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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피</title>
    <link>https://brunch.co.kr/@@4E9j</link>
    <description>엄마. 교수. 사람들(population) 안에서 정신과 신체를 연구하는 연구자. 질병의 치료 이전에 예방을 추구하는 의사.</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53:3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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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교수. 사람들(population) 안에서 정신과 신체를 연구하는 연구자. 질병의 치료 이전에 예방을 추구하는 의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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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의 가공과 오디세이 - 원형이 있는 내러티브의 미래</title>
      <link>https://brunch.co.kr/@@4E9j/39</link>
      <description>오디세이를 보고 돌아와 낮잠을 잤다. 꿈을 꾸었다.  처음에는 꿈인지 몰랐다. 공간은 입체적이었고 몸의 무게와 움직임이 그대로 느껴졌다. 높은 곳에서는 중력이 느껴졌고, 움직이면 속도가 느껴졌다. 우리가 꿈에서 가끔 경험하는, 깨어난 뒤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그 이상할 정도로 실제 같은 감각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나는 그 꿈을 영화로 만들고 있었다.</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05:41:32 GMT</pubDate>
      <author>에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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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찰자 - observer</title>
      <link>https://brunch.co.kr/@@4E9j/38</link>
      <description>나는 &amp;lsquo;observer&amp;rsquo;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이 말에는 이상하게도 안식이 있다. 어떤 상황에 들어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반응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무언가를 말했을 때 바로 대답하지 않아도 되고,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즉시 판단하지 않아도 된다. 좋아하거나 싫어해야 할 필요도, 찬성하거나 반대해야 할 필요도 없다. 그냥</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00:34:28 GMT</pubDate>
      <author>에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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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뭣이 중헌디? - 정신역학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title>
      <link>https://brunch.co.kr/@@4E9j/37</link>
      <description>&amp;quot;뭣이 중헌디.&amp;quot; 영화 곡성의 한 대사는 유행어가 되었지만, 정신역학자로 살아갈수록 나는 이 말이 점점 학문의 질문처럼 들린다. 우리는 거의 매일 새로운 사회문제를 만난다. 어떤 날은 청소년 딥페이크가 국가적 위기처럼 이야기되고, 어떤 날은 ADHD 진단이 너무 많다는 기사가 쏟아진다. 또 어떤 날은 인공지능이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가 헤</description>
      <pubDate>Mon, 20 Jul 2026 23:25:04 GMT</pubDate>
      <author>에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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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의 질문에 답하는 역학(Epidemiology)인가 - Lived experience와 정신역학자의 역할</title>
      <link>https://brunch.co.kr/@@4E9j/36</link>
      <description>정신의학에서 최근 lived experience, 즉 정신적 고통과 정신건강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사람의 지식이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오래된 역설이 있다. 정신의학은 사람의 주관적 경험을 다루는 학문이지만, 무엇을 정신질환으로 정의할 것인지, 어떤 경험을 증상으로 분류할 것인지, 무엇을 치료와 연구의 중요한 결과로 볼 것인지는 주로 전문가들이</description>
      <pubDate>Mon, 13 Jul 2026 04:48:49 GMT</pubDate>
      <author>에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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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를 위한 변론: 영포티는 왜 이렇게 불안한가 - 한국 40대의 정신건강에 대한 APC 분석</title>
      <link>https://brunch.co.kr/@@4E9j/35</link>
