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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도송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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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칭찬포도가 필요한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위로의 스티커.  희미해지지 않는 삶을 위해서 열심히 달린 시간들을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6:57:0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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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칭찬포도가 필요한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위로의 스티커.  희미해지지 않는 삶을 위해서 열심히 달린 시간들을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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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시불  - 생니를 뽑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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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랫동안 앓던 충치가, 그것도 2년 전에 깨진 이를 이제는 정비(?!)해야 할 때가 와서 치과를 갔다. 그것도 정확히 말하면 한참을 미뤄두고 있다가, 식사 중에 더 깨져버려서 이번엔 미룰수가 없다는 마지막 독촉장을 받은 것이다. 다행히 그날의 나는 이성적이었고, 두려움과 같은 감성이 잠식하기 전에 치과로 향했다. 검진을 받고, 종합 정비하는데 드는 비용,</description>
      <pubDate>Fri, 30 Jan 2026 07:50:05 GMT</pubDate>
      <author>포도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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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혹한기 라이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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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완전히 가을이 끝났다. 11월 셋째 주였다. 올해는 그래도 충분히 가을을 보낸 편이었다.  11월은 언제 겨울이 올지 몰라 초조한 마음에 창밖을 내다보는 것이 습관처럼 몸에 베였다. 하루하루 해가 짧아졌고 그 온기도 다해갔다.  아침에 일어나서 베란다에서, 오후에는 회사 사무실에서. 햇볕이 사무실 안으로 비춰 드는 어느 날에는 엑셀이나 두드리고 있는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we%2Fimage%2F6Ij3dRXwf9Aj8SjIffaN0JfQp4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Aug 2025 14:26:03 GMT</pubDate>
      <author>포도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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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 전 잡념 - 연인과 부부사이</title>
      <link>https://brunch.co.kr/@@4mwe/38</link>
      <description>연인이 부부로 넘어가는 그 단계에서 당신 눈에 나는 어떻게 보일까.  우리는 한결같이 행복할 수 있을까.   우리의 대화는 따뜻함이 흘러넘치다가도 어느 날은 답답함과 쓸쓸함을 마주한다. 한평생 당신을 옆에 둔다는 그 약속에는 불안함이 없을까. 우리에게 남은 수많은 시간 속에 흔들림은 존재하지 않을까.   아이러니하게도 자식 때문에 진작 당신의 삶을 정리하지</description>
      <pubDate>Thu, 28 Aug 2025 14:20:15 GMT</pubDate>
      <author>포도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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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아는 사람의 낯선 얼굴  - 나만 아는 그 사람의 얼굴이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4mwe/32</link>
      <description>나만 아는 그 사람의 얼굴이 있다.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오랜 친구,  길게 말하지 않아도 되는 오랜 동료,  존경의 마음을 담았던 인생의 스승과 같았던 분들,  낭만이라 부르던 것들을 나누던 선후배들,  지지고 볶아도 어쩔 수 없는 연인,  과거의 한 장면으로 남았으면 다행인 X,  프사 바뀔 때나 아직 연락처를 안 지웠구나 하고 존재를</description>
      <pubDate>Mon, 10 Jul 2023 15:07:50 GMT</pubDate>
      <author>포도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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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응석받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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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끝이 어디 있을지도 모를 자전거 도로 위에서 나는 주로 혼자 있었다. 쉽지는 않았지만,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때까지 스스로만 버티고 책임지면 되었다.  - 그러나 둘 이상이 되는 순간부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함께 출발하지만 누군가는 그 길을 먼저 가고,  누군가는 멈추고 싶거나 또는 다른 길로도 가고 싶다.각자의 체력과 속도도 다르고 시선이 머무르는 곳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xUSrV7DMDiYU6mlfnTZ56RMPr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Dec 2021 14:19:18 GMT</pubDate>
      <author>포도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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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낙차(落車)</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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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낙차(落車)는 불가항력적으로 한순간 닥치는 것 같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이제 곧 넘어지리라는 사실을. 그 순간, 시간은 슬로모션처럼 느려지면서 우리에게 선택의 기회를 준다. 바닥으로 떨어지는 이 운명을 받아들일 것인지, 아니면 다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 발버둥 칠 것인지.  지난가을, 훼손된 유도봉 밑동에 자전거가 걸려서 하늘로 날랐다. 구름이 몰려</description>
      <pubDate>Wed, 11 Aug 2021 13:44:53 GMT</pubDate>
      <author>포도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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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라이딩 메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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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의 만남에 관한 어떤 글에서 인연이란 당신 삶에 나타나는 사람들은 어떤 이유가 있어서 오는 사람, 한 계절에만 등장하는 사람, 혹은 평생 동안 만남을 갖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그럼, 당신은 그 누군가에게 어떤 사람인가.  매주 토요일 아침이 조금 더 분주해졌다.  라이딩에 갓 입문한 팀 막내에게 코스와 이것저것을 가르쳐 주느라 - 이 세계로 인도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BOEzlTqOsyAFT07zhZcfhNiof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7 Jul 2021 08:36:14 GMT</pubDate>
