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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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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를 꺼내 준 '연결'을 나누고 싶습니다. 별을 틔우겠습니다. 함께.</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8:55:4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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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꺼내 준 '연결'을 나누고 싶습니다. 별을 틔우겠습니다.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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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잊은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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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네가 나를 찾을 때늘 그 자리에 내가 있음을알려주고 싶었다네가 불안할 때나의 존재를 확인하고안정감을 찾기를 바랐다이제 네가 더 이상나를 확인하지 않을 때나는홀가분해질 줄 알았다이제 네가 나를 찾는횟수가 줄어드니내가 빛을 잃고시든 꽃이 되어 있구나네가찾아주지 않아서일까네가나를 잊어버린 것 같아서일까네 눈 안에 담기지</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7:34:38 GMT</pubDate>
      <author>별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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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5시 18분 - 그의 출근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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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 5시 18분 남편이 출근하는 시간. 나와 아이가 깨지 않길 바라며 발소리도 문소리도 조심스럽다. 새벽을 여는 그의 하루는 어떨까. 15년 전 그는 맑은 사람이었다. 세상에 대한 편견도 없고, 딱히 바라는 것도 크지 않은 성실한 사람. 지금도 여전히 성실하지만, 그 성실함의 무게가 달라졌다. 아이를 낳고 혼자 생계를 짊어졌던 시간 동안 그의 어깨는 조금</description>
      <pubDate>Tue, 11 Aug 2026 21:33:11 GMT</pubDate>
      <author>별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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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꼭이가 사라진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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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물고기가 사라졌다.&amp;nbsp;&amp;nbsp;아무리 찾아도 어항에 있던 한 마리의 물고기가 보이질 않는다. 평소처럼 여과기 뒤에 숨었는지, 스펀지밥 집 뒤에 숨었는지, 며칠은 어딘가에 있겠지 싶어 넘겼는데 좀 이상해서 꼼꼼히 살펴보았다. 물고기는 보이지 않는다. 사라졌다.&amp;nbsp;&amp;nbsp;3마리로 시작해 20마리 정도까지 늘어났다가, 여행 다녀오면서 한 마리, 어항 물 갈아주며 한 마리, 그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XW%2Fimage%2Fps_eFpc8SDrsJgrEHLlTiC-1w_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Aug 2026 13:42:58 GMT</pubDate>
      <author>별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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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을 주는 줄 알았는데 받고 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3aXW/11</link>
      <description>부모는 아이에게 사랑을 주고보살펴 주고,내가 자꾸 해줘야 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득혼자 있을 때너의 고마운 잔상이 남는다. ​내가 뭘 하든지 총총 나를 따라다니는 너계속 내가 어디 있는지 관심이 오로지 나인 너내가 뭘 좋아하는지 늘 묻던 너나의 오늘 기분이 어떤지 물어봐 준 너자기가 알게 된 새로운 사실을 흥분해서 가장 먼저</description>
      <pubDate>Tue, 09 Jun 2026 02:26:54 GMT</pubDate>
      <author>별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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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날개 - 자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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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네가 태어나 땅을 보게 되었단다 땅에 갓 피어난 풀들이, 계절별로 그렇게 다양하고도 아름다운 들풀이 있는지 몰랐어  ​너를 바라보며 낮추는 법을 배웠단다 온 세상을 처음 보는 너의 표정을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았거든  ​쉬지 않고 앞만 보며 걷던 나는 내가 가고자 하는 길보다 네가 보고 싶어 하는 곳에 머무르게 되었지  ​풀과 꽃과 나비와 벌과 바람결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XW%2Fimage%2FqMbw-nu-iCneBjoYsZUBS67sQe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Jun 2026 09:50:59 GMT</pubDate>
      <author>별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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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뒷마음 - 미움</title>
      <link>https://brunch.co.kr/@@3aXW/9</link>
      <description>글에서는 행간을 읽는다고 하고 마음은 뒷마음을 읽는다고 해야 할까요.  당신의 말과 행동, 그 뒤의 마음이 읽혀 자꾸 상처를 입습니다.  당신이 무책임하게 내뱉는 말들을 굳이 주워 담지 않기로 다짐해 놓고도, 삼켜지지 않는 말들이 뒷마음과 뒤엉켜 소화가 안 됩니다.​몸도 머리도 멍해집니다. 자꾸만 잠이 옵니다.  안 볼 수 있는 사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XW%2Fimage%2FrpkZFa8skzc27FrTK3tvn1d1eG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Jun 2026 03:42:48 GMT</pubDate>
