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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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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아가는 것 자체가 과정이기에 '생활'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여러 '생활'에 대한 기록을 남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1:31:4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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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가는 것 자체가 과정이기에 '생활'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여러 '생활'에 대한 기록을 남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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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서히 식어가는 뜨거움에 대하여 - 사라지는 뜨거움을 그리워하기보다는 은근한 온기를 닮아갈 수 있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4Ja/240</link>
      <description>아이는 오늘도 부지런히 종이를 자르고 붙이기에 여념이 없다. 간단하게 아침을 차리고 부랴부랴 출근 준비를 하는 나는 계속해서 아이를 채근했지만 아이는 내 말이 들리지 않는 모양이다. 이럴 때는 아이를 향한 시선을 거두는 게 상책이다. 서두른다고 서둘러도 언제나 집을 나서는 건 9시 20분이니까 마음을 비우기로 했다.  준비를 마치고 함께 아침을 먹으면서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a%2Fimage%2F5Qpv89l69JSFfUaVEXifnxREbA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14:08:17 GMT</pubDate>
      <author>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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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아직 달콤한가 - 통제와 거부를 넘어, 단맛과 인간이 살아가는 방식</title>
      <link>https://brunch.co.kr/@@4Ja/239</link>
      <description>&amp;lsquo;0&amp;rsquo;이라는 숫자가 놓인 식탁에서 우리는 오래된 질문을 다시 마주한다. 설탕을 줄이고, 성분표에서 당류의 그램(g) 수를 확인하고, 설탕이 빠진 자리에 다른 감미료를 선택한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설탕을 밖으로 밀어내면서도 우리는 단맛 그 자체까지 버리지는 않았다. &amp;lsquo;제로 슈거&amp;rsquo;라는 이름 뒤에도 여전히 달콤함은 남아 있다.  인간에게 단맛은 설탕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a%2Fimage%2FOBlc3eXZRaxpxOjdyi4oArMYwc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Aug 2026 13:44:42 GMT</pubDate>
      <author>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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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0이라는 숫자 뒤의 단맛 - 설탕세와 대체 감미료, 우리는 언제부터 단맛을 통제하기 시작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4Ja/238</link>
      <description>카렘이 설탕으로 세웠던 거대한 신전은 사라졌다. 한때 부와 권력, 예술을 드러내던 설탕의 자리에는 이제 &amp;lsquo;0&amp;rsquo;이라는 숫자가 놓인다. 제로 슈거, 무설탕, 0kcal. 우리는 단맛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그 안에서 설탕만은 지우려 한다.  설탕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다. 오랫동안 귀하고 탐나는 것이었던 설탕은 현대에 들어 비만과 충치, 대사질환을 둘러싼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a%2Fimage%2FnjKTAlLgZNUeTy0jdLlF2FFyFk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Aug 2026 14:55:01 GMT</pubDate>
      <author>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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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탁을 치우자, 디저트가 남았다 - 카렘의 설탕 건축, 그리고 단맛이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기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4Ja/237</link>
      <description>식탁 위가 소란스럽다. 19세기 초까지 유럽의 격식 있는 연회에서는 여러 요리를 한꺼번에 식탁 위에 펼쳐놓는 프랑스식 서비스(Service &amp;agrave; la fran&amp;ccedil;aise)가 중심이었다.&amp;nbsp;촛대와 꽃 장식 사이로 생선과 육류, 수프와 소스가 놓였다. 그 사이에는 과일과 과자, 설탕으로 만든 장식도 함께 자리했다.  단맛은 아직 식사의 마지막에 홀로 등장하는 주인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a%2Fimage%2FDyCf8xq6U2zFX_7_wLNOaEroUq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Aug 2026 14:18:08 GMT</pubDate>
      <author>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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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맛이라는 마취제, 자본주의 - 맥주를 버리고 설탕차를 선택한 노동자들</title>
      <link>https://brunch.co.kr/@@4Ja/236</link>
