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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효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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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맛있는 사람 따뜻한 이야기                                                                  아파서 시골에 왔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7:24:3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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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있는 사람 따뜻한 이야기                                                                  아파서 시골에 왔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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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옴, 비움 - 비움이 필요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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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을이 깊어지는 걸 알려주는 단풍, 단풍은 나무가 자신의 몸을 비우는 것입니다.  몸에 물이 남아 있으면 꽁꽁 얼어 추운 겨울을 견딜 수 없기 때문입니다.  벼 수확이 끝난 논에 가서 양수기에 있는 마중물을 뺐습니다.  물이 얼면 부피가 커지고, 그 힘이 커서 쇠붙이인 양수기에 균열을 냅니다.  비옴이 필요할 때가 있고, 비움이 필요한 때가 있습니다.  책</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2:19:16 GMT</pubDate>
      <author>안효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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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파 - 가까이 닮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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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아침, 부모님이 집 앞에, 책방 밤나무 북스테이 옆 밭에 양파를 심었습니다. 양파와 마늘은 가을에 심어 늦봄, 초여름에 수확합니다. 추운 겨울은 견디는 대견한 친구들&amp;hellip;. 친구 김부장의 권유로 골프를 치기 시작하면서 양파가 좀 그렇습니다. 더럽게 못 치면 나오는 스코어가 양파(double par)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수 양파를 좋아해서일까요? 골프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Ft%2Fimage%2F56PgFhDFPtg7hmJVWaHSlQPCWt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02:41:47 GMT</pubDate>
      <author>안효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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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깊은날 - 높은 날 말고 깊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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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에 밤을 줍는데 문득 저 멀리 보이는 산들의 머리가 물들어있는 게 보였습니다. 이제 밤도 다 떨어져 주울 게 많지 않아 산만 그저 멍하니,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책방 밤나무 북스테이 마당의 밤은 줍지 않아요. 손님들 몫이니까요. 아직 많이 남았어요.)  &amp;lsquo;가을이 깊어졌구나!&amp;rsquo;   &amp;lsquo;봄은 산 아래서부터 오고, 가을은 산 위에서부터 온다.&amp;rsquo;는 말이 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Ft%2Fimage%2FbPvaue3Td1Da3Y19eYn2GpaNp4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02:13:47 GMT</pubDate>
      <author>안효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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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린날 - 당신의 &amp;lsquo;느린날&amp;rsquo;을 만나보시겠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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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다 못해 춥습니다. 어울림과 상관없이 두꺼운 옷을 입게 됩니다. 책방 밤나무 북스테이 앞(옆)에 있는 논에 벼를 진즉에 벴습니다.(우리 논 아님) 부지런한 농부 아저씨는 물을 대고 로터리를 쳤습니다.   낮에 보니 논에서 느릿느릿한 걸음으로 먹이를 찾는 백로의 모습이 근사했습니다. 밤에 보니 책방 밤나무 북스테이의 조명이 물에 비친 모습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Ft%2Fimage%2FJTySgAKyDmBCQHwgLlO-hrQFkL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1:30:18 GMT</pubDate>
      <author>안효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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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의 밤 - 가을에 잠시 앉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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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을이 깊어 가고 있습니다. 책방 밤나무 북스테이 마당에 자리 잡은 밤을 보면 알 수 있지요.  그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여름, 그 어느 해보다 가물었던 가을도 어느덧 기억 속에 자리 잡았습니다.  마당 벤치에 앉아 여름의 열기를 떠올려봅니다. 가을의 목마름을 되짚어봅니다.  그러고 보니 여름이 지난 지금이, 며칠 전에 온 단비가 더 감사하게 느껴집니다.</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2:16:41 GMT</pubDate>
      <author>안효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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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라니 쉼터 - 책방 밤나무 북스테이에 온 손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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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방 밤나무 북스테이를 처음 열었을 때 저는 이곳을 &amp;lsquo;고라니 쉼터&amp;rsquo;라 불렀습니다.  빠르게 달리는 차에 치여 로드킬 당하는 고라니, 빠르고 큰 변화 속에 치여 사는 우리들&amp;hellip;.  쉼 없이, 숨 가쁘게 달려온 이들이 잠깐 머물며 자신을 돌아보는 공간이 되길 바랐습니다.  어제 반가운 손님이 찾아 왔습니다. 고라니 두 마리가 멀리서 책방으로 점점 다가왔습니다.</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00:26:37 GMT</pubDate>
