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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코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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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건강한 조직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항상 배우고 노력합니다. 읽고/쓰고/말하고/찍고/편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16: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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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한 조직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항상 배우고 노력합니다. 읽고/쓰고/말하고/찍고/편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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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0 수탉과 여우 - 듣기 좋은 약속보다 그 약속이 불리해질 때의 행동을 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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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보리 자루는 닭장 안쪽에 두세요. 냄새 맡고 손님이 올지도 모르니까요.&amp;rdquo; 지난 화에서 붉은 보석 대신 보리 한 됫박을 사례로 받은 수탉은 해가 지기 전에 가족의 저녁을 챙겼습니다. 어린 여우는 병아리들이 보리를 쪼아 먹는 모습을 한참 보다가 올리브나무 아래 굴로 돌아갔습니다. 어미 여우가 코를 벌름거렸습니다. &amp;ldquo;장터에서 꽤 근사한 냄새를 묻혀 왔구나.&amp;rd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k%2Fimage%2FuHuQg-V5hkt_KLryCYEYs6qDIX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11:08:23 GMT</pubDate>
      <author>황코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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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9 수탉과 보석 - 좋은 해답도 상대가 해결하려는 일이 아니면 선택되지 않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3zk/90</link>
      <description>&amp;ldquo;이번에는 손을 펴고 옮길게요.&amp;rdquo; 지난 화에서 개암 열매를 너무 많이 쥐어 항아리에 손이 끼었던 소년은 남은 열매를 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어머니는 장터 바닥에 떨어진 개암 열매와 보리 낟알을 빗자루로 한쪽에 모았습니다. 어린 여우가 소년의 손을 보며 물었습니다. &amp;ldquo;이제 안 아파요?&amp;rdquo; &amp;ldquo;네. 대신 오늘은 욕심보다 손등이 더 빨리 배웠어요.&amp;rdquo; 까마귀가 물병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k%2Fimage%2F9SRR0H7gKEkUKL0hdrb2TrvD-T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00:13:07 GMT</pubDate>
      <author>황코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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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8 소년과 개암 열매 - 일을 더 시작하기 전에 끝낼 수 있는 개수부터 정하라</title>
      <link>https://brunch.co.kr/@@3zk/89</link>
      <description>&amp;ldquo;물을 조금 마시더니 날개가 펴집니다.&amp;rdquo; 지난 화에서 까마귀가 좁은 물병에 자갈을 넣어 끌어올린 물을 다친 제비에게 가져다주었습니다. 제비는 부리를 적신 뒤 날개를 천천히 움직였습니다. 어린 여우는 물병 안에 수북이 쌓인 자갈을 내려다봤습니다. &amp;ldquo;하나씩 넣으면 물도 올라오는군요.&amp;rdquo; &amp;ldquo;들어가는 크기로 골랐으니까.&amp;rdquo; 그때 장터 쪽에서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k%2Fimage%2FWcCAQTRQwzCOsIJnwokzA7-QS0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11:14:35 GMT</pubDate>
      <author>황코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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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7 까마귀와 물병 - 큰 문제를 한 번에 밀지 말고 움직일 수 있는 조건부터 바꿔라</title>
      <link>https://brunch.co.kr/@@3zk/88</link>
      <description>&amp;ldquo;목이 마르다고 물병 목이 넓어지지는 않는군.&amp;rdquo; 지난 화에서 새잡이 그물에 걸린 참새와 비둘기들을 구한 뒤, 보리밭에는 끊어진 아마실과 깃털이 어지럽게 남았습니다. 제비들은 다친 날개를 추슬렀고 어린 여우는 밭둑에 떨어진 매듭을 한쪽으로 치웠습니다. 올리브나무 위에서 그 모습을 보던 까마귀 한 마리가 내려왔습니다. 예전에 여우의 아첨에 넘어가 치즈를 떨어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k%2Fimage%2FOgWAPdJR9OVGkS-j5PyoLUgB5r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01:00:08 GMT</pubDate>
      <author>황코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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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6 제비와 새들 - 위험 신호가 작을 때 움직여야 대응 비용도 작다</title>
      <link>https://brunch.co.kr/@@3zk/87</link>
