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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나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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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일에 오래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발견한 작은 깨달음을 에세이로 기록하고, 언젠가 누군가를 위로하는 이야기를 소설로 쓰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20:3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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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일에 오래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발견한 작은 깨달음을 에세이로 기록하고, 언젠가 누군가를 위로하는 이야기를 소설로 쓰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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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속에서 나를 만나는 법 - 나의 욕구와 마주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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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에세이를 쓰기 시작하면서 좋았던 점은 나를 돌아보고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그런데 최근 소설을 쓰면서도 똑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무래도 소설을 작성할 때, 내가 관심 있는 분야를 소재로 쓰기 마련이고, 각 등장인물들도 내 내면에 있는 다양한 페르소나를 이용하여 구상할 수밖에 없기 때문인 것 같다. 그들이 가진 꿈과 욕구, 무의식 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Tq%2Fimage%2FksQbk36LAcwCJBINvvUrOOj7pQ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Sep 2026 14:48:13 GMT</pubDate>
      <author>안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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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사람은 입체적이다 - 사람은 한 장면으로 설명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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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같은 사람이라도 어떤 시기에, 어떤 상황에서, 어떤 관계로 만났느냐에 따라 상대에 대한 평판이 달라진다.  사회생활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드는 생각은, 어떤 사람도 100% 선하기만 하거나 100% 악하기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도 100% 계산적이기만 한 사람은 없고, 100% 이기적이기만 한 사람도 없다. 직장 동료에게는 계산적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Tq%2Fimage%2F8XTJlcPiSK6D0mZ9DUTcdE7RWX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6 10:00:15 GMT</pubDate>
      <author>안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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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찬란한 순간들 - 모든 순간이 찬란한 순간들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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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년 전 바쁜 부서로 발령이 나고, 한동안 하루에 14 ~ 15시간을 주말까지 포함하여 거의 쉬지 않고 몇 개월 간 일에 몰두했던 시기가 있었다. 뒷 목이 뻐근하고, 심장이 쿵 하고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등 체력의 한계가 점점 느껴지고 있었다.   신입시절에는 정신없이 바쁜 시기가 닥치면 집에 돌아와서까지 일 생각에 제대로 쉬지도 못했지만, 연차가 쌓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Tq%2Fimage%2FDEFtXjBAswSiyPx26bGeFBSijg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Aug 2026 12:42:42 GMT</pubDate>
      <author>안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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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려라는 이름으로 지워온 나 - 선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비합리적 신념</title>
      <link>https://brunch.co.kr/@@4MTq/37</link>
      <description>실존주의 심리학에서 인간의 삶을 흔드는 4대 궁극적 관심사로 죽음, 자유, 고립감, 그리고 무의미를 꼽는다. 나는 그중에서도 어릴 때부터 '죽음'에 관심이 많았다. 아니, 관심이 많았다기보다는 유난히 두려워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갑자기 부모님이 사라지면 어떡하지?' 하는 유기불안이 유독 컸던 아이였다.  그러다 보니 성인 초기 모든 인간관계의 기준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Tq%2Fimage%2FYftPdk6CS8vRc3BFekukl0BDBL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Jul 2026 16:14:19 GMT</pubDate>
      <author>안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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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사람을 꼭 구분해야 할까 - 때로는 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나를 살린다</title>
      <link>https://brunch.co.kr/@@4MTq/22</link>
      <description>연예인들이 TV프로에 나와서 종종 하는 말이 있다. '내 사람은 챙겨요.' '내 사람이 되면 잘해줘요.' SNS상에서도 '내 사람들♡' 라는 말을 쓰며 단체 사진을 올리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인다. 그리고 내 주변에도 '내 사람'을 구분하여 챙기는 이들이 꽤 있다. 나는 그걸 보면서 저들은 어떤 사람들을, 어떤 기준으로 내 사람이라고 지칭하는 걸까 항상 궁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Tq%2Fimage%2FjTVzFNAXwTDVLStNSiJ8eaYgBm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Jul 2026 14:10:26 GMT</pubDate>
      <author>안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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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계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인가 - 나는 왜 관계에서 계산하게 될까</title>
      <link>https://brunch.co.kr/@@4MTq/33</link>
      <description>직장생활을 하고, 모임에 참석하고 난 뒤면 반드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타인과 함께 있을 때 에너지를 많이 쓰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내가 에너지를 많이 쓰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최근에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내 자신에게 가장 관심이 많이 집중되어있는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며, 매사의 중심에는 언제나 '나는 어떤가'라는 질문이 있다. 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Tq%2Fimage%2F8SeVhrCcYADIlI7td9_xf7924_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Jul 2026 15:28:13 GMT</pubDate>
