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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aithing</title>
    <link>https://brunch.co.kr/@@31EW</link>
    <description>한국 대기업에서 17년, 유럽에서 주재원으로 일했습니다.조직과 사람, 그 사이의 거리에 대해 씁니다.다른 길 위에서, 계속 믿어가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8:48:3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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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대기업에서 17년, 유럽에서 주재원으로 일했습니다.조직과 사람, 그 사이의 거리에 대해 씁니다.다른 길 위에서, 계속 믿어가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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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그래서 사람을 보낸다. ]</title>
      <link>https://brunch.co.kr/@@31EW/3</link>
      <description>법인에 있을 때 내 업무 중 하나는, 본사의 가이드를 현지에 전달하고 실행까지 옮기는 일이었다. 모든 큰 회사들의 본사와 해외 법인 간의 관계가 그렇듯, 현지 입장에서 볼 때 불합리하고 굳이 해야 하는지 의문이 가는 가이드가 있기 마련이다. 아무래도 내 출신이 본사이기에, 왜 그런 가이드가 내려오는지 어떤 배경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렇다고 현지 직원</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6 18:27:12 GMT</pubDate>
      <author>Faithi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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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그렇게 안 힘들어해도 되는데... ]</title>
      <link>https://brunch.co.kr/@@31EW/2</link>
      <description>귀임하고 나니, 나는 내가 &amp;quot;걔&amp;quot;가 되곤 하던 그 주간 판매점검 회의의 판돌이가 되어 있었다.  전 법인의 숫자와 판매 예상을 정리하여 특이점을 찾아내고, 요점들을 바탕으로 나름의 스토리 라인을 만들어 하나씩 언급을 해야 하는 자리. 익숙한 자리였다. 주재를 나가기 전에도 이 회의를 운영한 적이 있었고, 매주 참석해서 법인을 대신해 숫자를 설명해야 하는 자</description>
      <pubDate>Thu, 06 Aug 2026 06:06:17 GMT</pubDate>
      <author>Faithi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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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있었지만 없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31EW/1</link>
      <description>법인에 나오자마자 뭔가 이상했다.  본사 담당자와 통화를 하고 있었다. 별일 아닌 일상적인 통화였기에 수화기 너머로 주변 소리가 들리는 건 당연했다. 키보드 소리, 누군가의 웃음소리. 마치 내가 그 사무실 어딘가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  그러던 중 옆자리에서 익숙한 부장님의 목소리가 들렸다. 나와 통화하고 있는 걸 알고 계셨다. 그러면서 내가 통화하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1EW%2Fimage%2FWAu31qy6bDGutqDpOI7Mtp-u56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Aug 2026 17:27:52 GMT</pubDate>
      <author>Faithi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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