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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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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낮에는 일상의 소란함을 견디고, 밤에는 홀로 책상에 앉아 문장의 온도를 가다듬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순간들, 마음의 그늘, 그리고 미처 전하지 못한 안부들을 모아둡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5:23: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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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에는 일상의 소란함을 견디고, 밤에는 홀로 책상에 앉아 문장의 온도를 가다듬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순간들, 마음의 그늘, 그리고 미처 전하지 못한 안부들을 모아둡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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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재의 온도  - 감자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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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재의 온도   내작은마음의틈에너를옮겨심었다 너는뿌리를내리기도전에자라나서 내가장깊은곳에온전히자리하였다 은은한빛과온기는심장에스며들고 혈관을타고너라는갈증이퍼져갔다 너를마주할때마다그리움은커졌고 너와나를차곡차곡시간속에수놓아 이제는너없는나를표현할수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JY%2Fimage%2FcKFQuqvcxORnZkZ8GRO40gifa_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4:59:25 GMT</pubDate>
      <author>감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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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빚이 있으라 - 이직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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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행복한 추석이 끝나자마자 연체 사실을 알리고 상환을 독촉하는 문자와 메일들이 하나둘 들어온다. 답답한 마음에 은행 어플을 켜자 통장에 찍힌 마이너스(-) 부호와 숫자들이 나를 반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나는 새삼 내가 지난달 급하게 전 직장의 퇴사를 결심해 냈단 사실이 대견스러웠다. ⠀ 내일이면 드디어 전 직장의 퇴직금이 들어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JY%2Fimage%2FoBxqwa1_Nt37gKHLY-gMYN9h6T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13:47:43 GMT</pubDate>
      <author>감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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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간 틈의 이야기 - 감자시</title>
      <link>https://brunch.co.kr/@@3HJY/146</link>
      <description>버려두었던 시간들 속에 바람이 불어 흔들릴 때마다 벌어진 틈사이로 새어 나오던 진득한 후회의 감정들   세월에 마모되어 그 틈이 온전히 덮일 때까지 거기, 무수히 흘러나온 나를 미워하게 한 무언가   이제는 다 지나버린 흔들렸던 것들의 조용한 속삭임 벌어졌던 틈바구니는  시간의 거미줄로 덕지덕지 매워지고   세월이란 이름으로 애써 틈을 덮어버리니 마침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JY%2Fimage%2Fa5qmeUeDDcg-7eYEI9TAS6vM41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01:30:59 GMT</pubDate>
      <author>감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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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이데이(Mayday) - 감자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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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새까만 우주에 새하얀 별이 뜨고 마침내 다정한 궤도에 안착합니다.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우리라는 은하에 비로소 너와 나 사랑하게 하고, 다시 살아가게 하는,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아늑한 중력은 서로를 향한 인력 덕분에 길고 긴 방황은 안녕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JY%2Fimage%2FD34aZoA3-mU_sKC1ZSzoAZOpps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Jul 2026 03:41:16 GMT</pubDate>
      <author>감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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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록 나는 너를 두고 집에 갔지만 - 감자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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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연에 필연이 겹친 관심사였다. 술에 젖은 생애는 좋은 글감이라 우리 글도 쓰고, 술도 쓰자고 네게 간곡히 권유하고 싶은 날이었다.   목적은 글인지 글 너머의 너인지 괜스레 주제넘게 꾸미고 싶어서 옷장 속 깊숙히 묵은 것들을 꺼내  자꾸만 바깥바람을 쐬어주었다.   긴 기다림 끝에 다가온 약속이었다. 차오르는 낯선 설렘을 홀로 덜다, 끝내 다 채우지 못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JY%2Fimage%2FWyiCdN3Z5g6KOYZgXhaniVeWCD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Jul 2026 03:29:30 GMT</pubDate>
      <author>감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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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이든 적기로 했습니다(1) - 반면(反面)을 떼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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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반면교사라는 표현을 저도 모르게 자주 씁니다. 저는 제가 타인을 의식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타인이 저에게 어떻게 느껴지고, 또 제가 타인에게 어떻게 비치는지를 무지 신경 쓰고 있었던 것 같아요.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 보면, 저는 제가 보이고 싶은 모습이 비교적 구체적인 사람입니다. 저는 바보로 보이고 싶어요. 어느 순간부터 누구도 저에게 일말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JY%2Fimage%2FkRO29slstu_08gbEOl7knKIENu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04:27:52 GMT</pubDate>
