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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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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니코네 밥상 일기. 음식에 대한 진솔한 제 일화를 에세이 형식을 빌어 사진과 함께 전달합니다. 매화 마다 진행되는 한 가지 음식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9:01: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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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코네 밥상 일기. 음식에 대한 진솔한 제 일화를 에세이 형식을 빌어 사진과 함께 전달합니다. 매화 마다 진행되는 한 가지 음식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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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4화 돈가스 편 - 마음에 점이 아닌 큰 점을 찍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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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4화 돈가스 편  &amp;ldquo;여보, 냉동실에 만들어 놓은 돈가스 좀 꺼내서 싱크대 위에 올려줘. 이따 점심때 돈가스 해줄게. &amp;ldquo;  남들에게는 아직 이른 시간, 나는 새벽일에 점차 적응이 되어 이른 오전 시간 개념을 한 번씩 잊을 때가 있다. 깜깜한 새벽 차디찬 공기마저 뜨겁게 달구는 부산스러운 일터에는 전화벨이 쉴 새 없이 울리니 말이다.   일곱 시 반 밖에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Q0%2Fimage%2FwamzK9dwP-2EqOBk2yyEh3FXOt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Feb 2024 06:33:24 GMT</pubDate>
      <author>니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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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3화 제육볶음 편 - 공평한 시간 활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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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3화  제육볶음 편  옷깃만 스쳐도 피부가 너무 따가웠던 11월 그 어느 날, 그 통증이 무엇인지 모른 체 혹독한 근육통과 고열이 시작되었다. 그렇게 나는 3주간 지독한 감기 몸살을 앓았다. 미각과 후각은 어느덧 상실되었고, 인후통과 고열이 심했지만 코로나도 독감도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부모님 가게에 일하시는 분이 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Q0%2Fimage%2F3apgofgzQ_ophuhDXYQbSS_DUA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Dec 2023 03:34:02 GMT</pubDate>
      <author>니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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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2화 밥 아닌 다른 것 편 - 나는 오늘도 조금씩 색을 입혀 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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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2화 밥 아닌 다른 것 편  10월부터 이어나간 &amp;lsquo;드로잉&amp;amp;북바인딩&amp;rsquo; 수업으로 소프트 파스텔, 오일 파스텔로 그림도 그리고, 노트도 만들었다. 고상한 취미라고 여길 수 있겠지만 작업하는 동안 손으로 혹은 도구로 열심히 문지르고, 어느 정도 힘 조절이 필요한 바느질도 묵묵히 해야 했다. 그 가운데 노동요는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그 과정이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Q0%2Fimage%2FSztvpOATiltdMkejtbUNuU52ms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Nov 2023 02:55:46 GMT</pubDate>
      <author>니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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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화 북엇국 편 - 간판 읽기 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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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1화 북엇국 편   며칠 동안 11월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포근한 날씨로 아들은 반팔과 반바지를 입기도 했다. 주말에 흩뿌리던 빗방울이 오늘은 제법 땅을 적신다.   비가 오는 월요일이다.  아들이랑 등굣길에 간판 읽기 게임을 했다. 평소에 끝말잇기, 수수께끼, 구구단외우기, 이야기 만들기 등 여러 놀이를 하며 가는데 요즘 간판 읽기가 가장 재미있는지 매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Q0%2Fimage%2FiWLwMtfoe-KheXKRNkqU_DhPbl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Nov 2023 02:52:10 GMT</pubDate>
      <author>니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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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화 일요일 아침상 편 - 배부른 자는 너그러워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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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0화 일요일 아침상 편  내가 먹지 않는 아침상을 매일 차리며 나는 아침을 맞이한다. 계절에 따라 어두컴컴한 아침을 맞이하며 눈을 비빈채 고개를 떨구며 부엌으로 향할 때도 있고, 화창한 햇살에 싱그러움을 잔뜩 머금은 채 가벼운 발걸음으로 사뿐히 부엌을 지르밟을 때도 있다.   혼자 살았다면 갖은 변명으로 일요일 아침을 거부하며 침대 가장자리에 몸을 웅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Q0%2Fimage%2FrzSHxJ9z5jJ9YhcZ_JEkkoPDMd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Oct 2023 02:24:34 GMT</pubDate>
