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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리뮤</title>
    <link>https://brunch.co.kr/@@3CTM</link>
    <description>남편에 대해, 아이에 대해, 가족에 대해, 경험에 대해, 읽은책에 대해, 나에 대해 닥치는 대로 씁니다. 간헐적 글쓰기로 숨을 쉬고 삽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13:20:0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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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에 대해, 아이에 대해, 가족에 대해, 경험에 대해, 읽은책에 대해, 나에 대해 닥치는 대로 씁니다. 간헐적 글쓰기로 숨을 쉬고 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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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려도 괜찮아!</title>
      <link>https://brunch.co.kr/@@3CTM/282</link>
      <description>작은방을 작업실로 만들기로 결정하고, 이 과정을 SNS로 기록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그 전에도 이런 비슷한 결심을 한 오천오백번은 한 것 같다. 그런데 계획이 실행으로 가지 못한 까닭은... 바로 사진과 영상편집 기술의 부재였다. 미술전공자답게 심미안은 발달되어서 뭐가 예쁘고, 뭐가 예쁘지 않은지 단번에 캐치한다. 이건 엄청난 장점이기도 하지만 아주</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15:45:35 GMT</pubDate>
      <author>마리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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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이 리틀 작업실 Ep.1 - 완벽한 미래로 미루지 않기.</title>
      <link>https://brunch.co.kr/@@3CTM/281</link>
      <description>지금은 9시 51분이고요. 육퇴 후 제 작은 작업실 컴퓨터 앞에 앉았어요. 해야 할 일이 남았거든요. 바로 마이 리틀 작업실 계정 만들고, 첫 영상 포스팅하는 거 말이에요. 여러분이 보시는 이 영상이 바로 그 영상일 거예요. 아마도?  아주 잠깐 그냥 자고 내일 찍을까? 생각도 했거든요. 근데 그러면 어제의 저랑 다를 게 없는 거예요. 또, 더 완벽한 순간</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13:32:50 GMT</pubDate>
      <author>마리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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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테이블 하나의 힘!</title>
      <link>https://brunch.co.kr/@@3CTM/280</link>
      <description>테이블 하나를 방 가운데 뒀을 뿐이다.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을 일으키듯 이 테이블은 아이와 나의 시간에 소용돌이를 일으켰다.  지난주, 당근에서 카페 점포를 정리하는 사장님께 엔틱풍 테이블을 샀다. 단돈 2만 원에 내 작업실에 메인 작업공간이 생긴 것이다. 테이블은 사진으로 상상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다. 원목처럼 보였는데 싸구려 합판이었고, 얼마나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TM%2Fimage%2FliD6qAG7cYXt42IXnWSinRobEV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23:00:30 GMT</pubDate>
      <author>마리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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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이 리틀 작업실_ 프롤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3CTM/279</link>
      <description>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꿈이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가까워지는 꿈과 나이를 먹을수록 계속 뒤로 밀려나는 꿈!  나만의 작업실을 갖고 싶다는 꿈은 후자였다.  나는 결혼식의 로망보다 내 작업실에 대한 로망이 큰 사람이었다.  그래서일까, 대충은 싫었다.  내가 창문 두께에서부터 손잡이 디자인까지 꼭 마음에 드는 공간을 갖고 싶었다.  너무 눈이 높았던 탓일</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13:10:10 GMT</pubDate>
      <author>마리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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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릉바다, 매일 보면 질릴까?</title>
      <link>https://brunch.co.kr/@@3CTM/275</link>
      <description>강릉으로 이사를 결정하고 겁이 났다. 아무리 예쁜 바다라고 해도, 매일 보면 질리지 않을까? 나에겐 실체적 두려움이었지만 사람들에게 대놓고 고민을 터놓기엔 어쩐지 민망했다. 나는 남들 몰래 혼자만 바들바들 떨었다.  이사 온 후 첫 한 달은 거의 매일 바닷가 카페에 갔다. 어제 봤는데도 바다를 볼 때마다 탄성이 나왔다. 감정의 파고가 나보다 낮은 남편은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TM%2Fimage%2FdpRyzk4QdryH3hFVcdQI18IMQV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03:00:02 GMT</pubDate>
      <author>마리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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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작업실 레퍼런스 찾기!</title>
      <link>https://brunch.co.kr/@@3CTM/278</link>
      <description>주말은 역시나 가장 힘들다. 아이 둘과 씨름하다 보면 넋이 반쯤 나가서 언제 밤이 찾아오나 생각한다. 낮동안 내내 피곤하다 육퇴를 하고 나면 말짱해지는 것은 왜일까?  작은방을 작업실로 만들기로 결심한 이후 마음속에 생기가 돈다. 틈틈이 인스타에서 레퍼런스를 찾아 저장해두고 있다. 최근 내 눈에 자꾸 꽂히는 DIY는 단연코 모자이크 타일! 보일 때마다 너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TM%2Fimage%2FL2wfefeyX0I_XrcRlwBWtyKrBc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23:00:29 GMT</pubDate>
