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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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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던하지만 기분 좋은 문장을 쓰고 싶은 자연주의자입니다. 오전에는 글을 쓰고 오후에는 요가를 하고 저녁에는 글을 읽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8:53:0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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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던하지만 기분 좋은 문장을 쓰고 싶은 자연주의자입니다. 오전에는 글을 쓰고 오후에는 요가를 하고 저녁에는 글을 읽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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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베르나르 베르베르 &amp;lt;타나토노트&amp;gt; - 죽음을 탐험하고, 다시 삶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3cRt/131</link>
      <description>죽음의 비행, 목숨이 끊어진 후 영혼의 여행경로를 따라간다. 사후세계에 무엇이 있는지, 문학, 종교, 고대신화를 넘나들며 죽음에 대한 기록을 수집한다. 하늘에서 관찰하며 정치적 욕심, 우정, 가족, 연구성과에 따른 대중의 반응이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죽음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은 처음부터 끝까지 해학이다. 모험에 대한 고민과 사회의 부조</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9:00:19 GMT</pubDate>
      <author>소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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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참고: 제롬데이비드 샐린저 &amp;lt;호밀밭의 파수꾼&amp;gt; - 도저히 견딜 수 없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3cRt/129</link>
      <description>홀든은 세상을 견딜 수가 없다. 퇴학을 사흘 앞두고 네 번째 학교를 떠난다. 돈, 여자, 자동차 따위에 열광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척하는 어른들의 위선이 싫다. 열여섯 살의 무기력한 방황을 그렸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거침없이 내뱉는 솔직함을 담아낸다.   &amp;quot;인생은 시합이지. 맞아, 인생이란 규칙에 따라야 하는 운동 경기와 같단다&amp;quot;&amp;quot;예.</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10:00:11 GMT</pubDate>
      <author>소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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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서머싯 몸 &amp;lt;케이크와 맥주&amp;gt; - 부끄러운 젊은 날</title>
      <link>https://brunch.co.kr/@@3cRt/128</link>
      <description>유명해진 사람에게는 부끄러운 과거가 지워진다. 서머싯 몸은 그 지워진 자리를 파고든다. 오찬 연회에서 만난 작가들의 기억을 따라가고, 거장이 된 고향 작가의 무명 시절로 돌아가 명성 뒤에 숨은 인간의 얼굴을 꺼내놓는다. 계층과 체면을 좇는 사람들의 위선, 쾌락과 본능에 충실한 사람들의 천진함,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배반을 유쾌하면서도 냉정하게 바라본</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0:00:12 GMT</pubDate>
      <author>소설</author>
      <guid>https://brunch.co.kr/@@3cRt/12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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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희경 &amp;lt;새의 선물&amp;gt; - 자아 분리의 기술</title>
      <link>https://brunch.co.kr/@@3cRt/127</link>
      <description>은희경은 시선을 차곡차곡 쌓는다. 세상의 부조리와 배반을 바라보는 까칠한 시선이 돋보인다. 너무 일찍 세상을 알아버린 열두 살의 진희가 더 이상 성장할 필요가 없다고 내린 판단은 진지한 만큼이나 안타깝기도 하다. &amp;lt;새의 선물&amp;gt;은 나의 유년으로 회귀하게 만드는 내면을 건드리는 그 무엇으로 이해된다.      아주 늙은 앵무새 한 마리가그에게 해바라기 씨앗을</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09:57:28 GMT</pubDate>
      <author>소설</author>
      <guid>https://brunch.co.kr/@@3cRt/12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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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자이 오사무 &amp;lt;인간실격&amp;gt; - 인간에 대한 공포</title>
