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Liebe로시</title>
    <link>https://brunch.co.kr/@@45Fz</link>
    <description>&amp;lsquo;국경 건너 다시 이방인&amp;rsquo; 짙어지는 삶. 몰타와 대만을 거쳐 오스트리아 알프스자락에 정착 했으나 지금은 다시 독일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10:57:42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amp;lsquo;국경 건너 다시 이방인&amp;rsquo; 짙어지는 삶. 몰타와 대만을 거쳐 오스트리아 알프스자락에 정착 했으나 지금은 다시 독일입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Fz%2Fimage%2FId3atmPiosd4XEv7yLaF7uX0jg8.jpeg</url>
      <link>https://brunch.co.kr/@@45Fz</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10화 - 짙어진다, 오스트리아 - 도피가 나에게 준 세계</title>
      <link>https://brunch.co.kr/@@45Fz/12</link>
      <description>비행기로 두 시간이면 닿는 오스트리아는 몰타와 같은 유럽국임에도 분위기가 전혀 달랐다. 몰타가 뜨거운 햇빛과 에메랄드빛 바다, 느슨하고 자유로운 흐름속 섬나라였다면,  오스트리아는 웅장하고 단정했다. 역사가 느껴질정도로 오래된 건물들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웠고, 거리는 어딜 둘러봐도 깨끗했다. 자연과 예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곳에서 반년짜리 유통기한이 개시되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Fz%2Fimage%2FVyxL4Im8r2yZvsh52GP-7_79Gd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Jun 2026 22:00:21 GMT</pubDate>
      <author>Liebe로시</author>
      <guid>https://brunch.co.kr/@@45Fz/12</guid>
    </item>
    <item>
      <title>9화 - 반년짜리 유통기한 - 도피가 나에게 준 세계</title>
      <link>https://brunch.co.kr/@@45Fz/11</link>
      <description>한여름 밤의 꿈같았던 유럽 로드트립이 끝나고, 현실은 생각보다 빠르게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륙을 넘나드는 기약 없는 장거리 연애.  현실적인 문제들을 잠시 눈 감고 내린 결정의 대가는, 지극히 현실적이었다. 그는 몰타로 돌아온 나를 보기 위해 남은 휴가를 쥐어짜 몇 차례 몰타를 찾아왔지만, 결국 본업으로 복귀하기 위해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야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Fz%2Fimage%2Fy5N3wxBGTcSLyGi_m3Cxfh5mwR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Jun 2026 22:00:11 GMT</pubDate>
      <author>Liebe로시</author>
      <guid>https://brunch.co.kr/@@45Fz/11</guid>
    </item>
    <item>
      <title>8화 - 그해 여름, 트리에스테 - 도피가 나에게 준 세계</title>
      <link>https://brunch.co.kr/@@45Fz/10</link>
      <description>8월의 오스트리아행 티켓값은 성수기를 맞아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었다. 그의 초대가 반가우면서도, 나는 내심 망설여졌다. 학생과 선생님도 아니고, 친구라고 하기엔 묘했고, 연인이라고 하기엔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은 애매한 사이였다.   그런 나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답이 늦어지던 나에게 그는 색다른 제안을 했다.  몰타에서 멀지 않은 유럽의 소도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Fz%2Fimage%2FJv8Pp0Gm-mnWrzUBwWAaF54EJn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Jun 2026 22:00:20 GMT</pubDate>
      <author>Liebe로시</author>
      <guid>https://brunch.co.kr/@@45Fz/10</guid>
    </item>
    <item>
      <title>7화 - 푸른 눈동자가 스며들던 계절 - 도피가 나에게 준 세계</title>
      <link>https://brunch.co.kr/@@45Fz/9</link>
      <description>6월 몰타의 뜨거운 태양이 점점 무르익어갈 무렵,   나는 그를 슬리에마의 한 식당 앞에서 처음 대면했다.  몰타의 에메랄드빛 바다색을 닮은 파란 눈동자와 내 작은 키로는 한 없이 위로 올려다봐야 할 정도로 훤칠한 키를 가진 그. 나에게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오스트리아인 학생 C이다.  수업 중 화면에서는 앉아있는 모습만 봐 왔기에 키가 이렇게 큰 줄 몰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Fz%2Fimage%2FRpHa7OqEF2XCSGU3nI2hoagNeI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May 2026 22:00:23 GMT</pubDate>
      <author>Liebe로시</author>
      <guid>https://brunch.co.kr/@@45Fz/9</guid>
    </item>
    <item>
      <title>6화 - 지고도 단단해지는 법 - 도피가 나에게 준 세계</title>
      <link>https://brunch.co.kr/@@45Fz/8</link>
      <description>2023년, 발레타 몰타 법원  법원을 마주하는 순간, 지난 10개월의 기억들이 파노라마처럼 빠르게 스쳐갔다.  드디어 오늘이다.  길고 길었던 시간의 마침표를 찍을 날이 왔다는 것이 서서히 실감되기 시작했다. 여기까지 오게 해준 조력자 영국인 P도 증인 신분으로 우리와 함께했다. 우리는 비장한 각오를 다지며 법원 입구의 삼엄한 보안검사를 통과하고, 배정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Fz%2Fimage%2FSourEjudkhjvTtWAPDteoCiDh9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May 2026 22:07:00 GMT</pubDate>
      <author>Liebe로시</author>
      <guid>https://brunch.co.kr/@@45Fz/8</guid>
    </item>
    <item>
      <title>5화 - 이방인, 섬나라 법정에 선 이유 - 도피가 나에게 준 세계</title>