      <author>안효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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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비 - 마른 땅을 적셔주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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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다리고 기다리던 비가 어제 오후 시원하게 내렸습니다.  너무 가물어 작물이 여물지 못하고, 산의 나무는 물들지 못하고 말랐습니다.  파란 가을 하늘보다 검은 구름이 더 예뻐 보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바람 때문에 책방 밤나무 북스테이 마당에 밤이 잔뜩 떨어져 있습니다.  어제는 비가 왔으니, 오늘은 손님이 오겠지요? 10월의 첫 손님 말입니다.  책</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01:36:18 GMT</pubDate>
      <author>안효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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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멍 - 가을을 기억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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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일요일 밤, 포천 청년 한 명과 책방 밤나무 북스테이 마당에 앉아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는 책방을 열고 얼마 지나지 않아 &amp;lt;아파서 시골에 왔습니다&amp;gt;를 보고 찾아온 독자였습니다. 몇 번 얼굴을 마주하다 보니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는 동안 가까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날 우리 대화의 주제는 &amp;lsquo;표류&amp;rsquo;였습니다. 청춘의 특권 중 하나가 표류할 자유라는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Ft%2Fimage%2F1kJfukSj4WC4AmzIzFGDyZLShD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07:22:44 GMT</pubDate>
      <author>안효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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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대 - 책방 밤나무 북스테이</title>
      <link>https://brunch.co.kr/@@4YFt/402</link>
      <description>지난주 이 시간 저는 무척 설렜습니다. 가수 양파가 우리 동네에 왔기 때문입니다. 포천 한탄강생태경관단지에서 한우축제가 열렸는데 초대 가수로 그녀가 왔습니다. 저는 양파의 오랜 팬입니다. 그녀의 노래는 물론 라디오에서 보여준 입담도 좋았습니다. 같은 시대를 살면서 노래 실력이 줄지 않는, 오히려 더 빛이 나서 더 좋습니다.   객석 가운데 두 번째 줄에 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Ft%2Fimage%2FGlo_MnVjzFbBUeirGtoBJoL0jN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04:27:13 GMT</pubDate>
      <author>안효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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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날 - 머무는 것으로 충만한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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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벌써 책방 밤나무를 연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뜨거웠던 여름, 손님을 맞기 위해 할 게 많았습니다.  에어컨을 미리 틀어놓고, 얼음도 얼려놔야 했습니다.  오늘은 불을 켜는 것만으로 모든 준비가 충분합니다.  그저 여기 머무는 것으로 좋은 그런 가을 날이니까요.   책방 밤나무 북스테이 열었습니다.  2026. 9. 11.  #포천 #책방 #밤나무 #북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Ft%2Fimage%2FwVV0pGZiAaDGej1Mff3mOirOqN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26 01:39:27 GMT</pubDate>
      <author>안효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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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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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짧지만 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박 2일은 짧았지만 여수까지 운전하는 여정은 길었습니다. 책방 밤나무 북스테이 앞에 있는 &amp;lt;긴 꼬리 고양이&amp;gt;의 작가 최병수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선생님을 처음 만난 건 20년 전에 평택 대추리에 취재하러 갔을 때였습니다. 미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사회 경험도 없는 제가 볼 때 선생님은 크고 단단했습니다. 그로부터 1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Ft%2Fimage%2FSx1lfHO5iQKfCoMdkoQ7G3FaRn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03:44:39 GMT</pubDate>
      <author>안효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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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딧불꽃놀이 - 책방 밤나무 북스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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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반딧불이 돌아왔습니다. 작년에 나타난 딱 그날입니다.  조마조마 기다리던 마음이 반짝반짝 행복으로 빛났습니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 날마다 반딧불꽃놀이를 볼 겁니다.   책방 밤나무 북스테이 열었습니다.  2026. 9. 5.  #포천 #책방 #밤나무 #북스테이 #반딧불</description>
      <pubDate>Sat, 05 Sep 2026 01:07:00 GMT</pubDate>
      <author>안효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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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딧불 - 내일도 기다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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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가 &amp;lt;아파서 시골에 왔습니다&amp;gt; 2부 제목을 &amp;lsquo;반딧불&amp;rsquo;로 한 것은 그냥 상징이 아닙니다. 남은 인생, 작지만 밝게 빛나고 자유롭게 날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굳이 그리 한 이유는, 저의 집 뒷산에 반딧불 가족이 살기 때문입니다. 15년 전 처음 만난 이후, 여름이 지나 찬 바람이 불면 잊지 않고 찾아주었습니다.   무척 더웠던 작년 여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Ft%2Fimage%2Fm8gCCD-cjpwDxiHmQbTcviMK7P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02:02:35 GMT</pubDate>