      <author>니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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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9화 김치볶음밥 편 - 평범한 한 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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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9화 김치볶음밥 편  자정이 넘어서 숨 죽은 김치를 버무렸다. 김치를 직접  담그면서 김치를 볶고, 찌개를 만드는 흔한 요리에 마음이 뜨겁게 움직이지 않고 점점 얼어붙는다. 그 이유는 궁색하지만 아주 간단하다. 아까워서.   그 아까움을 뛰어넘는 부드러운 체념으로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다. 새로운 김치가 냉장고에 대기 중이라는 행복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음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Q0%2Fimage%2FU11lDElMUyhCaCdcMtduq8R38v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Oct 2023 03:55:00 GMT</pubDate>
      <author>니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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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화 수공예 번외 편 - 불특정 대중들의 지갑 문턱은 높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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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8화 수공예 번외 편  &amp;lsquo;그것은 가벼운 구름 떼로 그냥 하늘에 떠 있었을 뿐인데 지상으로 내려와 버렸어.&amp;rsquo; 머릿속에서 맴도는 비현실을 실물로 구현하고 그것을 판매로까지 현실화시킨 것이 지금도 믿어지지 않는다.   이틀 연이어 참가비를 내고 플리마켓에 도전했다. 결론은 참담한 실패였다. 이 실패의 원인을 나름대로 분석해 보니 내가 생각했던 취향과 불특정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Q0%2Fimage%2FMRbisUtzO-6SWKj7P77ju1eTsu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Oct 2023 05:32:38 GMT</pubDate>
      <author>니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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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화 #고등어찌개 편 - 어머님의 정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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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7화 #고등어찌개 편  추석 주간에 어머님께서 고등어를 사 오셨다. 꼭 먼저 드시고 맛이 있는 생선들 위주로 가져다주신다. 고등어가 기름지고 맛있으니 구이로 해 먹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다. 어머님댁 근처 난전에 파는 생선은 무언가 특별한 맛이 숨겨져 있다. 그것은 아마도 아들, 며느리네 집에 맛있는 생선을 가져다주기 위한 어머님의 정성이 고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Q0%2Fimage%2FwnImVDMm14DEFrsHv4dbCLeRxh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Oct 2023 22:58:30 GMT</pubDate>
      <author>니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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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화 #된장찌개 편  - 된장찌개, 너 참 위로가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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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6화 #된장찌개 편   나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명절을 싫어했었던 것 같다. 그때부터 종갓집 명절 제사 음식, 잦은 심부름, 친척들 술상에 올라가는 음식을 차리는 것, 그리고 끝없이 쌓이는 설거지를 도와야 했다. 물론, 친정의 여러 여성들이 모여 함께 하긴 했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었다. 결혼을 하고 간소화된 명절상은 오롯이 어머님과 내 몫이라 그 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Q0%2Fimage%2FKPAtGm7gGE0oHjdpsA6AOnyC5M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Oct 2023 03:45:50 GMT</pubDate>
      <author>니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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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화 두부조림 편 - 양손이 힘을 합치면 없던 힘도 생기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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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5화 두부조림 편  요즘 뜨개로 소품을 만들고 있다. 플리마켓에 도전해 보기 위해 여러 가지 물품을 뜨고 또 뜬다. 며칠 동안  짬나는 모든 시간에 쉬지 못하고 뜨개를 하고 있으니 신체에 여러 통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독서도 한동안 못하고, 끼니도 대충 해결할 정도니 수공예는 참으로 공이 많이 드는 작업이란 걸 새삼 깨닫는다. 뭐든 쉬운 게 없다. 다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Q0%2Fimage%2FoICg3qLoI130lQ6wWVSUM9xUkE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Sep 2023 00:11:38 GMT</pubDate>