      <link>https://brunch.co.kr/@@45Fz/7</link>
      <description>&amp;ldquo;지금 당장 열쇠 반납하고, 다시는 이 주변에 얼씬도 하지 마. 네가 잘하는 그 SNS로 또 세상에 도움을 요청해 봐, 어디 한번.&amp;rdquo;  길가에 널브러진 내 짐 앞에 멍하니 서 있던 나를 향해 C가 매섭게 쏘아붙였다.  인생에서 이런 매운맛이 또 있을까?  이 사달이 나기 며칠 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어딘가에 조언을 얻기 위해 몰타 커뮤니티에 올렸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Fz%2Fimage%2Fs0V0IKzeLCx7QL5kpuKJL9dxvl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May 2026 22:00:17 GMT</pubDate>
      <author>Liebe로시</author>
      <guid>https://brunch.co.kr/@@45Fz/7</guid>
    </item>
    <item>
      <title>4화 -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 도피가 나에게 준 세계</title>
      <link>https://brunch.co.kr/@@45Fz/5</link>
      <description>이방인으로 살아간다는 건, 사실 생각보다 쉽게 균형이 무너지는 일이다.  그날도 평소와 다르지 않은 하루였다.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 평소처럼 공용 거실 한쪽에 놓인 세탁기를 돌리려던 순간이었다. 세탁기가 작동되지 않았다. 아무리 버튼을 눌러도 반응이 없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고장이라고 생각했다. 1년 넘게 플랫에서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하던 세탁기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Fz%2Fimage%2FkqJb3YqC8zuzO6VyTcdJye-oJt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May 2026 22:00:12 GMT</pubDate>
      <author>Liebe로시</author>
      <guid>https://brunch.co.kr/@@45Fz/5</guid>
    </item>
    <item>
      <title>3화 -&amp;nbsp;돌아가지 않기로 했다 - 도피가 나에게 준 세계</title>
      <link>https://brunch.co.kr/@@45Fz/4</link>
      <description>어학연수가 끝나갈 무렵, 공용 주방에는 누군가 남기고 간 컵과 식료품들이 쌓였고, 어제까지 웃고 떠들던 친구들은 하나 둘 각자의 삶으로 돌아갔다. 떠나는 타히나와 안나를 차례 배웅하며 몰타에서의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고 있음을 실감했다.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도 그만큼 가까워지고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그 사실이 선뜻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마치 달콤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Fz%2Fimage%2FbSurp3i7bSWPrvJDvwhB3TRTgBo.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6 22:00:21 GMT</pubDate>
      <author>Liebe로시</author>
      <guid>https://brunch.co.kr/@@45Fz/4</guid>
    </item>
    <item>
      <title>2화 - 에메랄드빛 사이 자유로운 영혼들 - 도피가 나에게 준 세계</title>
      <link>https://brunch.co.kr/@@45Fz/3</link>
      <description>모든 것이 낯설었다.  몰타 공항에서 연식이 오래된 낡은 픽업 차량에 올라탔다. 차창 밖으로 뿌연 매연과 함께 낮고 단조로운 건물들이 이어졌다. 새하얗거나 샌드베이지 계열의 무채색 건물들은 내가 상상했던 이국적 유럽의 풍경과는 전혀 달랐다. 오히려 어딘가 낙후된 사막 국가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내 기대와는 많이 달랐던 몰타의 첫인상.  어학원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Fz%2Fimage%2FiT5Q0nV0ot0LHUZV2DzYCSon7f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22:00:17 GMT</pubDate>
      <author>Liebe로시</author>
      <guid>https://brunch.co.kr/@@45Fz/3</guid>
    </item>
    <item>
      <title>1화 - 도전을 빙자한 몰타도피 - 도피가 나에게 준 세계</title>
      <link>https://brunch.co.kr/@@45Fz/2</link>
      <description>신부 측 하객과 신랑 측 하객.  한때 5년을 연애했던 두 사람은 세상 누구보다 먼 사이로 각자의 자리에서 이제 막 정식으로 부부가 된 이들의 웨딩사진 한 면을 장식하고 있었다. 이것이 내가 기억하는 그와의 마지막 장면이다.     낯선 타국에서 이방인의 삶을 산지도 어느덧 5년 차.  양볼에 볼키스를 건네는 인사법에도 조금씩 익숙해졌고, 한국의 따뜻한 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Fz%2Fimage%2Ft_U2slxajBygw90D6WNKSkvSsZ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22:03:51 GMT</pubDate>
      <author>Liebe로시</author>
      <guid>https://brunch.co.kr/@@45Fz/2</guid>
    </item>
    <item>
      <title>워싱턴킴이 될 수 없어. - 타국에 집을 산다는 것, 이민자에게는 계약 이상의 의미</title>
      <link>https://brunch.co.kr/@@45Fz/1</link>
      <description>타국에 집을 산다는 것, 이민자에게는 계약 이상의 의미  오스트리아에서 결혼한 지 2년차. 남편은 좋은 기회가 맞닿아 생각보다 빠르게 집을 마련했다. 기쁨 마음과 동시에 마음 한쪽이 무거웠다.  외국인 신분으로 이 나라에서 집을 산다는 건 단순한 계약이 아니기 때문이다. 과거 몰타살이중 비자를 연장할 때마다 서류를 몇 번씩 다시 준비했던 지난 5년이 스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Fz%2Fimage%2FRhUsr_uF1ZQ1WkA2J9ic6zAIdsw.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13:15:20 GMT</pubDate>
      <author>Liebe로시</author>
      <guid>https://brunch.co.kr/@@45Fz/1</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