      <link>https://brunch.co.kr/@@3cRt/125</link>
      <description>다자이 오사무는 밑바닥으로 끌고 내려간다. 일생을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는 인물을 따라간다. 나약한 자기변명의 마음과 방황을 우울하고 무기력하게 늘어놓는다. 그래서 더 사실적으로 다가온다. 스스로를 부정하는 인물이 서서히 파멸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다자이 오사무는 부끄럽고 나약한 내면을 요조라는 인물에게 투영해,  &amp;lt;인간실격&amp;gt;이라는 극단적인 자기 선언으로 밀어</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6 10:00:11 GMT</pubDate>
      <author>소설</author>
      <guid>https://brunch.co.kr/@@3cRt/12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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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니 모리슨 &amp;lt;재즈&amp;gt; - 미칠만한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3cRt/123</link>
      <description>토니 모리슨은 우리를 할렘의 레녹스거리로 끌고간다. 이야기는 끊임없이 반복하고 변주된다. 한 사람의 기억은 또 다른 사람의 과거로 이어지고, 현재를 따라가던 이야기는 어느새 무의식의 깊숙한 과거로 돌아간다. 친절한 설명은 없다. 어디까지가 현재이고 어디부터가 기억인지 경계도 알기 어렵다. 그저 재즈의 리듬을 따라갈 뿐이다. &amp;lt;재즈&amp;gt;는 상처 입은 사람들이 과</description>
      <pubDate>Tue, 01 Sep 2026 10:07:54 GMT</pubDate>
      <author>소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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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천쉐 &amp;lt;마천대루&amp;gt; - 타인의 불행</title>
      <link>https://brunch.co.kr/@@3cRt/122</link>
      <description>천쉐는 견고하게 높은 건물을 쌓아 올렸다. &amp;lt;마천대루&amp;gt;의 중정을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듯, 사건을 바라보는 여러 사람의 시점으로 풀어내는 다면적인 설계가 뛰어나다. 조밀하게 축조된 아파트 한 칸 한 칸에 서로 다른 인간상이 들어서고, 그 내밀한 공간 속에는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 욕망과 비밀이 숨겨져 있다. 더없이 가까이 맞닿아 있지만 수직으로 높게 쌓인 밀폐</description>
      <pubDate>Tue, 25 Aug 2026 10:00:12 GMT</pubDate>
      <author>소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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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서맨사 하비 &amp;lt;궤도&amp;gt; - 현실을 벗어나 보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3cRt/121</link>
      <description>서맨사 하비는 지구를 떠난다. 초월할 수 있는 공간적 이동의 극대화, 우주를 향한다. 나라별 여섯 명의 우주비행사가 각자의 서사를 가지고 지구를 떠나 한 공간에서 부유하는 가족 아닌 가족이 된다.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자리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바라보게 한다. 지구에서 사는 존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철학서에 가깝다. 우주적 관점을 가질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Rt%2Fimage%2FhLBrI3n1WGUsL3MS4qZjn6pD6QA.pn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Aug 2026 13:32:16 GMT</pubDate>
      <author>소설</author>
      <guid>https://brunch.co.kr/@@3cRt/12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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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최은영 &amp;lt;밝은 밤&amp;gt; - 상처를 아는 사이</title>
      <link>https://brunch.co.kr/@@3cRt/120</link>
      <description>최은영은 관계에 집중한다. 이혼의 상처를 안고 서울을 떠난 지연은 새로운 공간에서 스스로 돌아보며 백 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그곳에서 만난 할머니에게 오래전 증조할머니와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다. 한 세기 전에 살았던 사람들의 진한 우정과 사랑의 마음이 시간을 건너 희미하게 나에게 전해진다. 할머니는 다른 세대의 사람이지만, 엄마를 알고 있고 내가 미처</description>
      <pubDate>Tue, 11 Aug 2026 10:00:10 GMT</pubDate>
      <author>소설</author>
