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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k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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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 영화, 옛날 만화, 드라마를 좋아하는 50대</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3:03:5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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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영화, 옛날 만화, 드라마를 좋아하는 50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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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 거절을 못하고 &amp;nbsp;&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4vmz/41</link>
      <description>담임선생님은 샤넬 스타일의 트위드 투피스 아래 날씬한 두 다리를 비스듬하게 모으고 있었다. 온화한 표정과 우아한 모습으로, 교무실은 처음이라 낯설어서 쭈뼛거리는 나에게 이리 오라고 손짓했다. 책상 위엔 학생기록부가 있었다. 명이와 나의 것. 다 보이게 펼쳐 놓았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명이의 얼굴 변천사를 보았다. 명이는 국민학교 때부터도 얼굴에 큰 변화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mz%2Fimage%2FnVdHDsRMPDUW6gPHEadMTiLNhS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03:58:37 GMT</pubDate>
      <author>sk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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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 섬</title>
      <link>https://brunch.co.kr/@@4vmz/39</link>
      <description>교복자율화 세대이니 단 한 번도 교복을 입은 적이 없다.&amp;nbsp;입학 첫 주에 흰 목티와 빨간 체크무늬 주름치마, 남색&amp;nbsp;마이에 두꺼운 뿔테 안경을 쓰고 등교했다.&amp;nbsp;교복 정도의 단정함으로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잘 준비된 도시락 가방까지 들고 1학년 9반 교실에 당당히 입성했다.&amp;nbsp;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원색의 옷을 입은 여고생들이 한 반에 60명 정도 앉아 있</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12:35:27 GMT</pubDate>
      <author>sk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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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9. 산 속 고등학교&amp;nbsp;&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4vmz/37</link>
      <description>1987년. 중학교 졸업 후, 나는 집에서 좋아하는 소설책을 읽으며 어느 고등학교로 배정될지 핑크빛 미래를 상상하고 있었다. 교복을 입은 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래서 그 때 유행하던 체크무늬 치마와 하얀 목폴라를 걸어놓고 하루하루 멋진 여고생의 모습과 아름답게 펼쳐질 학창시절을 꿈꿨다.  드디어 고등학교 배정 결과가 나오는 날. S여자고등학교.  엥?? 전</description>
      <pubDate>Fri, 18 Sep 2026 12:55:45 GMT</pubDate>
      <author>sk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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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작가 두 달 차&amp;nbsp;&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4vmz/38</link>
      <description>2026년 봄. 우연히 자서전 쓰기 교실에 들어갔습니다. 겨우겨우 유년기를 썼어요. 그리고 브런치 작가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여차저차 브런치 스토리를 쓴 지도 60일이 넘어갑니다. 글은 지난 세월을 담은 자서전 내용의 글입니다. 처음엔 의욕이 넘쳤네요. 밥을 하는 시간도 잊고, 일해야 하는 시간이 임박하면 화가 날 정도로 열심히 썼어요. 틈만 나면 설거지하</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11:45:02 GMT</pubDate>
      <author>sk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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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겠지!</title>
      <link>https://brunch.co.kr/@@4vmz/36</link>
      <description>1985년. 중학교 2학년이 되었다. 담임 선생님은 남자분이었고 화가였다. 선생님의 작품을 보면 다양한 종류의 크고 작은 돌들이 큰 캔버스 안에 사실화로 그려졌던 게 생각난다. 선생님은 돌을 그릴 때 편한 복장에 폴리스 라인처럼 이젤 주위로 줄을 치고 그 안에서 고무신을 신고 그림을 그렸다고 하였다. 그림 얘기 할 때는 생기가 있는 표정에 밝은 미소를 지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mz%2Fimage%2FvaBINKZGfq6o8ohck6AFV8qJGc8.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11:27:49 GMT</pubDate>