      <author>감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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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이고 밤이고 - 감자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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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밤처럼 까만 나와 낮처럼 하얀 네가  어떻게 인연을 넘어 연인이 될 수 있었을까 다시 우연을 넘고 넘어 필연이 될 수 있었을까 네게는 언제나처럼 다소 뜬금없는 이야기겠지만  이번에도 고심 끝에 그럴싸한 이유를 찾아보았어   우리는 어느 전생에 흑과 백의 바둑돌이었을지 몰라 무승부라고는 있을 수 없었던 일상에서 서로가 더 큰 집을 짓기 위해 티격태격하다가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JY%2Fimage%2FyDopwJIUJAUtXBtUWhYESW6xLb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07:36:18 GMT</pubDate>
      <author>감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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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한 기도 - 감자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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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욕심인 줄은 아는데 말이야너에게 내 마음을 전하는데그게 돈이 될 수 있을까이런 내가 너무 속물 같아서썼다 지웠다를 반복했어무수한 행성이 소멸되었지그래도 다시 시도(試圖)를도모하고 있는 내가 참으로 뻔뻔하다 느껴지는 요즘이야너를 만날수록 네가 좋아 반면 갈수록 얇아지는 지갑은없던 용기도 잃게 하는걸사십을 바라보는 사회초년생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JY%2Fimage%2FOLrSboqNcJiki27w8Gwdmnr0jM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Feb 2026 09:24:43 GMT</pubDate>
      <author>감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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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 우주에 네가 가득했으면 좋겠어 - 감자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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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반짝이는 곳에 너를 데려왔더니  너는 어느 때보다 더욱 반짝여서 차마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어 대신 글로 옮겨 적어보기로 했어   너의 아리따움을 아주 자그마한  티끌만큼이나마 표현해보고자  텅 빈 까만 용지에 또박또박  하얀 네 이름 석 자를 적어봐   어두운 하늘에 빛나는 별이 뜨듯 좁은 화면에 네가 그윽이 피어나고 나는 덧없이 흘러가던 시간 속에 너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JY%2Fimage%2FvchVp9v7vY6NI6dT8DMs7Hk5SC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07:17:45 GMT</pubDate>
      <author>감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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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하루 - 감자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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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불 밖은 위험하니 이런 날은 포근한 이부자리에  곤히 잠든 너를 곱게 펴발라서 고운 김밥처럼 말아놓고 홀로 돈 벌러 가고 싶어  주머니에 두 손을 찌르고 애써 경쾌한 발걸음으로   성에가 덮인 아스팔트에  오선지에 그려진 검은 쉼표 마냥 너를 그리고 나를 그리고   긴밤 하늘을 지붕 삼았다가 범퍼가 돌아간 고물차를 열고 낡은 몸을 더욱 낡은 공간에 욱여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JY%2Fimage%2FVFeVSSDJer25uPYVxSNricDzSi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Feb 2026 23:49:31 GMT</pubDate>
      <author>감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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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스트 오더(Last Order) - 감자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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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라스트 오더(Last Order)이렇게 건조한 일상에도 너는 쉬이 뿌리를 내렸다 애늙어 방구석에 처박아버린 덧없다 느끼던 생이였지만 상처를 하나둘 짚어나가며묻힌 꿈들의 비명을 들려주고 이제는 네가 자리했으면 좋겠다고 가장 큰 흉터가 되어달라고 말하고 싶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JY%2Fimage%2FR7oodjVlwxt69_TMeBSuca8eCR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05:15:09 GMT</pubDate>
      <author>감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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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체(主體) 못 하다  - 감자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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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체(主體) 못 하다   너는 나의 행복한 꿈 보고 있는 순간에도 보고 싶어서 너를 사랑하는 나를 사랑하게 하는 좋은 날 언젠가 온다의 좋은 날   너는 나의 낯선 감정 내 마음대로 안 되는 인생에서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늘었는데 기분이 좋아지는 유일무이한   이런 나라도 누군가 좋아해 주었으면 하는 자칭 바보 온달을 계몽시킨 선지자 보답으로 평생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JY%2Fimage%2F18_cPFJSC2Tk3MV3aSd3ss5_8b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Nov 2025 21:32:33 GMT</pubDate>
      <author>감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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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 보이는 것은 모두 다 주고 싶어  - 감자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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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에게는 좋은 하루만을 선물하고 싶어서 섣부른 마음에 우선 네가 좋아하는 단어를 열거해 그리고는 내 멋대로 너의 세상을 정의하고 창조해나가   '잠옷'은 갑갑한 하루를 벗고 되찾은 자유 '머리말림'은 근심을 씻어낸 뒤 활력을 불어넣는 바람 '소등'은 찬란히 빛날 너를 위한 일시적 어둠 공급   이제 여기다가 내가 좋아하는 소중한 순간들을 버무려야 해   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JY%2Fimage%2FjV6X4gyblSzhGQ2u8CxJJ9Cl1o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Nov 2025 02:02:04 GMT</pubDate>