      <author>안효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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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하다 - 한 세기 살기 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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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에 일어나 벌초를 했습니다. 집 건너편 산 중턱에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입니다. 트럭을 타고 가서 얕은 산을 하나 넘어야 합니다. 땀 냄새에 산 모기들이 달려들었습니다. 아버지는 예초기로 풀을 깎고 저는 풀을 모아 버렸습니다. 사내들은 일할 때 별말 없습니다. 그때 문득 할아버지가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amp;lsquo;이놈아, 내가 너를 얼마나 예뻐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Ft%2Fimage%2FZWkL8ZFL6gnDlhRSPOss0smnHq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02:31:53 GMT</pubDate>
      <author>안효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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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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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박 4일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 달 전에 계획하고 오매불망 기다리던 시간이었습니다. 3월 23일 책방 밤나무 북스테이 공사를 시작하고 여름에 새로운 사업에 도전했습니다.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 위기라 부를 순간은 없었는데, 마음 부담이 가랑비처럼 쌓였습니다. 7월 말 부천댁이 3박 4일의 피정을 갈 무렵, 저는 당당하게 은근슬쩍 말했습니다. &amp;ldquo;너만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Ft%2Fimage%2FICRDKTWQAPZSwyVMRfN-jtagj0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Sep 2026 02:30:07 GMT</pubDate>
      <author>안효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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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대 - &amp;ldquo;괜찮아, 잘했어. 천천히, 한 번 더!&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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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쁜 조명을 잘 설치하고 한껏 뿌듯한 가운데, 눈에 거슬리는 게 하나 있었습니다.  소나무 정자 콘센트와 조명을 연결하는 멀티탭 전선이 하얀 게 주차장에서도 보였습니다.  아무도 마음 쓸 리 없지만, 나는 이미 봐버렸기 때문에 저걸 어떻게 하고 싶었습니다.  아하, 얼마 전 나는 락카로 책장을 멋지게 변신시켰지? 흰 줄에 진한 밤색 락카를 칠하자!  치익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Ft%2Fimage%2FiK1U_msJPOmohnc97lzfEVdM8p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02:39:54 GMT</pubDate>
      <author>안효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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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터졌다 - 책방 밤나무 북스테이의 밤</title>
      <link>https://brunch.co.kr/@@4YFt/394</link>
      <description>지난 월요일(24일) 인문 강의 &amp;lsquo;책방 밤나무에서 새롭게 만나는 우리 삶의 공간&amp;rsquo;이 열렸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참가자들이 돌아가는 길, 마음에 걸리는 풍경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고마운 분들이 차에 타는데 주차장이 어두웠습니다. 돌에 걸려 넘어질까 조마조마했습니다.  바로 다음 날 아침에 책방 밤나무의 조명을 담당한 사장님에게 연락을 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Ft%2Fimage%2FR59qVgJPMZcBV5_aCTw05AKzAS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Aug 2026 05:14:22 GMT</pubDate>
      <author>안효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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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 위 밤나무 - 상처를 보듬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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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방 밤나무 북스테이가 서 있는 곳이 바다였다니, 믿어지십니까?  아주 오래 전에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던 두 땅이 만났는데 그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증거가 많습니다. 다양한 암석이 혼재돼 있고, 마을 뒤편에서 산호초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사실을 알려준 이는 밤나무 저편에 사는 이웃인 이우형 선생님입니다.  독서모임 풀꽃에서 연 인문학 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Ft%2Fimage%2FA4XvOFem4Z3t0b7uycA_dCuuwv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Aug 2026 02:00:23 GMT</pubDate>
      <author>안효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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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방 밤나무 북스테이 건축일기 2 - 숫자, 공간과 이야기 되다</title>
      <link>https://brunch.co.kr/@@4YFt/392</link>
      <description>건축주는 현장에서 할 일이 별로 없다. 시시때때로 일꾼들에게 커피를 대령하는 게 가장 큰 일이다.할 일은 없는데 마음은 늘 분주하다. 선택할 게 수십 가지요, 그 선택의 시간은 &amp;lsquo;오직 지금&amp;rsquo; 뿐이다.오늘의 선택은 건물 기초와 앞의 옹벽의 연결 여부이다. 아버지는 든든하게 했으면 하고, 박사장은 그럴 필요 없다고 했다.가족이냐, 전문가냐 그것이 문</description>
      <pubDate>Thu, 06 Aug 2026 04:29:26 GMT</pubDate>
      <author>안효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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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방 밤나무 북스테이 건축일기 1 - 2026.3.23</title>
      <link>https://brunch.co.kr/@@4YFt/391</link>
      <description>드디어 대망의 첫 삽, 아니 첫 바가지를 뜨는 날이다.&amp;ldquo;이장님! 포크레인 02(S)와 08(XL) 모두 가지고 오세요! 정화조 옮겨야 해서요.&amp;rdquo;열심히 땅을 파는데 흙이 너무 많다. 정화조 옮길 틈이 없어 큰 게 필요 없다고 판단할 무렵&amp;hellip;.큰 장비가 빠르게 흙을 깠고, 기초에 들어가는 자재도 옮겼다. 기초공사를 맡은 박사장이 말했다.&amp;ldquo;잘 못 갖</description>
      <pubDate>Wed, 05 Aug 2026 04:33:13 GMT</pubDate>
      <author>안효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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