      <description>&amp;ldquo;거미줄보다 훨씬 위험한 게 저기 있어.&amp;rdquo; 지난 화에서 거미의 대형 그물을 나뭇가지째 뜯고 날아간 제비들이 올리브밭 끝 보리밭에 내려앉았습니다. 찢어진 거미줄을 따라오던 어린 여우도 밭둑에 멈췄습니다. 농부 한 명이 작은 씨앗을 고랑마다 뿌리고 있었습니다. &amp;ldquo;저게 뭐가 위험해요? 제 발바닥보다 작은데요.&amp;rdquo; 여러 지역을 오간 늙은 제비가 씨앗을 내려다봤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k%2Fimage%2FR0nj1X_TYIlDM1X8K6_MZnqAC5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11:12:30 GMT</pubDate>
      <author>황코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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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5 제비와 거미 - 남의 성과를 베끼기 전에 그 성과를 만든 조건부터 살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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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사자는 놓쳤지만 오늘 매출은 나쁘지 않군.&amp;rdquo; 올리브나무 가지에 살던 거미가 끊어진 줄을 고치며 말했습니다. 지난 화에서 사자를 이겼다고 자랑하던 모기는 바로 그 거미줄에 걸렸습니다. 거미는 먹잇감을 잎 뒤에 단단히 묶어두고 새 그물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여우가 나무 아래에서 올려다봤습니다. &amp;ldquo;저 작은 줄로 사자보다 강한 모기를 잡았네요.&amp;rdquo; &amp;ldquo;힘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k%2Fimage%2F1ecF4EJLtYTCayW-lkYxdL8twE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09:26:08 GMT</pubDate>
      <author>황코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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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4 모기와 사자 - 한 번 통했던 전략을 모든 상황의 실력으로 착각하지 마라</title>
      <link>https://brunch.co.kr/@@3zk/85</link>
      <description>&amp;ldquo;오늘은 굴에서 세 걸음 떨어진 돌에 안 앉으십니까?&amp;rdquo; 어린 여우가 사자를 따라 올리브나무 아래로 나왔습니다. 지난 화에서 사자를 세 번 마주한 뒤, 이제는 갈기를 봐도 곧장 숨지 않았습니다. 사자가 대답하려는 순간 귀 옆에서 가느다란 소리가 났습니다. &amp;ldquo;앉을 틈이 있겠습니까? 나와 결투하러 온 분이 계신데.&amp;rdquo; 손톱만 한 모기 한 마리가 사자의 코앞을 빙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k%2Fimage%2F0qRgpvT25zB8VHzV9LiloosOXP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2:09:46 GMT</pubDate>
      <author>황코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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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3 여우와 사자 - 두려움은 설득보다 안전한 반복 경험으로 줄어든다</title>
      <link>https://brunch.co.kr/@@3zk/84</link>
      <description>&amp;ldquo;불은 다 꺼졌는데, 아이가 굴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amp;rdquo; 지난 화에서 어린 여우는 독수리에게 낚아채졌다가 가까스로 돌아왔습니다. 어미 여우가 제단의 불붙은 가지까지 가져온 뒤에야 독수리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새끼는 다친 곳이 없었지만, 올리브나무 위에서 날개만 펄럭여도 굴 안쪽으로 몸을 숨겼습니다. 다음 날, 사자가 샘가의 청동 고리를 확인하러 왔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k%2Fimage%2FKj5lE0RkpBCNB-5EMmDihWFhoz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0:05:12 GMT</pubDate>
      <author>황코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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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2 독수리와 여우 - 힘의 차이가 클수록 상대의 마지막 선택을 가볍게 보지 마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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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청동 고리는 그대로군요.&amp;rdquo; 지난 화에서 독수리는 사자와 동맹을 맺으며 아테네 상인들의 운송 표식을 샘가 돌기둥에 맡겼습니다. 약속을 어기면 계약을 잃는 장치였습니다. 사자는 둥지 아래를 지키고, 독수리는 하늘에서 위험을 알리기로 했습니다. 그 광경을 지켜본 여우가 꼬리를 털며 일어났습니다. &amp;ldquo;사자에게는 꽤 정중하시군요. 저와도 이웃 협약 하나 맺으시겠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k%2Fimage%2F7sKDQ3-_3U4LLCId92boHwL_53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11:19:59 GMT</pubDate>
      <author>황코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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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1 사자와 독수리 - 좋은 관계보다 먼저 서로의 약속을 지킬 구조를 만들어라</title>
      <link>https://brunch.co.kr/@@3zk/82</link>