      <author>포도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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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더 멀리 가려면, 때로는 끌바.</title>
      <link>https://brunch.co.kr/@@4mwe/20</link>
      <description>분명히 팀장님이 고개 두어 개만 넘어가는 코스라고 얘기했는데, 이건 아니다. 합천호 라이딩에 혼자 로드 자전거로 몇십 개가 되는 언덕을 계속 넘어가는 중이었다. 알고 보니, 합천호는 라이더들한테 중-상 코스라고 했다. 근력도 딸리는 내가, 로드 자전거로 고개를 넘어가느라 온몸에 힘을 주었더니 허리가 나갈 것 같다.  &amp;ldquo;끄는 것도 라이딩입니다. 힘들면 끄세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Q5-0MHLCDJ1wQo3iEX-_re4IM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Jul 2021 00:40:06 GMT</pubDate>
      <author>포도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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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안티푸라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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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렸을 때, 엄마한테 유달리 많이 맞고 자랐는데(그 시절에는 다들 그랬다)  우리 엄마는 기술이 좋아서 때릴 때도 보이지 않는 곳을 집중적으로 때리는 치밀함을 보였다. 그럴 땐 안티푸라민을 가지고 다니면서 교복 속 허벅지나 팔두덩이의 시퍼렇게 맺힌 멍자국에 바르곤 했는데 덕분에 샴푸 향기가 아니라 파스 냄새를 풍기는 여고생이 되었다.   안티푸라민은 멘소래</description>
      <pubDate>Sun, 04 Jul 2021 05:04:56 GMT</pubDate>
      <author>포도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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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엉켜버린 체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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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낭만적일 것만 같던 라이더로서 삶, 그 꿈에도 변수가 따른다.  예를 들면, 아무도 없는 자전거 도로에서 엉켜버린 체인 앞에서.   새벽 5시면 눈을 떴다. 주어진 시간은 출근 전 시간뿐이었기 때문에. 겉으로 평온한 것처럼 보이는 조직의 업무 강도는 낮다고 할 수 없었고, 주 3일 이상 야근은 자연스럽게 따라왔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은 그뿐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FS4qnqqvHpyfXEc3VpPqP9AtL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Jul 2021 11:50:02 GMT</pubDate>
      <author>포도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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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하나] 별스러울 것 없는 이별과 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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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저 내일이 오는 것처럼 이별이 성큼 다가와 있었다. 언젠가 이렇게 별스러울 것 없는 이별을 해 본 적이 있는데 지금이 그때와 같은 느낌이었다. 아무 일도 없었지만 이별이었다.   한참 지나고 나서야 아픔이 몰려왔지만 그 당시에는 출근하면 퇴근을 하는 것처럼, 오늘이 가고 내일이 오듯이, 금요일이 지나면 주말이 오듯, 그저 그렇게 이별이 지나가고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w6U6aLp-UDe4B1H4VgU1P1BmO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Jun 2021 22:30:29 GMT</pubDate>
      <author>포도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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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무뎌지는 엉덩이_사이클복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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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아이고, 아가씨, 자전거를 많이 탔는가베.  허벅지가 내보다 더 굵네.  - 아니요. 이건 자전거 타서 그런 거 아니고, 타고난 거예요. -   동호회에서 라이딩을 한 첫날, 허벅지 힘만 믿고 특별히 부대끼는 느낌 없이 즐겁게 1~2시간 자전거를 탔는데, 다음날 엉덩이와 뼈에 엄청난 고통이 찾아왔다. 타박상이랑 비슷하면서도 뼈까지 욱신거리는, 라이더라면</description>
      <pubDate>Sat, 26 Jun 2021 10:49:43 GMT</pubDate>
      <author>포도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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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뻔하고 지루한 시작에 관한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4mwe/13</link>
      <description>요즘에는 자전거 가게에 가는 일이 잦아졌다. 누군가 타다가 고이 모셔만 놓은 첼로 스칼리티 105 중고로 65만 원에 구입해서 거의 매일같이 타기를 햇수로 3년 차가 되자, 기름칠을 해도 소리가 자주 나는 것 같고, 자주 삐걱거린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2주 전에는 사진을 찍다가 자빠지면서 체인이 풀렸는데, 체인을 제대로 걸어도 바퀴가 헛도는 것이었다</description>
      <pubDate>Sat, 26 Jun 2021 09:49:40 GMT</pubDate>
      <author>포도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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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 prologue - 당신 꿈이 뭐야. 나, 60살까지 라이더로 사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4mwe/2</link>
      <description>누군가 나에게 꿈이 무어냐고 물었을 때 어떤 지위나, 경제적인 목표가 아니라, &amp;lsquo;60살까지 사이클을 타는 것&amp;rsquo;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된 것은 그 누가 곁에 있다 하더라도 변하지 않을 것은 오로지 자전거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자전거는 정직했다.        간만큼 돌아와야 했고 며칠이라도 거르면 엉덩이가 아팠다. 날렵한 그것 위에서 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SY-R8ajX9tn_uDIcFAPDz_LcNF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Jun 2021 05:13:48 GMT</pubDate>
      <author>포도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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