      <description>영포티(Young Forty)를 둘러싼 오늘날의 이미지는 대체로 선명하다. 이들은 디지털 변화에 익숙하고, 소비 여력이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중심에 진입한 세대처럼 보인다. 청년 세대의 시선에서 영포티는 종종 더 많은 기회를 누렸고, 상대적으로 사다리가 남아 있던 시대를 통과했으며, 이제는 안정된 자산과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세대로 비친다. 그래서 영포티는</description>
      <pubDate>Thu, 07 May 2026 03:08:30 GMT</pubDate>
      <author>에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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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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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파민 스파이크와 자아의 비만 - 도파민도 혈당과 같이 관리를</title>
      <link>https://brunch.co.kr/@@4E9j/33</link>
      <description>최근 &amp;lsquo;도파민이 터진다&amp;rsquo;는 표현이 일상적으로 사용된다. 짧은 영상, 강한 자극, 즉각적인 성과와 인정까지, 우리는 어떤 순간의 짜릿함을 이렇게 부른다. 이와 함께 &amp;lsquo;도파미네이션(dopamination)&amp;rsquo;이라는 말도 등장했다. 끊임없이 자극을 찾고, 더 빠르고 강한 만족을 추구하는 상태를 지칭하는 개념이다.  여기서 말하는 &amp;lsquo;도파민이 터진다&amp;rsquo;는 것은 단순한</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23:08:38 GMT</pubDate>
      <author>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4E9j/33</guid>
    </item>
    <item>
      <title>자살의 시간: 균등하지 않은 순간들에 대하여 - 우리가 자살예방에서 물어야 할 것은 &amp;quot;누가&amp;quot;를 넘어서 &amp;quot;언제&amp;quot;라는 것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4E9j/32</link>
      <description>죽음은 언제 오는가. 이 질문은 단순히 시계를 들여다보는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인간이 어떤 시간 속에서 살아가고, 또 어떤 시간 속에서 무너지는지를 묻는 질문이다. 특히 자살은 하나의 순간적인 사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특정한 시간의 구조 속에서 형성되고 응축된 결과다. 자살은 &amp;lsquo;언제든&amp;rsquo;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시간에 더 잘 일어나는가라는 질문을</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0:06:27 GMT</pubDate>
      <author>에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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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어떤 사건들은 끝나지 않는다 - 역사적 트라우마와 마음의 역학</title>
      <link>https://brunch.co.kr/@@4E9j/31</link>
      <description>어떤 사건들은 개인이 직접 경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삶의 정서적 지형 속에 오래 남는다. 내가 자란 도시는 매년 5월 18일이 되면 조금 다른 공기를 띠었다. 학교에서는 그 시기에 맞추어 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했고, 우리는 교실에서 영화와 사진을 보며 그 사건을 배웠다. 그것은 나의 직접적인 기억이 아니었지만, 슬픔과 애도, 그리고 어떤 윤리적 긴장 같</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02:33:18 GMT</pubDate>
      <author>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4E9j/31</guid>
    </item>
    <item>
      <title>왜 자살 문제에서 계속 인과 담론은 실패하는가 - 정신역학과 예방의학의 관점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4E9j/30</link>
      <description>자살은 오랫동안 공중보건의 핵심 지표이자, 동시에 가장 해석하기 어려운 결과 변수 중 하나였다. 자살률은 사회적 고통의 총합을 상징하는 숫자로 자주 호출되지만, 그 숫자에 도달하는 인과적 경로를 설명하려는 시도(&amp;ldquo;그래서 자살의 원인은 무엇인지&amp;rdquo;)는 반복해서 실패해 왔다. 자살을 주제로 강의를 마친 뒤 흔히 받는 질문이 있다. &amp;ldquo;역학적으로 자살의 원인을 알면</description>
      <pubDate>Mon, 09 Feb 2026 00:25:40 GMT</pubDate>
      <author>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4E9j/30</guid>
    </item>
    <item>
      <title>자살 예방과 아동기 역경 - 왜 지금 &amp;lsquo;공중보건&amp;rsquo;과 &amp;lsquo;정신예방&amp;rsquo;의 언어로 다시 봐야 할까?</title>
      <link>https://brunch.co.kr/@@4E9j/29</link>
      <description>자살은 한 사람의 &amp;lsquo;약함&amp;rsquo;이나 한 가지 병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우울증이나 중독 같은 정신질환도 영향을 주지만, 실업과 빈곤,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사회적 고립처럼 삶의 조건이 함께 얽혀 있다. 그래서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하는 공중정신건강 문제이다.  그런데 최근 연구들은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반복해서 보고한다</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03:08:24 GMT</pubDate>