      <description>생산의 비극을 건너온 설탕은 이제 일상이라는 촘촘한 시스템 속으로 스며든다. 18세기 영국의 어느 차가운 새벽, 자욱한 공장 연기 아래 노동자의 식탁 위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찻잔이 놓여 있다. 그 작은 잔 안에는 인도양을 건너온 차(Tea)와 대서양의 플랜테이션에서 인간의 목숨을 갈아 만든 설탕이 기묘하게 섞여 있다.&amp;nbsp;본래 인간이 쉽게 붙잡을 수 없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a%2Fimage%2Fx8srsCtoqBf25dNk9SChcsx9db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Jul 2026 02:00:09 GMT</pubDate>
      <author>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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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깊이와 도전 - 사는 이유, 장인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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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가장 관심 있는 게 뭐예요? 글쎄, 대답이 어렵다면 카드 내역을 확인해 보는 게 좋다.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 그게 지금 내가 가장 관심 있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결국 사는(buy) 것에서부터 나를 알아가게 된다.  사는 이유, 장인성 (북스톤)   늘 즐겨 쓰는 것이나 취미 등 가장 많은 비용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하고 싶은 것을 지출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a%2Fimage%2FBxX8W9hmmHUK77PNteZNzYMVQm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Jul 2026 02:17:51 GMT</pubDate>
      <author>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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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어 - 매일 가는 산책길에 하나의 쪽지가 붙어있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4Ja/233</link>
      <description>이 동네는 아주 오래된 주택과 빌라, 그리고 한 동짜리 아파트들로 이루어져 있다. 6,000세대가 넘는 부모님 댁과 비교해 보면, 동네 전체가 하나의 아파트 단지보다 작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서울임에도 오히려 지방의 신도시보다 낙후되어 있다 보니, 주변에서는 꼭 거기에 살아야겠냐는 소리를 종종 하곤 했다.  좁은 골목으로는 마을버스가 곡예를 하듯 아슬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a%2Fimage%2FrUpckB2ua4xHKeurRsZXnEF-oY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ul 2026 15:20:03 GMT</pubDate>
      <author>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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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좋아하는 여름 책 - 마쓰이에 마사시,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title>
      <link>https://brunch.co.kr/@@4Ja/231</link>
      <description>여름이었다. 책을 열어젖힐 때부터 마지막 페이지를 읽는 그 순간까지. 표지 속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 덕분에 짙푸른 여름 가로수를 열심히 관찰했던 기억이 난다. 인생책 10권에 포함되는 여름 책,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작가는 긴 시간 출판사 편집장으로 근무를 하며 폭넓은 편집 경험과 일본 문학계의 흐름을 지켜봤다. 초빙교수로 대학 강단에 서 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a%2Fimage%2Fww6lZDgsG3H_AgURRH-TjIrgDC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Jul 2026 10:54:20 GMT</pubDate>
      <author>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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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값싼 단맛의 비용, 노예무역 - 7년의 수명과 대서양의 침묵, 가격표에 적히지 않은 잔혹한 방정식</title>
      <link>https://brunch.co.kr/@@4Ja/230</link>
      <description>배가 다시 항구를 떠난다. 이번에는 선창에 사탕수수가 실려 있지 않다. 움직이는 인간의 몸들이 실려 있다. 빛조차 들지 않는 선창 아래, 몸을 제대로 펼 수조차 없는 비좁은 공간에 사람들이 겹겹이 눕혀진다. 서로의 살과 땀이 맞닿은 채 쇠사슬로 묶여 있고, 습하고 무거운 공기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배는 대서양이라는 거대한 심연을 건넌다. 그리고 이 비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a%2Fimage%2FuPpAwPI5djJs5lgjN0BWuuKV6o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Jul 2026 01:00:29 GMT</pubDate>
      <author>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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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콤한 확장, 신대륙 플랜테이션 - 본격적인 식민지화와 함께 사탕수수 재배가 시작되다</title>
      <link>https://brunch.co.kr/@@4Ja/229</link>
