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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경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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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활자를 좋아하고 책을 읽는 시간을 사랑합니다. 삶을 사랑한 기록을 남기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13:18: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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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활자를 좋아하고 책을 읽는 시간을 사랑합니다. 삶을 사랑한 기록을 남기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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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린 역시 이어져있어</title>
      <link>https://brunch.co.kr/@@3dAE/18</link>
      <description>연애부터 결혼 생활 중인 현재까지 한 사람과 20년이라는 세월을 공유하고 있으니 서로 닮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부쩍 든다. 닮아간다는 의미는 외모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생각, 말투. 그리고 서로를 생각하는 타이밍. 가끔은 정말 놀랄 때가 있다.  내가 남편에게 카톡을 보내려고 하는 동시에 남편에게서 카톡이 오거나 남편에게 전화해</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07:48:56 GMT</pubDate>
      <author>동경하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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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늘 오늘만 같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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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결혼하니까 어때?&amp;rsquo;라는 질문을 결혼 3년 차까지 종종 받아본 것 같다. 한 번은 그 물음에 진지하게 생각하다가 꺼낸 답이 남편이랑 노는 게 제일 재밌다는 말이었다. 나의 베스트 프렌드는 남편이라고. 나와 남편은 서로에게 장난을 잘 치는 편이다. 오죽하면 남편에게 장난치는 게 재미있어서 결혼한 거 같다고 할 정도다. 우리는 각각 떼어놓고 보면 사람이 수다스</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05:26:55 GMT</pubDate>
      <author>동경하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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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꿎은 된장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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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에 엄마와 여행을 가게 되면서 일주일 이상 집을 비우게 되었고, 남편은 결혼 4년 만에 처음으로 혼자 생활을 해보게 되었다. 결혼과 동시에 본가로부터 독립했던 남편은 &amp;lsquo;나 혼자 산다&amp;rsquo; 간접 체험을 해보게 된 것이다.  &amp;ldquo;혼자 있으니까 좋지?&amp;rdquo;라는 내 말에 남편은 이렇게 말했다.  &amp;ldquo;나 되게 바빠. 밥도 해야 되고 세탁기도 돌려야 되고 청소도 해야 되고.</description>
      <pubDate>Fri, 18 Sep 2026 01:00:17 GMT</pubDate>
      <author>동경하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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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츤데레의 매력은 출구가 없지</title>
      <link>https://brunch.co.kr/@@3dAE/14</link>
      <description>츤데레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 중에 우리나라의 츤데레로 1위에 뽑힌 캐릭터가 &amp;lt;운수 좋은 날&amp;gt;의 &amp;lsquo;김첨지&amp;rsquo;라고 한다. 남편은 김첨지같이 쌀쌀 맞거나 못된 행동을 하지는 않지만 내게 공감과 따뜻한 눈빛과 포용이 필요한 순간에 충분한 표현을 하지 않아 속상했던 적이 더러 있었다.       한 때 MBTI 성향 중 T와 F를 구별하는 실험 대화라면서 상대방에게</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26 01:00:14 GMT</pubDate>
      <author>동경하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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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해야겠다.</title>
      <link>https://brunch.co.kr/@@3dAE/13</link>
      <description>주말 아침 일찍 집을 나서려 현관문을 열었다. 열린 문 사이로 맑고 상쾌한 바람이 훅 들어왔다. 9월이 되자 하루가 다르게 아침 공기가 달라져있다. 맑은 날씨는 꿉꿉한 기분을 한 순간에 날려주는 효과 만점인 자연 치료제이다.  남편과 아점으로 먹을 서브웨이를 방문포장으로 주문해 놓고 찾으러 가는 길이었다. 남편이 약속이 있어 나가야 하는데 그전에 아점으로</description>
      <pubDate>Sat, 05 Sep 2026 07:55:08 GMT</pubDate>
      <author>동경하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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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잃고 타인을 사랑할 수 있을까 - 샬럿 브론테 &amp;lt;제인 에어&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3dAE/12</link>