      <author>안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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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사랑 - FIFTY FIFTY 의 Heartbrea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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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FIFTY FIFTY 의 Heartbreak 란 곡을 좋아합니다. 그 곡을 들으며 떠오른 장면을 글로 다듬어 봤어요.  https://youtu.be/JD-9CvQyC20?si=wTnPw3vm1AndD2sL   퇴근길.  신호 대기 중이던 차창 너머로 분홍빛으로 물들어 가는 하늘이 보인다.  그 색을 보는 순간, 기억 저편으로 잊혀져 가던 열아홉의 추억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Tq%2Fimage%2FlbsX5tIW1fk5gOSDIB5I72Zprr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Jul 2026 15:26:46 GMT</pubDate>
      <author>안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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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로는 늦게 가는 길도 괜찮다 - 운전길이 꼭 인생같다</title>
      <link>https://brunch.co.kr/@@4MTq/35</link>
      <description>어느 출근길 아침. 여느 때처럼 1차선과 2차선 중 어디로 달릴지 고민하다가, '오늘은 좀 여유롭게 가지, 뭐.' 하면서 2차선으로 달리고 있었다.  마침 신호가 바뀌어 정차해 있었는데,  사이드 미러로 보니 1차선에 어떤 소형 트럭 한 대가 속도를 늦추지 않고 않고 그대로 달려오는 거다. '어어, 이상하다, 이상하다.'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Tq%2Fimage%2FtCXaDK0V8u0L6pfrqvk9CAdeF4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Jun 2026 12:14:07 GMT</pubDate>
      <author>안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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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을 하고 비로소 나에 대해 알았다 - 서로 성장하는 결혼의 실체</title>
      <link>https://brunch.co.kr/@@4MTq/34</link>
      <description>'이 결혼생활, 계속해도 될까.' 나는 신혼 초부터 몇 년간 이 생각을 습관처럼 해왔었다. 신혼 초에는 다들 깨가 쏟아진다고, 행복하다고,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이라 아이를 낳으면 많이들 싸운다고 하는데 우리는 3년도 아닌 신혼여행 때부터 삐걱대기 시작했다.  나는 만 28세에 세 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다. 돌이켜보면 결혼식 다음 날부터 신혼여행,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Tq%2Fimage%2FOCuMxPN9RgG2DOBvCjzH957Gkb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7 Jun 2026 14:57:35 GMT</pubDate>
      <author>안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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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지사지를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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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끄럽게도 역지사지의 뜻을 한참 동안 잘못 알고 있었다. 이 내용으로 글을 써도 될지 잠깐 고민도 했다. 하지만 나에게는 꽤 의미 있는 발견이었기에 글로 남기기로 했다.  남편과 다투는 내용의 90% 이상은 신혼 때도 지금도 여전히 집안일 문제이다. 우리는 주말부부로, 나는 여느 때처럼 금요일 저녁에 집에 왔는데, 유난히 집에 너저분한 것들이 눈에 많이 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Tq%2Fimage%2FfFgZuJytTYT8OXRCEql1I_Pc1Q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Jun 2026 14:31:55 GMT</pubDate>
      <author>안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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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어울리는 관계란 - 남들의 기대에 맞춘 관계는 오래가지 못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4MTq/31</link>
      <description>&amp;quot;너, 왜 이렇게 나를 힘들게 해? 알면 알수록 별로야.&amp;quot;  대학생 때, 기숙사 룸메이트가 잔뜩 취기가 올라 자고 있던 나를 흔들어 깨우며 말했다. 나 역시 그 친구에게 어느 새부터 거리감과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고, 그로 인해 마음이 복잡해서 대학교 상담실에서 상담을 받고 있던 차였다. 그 친구의 직설적인 말에 나는 할 말이 딱히 떠오르지 않았던 것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Tq%2Fimage%2FH8MqyOscJOmeD_gYTIn3VeJNP5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Jun 2026 15:16:18 GMT</pubDate>
      <author>안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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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 목소리를 따랐다면 - 에고와 참나</title>
      <link>https://brunch.co.kr/@@4MTq/30</link>
      <description>직관은 사사로운 기분을 넘어 가슴 깊은 곳에서 보내는 신호다.  돌이켜보면 나도 이성적으로는 '뜬금없다'거나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밀어냈지만, 직관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린 순간들이 있었다.  2010년대 초반, 대학교 3~4학년 무렵, 취업을 준비하던 나에게 다음과 같은 목소리가 올라왔었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 유튜브에 직업별 인터뷰 영상을 올리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Tq%2Fimage%2FMxUva2KfioChKL7nv4DcOq_Gen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Jun 2026 14:11:04 GMT</pubDate>
      <author>안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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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미가 가진 힘 - 고통 없는 성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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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고 싶은 것' 보다 '해야 하는 것'을 택했던 시절  어린 시절의 나는 초자아가 굉장히 발달한 지독한 원칙주의자이자 완벽주의자로서, 나에게 인생이란 &amp;lsquo;하고 싶은 것&amp;rsquo;보다 &amp;lsquo;해야 하는 것&amp;rsquo;을 우선순위에 두는 숙제의 연속이었다.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은 항상 의무를 완벽히 끝낸 뒤 남는 시간에나 허락되는 전유물이라 믿었다. 돌이켜보면 그렇게 행동할 때마다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Tq%2Fimage%2FgbmZnYhBbceAIdZZhmckZXwUvf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Jun 2026 09:57:28 GMT</pubDate>