      <author>감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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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재(不在)의 온도 - 감자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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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재(不在)의 온도  오늘은 너라는 따스함을 표현할 적절한 단어를 고르지 못했어 빈곤한 상상력은 원인 모를 한숨으로 대체되고는 해 이럴 때를 위해서 이공계 수업도 열심히 들었어야 했나 싶어   &amp;quot;Q1. 다음 중 감자의 싹에서 솔라닌*이 아니라 옥시토신**이 분비될 확률을 구하시오.&amp;quot; &amp;quot;Q2. 이름 모를 방정식에 너(x)와 나(y)를 대입했을 때 우리(us)&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JY%2Fimage%2F1zhdvy9rFVuJuTCS6E2kQ2-wZ4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Nov 2025 00:17:34 GMT</pubDate>
      <author>감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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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요라는 이름의 사랑을 하고 싶어 - 감자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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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적과도 같은 하루가 눈을 떠 해도 뜨지 않은 아침에 또 눈을 떴어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너와 나를 확인하는 일이야 아직도 우리라는 게 믿기지 않아서 곤히 잠든 어머니를 깨워서  굳이 우리를 이야기해   &amp;quot;엄마, 나 여자친구 생겼어!&amp;quot;   &amp;quot;또?&amp;quot;   아침잠이 없는 할머니들보다도 더 이른 시간에 새벽을 그리고 너를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그리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JY%2Fimage%2FG7qEN5DnqZID_AALq-S4RcolBo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Nov 2025 22:06:46 GMT</pubDate>
      <author>감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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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벌써 기다림마저도 사랑하고 - 감자시</title>
      <link>https://brunch.co.kr/@@3HJY/133</link>
      <description>푸른 하늘에 내 마음이 비치는 듯해 유독 기분이 좋은 날이었다 너를 향하는 발걸음마저 좋아서 나는 그것을 설렘이라고 조심스럽게 불렀다   에그타르트를 반으로 가를 때는 나는 너와 우리가 되는 상상을 했고 네 웃음이 내게로 향하던 순간에는 나는 너를 자못 그리워하게 되었다   해가 지고 별이 흔들리도록 술잔을 주고 받았더니 나라는 궤도를 이탈하였고  나는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JY%2Fimage%2FEyBHRm9IronLK3yowQ3jF9DJ_N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Nov 2025 01:22:31 GMT</pubDate>
      <author>감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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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개팅은 어려워 - 솔로탈출기</title>
      <link>https://brunch.co.kr/@@3HJY/132</link>
      <description>마흔을 목전에 두고 있는 요즘, 연애 보다는 결혼이 하고싶다. 정확히는 육아휴직이 쓰고싶다고나 할까. 순서도 마음가짐도 뒤죽박죽인 상태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과 같다면 잘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 만나면서 검증하는 절차는 생략한채로 공식 검증 기관에 좋은 사람이라는 인증을 받은 사람이 있다면 불필요한 절차는 생략하고 바로 결혼하고 싶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JY%2Fimage%2FJr5G5c8cJJ5oNwybnzx_UxGyVh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Nov 2025 05:43:52 GMT</pubDate>
      <author>감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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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은 지구, 지구는 이별(2) - 이별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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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와 내가 아직은 우리이던 시절이 문득 그리워지는 계절이 왔어. 맞아. 나는 아직도 욕심이 많아서 추억이라 불리던 기억마저도  버리지 못하고 차곡차곡 쌓아놓았어.   불투명한 하루하루가 두려웠지만 네 옆에 있으면 버틸 수 있었어. 자기비하가 심했던 내가 너랑 있을 때면 나의 청춘까지도  아름다웠다고 느낄 수 있었어.   너는 나의 오랜 꿈이었고, 모자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JY%2Fimage%2FnIzaEax2VleQgKH40vPvr2YEat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22:22:15 GMT</pubDate>
      <author>감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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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상(​飛上) - 몽글몽글</title>
      <link>https://brunch.co.kr/@@3HJY/129</link>
      <description>비상(​飛上)​휴재 1년 차. 글을 다시 쓰기로 했다. 예전 만큼 글의 절대적 분량도 상대적 품질도 신경 쓰면서 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무도 읽지 않으면 어쩌지.' 다소 걱정이 되지만 다시 쓰기로 했다. 맞춤법에 대한 부담도 살짝 내려놓으며,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다시 쓰게 된다면 어떤 주제로 글을 써야 할까?' 되게 고민하느라 복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JY%2Fimage%2FGrNOS5mGquja8LfDp8JRsgKoeG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Oct 2025 22:38:28 GMT</pubDate>
      <author>감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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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식 - 우당탕탕, 30대 중반의 첫 직장 적응기(4)</title>
      <link>https://brunch.co.kr/@@3HJY/128</link>
      <description>마지막으로 휴식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적이 언제였더라. 2010년도 수능이 끝나고 잠깐이었나. 이제는 드문드문한 감각으로만 남아있을 뿐이다. 휴식이 간절한 요즘이다. 만성피로는 수면과다로 이어진다. 평소 11시간 정도를 자는데, 개운하지가 않다. 꿈을 자주 꾸는데, 하도 꿈이란 걸 쉽게 인식하다 보니까 꿈이 점점 정교해져만 간다. 꿈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JY%2Fimage%2FXIdx5R2wkNMIdQfBOluCbQ04RF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Nov 2024 00:24:03 GMT</pubDate>
      <author>감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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