      <author>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4E9j/2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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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암역학에서 정신역학으로 - 질병을 연구하는 방식이 달라지면 예방도 달라진다</title>
      <link>https://brunch.co.kr/@@4E9j/28</link>
      <description>데이터는 늘었는데, 예방은 왜 더 어려워졌을까 요즘 정신건강 연구는 &amp;ldquo;데이터 시대&amp;rdquo;를 맞이했다. 건강보험 청구자료, 전자의무기록, 국가 통계, 각종 코호트(장기 추적 연구) 자료가 연결되면서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의 연구가 가능해졌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정신건강 문제를 더 잘 예방하게 되었느냐고 물으면, 선뜻 &amp;ldquo;그렇다</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02:09:30 GMT</pubDate>
      <author>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4E9j/28</guid>
    </item>
    <item>
      <title>우리는 왜 아직 살아있을까 - &amp;lsquo;자살하지 않는 이유&amp;rsquo;라는 질문에서 시작하는 공중보건과 자살예방</title>
      <link>https://brunch.co.kr/@@4E9j/27</link>
      <description>자살에 관련된 많은 데이터들과 사례들, 그리고 이론들을 접하면서 많이 들었던 질문은 이것이었다. &amp;ldquo;사람들은 왜 죽으려고 할까&amp;rdquo;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우울해서, 아파서, 절망 가운데 있어서, 관계가 무너져서. 이 질문은 너무 익숙하고 실제로 많은 통계와 연구들은 이 질문에 지금까지 성실히 답해왔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해서 추적해 왔다. 누가 더 위험한지, 어</description>
      <pubDate>Tue, 13 Jan 2026 02:16:03 GMT</pubDate>
      <author>에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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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생존의 계산으로 본 난민의 정신건강 - 이타심이 아니라 위험관리의 문제</title>
      <link>https://brunch.co.kr/@@4E9j/26</link>
      <description>한 아프가니스탄 출신 학생의 박사학위 심사를 맡게 되었다. 그는 지난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불안, 우울, PTSD)을 측정하고자 했다. &amp;nbsp;한국에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겪는 언어장벽과 차별이 어떻게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싶어 했다. 그의 연구계획을 보면서, 어렴풋이 나는 이 연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적당</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09:41:45 GMT</pubDate>
      <author>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4E9j/2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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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앞에서의 자기 고백</title>
      <link>https://brunch.co.kr/@@4E9j/25</link>
      <description>학문은 거창한 계획 속에서 시작되지 않았다. 처음 연구를 접했을 때조차 교수라는 길을 꿈꾸진 않았다. 다만 어느 순간, 사회적 아픔이 나의 시선을 바꾸었다. 세월호 사건이었다. 텔레비전 속 가라앉는 배와 끝내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의 얼굴, 그리고 남겨진 이들의 울부짖음은 내 일상 깊숙이 파고들었다. 그 경험은 단순한 사회적 슬픔에 머무르지 않고, 인간의 고</description>
      <pubDate>Thu, 28 Aug 2025 03:52:23 GMT</pubDate>
      <author>에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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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구집단 기여율(PAF): 과학과 정치 사이의 지표 - 과연 PAF의 해석을 어디까지 해야 할까</title>
      <link>https://brunch.co.kr/@@4E9j/24</link>
      <description>우리가 사는 사회에는 질병의 위험을 높이는 여러 요인들이 존재한다. 흡연, 과도한 음주, 고혈압, 대기오염, 비만 같은 것들이다. 인구집단 기여율(Population Attributable Fraction, 이하 PAF)은 바로 이런 요인들이 질병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수치로 보여주는 지표다. 쉽게 말해, &amp;ldquo;만약 어떤 위험요인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면 전</description>
