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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티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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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흔다섯살. 21년째 회사원. 중2아들, 자영업자 남편과 살고 있습니다. 중년의 삶을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1:34:1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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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다섯살. 21년째 회사원. 중2아들, 자영업자 남편과 살고 있습니다. 중년의 삶을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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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사이즈 안녕 - 팔뚝살, 나는 없을 줄 알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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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터넷에서 프리사이즈 반팔 블라우스를 하나 주문했다. 입어보는데 팔뚝 부분이 꽉 낀다. &amp;quot;엥? 이게 뭐야? 왜 이래? 아니, 무슨 옷을 이렇게 만들었어?? 너무 불편하잖아.&amp;quot; 투덜거리면서 반품하기로 한다.  그리고, 옷장을 뒤져보다가 작년에 즐겨 입던 상의를 오랜만에 입었는데 또 팔뚝이 꽉 낀다. 어어~~??? 이거 작년까지만 해도 널널하게 입고 다녔는데?</description>
      <pubDate>Fri, 14 Aug 2026 08:13:40 GMT</pubDate>
      <author>버티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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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원구 - 우리 동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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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엄마, 노원구 진짜 유명해!&amp;rdquo;  2년 전 어느 날, 초등학교 6학년이던 아들이 이렇게 말했다. &amp;ldquo;그래? 뭘로 유명한데??&amp;rdquo;  &amp;ldquo;드라마랑 영화에 많이 나와. &amp;lt;핸드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amp;gt; 거기서도 노원구 어쩌고 저쩌고 계속 나왔잖아.  유명한 유튜버들도 여기 많이 산대!&amp;rdquo; 아들의 목소리에는 은근한 자부심이 섞여 있었다.  나는 &amp;ldquo;그랬구나, 그렇구나&amp;rdquo;하며 웃</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8:39:58 GMT</pubDate>
      <author>버티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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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라고요 - 남의 수익률, 나의 현실</title>
      <link>https://brunch.co.kr/@@3rZh/35</link>
      <description>요즘 우리 회사 점심시간은 거의 실시간 증권 방송이다. 오늘 이사님은 휴대폰 속 토스증권 계좌를 열어 '올해 실현 수익률'을 직접 보여주기까지 한다. 화면에 찍힌 숫자, 7,300만 원. 다른 증권 계좌들도 수익률이 몇 천만원씩이라고 한다.  부장님도 만만치않다. 몇 년 전에 사둔 종목은 지금 수익이 1억이 넘었다고 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코스피</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08:35:38 GMT</pubDate>
      <author>버티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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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를 원한다면? - 30대의 나 vs 40대인 나</title>
      <link>https://brunch.co.kr/@@3rZh/33</link>
      <description>30대 중반, 처음으로 '자기계발서'를 읽기 시작했다. 삶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좋은 말들이 어찌나 많던지~ 자기계발서, 동기부여 책들마다 나오는 공통된 레퍼토리 중 하나가 '변화를 원한다면'이다. 변화를 원한다면, 이래라, 저래라.(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라, 작게 실천해라 등등)  30대의 나는 이 부분에서 고개를 갸웃했다. '아니, 나는 변화를 원하지 않</description>
      <pubDate>Tue, 15 Jul 2025 09:25:08 GMT</pubDate>
      <author>버티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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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 17년 차 정민준 차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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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아직도 그런 거 일일이 다 말해줘야 하나?&amp;quot; 정민준 차장이 책상 앞에 팔짱을 낀 채 서서 한숨 섞인 목소리로 낮게 말했다.&amp;quot;이젠 그 정도면 그냥 딱 알아들어야 되는 거 아니야?&amp;quot; 이현우 대리는 고개를 숙인 채 조용히 대답했다.&amp;ldquo;네... 죄송합니다.&amp;rdquo;  김지혜 과장은 키보드를 치던 손을 잠깐 멈추고 머그잔을 들며 정민준 차장 쪽을 슬쩍 바라봤다.'엥. 별</description>
      <pubDate>Wed, 09 Jul 2025 04:58:34 GMT</pubDate>
      <author>버티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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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인 물이 될 수 있을까? - 38세 젊은 피, 이현우 대리</title>
      <link>https://brunch.co.kr/@@3rZh/30</link>