      <author>안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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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충전기 하나가 들춰낸 것 - 피해의식의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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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와 남편은 주말부부로, 나는 평일에는 타지에서 일하고 주말에만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 주말 5일 만에 집에 돌아와 안방에서 쉬고 있는데 웬걸, 내가 일주일 전에 충전해 놓은 휴대용 보조배터리가 화장대 옆 콘센트에 그대로 꽂혀 있는 것이 아닌가. 순간 놀란 나는 반사적으로 &amp;quot;왜 저걸 아직까지 안 뺐어요!&amp;quot; 하고 남편에게 소리치고 말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Tq%2Fimage%2FvlYlzJ-XOoBv67JRb5qYanmTgt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May 2026 12:58:58 GMT</pubDate>
      <author>안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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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분방정식과 환상 - 투사(Projection)와 이상화(Idealization)</title>
      <link>https://brunch.co.kr/@@4MTq/25</link>
      <description>대학생 때 독서 동아리에서 한 남자애를 알게 되었다. 하얀 피부에 마르고 왜소한 체격, 까만 뿔테 안경 너머로 반짝이던 눈동자가 인상적인 친구였다. 모임에서 본 그는 늘 평온해 보였지만, 자기 의견을 말할 때만큼은 예리하고 논리적이었다. 몇 번의 대화 끝에 우리는 꽤 친해졌다. 나를 바라보는 그의 따뜻한 눈빛과 미소에 내 마음은 어느새 설렘으로 물들어가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Tq%2Fimage%2FOgY9DQEsrncLvAGHUSd3akw6uO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May 2026 10:00:15 GMT</pubDate>
      <author>안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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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발적 아싸 - 합리화와 승화</title>
      <link>https://brunch.co.kr/@@4MTq/24</link>
      <description>초등학생 때 점심시간마다 도서관에 갔던 이유는 사실 책을 좋아해서가 아니었다. 워낙 내향적인 성격이었던 나는, 친구들 무리에 끼지 못하는 게 초라하게 느껴져 책이라는 방패 뒤에 숨었던 것이다. 학교 공부에는 별 흥미가 없었지만, 다행히도 소설책은 재미있게 읽었다. 현실과는 다른, 환상적이고 재미있는 세계로의 도피였던 것이다.&amp;nbsp;중학생이 되고, 그나마 친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Tq%2Fimage%2FsYg9vPDMoJGnt_yN5jE_G6KSv8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May 2026 11:57:53 GMT</pubDate>
      <author>안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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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라는 포장지 안에 선물이 있을지도 - 내 뜻대로 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4MTq/16</link>
      <description>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어야 한다는 욕구가 만든 두려움  20대 중반, 아무 조직에도 속하지 않던 시절 나를 잠식했던 두려움은 이런 것들이었다. 취업 시험이나 면접 탈락, 타인의 나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나 오해, 영영 낙오자자로 살지도 모른다는 공포, 고독사에 대한 불안 등이었다. 불안장애를 겪으며 이 생각들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는 더욱 선명히 다가왔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Tq%2Fimage%2F5OB0FHUUg_c0QrHrcP7AIdORpl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May 2026 02:59:50 GMT</pubDate>
      <author>안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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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BTI가 나에게 건넨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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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상처주기 싫어 변화를 결심한 날   30대 초반, MBTI가 유행하며 평소 심리 테스트를 즐기던 나도 가벼운 마음으로 검사에 참여했다. 하지만 그 결과가 내 인생과 가치관을 통째로 바꿔놓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의 성격적 고민은 고등학생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내성적이고 조용했던 나는 특히 동성 친구들과의 정서적 교류에 서툴렀다. 화장실에 같이</description>
      <pubDate>Wed, 06 May 2026 12:00:14 GMT</pubDate>
      <author>안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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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황과 불안장애는 내 인생의 선물</title>
      <link>https://brunch.co.kr/@@4MTq/14</link>
      <description>&amp;quot;어, 이상하다? 왜 심장 소리가 이렇게 크게 들리지? &amp;ldquo;   20대 중반, 어두컴컴한 독서실에서 문제집을 풀던 나는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과 맥박의 요동을 느꼈다. 비좁은 칸막이를 박차고 뛰쳐나왔지만, 집으로 돌아와 내 방 책상 앞에 앉아도 두근거림은 멈추지 않았다.  세상의 모든 감각이 날카롭게 날이 선 듯했다. 시곗바늘이 움직이는 '탁, 탁' 소리가 고</description>
      <pubDate>Tue, 05 May 2026 01:50:00 GMT</pubDate>
      <author>안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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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르소나 : 가면을 벗고 홀가분해지다</title>
      <link>https://brunch.co.kr/@@4MTq/11</link>
      <description>페르소나의 시작  유난히 내향적이었던 나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친구들의 추천으로 반장을 맡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amp;lsquo;페르소나&amp;rsquo;를 만들기 시작했던 것 같다. 당시에는 페르소나를 만든다는 의식조차 없었다. 그저 역할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을 뿐이었고, 훗날 심리학을 공부하며 그것이 나의 페르소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전까지는 조용히</description>
      <pubDate>Tue, 28 Apr 2026 22:54:38 GMT</pubDate>
      <author>안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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