      <pubDate>Thu, 21 Aug 2025 07:28:59 GMT</pubDate>
      <author>에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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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로 잠들지 못하는 밤 - 고요히 파도를 바라보기</title>
      <link>https://brunch.co.kr/@@4E9j/23</link>
      <description>잠들기 전, 문득 떠오르는 과거의 한 장면. 실패했던 순간, 말실수, 누군가의 표정이 떠올라 마음이 불편해진 적이 있는가? 나에게 그런 장면은 매일 밤처럼 찾아왔다. 그날의 어색함, 부끄러움, 후회, 그리고 어린 시절의 기억까지. 그런 생각이 떠오를 때면 거기서 오는 당혹감이나 참지 못할 부끄러움을 배우자나 주변인들에게 계속해서 말함으로써 풀고자 하였다.</description>
      <pubDate>Wed, 06 Aug 2025 00:53:15 GMT</pubDate>
      <author>에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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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답다는 것, 그 멋짐과 찌질함에 대하여 - 오늘도 나답게 산다.</title>
      <link>https://brunch.co.kr/@@4E9j/22</link>
      <description>한 달 동안 매일매일 하루 한 시간씩 글을 써보는 것을 루틴으로 하고자 하였을 때, 어느 작가의 책에서 &amp;lsquo;프롬프트&amp;rsquo;라는 것을 가지고 연습한다는 글을 읽었다. 막상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를 때 매일매일의 다른 주제를 정해주고 그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을 뜻하는 것 같았다. 나는 챗쥐피티를 열고 한 달 동안 글쓰기 위한 프롬프트를 받았는데, 내가 받은 오늘의 프롬</description>
      <pubDate>Tue, 05 Aug 2025 06:24:00 GMT</pubDate>
      <author>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4E9j/2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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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가 끝나고 온 첫날 - 그 끝없는 비애를 이기기 위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4E9j/21</link>
      <description>일상으로 돌아왔다.  내 머리 위에서 부서지던 여름의 햇살과 바다의 파도소리와 눈앞에 끝없이 펼쳐지던 평원과 나를 감싸던 초록의 향연이 가득했던 여름휴가를 뒤로하고, 나는 다시 4평 남짓인 나의 연구실로 돌아왔다. 지난 4일의 휴가는 나의 몸과 마음을 모두 쉬는 리듬으로 바꾸어두었다. 굳이 눈을 뜨지 않아도 되는 아침, 정다운 가족의 목소리, 토스트 냄새,</description>
      <pubDate>Mon, 04 Aug 2025 04:51:05 GMT</pubDate>
      <author>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4E9j/2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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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비투스를 뽐내지 않는 아비투스 - 내가 단단하다면, 굳이 드러내지 않아도 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4E9j/20</link>
      <description>일상 속에서 우리는 종종 자신이 속한 사회적 지위를 은연중에 드러내곤 한다. SNS에 근사한 요리 사진을 올리고, 명품 가방을 들고 다니며, 대화 중에 자연스레 전문 지식이나 예술적 취향을 내비치는 일상적 행위들이 그러하다. 그런데 정작 &amp;lsquo;진짜 품격 있는 사람&amp;rsquo;은 오히려 자기 아비투스를 과시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아도 몸에 밴 습관과</description>
      <pubDate>Tue, 01 Jul 2025 02:23:01 GMT</pubDate>
      <author>에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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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살예방, 정신과의사의 일만은 아니다 - 핀란드 사례로 살펴보는 온 사회가 함께하는 진정한 예방</title>
      <link>https://brunch.co.kr/@@4E9j/19</link>
      <description>우리는 자살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 흔히 &amp;lsquo;개인의 불행&amp;rsquo;이나 &amp;lsquo;정신과 문제&amp;rsquo;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 사람이 삶을 포기하기까지의 여정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우울증, 외로움, 실직, 학업 스트레스, 경제적 위기, 가정 불화&amp;hellip; 이 모든 것들이 겹쳐져 어느 순간 한 사람을 극단으로 내모는 경우가 많다.  핀란드는 한때 세계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였</description>
      <pubDate>Mon, 30 Jun 2025 08:33:59 GMT</pubDate>
      <author>에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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