      <guid>https://brunch.co.kr/@@3cRt/120</guid>
    </item>
    <item>
      <title>조지 오웰 &amp;lt;1984&amp;gt; - 당신을 통제하는 존재, 빅브라더</title>
      <link>https://brunch.co.kr/@@3cRt/119</link>
      <description>조지오웰의 &amp;lt;1984&amp;gt;는 미래소설의 기본을 담았다. 절대권력 빅브라더가&amp;nbsp;인간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전체주의 사회를 극단적으로 그렸다. 비약적이지만 사생활의 부재, 복권의 인기, 전쟁을 이용하는 권력, 가짜뉴스, 어휘 제한은 현재 우리 사회가 가진 모습과&amp;nbsp;꽤 닮아있다. 실제로 일어난 사실은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하고 정치권력에 도움 되는 날조된 정보만이 전파될</description>
      <pubDate>Tue, 04 Aug 2026 10:35:58 GMT</pubDate>
      <author>소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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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퍼 리 &amp;lt;앵무새 죽이기&amp;gt; - 혐오의 경계</title>
      <link>https://brunch.co.kr/@@3cRt/118</link>
      <description>하퍼 리는 우리를 한적한 미국시골의 한 마을로 데려간다. 집안부엌 바닥에서부터 옆집 마당을 지나 학교까지 동네를 한 바퀴 돌아, 아홉 살 아이의 시선으로 이웃들을 한집 한집 안내해 준다. 목가적인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사건들이 꽤나 마음을 느긋하게 만들어 준다.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여유롭게 읽다가 후반 법정 장면에서 긴장감은 극에 달하고 영화 같</description>
      <pubDate>Tue, 28 Jul 2026 11:00:13 GMT</pubDate>
      <author>소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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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르난 디아즈 &amp;lt;트러스트&amp;gt; - 믿을 수 있다는 착각</title>
      <link>https://brunch.co.kr/@@3cRt/117</link>
      <description>에르난 디아즈는 사면체의 전개도를 펼치듯이 하나의 스토리를 네개의 다른 각도에서 보여준다. 한 사람의 서술이 다른 사람의 진술을 배반하고 특정 기록은 다른 이야기로 대치된다. 퍼즐을 맞추듯 사실을 헤아려 보고 싶지만 얽혀있는 감정만큼 복잡하다. 게다가 돈을 매개로 성립된 계약 관계에서 위압과 굴종은 자연스러운 논리가 된다. 저마다 믿고 싶은 진실은 다르고,</description>
      <pubDate>Tue, 21 Jul 2026 13:14:31 GMT</pubDate>
      <author>소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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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그리드 누네즈 &amp;lt;어떻게 지내요&amp;gt; - 곁을 내어주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3cRt/116</link>
      <description>시그리드 누네즈는 일상에서 마주칠 법한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옆집 이웃이나 동호회 모임에서 가볍게 나누는 대화처럼 편안하게 읽히는데 주제가 마냥 가볍지만은 않다. 과장하거나 억지스러운 부분이 없어 읽는 내내 에세이인가 착각이 들 정도다. 삶과 죽음을 바로 옆에 대치시키고 건조한 농담을 사이사이 던지며 긴장의 무게를 덜어준다. 무심한 듯 강요하지 않</description>
      <pubDate>Tue, 14 Jul 2026 13:30:38 GMT</pubDate>
      <author>소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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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테드창 &amp;lt;숨&amp;gt; - 내가 창조하는 세계</title>
      <link>https://brunch.co.kr/@@3cRt/115</link>
      <description>테드창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고, 언어와 과학을 기반으로 하나의 우주를 창조한다. 무한하게 자유로운 존재가 정교하게 설계된 경로를 따라 광활한 세계를 여행한다. 이야기를 따라가보면 현재의 자아가 해체되는 기분인데, 아마도 이야기가 가질 수 있는 최강의 힘, 무한한 상상력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읽을수록, 전달하는 메시지는 지금지구에</description>
      <pubDate>Tue, 07 Jul 2026 13:08:45 GMT</pubDate>
      <author>소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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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핏츠제럴드 &amp;lt;위대한 개츠비&amp;gt; - 광막한 어둠 속 어딘가</title>
      <link>https://brunch.co.kr/@@3cRt/114</link>
