:27 GMT</pubDate>
      <author>yej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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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책에 대하여 #1 - 아니 카스티요 &amp;lt;핑!&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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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게 워케이션을 처음 떠났던 그때에 대해 묻는 이들이 있다. 내가 처음 대충 둘러대는 말은 이것이다. '일이 너무 많았거든요.' 하지만 정말로 솔직해져 보자.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불안감이 높아지는 내가 일하는 장소를 굳이 바꿔야만 했던 이유가 무엇일까?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며 받는 스트레스가, 일이 많아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압도적으로 컸기 때문이다.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dvQEkblc4Fq96X8773N7VCVXHA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Jan 2026 00:45:13 GMT</pubDate>
      <author>yej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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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쓰기 #56 - 60개는 못 채웠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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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해 매일 쓰기 60개를 채우는 것이 목표였는데 요 며칠 컨디션 난조로 챙기질 못했다. 아쉽지만 내년엔 필사까지 더해서 더 자주 써보기로 다짐한다.   오늘 급 고성에 가려다가 더 급한 업무가 생겨 결국 떠나진 못했다. 그런데 내년 1월 1일에는 하고 싶은 게 생겼다. 고성 테일 앞 바다에서 해돋이 보고 테일에서 어묵 먹고 커피 마시기. 이런 작은 이벤트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hkxMfP-uBfx9BgNOjB_xDM1793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14:10:09 GMT</pubDate>
      <author>yej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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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쓰기 #55 - 이제 3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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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6년이 시작되기까지 단 3일이 남았다. 12월 내내 엉망이었던 집도 얼추 정리가 되었고, 담당하던 일도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지난주 첫 판매를 시작했다. 이제 정신 차리니 내게 남은 2025년은 겨우 72시간, 아니 63시간. 째깍째깍. 작년에는 굵직한 변화가 있었지만 올해는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올해만 3개 브랜드에 몸을 담았다. 여기서 저기로 이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GZcatfHZrCTjF6kW_2kwybjrpV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Dec 2025 00:13:32 GMT</pubDate>
      <author>yej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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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을 수 없는 고성의 일출들 - 일출을 사랑하는 이유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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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을 가면 어떤 순간을 가장 기다리시나요? 몇 년 전의 저라면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었거나, 함께 한 일행과 기억에 오래 남을 대화를 나눴거나, 독립서점에서 좋은 책을 발견한 바로 그 순간을 꼽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고성을 다니게 된 후로는 오직 한 가지 순간을 온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어요. 그건 바로 하루를 시작하는 일출을 맞이하는 순간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4%2Fimage%2F-i9zRuasyO9GUlExK9QwSciv1w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7 Dec 2025 13:55:09 GMT</pubDate>
      <author>yej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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