      <author>sk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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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리스트의 발바닥 - 음악실 벽에 걸려있던 음악가들의 초상화 중 리스트를 본 후</title>
      <link>https://brunch.co.kr/@@4vmz/34</link>
      <description>왜 선배 언니들이 그렇게 말하는지 알았다. -리스트가 우리 학교 3학년 음악 선생님으로 환생했다고! 중학교 선배 언니들에게 리스트 선생님은 최고의 인기와 사랑을 받았다. 선생님은 지휘와 작곡으로 유명한 음악가였다. 음악실에서 성악하거나 피아노를 칠 때 반하지 않은 학생이 없다고 했다. 하교 때 선생님이 오토바이 타고 부르릉 지나가면 모두 소리를 질러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mz%2Fimage%2F4h3lvbK78_fCjFD6PyjOz0YiLq0.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Aug 2026 09:18:16 GMT</pubDate>
      <author>sk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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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amp;nbsp;&amp;nbsp;&amp;nbsp;26.14살 아이들</title>
      <link>https://brunch.co.kr/@@4vmz/33</link>
      <description>시내 변두리에 있는 여자 사립 중학교 생활은 등교해서 교실문을 열고 들어가면 날마다 생각도 못한 일들이 벌어졌다. 그런 일들 중 나를 가장 두렵게 하는 건 폭력이었다. 어떤 형태로든 폭력은 가장 무서웠다. 5분 거리에 있는 시내 공립 여자 중학교와 도서관, 흑백 영화가 상영되던 프랑스 문화원, 시민문화회관을 코 앞, 근거리에 두고 낯설고 먼 중학교로 향하는</description>
      <pubDate>Sun, 16 Aug 2026 14:18:51 GMT</pubDate>
      <author>sky</author>
      <guid>https://brunch.co.kr/@@4vmz/3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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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미가 없어... - 딸이 말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4vmz/32</link>
      <description>요즘 쓴 두 편의 글을 읽은 큰 딸이 뚱한 표정으로 말했다.  -두 개가 재미가 없네. 뭔가... 전 같지 않아. 더 솔직한 둘째 딸이 어슬렁어슬렁 밥 먹으러 주방으로 나왔길래 읽어봐 달라고 하고 글이 어땠는지 물었다. -영 포티 글 같은데? 뭔가 의식하면서 써?&amp;nbsp;솔직한 감정을 써야지. 재미없네. 조회수가 말해주잖아. -아냐~~ 내가 정말 겪은 거 쓰지.</description>
      <pubDate>Sun, 16 Aug 2026 05:22:31 GMT</pubDate>
      <author>sk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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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바람과 함께 사라지다</title>
      <link>https://brunch.co.kr/@@4vmz/31</link>
      <description>꿈을 잘 꾼다.  예지몽은 아니다. 과거의 어느 한순간이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다가 자고 있는 무방비 상태에서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다. 반복된다. 주기적이다. 인생을 10대부터 50대까지 중. 10대에 있었던 사건의 꿈은 &amp;nbsp;중학교 1학년 그날의 꿈, 하나다. 중학 시절의 기억은 이상하게도 기억이 거의 없는데 꿈으로 찾아오는 딱 한 가지 일이 지금까지 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mz%2Fimage%2Fdq515joovzaAhbETT56EuIAYOJw.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Aug 2026 14:18:44 GMT</pubDate>
      <author>sk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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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미췬 스빠게디 뇬드라</title>
      <link>https://brunch.co.kr/@@4vmz/30</link>
      <description>1984년 여름. 첫 요리 실습날이었다. 우리 조는 무척 들떠 있었다. 유난히 통통한 멤버들이 6명이 모여진 우리 조. 먹는 걸 좋아하는 여중생들이 발동동거리며 뭘 만들지 입맛 다시며 기대에 들떠 있었다.  지하실에 위치한 실습실은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져 있었다. 가정 선생님은 기분파였다.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며느리였기에 아침에 출근하는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mz%2Fimage%2FRwSoR-SlI0fPoBDwjRK6pPgMRB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Aug 2026 15:26:55 GMT</pubDate>
      <author>sk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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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굿 모닝, 제인?  - 1984년.</title>
      <link>https://brunch.co.kr/@@4vmz/29</link>