      <description>스콧 핏츠제럴드는 호화스러운 저택의 파티로 우리를 초대한다. 빛나는 조명과 재즈 선율, 칵테일을 들고 잘 차려입은 사람들의 웃음소리 사이에 서서 모든 걸 잊을 수 있는 밤이다. 1920년대 전쟁이 끝난 시점의 불안정하면서 풍요로운 미국을 그리고 있다. 거짓과 위선이 가득 찬 당시 상류 사회의 거품으로 반짝이는 도시, 뉴욕 이야기를 담았다. 화려하지만 공허가</description>
      <pubDate>Tue, 30 Jun 2026 10:00:07 GMT</pubDate>
      <author>소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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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줄리언반스 &amp;lt;예감은 틀리지 않는다&amp;gt; - 기억에 대한 인상</title>
      <link>https://brunch.co.kr/@@3cRt/112</link>
      <description>줄리언 반스는 우리를 기억으로 데려간다. 한 사람의 기억과 기록으로 남아있는 실체는 놀랍도록 다르다. 사건에는 감정이 더해져서 각자의 머릿속에 저장되는데, 그 일부는 기억하는 사람의 관점에 맞게 윤색된다. 역사도 마찬가지, 역사학자의 해석에 따라 사건은 다르게 이해된다.   &amp;lt;예감은 틀리지 않는다&amp;gt;는 마지막 반전의 힘으로 유명한 작품이지만, 반전 자체보다</description>
      <pubDate>Tue, 23 Jun 2026 12:55:38 GMT</pubDate>
      <author>소설</author>
      <guid>https://brunch.co.kr/@@3cRt/112</guid>
    </item>
    <item>
      <title>김애란 &amp;lt;안녕이라 그랬어&amp;gt; - 끝끝내 붙들고 싶은 것</title>
      <link>https://brunch.co.kr/@@3cRt/111</link>
      <description>김애란은 우리를 조용히 집으로 초대한다.&amp;nbsp;입구에 들어서면 오랜 시간 꼭꼭 숨겨둔 소중한 감정을, 시간과 공을 들여 수집한 인테리어 소품처럼 조심스럽게 펼쳐서 조밀한 내부를 하나하나 보여준다. 얼핏 스치고 지나쳐버리는 슬픔을 차분히 내어 보인다. 그리고 안부를 묻는다. 우리들의 잃어버린 평안을 기도한다. 그 안부는 막연한 위로나 다정함에 머물지 않는다. 우리</description>
      <pubDate>Tue, 16 Jun 2026 13:35:50 GMT</pubDate>
      <author>소설</author>
      <guid>https://brunch.co.kr/@@3cRt/1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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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밀란 쿤데라 &amp;lt;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amp;gt; - 가벼움과 감정의 무게</title>
      <link>https://brunch.co.kr/@@3cRt/110</link>
      <description>연애 소설의 정석이라 말하고 싶다. 프로이트와 융의 꿈에 대한 해석과 심리학을 진중하게 다루고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다. 육체의 욕망 위에 영혼과 이념을 겹쳐 소설은 철학이 된다. 삶에 대한 진지한 통찰을 제시하며 스토리를 끌고 가는 힘이 막강하다. 페이지가 계속 넘어간다. 관계와 연대, 장소에 대해 깊이 파헤치고 인간성에 대한 질문이 묵직하다. 이렇게 지</description>
      <pubDate>Thu, 11 Jun 2026 15:00:29 GMT</pubDate>
      <author>소설</author>
      <guid>https://brunch.co.kr/@@3cRt/110</guid>
    </item>
    <item>
      <title>박경리 &amp;lt;파시&amp;gt; - 욕망이 거래되는 곳</title>
      <link>https://brunch.co.kr/@@3cRt/108</link>
      <description>박경리는 인물의 욕망에 집중했다. &amp;lt;파시&amp;gt;는 육이오 전쟁 중 통영에서 바다를 건너 부산으로 드나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아득히 아름다운 바다의 넘실대는 파도 속에서는 흔들리는 마음의 물결이 더 커진다. 물결처럼 쉽게 제어할 수 없는 갈망이다. 도덕의 가치가 무너진 전쟁의 혼란 속에서 갈증의 파도는 더 큰 소용돌이를 만든다. 전쟁이 뒤흔드는 시대와 공간에</description>
      <pubDate>Tue, 09 Jun 2026 13:13:46 GMT</pubDate>
      <author>소설</author>
      <guid>https://brunch.co.kr/@@3cRt/108</guid>
    </item>
    <item>
      <title>바람처럼 사라지다-1 - 심심했던터라</title>
      <link>https://brunch.co.kr/@@3cRt/107</link>
      <description>바람이 엄청났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바람소리만 들렸다. 야구모자를 더 깊게 눌러쓰고 바닥을 쳐다보고 걸었다. &amp;quot;왜 이렇게 바람이 센 거야&amp;quot; 지난달에 있었던 일이 떠오르자 다시 분노가 치밀었다. 목이 터져라&amp;nbsp;소리치고 싶었지만,&amp;nbsp;길 한복판에서 감정을 쏟아낼 용기는 없었다. 결국 바람을 향해 씩씩거릴 뿐이었다. '나쁜 새끼, 죽을 때까지 외롭게 혼자 늙어</description>
      <pubDate>Thu, 04 Jun 2026 15:00:29 GMT</pubDate>
      <author>소설</author>
      <guid>https://brunch.co.kr/@@3cRt/107</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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