      <description>배가 항구를 떠났다. 선창 아래에는 사탕수수 묘목이 실려 있었다. 1493년, 콜럼버스의 두 번째 항해였다. 그는 카나리아 제도에서 사탕수수를 배에 올렸고 카리브해의 섬에 내렸다. 그 묘목은 새로운 땅에 뿌리를 내렸다. 설탕을 향한 유럽의 수요는 지중해 교역만으로 채워지지 않았다. 궁정 연회의 설탕 조형물은 많은 양의 설탕을 필요로 했고, 그 수요는 더 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a%2Fimage%2F9e2XxL6BeuHQWaDq9mtug1Zp39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Jun 2026 11:00:15 GMT</pubDate>
      <author>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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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지 않는 설탕, 중세 궁정의 연출 - 눈으로 맛보는 권력의 장면, '서틀티'와 단맛의 정치학</title>
      <link>https://brunch.co.kr/@@4Ja/228</link>
      <description>연회장의 긴 테이블 위에 기이하고 하얀 조각들이 놓여 있다. 촛불이 일렁이는 거대한 홀 안에서 사람들의 시선은 식탁 중앙의 한 점에 머문다. 구운 고기와 빵들 사이로 작은 성곽이 솟아 있고, 그 곁에는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듯 날개를 펼친 새가 자리한다. 정교한 탑과 성벽, 그리고 이국적인 나무들이 하나의 풍경을 이룬다. 언뜻 차가운 돌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a%2Fimage%2FI98rFtO8onLJJUlQqNpnVBy9pO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Jun 2026 08:24:54 GMT</pubDate>
      <author>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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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콤한 소금, 서유럽 욕망을 깨우다 - 십자군 전쟁이 가져온 맛의 파국, 치료제에서 구별의 상징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4Ja/227</link>
      <description>설탕은 이미 지중해를 오가고 있었다. 9세기 이후, 사탕수수 재배와 제당 기술은 이슬람 세계의 관개 체계와 결합하며 메소포타미아&amp;middot;이집트&amp;middot;시리아를 거쳐 시칠리아와 알안달루스까지 확산되었다. 레반트의 항구 도시&amp;mdash;티레와 아크레&amp;mdash;에서는 설탕 덩어리와 당밀이 거래되었다. 베네치아와 제노바의 상인들은 향신료, 후추, 육두구, 염료, 비단과 함께 이 단맛을 선적 목록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a%2Fimage%2FQ2bFU-eAPmlHRF7DWlCd3F-wBu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Jun 2026 09:00:06 GMT</pubDate>
      <author>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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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콤함의 번역 아랍의 정제와 확산 - 부엌의 단맛, 약방과 서고의 언어가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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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도에서 만들어진 제당 기술은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결정(結晶)이 되어 저장과 이동이 가능해진 설탕은 더 이상 한 지역의 음식이 아니었다. 사탕수수 재배와 제당 기술은 페르시아를 거쳐 아랍으로 전해졌다. 7세기 이후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시리아 지역에서 사탕수수가 재배되었고, 아랍의 관개 시설과 결합하며 생산은 확대되었다. 9세기 무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a%2Fimage%2FwvvCVV7Wju1NhauMYR1Q1G13ZO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Jun 2026 15:56:52 GMT</pubDate>
      <author>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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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탕수수의 여행,  인도에서 시작된 기술 - 찰나의 감각이었던 단맛이 세계를 건너갈 물질이 되기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4Ja/224</link>
      <description>지난 여정에서는 인간이 단맛을 발견하고 그것에 신성과 위로라는 감정을 부여해 온 '달콤함의 기원'을 쫓았다. 단맛은 늘 '지금 이곳'에만 머물 수 있었던 붙잡을 수 없는 현재의 감각이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단맛이 멈췄다. 흐르던 즙이 단단한 결정이 되었을 때, 인류의 식탁과 세계의 지도는 완전히 다시 짜이기 시작했다. &amp;lsquo;설탕의 문명사&amp;rsquo;는 바로 이 지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a%2Fimage%2Fk2_IVLvvZmmfhIMhS9Z3is5FW4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May 2026 13:10:31 GMT</pubDate>
      <author>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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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맛, 형체를 얻고 세계를 흔들다 - 디저트의 역사 Season 2 &amp;middot; 설탕의 문명사를 앞두고</title>
      <link>https://brunch.co.kr/@@4Ja/223</link>
      <description>Season 1 '달콤함의 기원'을 통해 우리는 단맛이 인간의 생존 본능에서 어떻게 개인의 위로와 의례가 되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시즌 1의 마지막 장에서 단맛은 결정(結晶)이 되어 자원으로 탈바꿈합니다. '설탕의 문명사'는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됩니다.  단맛은 본래 흐르는 것이었다. 꿀은 손에 묻고 과일은 계절이 지나면 사라졌으며, 졸인 즙은 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a%2Fimage%2Fo-PziIlAyx5ExhRS9Ib61yYJ5_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May 2026 10:00:03 GMT</pubDate>