      <description>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입학 전까지의 시기에 특별히 할 일이 없었다. 배치고사 준비하며 방에서 루시 M. 몽고메리의 빨강머리 앤 시리즈를 읽으며 스토리에 푹 빠져 있었다. 그때 큰 이모네 막내딸이 서울대 음대에 합격해서 집안이 난리도 아니었다. 이모네 갔더니 서울대생이 된 언니가 몇 주 째 축하받고 있었다. 중학생이 되면 어떻게 공부해야는지 물어보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mz%2Fimage%2FuNe9jKlw9WAIRon6Yed4irCuelc.jpg" width="246" /&gt;</description>
      <pubDate>Wed, 05 Aug 2026 08:22:05 GMT</pubDate>
      <author>sk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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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작가 20일 차 -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쪽배를 타고 서 있는 느낌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4vmz/28</link>
      <description>브런치 작가가 된 지 3주 정도 되었습니다.  브런치를 알기 전에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자서전 글쓰기 반에 들어갔습니다. 그 모임엔 업적을 이룬 분들도 있었고, 만학도, 자녀들에게 유산처럼 남겨주고 싶어 하는 여유가 많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나같이 평범한 사람이 뭘 쓰려고 여기에 왔을까 생각했습니다. 글은 쓰고 싶은데 제대로 못 쓰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mz%2Fimage%2Fr67di9HWtUauI5wQBUKV-kTnyvc.jpg" width="327" /&gt;</description>
      <pubDate>Mon, 03 Aug 2026 12:32:58 GMT</pubDate>
      <author>sk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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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맞아, 뺑소니 - 10살. 어느 봄날, 뭔가에 치여 쓰러졌다.</title>
      <link>https://brunch.co.kr/@@4vmz/25</link>
      <description>봄이었다. 아주 나른한 봄이었다. 낮잠을 코가 삐뚤어지게 자고 아무 생각 없이 대문을 열고 집&amp;nbsp;앞으로 나갔다. 나가자마자 뭔가 확 다가오는 느낌이 들었다. 무의식적으로 오른쪽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팍팍팍 빛이 비쳤다. 동그란 불빛이 거의 얼굴까지 빠른 속도로 다가왔는데 불빛 속 필라멘트의 떨림까지 보였다. 그 빛이 내 얼굴을 뚫고 들어왔다.  끼이이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mz%2Fimage%2FtCbL2tdt9wfKNcW380kXBwdMWY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Aug 2026 07:56:18 GMT</pubDate>
      <author>sk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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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롤리폴리꼬또, 카레향기 가득한 추억  - 오뚜기 푸드 에세이 1회 화목상 수상작 &amp;quot;도시락 기차&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4vmz/27</link>
      <description>띵동 띵동~~~ 택배요~!  요란한 벨소리에 문을 열고 나가니 택배상자가 도착했다. 2021년 5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에 민감하던 시절. 상자 안에는 오뚜기 회사에서 보낸 온 맛있는 카레, 짜장 등 우리가 좋아하는 식량? 이 가득 담겨 있었다. 푸드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참여를 위해 모처럼 서울을 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던 참이었다. 뭘 만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mz%2Fimage%2F0CFEcu6ke9OZ2Tqi2kGau2b6fow.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Jul 2026 05:50:09 GMT</pubDate>
      <author>sk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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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어린이 졸업반, 6학년</title>
      <link>https://brunch.co.kr/@@4vmz/23</link>
      <description>마지막 학년인 6학년 담임 선생님은 오충세 선생님이었다. 엄격하지만 따뜻하신 분이었다. 국민학교 6년을 통틀어 존경하는 스승님이었다. 선생님 앞에서는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늘 강했다. 그래서 열심히 하려고 애를 썼다.  1983년 3월 2일 목요일 비   오늘은 6학년 최고학년으로 올라가는 날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떠들었고 기분이 들떠서 무척 시끄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mz%2Fimage%2F6bgT0y86SkjWDYG2FFxCZkkdPn0.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Jul 2026 07:33:24 GMT</pubDate>
      <author>sk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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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12살, 사춘기가 곁으로 왔다 &amp;nbsp;&amp;nbsp; - 일기장에 남겨 있던 12살 내 모습</title>
      <link>https://brunch.co.kr/@@4vmz/22</link>