      <description>&amp;ldquo;저 독수리들도 이제 흩어지는군요.&amp;rdquo; 지난 화에서 샘의 물을 두고 멧돼지와 사자가 맞붙었을 때, 절벽 위 독수리들은 쓰러지는 쪽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두 짐승이 발톱과 엄니를 거두자 수사슴이 먼저 물을 마셨고, 샘은 다시 조용해졌습니다. 멧돼지 일행이 역참 쪽으로 떠난 뒤에도 독수리 한 마리는 바위 위에 남아 있었습니다. 독수리는 날개를 크게 펴고 사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k%2Fimage%2FFxd_fXP7W42qCpQIOr2rKrcBiN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00:46:19 GMT</pubDate>
      <author>황코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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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60 사자와 멧돼지 - 이기려는 싸움이 공동의 목적을 삼키게 두지 마라</title>
      <link>https://brunch.co.kr/@@3zk/81</link>
      <description>&amp;ldquo;물을 조금만 마시고 갑시다.&amp;rdquo; 지난 화에서 엄니를 갈아두고 세 갈래 도주로까지 정한 멧돼지가 앞장섰습니다. 수석 추적견과 수사슴은 뜨거운 언덕을 넘어 역참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햇볕에 목이 탄 일행은 바위 아래 작은 샘을 발견했습니다. 그 순간, 맞은편 풀숲에서 낯선 사자 한 마리가 내려왔습니다. &amp;ldquo;비켜라. 내가 먼저 마신다.&amp;rdquo; 멧돼지가 샘 앞을 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k%2Fimage%2FleOHuOVDyjfTmDBv817ak_9FAz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13:01:45 GMT</pubDate>
      <author>황코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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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9 멧돼지와 여우 - 위기가 없을 때 준비해야 위기 속에서 판단할 수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3zk/80</link>
      <description>&amp;ldquo;바스락!&amp;rdquo; 포도밭 울타리를 빠져나온 수사슴이 뒤를 돌아봤습니다. 지난 화에서 자신을 숨겨준 포도잎을 뜯어 먹었다가 표범에게 다시 들킨 그는 아직 숨이 가빴습니다. 수석 추적견이 숲 쪽 냄새를 맡았습니다. &amp;ldquo;표범은 반대편으로 갔습니다. 이제 천천히 역참으로 돌아가도 됩니다.&amp;rdquo; 그때 언덕 아래에서 사각사각 거친 소리가 났습니다. 오래된 올리브나무 그루터기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k%2Fimage%2FtSFqm842XMW1uOr_Z5gY2MB17w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00:11:06 GMT</pubDate>
      <author>황코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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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8 사슴과 포도나무 - 무사히 넘긴 위기일수록 원인을 다시 살펴라</title>
      <link>https://brunch.co.kr/@@3zk/79</link>
      <description>&amp;ldquo;표범이 완전히 물러간 건 아닙니다.&amp;rdquo; 수석 추적견은 포도나무에 걸린 덩굴을 끊어낸 뒤에도 숲 쪽에서 코를 떼지 않았습니다. 지난 화에서 멋진 뿔을 자랑하다가 덩굴에 붙잡혔던 수사슴은 진흙 묻은 다리를 털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amp;ldquo;알겠습니다. 오늘은 뿔보다 다리를 믿겠습니다.&amp;rdquo; 마부와 당나귀는 장대를 챙겨 역참으로 돌아갔고, 사냥개는 포도밭 가장자리를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k%2Fimage%2F2H3dL9nzW6krkxPtOS982UrKTQ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11:19:55 GMT</pubDate>
      <author>황코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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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7 사슴의 뿔과 다리 - 잘 보이는 능력보다 과업에 맞는 능력을 평가하라</title>
      <link>https://brunch.co.kr/@@3zk/78</link>
      <description>&amp;ldquo;안전 배송과 무사 귀환. 제 칸에는 이 두 가지가 적혔습니다.&amp;rdquo; 지난 화의 식당 소동이 지나간 뒤, 당나귀는 배차표 옆에 붙은 새 기록판을 자꾸 읽어보았습니다. 애완견의 칸에는 &amp;lsquo;낯선 발소리 알림&amp;rsquo;, 당나귀의 칸에는 &amp;lsquo;안전 배송과 무사 귀환&amp;rsquo;이 적혀 있었습니다. &amp;ldquo;이제 꼬리를 흔들지 않아도 고기를 받을 수 있습니까?&amp;rdquo; 마부가 웃었습니다. &amp;ldquo;먼저 배송부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k%2Fimage%2FNa_we8YAEeF9YyBRQ_9TWXoDNy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05:04:52 GMT</pubDate>
      <author>황코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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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56 당나귀와 애완견 - 칭찬받는 사람을 따라 하기 전에 이유부터 물어라</title>
      <link>https://brunch.co.kr/@@3zk/77</link>
      <description>&amp;ldquo;밀가루는 젖었지만, 당나귀가 다치지 않은 게 어디입니까.&amp;rdquo; 지난 화에서 길 가는 사람들의 말을 전부 따르다가 밀가루를 물에 빠뜨린 방앗간 주인과 아들이 역참으로 돌아왔습니다. 마부는 젖은 자루를 내려놓고 당나귀의 다리부터 살폈습니다. &amp;ldquo;다친 곳은 없군. 오늘은 푹 쉬어.&amp;rdquo; 당나귀는 여물통 앞에 섰지만 기분이 풀리지 않았습니다. 밀가루는 젖었고 납품 시간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k%2Fimage%2F4VMJ7eXNhT-gjnzHvuzkBZLtBK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00:14:14 GMT</pubDate>