      <author>마리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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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작업실을 당장 갖기로 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3CTM/277</link>
      <description>나에겐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열병이 있다. 바로, '내 작업실 가지고 싶어'병! 이번엔 좀 세게 왔다. 아마도 작년에 '한 번쯤 강릉에 살아보고 싶어'병을 완치했던 경험 때문인 것 같다. 앓고 앓다 결국 강릉에 와서 살고 있으니 말이다.  내가 꿈꾸는 작업실은 사실 스케일이 조금 크다. 일단 통창의 숲뷰여야 한다는 것부터 입구컷이 매우 높다. 또한 공간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TM%2Fimage%2FdHf0bUX2TV0zkvppwxj1GoyKKx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14:21:48 GMT</pubDate>
      <author>마리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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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행복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3CTM/274</link>
      <description>작년 네 식구가 강릉으로 이사했다. 서울에 살다, 강릉에서 살아보고 싶었고, 실행에 옮겼다. 세 문장으로 압축할 수 있는 아주 심플한 이야기. 그런데 그런 '결심'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여정은 결코 심플하지 않았다.  나는 처음부터 프로실행러는 아니었다. 오히려 프로계획러이자 프로작심삼일러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이었다. 어릴 때부터</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03:00:06 GMT</pubDate>
      <author>마리뮤</author>
      <guid>https://brunch.co.kr/@@3CTM/27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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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릉 날씨의 행방</title>
      <link>https://brunch.co.kr/@@3CTM/273</link>
      <description>나는 작년 8월 말일에 강릉으로 이사했다. 가뭄이 극에 달해 아파트마다 단수를 시행하느냐, 마느냐 긴장하며 예의주시하던 때였다. 내가 그동안 강릉에 살고 있지 않아서 여기 날씨에 대해 잘 몰랐던 건가? 어리둥절했던 기억이 난다. 모두들 이례적인 일이라고 해주었지만 그래도 그때는 여름마다 이 난리통이 벌어지는 게 아닐지 덜컥 겁이 났었다.  그리고 9월 느즈</description>
      <pubDate>Tue, 18 Aug 2026 04:32:44 GMT</pubDate>
      <author>마리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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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릉 살면, 실패해도 괜찮아 - 강릉살이의 특장점!</title>
      <link>https://brunch.co.kr/@@3CTM/272</link>
      <description>강릉에서 살고자 결심했을 때 나는 이런 장점들을 떠올렸다. 원할 때 언제든 바다를 보러 갈 수 있음. 산, 들, 바다, 호수 모든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음. 아이의 자연감수성 대폭발! 미세먼지로부터 해방! 극심한 교통체증으로부터 해방!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여유롭고 유유자적한 삶 가능!  내가 떠올렸던 그 장점들은 고스란히 맞아떨어졌다. '여러분,</description>
      <pubDate>Wed, 12 Aug 2026 04:39:46 GMT</pubDate>
      <author>마리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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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굴레 깨닫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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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달 생리보다도 더 규칙적으로 남편과 싸운다. '오? 이번 달은 건너뛰나?' 하는 생각이 올라오면 신기하게 그 주에 작은 언쟁이라도 한다. 한 달에 29일을 둘도 없는 베프처럼 지내다, 한 달에 하루나 이틀정도는 전생의 원수처럼 지낸다. 싸우고 나면 심적으로 괴롭고 지쳐서 이 사람과는 더 이상 함께 살지 못하겠다는 극단적인 마음이 올라온다. 나를 아프게 하</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6 07:20:58 GMT</pubDate>
      <author>마리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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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릉의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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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가족은 작년 8월 말에 강릉 전입신고를 마쳤다. 강릉의 여름을 만끽하기도 전에 강릉의 전례 없는 가뭄이 우리 가족을 두 팔 벌려 환영해 주었다. 갑작스러운 난민체험이었다. 하루에도 두세 번 아파트 방송으로 단수 예고와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생수를 받아가라는 안내를 했다. 바다수영이나 계곡 물놀이는 우리의 머릿속에 떠오를 새가 없었다. 그 대신 단수 스</description>
      <pubDate>Thu, 30 Jul 2026 04:59:54 GMT</pubDate>
      <author>마리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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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을 디폴트 하라! - 7월은 하반기의 1월 1일</title>
      <link>https://brunch.co.kr/@@3CTM/268</link>
      <description>나의 일 년을 그래프로 그려본다면 점진적 상승과 급격한 하락의 반복일 것이다. 보통 연초는 갓생에 대한 의지가 가장 높을 때라서 하루 24시간을 잘게 쪼개어 내가 '건강한 삶'의 표본이라 믿는 것들을 부지런하게 실천하며 산다. 그러다 예기치 못한 몸살이나, 아이의 병치레로 그 루틴이 삐끗하게 되면 갓생 에너지는 막생(막사는 인생)의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하여</description>
      <pubDate>Wed, 08 Jul 2026 04:27:44 GMT</pubDate>