      <description>4학년 겨울방학이 되었다. 방학이 되자마자 곧 성탄절을 앞두고 있었다. 선생님과 반아이들에게 연말 카드를 써서 우편함에 넣고, 교회에서 연극연습을 했다. 집에서는 방학숙제인 탐구생활과 독서를 하면서 지냈다. 새 학년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4학년 친구들과의 이별을 슬퍼했다. 그때는 외가 친척들과 자주 만나던 시기였다. 큰 이모네 놀러 가서 책 보고, &amp;nbsp;이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mz%2Fimage%2FgzmLVtTTSY8RtkEI55ydlxHW0N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Jul 2026 17:27:44 GMT</pubDate>
      <author>sk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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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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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소울푸드 - 김밥</title>
      <link>https://brunch.co.kr/@@4vmz/21</link>
      <description>먹는 이에게 영혼을 감싸주는 소울푸드, 소울푸드는 사람들 자신만이 간직하고 있는 아늑한 고향의 맛이다. 국어사전에 나와 있는 소울푸드의 의미를 읽어보면 영혼을 감싸주는, 아늑한 고향의 맛. 마음이 따뜻해지는 말이 담겨 있다. 나의 첫 번째 소울푸드는... 김밥이다.  운동회날 엄마는 김밥 도시락을 준비해&amp;nbsp;시누이들을 챙기고 내 친구까지 먹여주었다. 모두들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mz%2Fimage%2FZxcsE7K3uORXMCigf_GI94htky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Jul 2026 13:31:06 GMT</pubDate>
      <author>sk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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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우리들의 군대 행진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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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군대행진곡을 아시나요?  빰빠라밤밤 빰빠라밤밤 빰빰 빰빰 빰빰빰빠 빰빰빰빰빰~  피아노집에서 열심히 배운 실력으로 국민학교 합주부에 들어가게 되었다.&amp;nbsp;&amp;nbsp;학교에서는 피아노 학원 다녔던 학생들을 다 불러서 합주부에 들어갈 기회를 주었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학교 오케스트라다. 큰 목표를 가지고 시 대표가 되기 위해 학교에서는 슈베르트의 '군대 행진곡'으로 대회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mz%2Fimage%2FA3M-ObJcfwPkKEtjIZ7LUuTVznU.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Jul 2026 14:52:54 GMT</pubDate>
      <author>sk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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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피아노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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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피아노 학원이라 하지 않고 피아노 집이라고 불렀다. 위치가 산 위에 있어 언덕을 헉헉거리며 올라간 후엔 다시 계단을 내려가야 있었다. 초록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조그만 마당 있는 가정집이었다. 피아노 집 마당엔 앵두나무가 있어서 앵두가 열리는 계절엔 아이들과 따먹기도 했다. 가을엔 석류가 익어 아기 주먹만 한 열매를 땄다. 새빨간 알갱이를 입에 넣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mz%2Fimage%2F_AqWqjzY_W8HYLvM0UvDTlQJZFY"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Jul 2026 07:54:52 GMT</pubDate>
      <author>sk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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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서예 학원  - 1981년-1983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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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학년이 되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배정된 반의 교실 문을 열었다. 놀랍게도 1,2학년 2년동안 나를 괴롭개 했던 교사가 또 서 있었다. 설마 또? 소스라치게 놀랐다. 김교사 &amp;nbsp;바로 옆에 온화한 미소를 보이는 할아버지 선생님이 있었다. 악마같은 그녀는 살짝 나를 바라보면서 할아버지 선생님 귀에 가까이 가서 속삭였다. 심지어 손가락으로 나를 가리키며 뭐라고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mz%2Fimage%2FTZU5RLvtvpA1cqeTBIVRzrsDiDI.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Jul 2026 01:08:47 GMT</pubDate>
      <author>sk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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