      <author>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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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맛의 결정, 사탕수수의 발견 - 디저트의 역사 Season 1 &amp;middot; 달콤함의 기원</title>
      <link>https://brunch.co.kr/@@4Ja/222</link>
      <description>단맛은 오래 머무르지 않는 감각이었다. 꿀은 벌이 허락할 때만 얻을 수 있었고, 과일은 계절이 정해준만큼만 달았다. 인류에게 단맛이란 우연히 발견되는 것이었지, 의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인간은 그 달콤함을 간절히 기억할 수는 있었지만, 원할 때마다 다시 불러올 수는 없었다. 이 오랜 불안정함을 끝낸 주인공이 바로 사탕수수였다.  사탕수수는 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a%2Fimage%2FbJvLsOyceBTMHEXUVm0nNeOeqU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May 2026 11:00:02 GMT</pubDate>
      <author>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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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맛의 위로, 피로와 보상의 감각 - 디저트의 역사 Season 1 &amp;middot; 달콤함의 기원</title>
      <link>https://brunch.co.kr/@@4Ja/221</link>
      <description>단맛은 긴 시간에 걸쳐 그 의미를 바꿔 왔다. 하늘이 준 선물이었고, 신의 언어이기도 했으며, 생존을 지키는 기술이기도 했다. 그리고 현대에 이르면 단맛은 또 한 번 역할을 바꾼다. 이제 단맛은 피로한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감정의 언어가 된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몸의 생리와 문화의 기억이 함께 있다.  몸의 언어: 결핍을 채우는 가장 즉각적인 신호 스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a%2Fimage%2FlSYiFYi5CqLQTt8KLR7pbVF-4t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May 2026 11:00:03 GMT</pubDate>
      <author>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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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엌의 단맛, 여성의 기술과 시간 - 디저트의 역사 Season 1 &amp;middot; 달콤함의 기원</title>
      <link>https://brunch.co.kr/@@4Ja/220</link>
      <description>신에게 바쳐지던 단맛이 제단을 떠나 인간의 일상으로 내려오면서 감미의 기능은 상징에서 생존으로 향했다. 단맛은 더 이상 하늘과 연결되는 언어가 아니라, 가족을 먹이고 계절을 넘기는 실질적인 기술이 되었다. 이 변화가 일어난 장소가 바로 부엌이다.   고고학과 민속학 자료를 보면 부엌은 단순한 조리 공간이 아니라 음식을 보존하고 시간을 관리하는 생활 기술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a%2Fimage%2FwhFqjZJZknjTJ_B4347nLFbzcW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Apr 2026 11:00:06 GMT</pubDate>
      <author>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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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의 단맛, 제의 속의 감미 - 디저트의 역사 Season 1 &amp;middot; 달콤함의 기원</title>
      <link>https://brunch.co.kr/@@4Ja/219</link>
      <description>태양 아래에서 반짝이던 꿀은 하늘의 선물이었다. 그 달콤함은 자연이 스스로 빚어낸 완전한 감미, 즉 신이 남긴 흔적이었다. 하지만 인간은 그 감각에 머무르지 않았다. 신이 내린 단맛을 다시 신에게 돌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꿀과 곡물을 섞어 제단 위에 올렸다. 그 시작이 바로 제의 속의 단맛, 신에게 바치는 감미였다.   이집트의 제단에는 꿀과 빵, 대추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a%2Fimage%2FHXqFZoeBpVSqF_1OA2lkEcY-Hn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11:00:13 GMT</pubDate>
      <author>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4Ja/21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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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작된 감미의 시작, 불이 만든 욕망 - 디저트의 역사 Season 1 &amp;middot; 달콤함의 기원</title>
      <link>https://brunch.co.kr/@@4Ja/218</link>
      <description>불은 단맛의 두 번째 언어였다. 태양이 만들어 낸 꿀과 건조 과일이 자연의 결과였다면, 불은 인간이 단맛을 조작할 수 있게 한 도구였다. 끓이고, 졸이고, 식히는 행위는 단순한 조리가 아니라 시간을 다루는 기술이었다. 온도와 지속 시간에 따라 단맛은 달라졌다. 짧은 불은 부드럽고, 오래된 불은 쌉싸름하고 깊었다. 이 기술의 시작이 바로 조청(造淸)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a%2Fimage%2FDrC9EgYrYnEKqWnih13t55WmJ6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12:00:03 GMT</pubDate>
      <author>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4Ja/21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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