      <author>니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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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화 강아지 컵케익 편  - 나의 시간으로 너랑 함께 늙어 가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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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4화 강아지 컵케익 편  내가 반려견을 키울 수 있을까? 작년 이맘때 쉼터에서 올라온 복동이 사연을 읽었다. 보호자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목줄에 묶인 채 혼자 쓸쓸하게 보냈을까. 끊임없이 내 주위와 꿈속까지 맴도는 복동이의 환영을 나는 더 이상 사양할 수 없었다. 그렇게 시작된 운명과도 같은 만남이 가족으로 연결되어 1년이라는 시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Q0%2Fimage%2F3FqHrspIBkNfGWZYNh-Jc8wNwi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Sep 2023 00:14:58 GMT</pubDate>
      <author>니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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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화 고구마줄기볶음 편 - 신사동 그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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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3화 고구마줄기볶음 편  만들 때 손이 많이 가는 반찬은 양도 적더라. 그게 법칙인가?   어릴 적 나는 할머니와 오랜 시간 함께 지냈다. 그래서 할머니의 몇몇 말투, 입맛, 행동들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어느 날 할머니가 시장에서 고구마순을 엄청 많이 사가지고 오셨다. 마당 수돗가에 펼쳐놓으시고 하염없이 껍질을 까기 시작했다. 어린 마음에 할머니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Q0%2Fimage%2FNbobyMZNkwUda7JKME7ezNIp4X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Sep 2023 06:44:10 GMT</pubDate>
      <author>니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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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화 열무김치 편 - 어느새 나는 아줌마 딸이 되어버렸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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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2화 열무김치 편  새벽 4시에 못 일어날까 봐 밤잠을 설쳤다. 알람을 여러 개로 설정하고 자정이 넘어서 다시 잠들었다. 나는 알람을 못 듣고 늦은 아침에 일어나는 전형적인 지각형 꿈을 꿨다. 식상할 정도로 진부한 꿈이지만 그 꿈이 꽤나 겁나긴 했나 보다.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일어났다. 그렇게 나는 예정 보다 일찍 일어나 나갈 준비를 하고, 커피 한 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Q0%2Fimage%2FyllOjJ4Ofo3MakVuRj5E-Uylfp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Sep 2023 00:46:42 GMT</pubDate>
      <author>니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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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화 숙주나물 편 - 아들아, 엄마는 콩나물을 더 좋아한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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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1화 숙주나물 편  &amp;ldquo;엄마, 나는 콩나물은 먹기 아직 어려운데 숙주나물은 잘 먹을 수 있어.&amp;rdquo;   아홉 살 아들은 어려운 음식이 많다. 특히 채소는 김치류를 제외하고 잘 먹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꼬박꼬박 채소 반찬을 아들 밥상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 놓는다. 이것이 어미의 사랑이라는 것을 언제쯤 깨달을까? 그런 날이 오면 나는 할머니가 되어 있을지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Q0%2Fimage%2FTKAE3Z0YVg84xtqC-s3vigGmpB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Sep 2023 07:26:40 GMT</pubDate>
      <author>니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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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화 시나몬자두잼 편 - 고독사 직전인 자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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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화 시나몬자두잼 편  남편이 어떤 선생님에게 자두를 받았다며 무심하게 건넸다. 언뜻 보아도 시큼해 보이는 게 손이 안 갔다. 남편은 두어 개 먹으면서 갖은 인상을 썼다. 이건 새콤을 넘어서는 게 확실해 보여 일단 냉장고에 넣어뒀다. 그게 벌써 한 주 이상이 지났나? 잊고 지냈다.   냉장고 과일칸에 고독사 직전인 자두를 꺼냈다. 나는 그동안 외면하고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Q0%2Fimage%2FIh6RWHFAJpF_UbsBhzGlubeVoS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Sep 2023 01:05:24 GMT</pubDate>