      <author>마리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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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왕자님이랑 결혼하고 싶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3CTM/267</link>
      <description>신데렐라 뮤지컬을 1열에서 관람하고 있던 6살 딸아이가 내쪽으로 몸을 기울이더니 귓가에 속삭였다. &amp;quot;엄마, 나도 왕자님이랑 결혼하고 싶어요&amp;quot; 나는 아이의 말에 백 년간 깊은 잠에 빠졌다가 마법주문에 의해 일순간 깨어난 사람의 기분이 되었다. 나는 아이의 숨이 내 귀를 따듯하게 간질이던 그 촉감과 넓은 공연장에 울리는 배우들의 쩌렁쩌렁한 목소리와 정말로 왕자</description>
      <pubDate>Thu, 02 Jul 2026 05:01:14 GMT</pubDate>
      <author>마리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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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거 아닌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3CTM/266</link>
      <description>굳이 잘 들어오지 않던 브런치에 로그인을 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것은 하고 싶은 말이 굉장히 많이 쌓여있다는 의미다. 요즘은 스레드를 거의 메인으로 들어가 간간히 짧은 글을 쓰는데 잘 적응했나 싶다가도 출산 후 심해진 건망증처럼 내가 쓴 글들이 바로 휘발되어 버리는 그 느낌을 견딜 수 없을 때가 있다. 나는 무언가 고스란히 남아있었으면 좋겠고, 언제고</description>
      <pubDate>Thu, 25 Jun 2026 03:15:15 GMT</pubDate>
      <author>마리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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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 최고의 홀로 여행</title>
      <link>https://brunch.co.kr/@@3CTM/264</link>
      <description>다시 돌이켜봐도 그때의 부산 여행은 인생 최고의 여행 중 하나였다. 사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여행의 모든 장면이 하나하나 기억에 남았다. 혼자 여행은 필연적으로 더 많이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모든 시간을 내가 이끌고, 내가 따르고, 내가 판단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타인의 감상이 끼어들 틈이 없어서 연속적으로 온전히 나의 생각이 이어졌다.</description>
      <pubDate>Mon, 20 Oct 2025 02:13:35 GMT</pubDate>
      <author>마리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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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을 바꿀 문자 하나</title>
      <link>https://brunch.co.kr/@@3CTM/262</link>
      <description>평소와 다름없는 오후였다. 핸드폰 진동이 울렸다. 그게 우리 부부의 인생을 뒤바꿀 문자인 줄도 모르고, 심드렁하게 핸드폰을 들어 문자를 확인했다.○○○님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여성의원입니다.다름이 아니라 그동안 저희 병원에 보관 중인 배아의 보존 연한 안내 차 연락 드립니다.내용을 읽어보니 난임병원에서 마지막 시험관 시술 때 보관해 둔 5</description>
      <pubDate>Mon, 13 Oct 2025 03:00:21 GMT</pubDate>
      <author>마리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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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의 삽질 연대기</title>
      <link>https://brunch.co.kr/@@3CTM/261</link>
      <description>남편은 내 조언을 듣고, 퇴사 6개월 만에 외부활동을 조금씩 늘려갔다. 1회성 오프라인 강의를 들으러 가기도 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임이 연계된 한 두 달짜리 네트워킹 모임을 가기도 했다.   남편은 모임에 참석하고 나면 생기가 돌았다. 그동안은 공장에서 찍어낸 듯 같은 결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던 그는 세상에 얼마나 다양한, 제각각의 삶이</description>
      <pubDate>Sun, 05 Oct 2025 22:00:02 GMT</pubDate>
      <author>마리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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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한 마인드, 부자 마인드</title>
      <link>https://brunch.co.kr/@@3CTM/260</link>
      <description>남편이 세 번째 퇴사를 하며 내게 했던 호언장담은 일주일을 넘기지 못했다. 그는 늦게 일어났고, 매일 야식에 맥주를 마셨고, 넷플릭스나 핸드폰을 하는 시간이 점차 길어졌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또 간만의 퇴사(?)라서 그에게 이런 자유시간이 좀 필요할 거란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보면... 나는 정말 전생에 최소 테레사 수녀 아니면 보살이었던 게 틀림없다.</description>
      <pubDate>Sun, 28 Sep 2025 15:00:32 GMT</pubDate>
      <author>마리뮤</author>
      <guid>https://brunch.co.kr/@@3CTM/26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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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퇴사러는 때를 가리지 않는 법 - 첫째의 탄생과 남편의 퇴사</title>
      <link>https://brunch.co.kr/@@3CTM/259</link>
      <description>첫째는 뱃속에서부터 시계를 째려보고 있었다. 예의 바르고 참을성 있게 예정일까지 얌전히 기다리다, 예정일 정각이 되자 '자 이제 슬슬 나가볼까?' 하곤 자궁문을 두드렸다.   전날까지도 아무런 전조(이를테면 이슬이나 가진통)가 없어서 이틀 뒤에 유도분만 예약을 잡고 돌아왔는데 그날 새벽 진통이 시작되었다. 첫 출산은 무엇을 예상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알</description>
      <pubDate>Sun, 21 Sep 2025 15:00:02 GMT</pubDate>
      <author>마리뮤</author>
      <guid>https://brunch.co.kr/@@3CTM/25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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