      <description>이 책을 읽게 된 건 언젠가 나눈&amp;nbsp;친구와의 책 대화에서 시작되었다. 남자 작가들이 쓴 인생의 진리에 대한 고전이나 소설을 읽어보면,&amp;nbsp;예를 들면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amp;lt;그리스인 조르바&amp;gt;와 같이 자유를 갈망하고 인생의 해방을 예찬하는 글들이 자주 보이는데 여자 작가가 인생의 진리에 대해 쓴 글은 어떨까 우리는 궁금했다.  고전으로 남아있는 작품들은 대개 남자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dAE%2Fimage%2F4U5y5c0dza30TEiD83kSChmI0Ac.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26 06:19:35 GMT</pubDate>
      <author>동경하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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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단둘이 여행이라니</title>
      <link>https://brunch.co.kr/@@3dAE/11</link>
      <description>엄마와의 약 2주간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 계획적인 성격은 아니지만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엄마를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검색해 숙소를 예약하고 가고 싶은 곳만 꼼꼼히 기록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일이 시작된 건 지난 7월 저녁 산책을 하다가 무심코 나온 남편의 말 때문이었다. 이제 내년이면 복직을 하</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06:47:05 GMT</pubDate>
      <author>동경하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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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없는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3dAE/10</link>
      <description>어제 밤에는 공허한 마음이 찾아왔다. 다시 병원에 가야 한다는 생각에. 새로운 시작 앞에서 나는 항상 기대했었다. 다시 해볼 수 있다는 기대감과 안도감. 그런데 어제 밤 처음으로 권태로운 마음이 들었다. 그런 내 자신이 놀랍게도 낯설었다. 시작 앞에서 이런 마음을 가져도 되는 걸까. 스스로 죄책감이 들어 이런 마음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다. 그때 귓가에서</description>
      <pubDate>Mon, 27 Jul 2026 07:15:59 GMT</pubDate>
      <author>동경하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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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은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존재한다 - 밀란 쿤데라 &amp;lt;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3dAE/9</link>
      <description>책만 살뿐 통 내 앞에서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내가 늘 보던 책을 식탁에&amp;nbsp;쌓아놓아도 요즘 아내가 무슨 책을 읽는지 관심조차 없던 남편이 웬일인지 그날 따라 잠시 앉은 식탁에서 가만히 책을 들춰본다.  그 책은 얼마 전 읽고 있는 중에 잠시 덮어둔 책 밀란 쿤데라의&amp;nbsp;&amp;lt;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amp;gt;이었다.  이 사람이 웬일이지? 싶어서 괜히 관심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dAE%2Fimage%2FyhYkL9ylZYgqwejxt7hS7WQl4a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Jul 2026 06:50:28 GMT</pubDate>
      <author>동경하다</author>
      <guid>https://brunch.co.kr/@@3dAE/9</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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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로의 방식</title>
      <link>https://brunch.co.kr/@@3dAE/8</link>
      <description>위로의 방식 1  마음이 울적하거나 외로울 때면 도서관에 간다. 혼자 있기 싫은데 혼자 있고 싶을 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데 아무것도 안 하는 나 자신이 보기 싫을 때 도서관에 간다. 도서관에 가면 혼자 있지만 혼자 있는 것이 아니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것 같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은 아닌 시간들을 보낼 수 있다. 나는 종종 이렇게 알 수 없는 상태에</description>
      <pubDate>Wed, 01 Jul 2026 08:53:05 GMT</pubDate>
      <author>동경하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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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번째 채취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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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0번을 넘어 무려 11번째 채취를 했다. 시험관을 처음 시작했을 때 &amp;lsquo;한 번에 임신에 성공하면 어쩌지?&amp;rsquo;라는 걱정을 했었는데 역시 걱정은 앞서서 해봤자 아무 소용없는 것이었다. 3번 정도 임신에 실패하자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이를 먹고 자연스럽게 고차수의 길을 걷게 되었다. 시험관을 시작하면서 아이를 갖는 과정을 기록에 남기고 싶었는데 과정이 길어지다 보</description>
      <pubDate>Tue, 16 Jun 2026 08:36:42 GMT</pubDate>