      <author>니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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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화 찜닭 편 - 불필요한 소비가 아니었음을 증명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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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9화 찜닭 편  세일이 무섭다. 특히, 식재료 세일은.  파스타 재료를 사기 위해 마트에 갔다. 그것만 사야지라는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다짐까지 하면서 말이다. 정육 코너를 지나니 찜닭용 닭이 50프로 세일한다는 딱지가 붙어 나 같은 소비자를 유혹했다. 나는 &amp;lsquo;오! 대박!&amp;rsquo;이라는 탄성을 지르며 카트에 담았다. 세일용 닭만 담았을 리가 없다는 게 문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Q0%2Fimage%2FDenBAMx2e3VFvroUvmMhm5kp2Y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Sep 2023 07:20:04 GMT</pubDate>
      <author>니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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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화 토마토파스타 편 -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토마토파스타와 이별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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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8화 토마토파스타 편  완숙 토마토의 계절이 되면 박스채 구매해 토마토를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푹 끓여 갈아놓았다. 이거 하나면 건강주스도 만들고, 토마토소스도 만들 수 있고, 그리고 그냥 홀짝홀짝 마실 수도 있다. 토마토 고유의 맛은 표현하기도 참 어렵다. 채소로 분류되었지만 어찌 보면 과일에 가깝기도 한 이 녀석의 정체란!   만들어 놓은 토마토주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Q0%2Fimage%2FBQCcTfBNYiBJGYUhzIs-utA4kB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Sep 2023 05:46:09 GMT</pubDate>
      <author>니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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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화 닭가슴살간장볶음 편 - 껌딱지 2호의 뜨거운 눈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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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7화 닭가슴살간장볶음 편  &amp;ldquo;엄마, 오늘 토마토 파스타 먹는 거 맞지? &amp;ldquo;   아뿔싸! 까맣게 잊고 있었다. 실망한 기색이 역력해 보이는 아들은 자신의 감정을 꽤나 솔직하게 얼굴에 드러내고, 때론 민망할 정도로 정직해 나를 곤란하게 만든다.  장을 봐도 냉장고 문을 열어 보면 어디에 구멍이라도 있는지 식재료가 새어 나가는 것 같다. 그래서 매번 뭘 해먹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Q0%2Fimage%2FGfXCW9THaAHmhrJdVHyOfXKD10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Sep 2023 14:03:27 GMT</pubDate>
      <author>니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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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화 계란찜 편 - 새벽형 아들의 기상나팔</title>
      <link>https://brunch.co.kr/@@3bQ0/17</link>
      <description>16화 계란찜 편  &amp;ldquo;학교 가야지. 일어나라!&amp;rdquo;  아침마다 엄마나 할머니의 큰 소리에 잠을 깬 나와는 달리 엄마가 된 나는 한 번도 아들을 깨워본 적이 없다.   &amp;ldquo;엄마, 나는 새벽만 되면 눈이 저절로 떨어져.&amp;rdquo;  아들은 내 알람 시계 보다 더 빨리 일어나 내 단잠을 깨우기도 한다. 어미새가 자신의 입에 먹이를 넣어주기를 바라는 아기새 마냥 눈만 뜨면 배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Q0%2Fimage%2FYl6xHBqhnrVMtyPG-zUpnrbX8x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Sep 2023 10:31:57 GMT</pubDate>
      <author>니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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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화 미역줄기볶음 편 - 저절로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3bQ0/16</link>
      <description>15화 미역줄기볶음 편  미역은 해초가 아닌 해조류라 뿌리, 줄기, 잎을 분류할 수 없는 세포 덩어리라고 알고 있다. 미생물 그 자체인 미역을 우리는 먹기 좋게 네이밍을 참 잘도 붙였다. 어떻게 불리느냐에 따라 조리 과정도 달라지고, 담는 용기도 달라진다.   나는 미역줄기볶음 반찬을 참 좋아한다. 바다의 향을 품고 있어 생선이랑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Q0%2Fimage%2FK1VLrJ2oPG3i4AO1AremceaUDX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Sep 2023 03:47:29 GMT</pubDate>
      <author>니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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