      <author>별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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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난의 비가 내리던 날 - 당신이 아무리 나를 비난해도, 나는 그것을 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3aXW/8</link>
      <description>그런 날 있잖아 정말 기분이 어디서부터 엉망인지 모르는데 아주 작은 자극에도 터질 것만 같을 때. 비가 내리는데 이슬비라서 화가 나는 거야. 그러다 내 걷는 속도에 맞춰 비가 쏟아져 내리는데 그 때부터 기분이 나아지는 거야. 비들이 바닥에 거세게 부딪히는데 그게 속이 시원 한 거야. 내가 나한테 뿌려대는 거야. 이래도 안 아프냐고. 내가 나한테 부딪히는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XW%2Fimage%2FhntB82MRHIahep6iEP8r7ZtOCe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May 2026 08:17:11 GMT</pubDate>
      <author>별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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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물고 간 자리에 인성이 남는다 - 최악의 손님과 아이의 위로</title>
      <link>https://brunch.co.kr/@@3aXW/7</link>
      <description>&amp;ldquo;사장님, 기분 좋게 잘 지내고 나왔는데 이렇게 뒤집어씌우시니 어이가 없네요.&amp;ldquo; 분노와 허탈감이 치밀어 올랐다.        작년부터 단독주택 한 층을 단기 임대로 운영하고 있다. 한 달간 머물고 간 손님의 문자다. 냉장고 1층 바닥을 온통 뒤덮고 있는 알 수 없는 끈적한 국물의 정체. 밥솥에 선명하게 긁힌 자국, 검은 오염이 30분을 지워도</description>
      <pubDate>Mon, 17 Nov 2025 00:38:08 GMT</pubDate>
      <author>별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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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우울한 상담사입니다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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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나를 소개할 때 &amp;ldquo;상담심리사입니다.&amp;rdquo;라고 말하는 순간이 좋다. 상담사라는 직업이 특별히 멋지기 때문이 아니다. 아마도 이렇게 말하고 싶은 마음 때문일 것이다. &amp;ldquo;나는 부족한 사람입니다. 오늘도 나의 심리적 문제와 부딪치며 넘어지고 일어섭니다. 그 반복 속에서 배운 고통과 회복의 경험으로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싶은 사람입니다.&amp;rd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XW%2Fimage%2FKyPFOpgzF6ZVTTVfwDXmOTFCAC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Nov 2025 13:18:17 GMT</pubDate>
      <author>별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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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롱 이력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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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공연이 끝나고 조명이 꺼진다. 그동안 준비한 무대 의상이며 각종 소품들이 창고에 차곡 차곡 정리된다. 그리고 철문이 닫힌다. &amp;lsquo;쾅&amp;rsquo;. 7년 만이다. 임신 전까지의 기록이 담긴 USB를 열어야 한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동안 단 한 번도 열어보지 않은 나의 과거가 담긴 곳이다.  상담심리사라는 나의 일을 좋아했다. 함께 성장하는 일에 사명감도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XW%2Fimage%2FZsuoC8ni9PCLTl1oTTEI7jruXC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Oct 2025 01:38:25 GMT</pubDate>
      <author>별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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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의 죽음, 더 이상 미루지 않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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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드라마 &amp;lsquo;은중과 상연&amp;rsquo;에서 상연이는 죽은 오빠 이야기를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말한다. 오빠의 죽음을 모르는 사람들은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을 거라 생각할 테니까. 그렇게라도 오빠를 살려두고 싶었던 상연의 행동을 나는 이해하지 못했다. 효연이 소식을 듣기 전까지는.   비가 연달아 내리던 연휴였다. 회색빛 하늘 아래, 바다는 비마저 삼키는 듯 고요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XW%2Fimage%2FsYL2ZO3KaTLDNTnSDyTv8d9Njc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Oct 2025 01:38:07 GMT</pubDate>
      <author>별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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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자아의 두발 자전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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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식지 않을 것만 같던 땅이 식고, 뜨거웠던 공기를 가라앉히는 바람이 붑니다.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창고에 여름동안 방치해 둔 자전거 두 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신혼 때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하던 남편이 커플 자전거를 사자해서 사둔 자전거였습니다.   몸 쓰는 게 어색한 저는 운동도 자전거도 그리 즐기지 못합니다. 그래서 제 것은 필요한 지인에게 주고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XW%2Fimage%2FOSJd_H0oVnia6yBV0uebq-YxMY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Oct 2025 01:37:54 GMT</pubDate>
      <author>별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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