      <author>동경하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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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오늘도 읽고 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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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만에 글을 썼다. 쓴 글을 브런치에 올렸다. 내 안에 있는 것들을 글자로 옮기고 밖으로 내보냈는데 오히려 내 안이 무언가로 채워진 것 같았다. 정화되는 기분. 단단해진 마음으로 이날 남편과 저녁 산책을 했다. 우리를 스치는 저녁 바람은 이 전의 바람과 다른 듯했다.       5년 만에 은유의 「쓰기의 말들」을 읽었다. 2020년 겨울, 이 책을 읽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dAE%2Fimage%2FxHYKYKlnxe-ZOuM0nBNbAV3e4L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Jun 2026 06:34:17 GMT</pubDate>
      <author>동경하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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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도하는 마음으로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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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다 보면 어느 시기에 딱 걸리는 단어들이 있다. 지금까지의 내 인생을 결혼 전과 후로 나눈다면 결혼 전에는 &amp;lsquo;사람, 사랑, 행복, 선택과 집중&amp;rsquo; 뭐 이런 것들이었다면 결혼 후인 지금 나에게는 그 단어들이 &amp;lsquo;기도&amp;rsquo;와 &amp;lsquo;정성&amp;rsquo;이다. 인생에서 무언가를 간절히 원해보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또한 삶의 허들을 넘을 때마다 그 허들을 무사히 넘을 수 있기를</description>
      <pubDate>Thu, 11 Jun 2026 12:56:45 GMT</pubDate>
      <author>동경하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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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걷고 있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3dAE/4</link>
      <description>예고 없이 인생에서 고난과 시련을 겪게 되었을 때 이 힘든 하루를 잘 보내는 일 중에 중요한 것은 일상의 루틴을 지키는 것이다.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던 평범한 일상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해 나갔던 사소한 일들은 힘든 하루 속에서 어려운 일이 되어버리고 놓아버리기 쉽다.  아침에 일어나기, 밥 차려먹기, 씻기, 책 읽기, 산책하기와 같은 그런 사소한</description>
      <pubDate>Thu, 04 Jun 2026 12:35:58 GMT</pubDate>
      <author>동경하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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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나의 어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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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결혼하고 다섯 번째 맞는 시아버지의 기일이었다. 올해는 기일이 평일이라 가족들이 시간이 되는 그전 주 주말에 추도식을 갖기로 했다. 시댁은 종교가 개신교라 제사는 지내지 않고 예배를 드리는데 이번에는 다 같이 시아버지를 모신 장지에 가기로 했다.       장지는 시댁 근처에 있지만 시아버지가 계신 곳은 그중에도 높은 곳에 위치해 있고 경사가 져서 젊은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dAE%2Fimage%2Foo7kgT0uSzF6w4E1YnnIUIKzyL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14:50:46 GMT</pubDate>
      <author>동경하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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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엄마라는 이름</title>
      <link>https://brunch.co.kr/@@3dAE/2</link>
      <description>결혼 5년 차, 만 4년의 결혼생활 중이다. 남편과는 대학교 시절에 만나 친구처럼 지내다가 20대 후반이 되어서 연인이 되었다. 그 후 서로에게 더없이 편한 사람이었던 우리는 오랜 시간 연애 끝에 30대 후반이 되어서야 결혼을 했다. 늦은 결혼이었다.  결혼을 하기까지 &amp;lsquo;아이&amp;rsquo;는 우리 인생에서 고려할 대상은 아니었다. 결혼 후 우리 가정을 머릿속에 그려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dAE%2Fimage%2FNt7jsT_JYwfn8-_4OIo2m0F-Pm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8:15:45 GMT</pubDate>
      <author>동경하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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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읽고 쓰는 것에 대한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3dAE/1</link>
      <description>책장에 꽂혀있는 책들을 가만히 바라본다. 책을 제대로 좋아하기 시작한 건 언제였을까.   아마도 내가 20대를 살아갈 때였을 것이다. 나는 그때 어른들의 말이 필요했고, 처음 마주하는 감정을 설명하고 싶은 마음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때 이병률의 &amp;lt;끌림&amp;gt;, 공지영의 &amp;lt;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amp;gt; 그리고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amp;lt;젊은 시인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dAE%2Fimage%2FVA6MZRIOTwi_SogArUG52aNurL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15:02:27 GMT</pubDate>
      <author>동경하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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