      <description>박정식 전무가 책상에 앉아 인상을 찌푸리고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며 한숨을 쉬고 있다. &amp;quot;아~이거 뭐야... 어떻게 하는 거지? 요즘 애들은 무슨 자료를 이메일도 아니고 카톡으로 보내~? 이대리, 혹시 이거 핸드폰으로 출력할 수 있나?&amp;quot; 이현우 대리가 다가가 박정식 전무의 스마트폰을 받아 들었다. &amp;quot;전무님, 여기 이거 누르시고 프린터 선택하시면 돼요.&amp;quot; 몇</description>
      <pubDate>Tue, 17 Jun 2025 08:34:42 GMT</pubDate>
      <author>버티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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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는 날 너무 좋아. - 입사 34년 차 서진숙 씨</title>
      <link>https://brunch.co.kr/@@3rZh/29</link>
      <description>&amp;quot;아싸~ 내일 또 쉰다~ 너무 좋아!!&amp;quot; 서진숙 부장은 아침부터, 아니 어제부터 신이 나 있다. 이번 주는 휴일이 많다. 화요일 하루 쉬었고, 금요일부터 이어지는 연휴가 기다리고 있다.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amp;quot;진짜, 너무 좋아~&amp;quot;라는 말을&amp;nbsp;어제부터 &amp;nbsp;몇 번이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34년째 이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쉬는 날이 제일 좋다. 그건 변하지 않</description>
      <pubDate>Tue, 10 Jun 2025 07:19:32 GMT</pubDate>
      <author>버티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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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비 줄이기</title>
      <link>https://brunch.co.kr/@@3rZh/23</link>
      <description>가계부를 들여다보고, 고정지출(보험, 통신비)을 조금 조정했다. 그 다음 눈에 들어온 건 '식비'였다. 고정지출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돈을 쓰고 있는 항목이다.  생각보다 배달 음식을 정말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한 달에 기본 10회 이상이라니, 깜짝 놀랐다. 특히 아들이 먹고 싶다고 하면 망설이지 않았다. 치킨, 피자, 햄버거, 아이스크림까지... 뭐든</description>
      <pubDate>Wed, 04 Jun 2025 09:12:37 GMT</pubDate>
      <author>버티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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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 없어도 살 수 있어.</title>
      <link>https://brunch.co.kr/@@3rZh/26</link>
      <description>지금 당장 수중에 돈이 없어도 뭐든지 살 수 있다. &amp;nbsp;신용카드가 있으니까.  다음 달에 갚아야 할 빚이라는 거, 나도 안다. 그래서 꼭 필요한 것만 산다.&amp;nbsp;너무 비싸서 부담이 되면,&amp;nbsp;무이자할부도 이용할 수 있다.  나는 사치나 낭비, 과소비 같은 건 안 하는 사람이다. 근데 잠깐만. 카드값이 왜 이래??  &amp;lt;진짜 필요한 것만 샀는데...?&amp;gt; 20대 때부터</description>
      <pubDate>Mon, 02 Jun 2025 14:43:16 GMT</pubDate>
      <author>버티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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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벌써 금요일이다. - 입사 30년 차&amp;nbsp;박정식 씨.</title>
      <link>https://brunch.co.kr/@@3rZh/28</link>
      <description>벌써 금요일이다. 나이 들면 시간이 빨리 간다더니, 박전무는 옛 선배들의 말을 또 실감한다. 입에서 '벌써 금요일이네'라는 말이 나올 뻔했지만 꾹 참는다. 몇 번 말했다가 다른 직원들의 눈총을 받곤 했다. &amp;quot;벌써 라니요~? 오늘만 기다리며 사는 게 직장인 아닙니까? '드디어 금요일'이라고 하셔야죠!ㅋㅋ&amp;quot; &amp;quot;아, 전무님 또 그러신다! 그렇게 회사에 충성하신다</description>
      <pubDate>Fri, 30 May 2025 08:45:55 GMT</pubDate>
      <author>버티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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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쫄았다. - 입사 18년 차 김지혜 씨.</title>
      <link>https://brunch.co.kr/@@3rZh/27</link>
      <description>지혜 씨는 가슴이 또 두근두근하다.  '내가 말을 이상하게 전달했나...? 뭐, 내가 잘못한 건 아닌데...' 심장은 쿵쿵, 목과 어깨는 긴장으로 굳어간다.  서 부장은 &amp;quot;이해를 못 하겠다&amp;quot;라고 하며 언성을 높이다가 결국 당사자인 민준 씨에게 전화를 건다.    '나는 이해했는데... 내가 설명을 잘못했나?'  별 일도 아닌데, 심장은 여전히 두근거린다.</description>
      <pubDate>Wed, 28 May 2025 08:18:25 GMT</pubDate>
      <author>버티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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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어쩌다 여기까지 왔을까. - 마이너스 3,500만 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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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0년 3월, 친정에 급하게 돈이 필요한 일이 생겼다. 가지고 있는 돈으로 도울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때 남편의 수입은 0원. 내 월급만으로 세 식구가 빠듯하게 살아가고 있어서 여윳돈이 없었다.  그때 처음, 카카오뱅크에서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했다. '이게 진짜 되나?' 싶어 최대한도로 신청을 했는데, 단 몇 분만에 '출금 가능' 금액이 3,00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Zh%2Fimage%2Fu3D9dGWfJXcq1Nd_N4K2eHwiKz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May 2025 08:41:50 GMT</pubDate>
      <author>버티는 사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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