      <author>황코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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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55 방앗간 주인과 아들과 당나귀 - 모든 의견을 반영하면 방향이 사라진다</title>
      <link>https://brunch.co.kr/@@3zk/76</link>
      <description>&amp;ldquo;두 분은 그늘의 가치를 배웠고, 저는 빈 마구간의 가치를 배웠습니다.&amp;rdquo; 해 질 무렵, 아폴론과 마부가 코린토스 평원을 걸어 역참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화에서 플라타너스의 보이지 않는 기여를 깨달은 두 사람은 먼저 물통을 채우고 여물통을 살폈습니다. 당나귀는 말없이 귀리를 씹다가 고삐를 내려다보았습니다. &amp;ldquo;내일은 누구의 그림자도 임대하지 마십시오.&amp;rdquo; 다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k%2Fimage%2F-a-Y5aehHxQH6bcicwp42zgDRt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11:14:34 GMT</pubDate>
      <author>황코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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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4 나그네와 플라타너스 - 성과표 밖의 기여를 쓸모없다고 평가하지 마라</title>
      <link>https://brunch.co.kr/@@3zk/75</link>
      <description>&amp;ldquo;그림자는 놓쳤지만 햇볕은 독점했군요.&amp;rdquo; 지난 화에서 당나귀가 고삐를 내려놓고 떠난 뒤에도 아폴론과 마부는 한동안 빈자리의 소유권을 다퉜습니다. 당나귀의 그림자가 사라지자 두 사람의 협상 대상은 뜨거운 돌바닥뿐이었습니다. 아폴론이 계약판을 부채처럼 흔들었습니다. &amp;ldquo;투자 상담회는 끝났겠군. 손해배상 조항부터 이야기합시다.&amp;rdquo; &amp;ldquo;당나귀를 놓친 건 손님 책임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k%2Fimage%2Fp71saBsy0UdItSPzcPvPlYKrSC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04:15:56 GMT</pubDate>
      <author>황코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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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3 당나귀의 그림자 - 계약의 빈칸을 다투다 핵심 자산을 잃지 마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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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오늘은 등에 아무것도 없군.&amp;rdquo; 아테나 여신상을 신전에 내려놓은 당나귀가 역참으로 돌아오자, 회복 중인 말이 빈 안장을 보며 말했습니다. 지난 화에서 시민의 경의와 자신의 공로를 구분한 당나귀는 머쓱하게 웃었습니다. &amp;ldquo;빈 등도 제 자산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오늘은 조용히 쉬려고요.&amp;rdquo; 그때 아폴론이 숨을 헐떡이며 역참으로 뛰어왔습니다. 몰락한 재벌 2세인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k%2Fimage%2FoAGCqfTxFeBRKk18gQH2jW-xia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11:13:24 GMT</pubDate>
      <author>황코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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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2 신상을 나르는 당나귀 - 직책의 권위를 개인의 신뢰로 착각하지 마라</title>
      <link>https://brunch.co.kr/@@3zk/73</link>
      <description>&amp;ldquo;이번에는 몇 자루입니까?&amp;rdquo; 지난 화에서 과부하로 쓰러졌던 당나귀는 역참 마구간에서 사흘을 쉬고 다시 일어섰습니다. 마부는 귀리를 빼돌린 일을 사과했고, 비버는 금이 간 안장을 고쳤습니다. 당나귀는 새 배차표를 보자마자 등에 힘을 주었습니다. &amp;ldquo;보리 열 자루면 먼저 두 자루를 나눠 달라고 하겠습니다.&amp;rdquo; &amp;ldquo;걱정 마. 오늘은 아테네 신전까지 여신상 하나만 운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k%2Fimage%2FXQ4PDWH1TqEJ1EYlZh4PM6UJot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11:13:29 GMT</pubDate>
      <author>황코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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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1 말과 마부 - 칭찬보다 먼저 일할 자원을 보장하라</title>
      <link>https://brunch.co.kr/@@3zk/72</link>
      <description>&amp;ldquo;아테네 특송 우수마가 도착했습니다!&amp;rdquo; 지난 화에서 쓰러진 당나귀 대신 보리 자루와 올리브유 항아리, 당나귀의 안장과 고삐까지 떠안은 말은 해가 진 뒤에야 역참 마구간에 도착했습니다. 윤이 나던 청동 방울은 진흙투성이였고, 네 다리는 쉴 새 없이 떨렸습니다. 마부가 환하게 웃으며 달려왔습니다. &amp;ldquo;우리 에이스가 드디어 왔군. 내일 VIP 고객 앞에서 사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k%2Fimage%2FVrL36XQ2h9wWgEUcV51cB7cuxR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01:22:15 GMT</pubDate>
      <author>황코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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