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이린</title>
    <link>https://brunch.co.kr/@@2zBF</link>
    <description>일상 속 찬란함과 달콤함을 발견하고 꺼내어, 맑은 마음과 손 끝으로 글을 쓰고 싶습니다. &amp;lsquo;맑을 린&amp;rsquo; 자가 들어간 작가 이름처럼, 읽는 순간 맑아지는 글을 쓰려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10:55:40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일상 속 찬란함과 달콤함을 발견하고 꺼내어, 맑은 마음과 손 끝으로 글을 쓰고 싶습니다. &amp;lsquo;맑을 린&amp;rsquo; 자가 들어간 작가 이름처럼, 읽는 순간 맑아지는 글을 쓰려 합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BF%2Fimage%2F86zcMTfUG-b8cYDfTmGTSov0tAY.png</url>
      <link>https://brunch.co.kr/@@2zBF</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벤치에 함께 앉아줘서 고마워</title>
      <link>https://brunch.co.kr/@@2zBF/23</link>
      <description>언젠가 한 번쯤은 꼭 사랑에 관한 글을 써보고 싶었다. 그 어떤 삶이라도 사랑에 대해 논하지 않을 수 없으니까 말이다.  사랑은 흔히들 달콤 쌉싸름하다며  초콜릿의 맛과 향에 비유한다. 달콤할 때도 있고 씁쓸할 때도 있다는  초콜릿 같은 사랑.  나도 아마 달디달아서 혀가 녹아내릴 것 같은, 그런데 또 너무 써서 미간을 잔뜩 찡그릴 것 같은 그런 초콜릿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BF%2Fimage%2FZfibkayPVKWH57ZURibzE1UjkK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Jul 2026 02:02:20 GMT</pubDate>
      <author>이린</author>
      <guid>https://brunch.co.kr/@@2zBF/23</guid>
    </item>
    <item>
      <title>형태의 변형은 지속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2zBF/22</link>
      <description>우리는 태어난 순간부터 줄곧 우리 한 명이다. 성별도 정해져 있고, 얼굴과 몸의 생김새, 각 손가락의 길이가 정해진채로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당신은 사실 정해진대로만 살지는 않았다.  나부터가 그렇다. 말 잘 듣고 가끔은 반항하는 사춘기 학생이었다가, 대학생, 직장인이었다가, 잠깐 작게 사업을 했었다가, 지금은 엄마라는, 조금은 낯선 형태로 살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BF%2Fimage%2FfnbDTmGFVDLlmIXLzXYaK9vIZ8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Jun 2026 04:36:16 GMT</pubDate>
      <author>이린</author>
      <guid>https://brunch.co.kr/@@2zBF/22</guid>
    </item>
    <item>
      <title>감기의 존재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2zBF/21</link>
      <description>가끔 하루하루를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amp;ldquo;엇, 나 요즘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되게 열심히 잘 사네?&amp;rdquo;  그런 생각에 며칠을 흐뭇하게 보내고 나면, 여지없이 바로 목이 살살 아파온다.  감기의 주기를 무시하고  너무 건방지게 열심히 산 탓일까.  사실 뭐 그다지 엄청나게 노력하며 산 것도 아닌데. 꼭 평소보다 조금 열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BF%2Fimage%2FD5r0Y-hsiM8aBEw7MsvPI8okZk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May 2026 13:57:45 GMT</pubDate>
      <author>이린</author>
      <guid>https://brunch.co.kr/@@2zBF/21</guid>
    </item>
    <item>
      <title>지금은 미국 날씨를 즐기는 중</title>
      <link>https://brunch.co.kr/@@2zBF/20</link>
      <description>춥지도 덥지도 않은 완벽한 온도의 날씨다. 하늘은 파랗고 길거리는 푸르다. 꽃구경을 따로 온 것도 아닌데 길가에는 이름 모를 꽃들이 가득 펴있다. 공짜로 누리는 이 완벽한 공기와  온도, 푸른 식물, 화사한 꽃들.  비현실적일 정도로 아름다운 계절이다. 실제로 이런 완벽한 날씨와 계절은 우리의 일 년 중 아주 잠깐 스쳐 지나간다. 현실에 오래 머무르기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BF%2Fimage%2FmIwai_zQEKoOi1cCvDLe6nceBv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06:42:28 GMT</pubDate>
      <author>이린</author>
      <guid>https://brunch.co.kr/@@2zBF/20</guid>
    </item>
    <item>
      <title>신이 잠시 다녀간 순간</title>
      <link>https://brunch.co.kr/@@2zBF/19</link>
      <description>모두가 잠든 새벽녘,  창 밖을 때리는 빗소리에 잠에서 깼다. 거실 쪽에 잠시 나가서  창밖 비 오는 풍경을 바라보았다.  우리 집 가족 중 둘은 여전히 쿨쿨 잠들어 있다. 창밖에는 비 오는 소리만 가득하다. 도로에는 커다란 트럭들, 택시, 종종 보이는 자가용이 새벽의 어둠과 비를 뚫고 달리고 있었다.  쏟아지는 빗소리가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고요함에 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BF%2Fimage%2FSKjwxEjRFC8vs-bVt-jMNyjCeK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5:23:22 GMT</pubDate>
      <author>이린</author>
      <guid>https://brunch.co.kr/@@2zBF/19</guid>
    </item>
    <item>
      <title>봄은 원래 요란하게 찾아와</title>
      <link>https://brunch.co.kr/@@2zBF/18</link>
      <description>아침 공기의 서늘한 온도가  조금 미지근해진 느낌이 들었다. 한낮에는 이제 얇은 패딩 점퍼도 덥다고 느껴진다. 집 앞에 앙상하게 말랐던 나뭇가지에는  어느 날 갑자기 샛노란 꽃봉오리가 싹을 터뜨렸다. 전반적으로 시리고 푸르뎅뎅했던 공기의 빛깔이 살짝 태운 누룽지 겉면처럼 누렁누렁해진 느낌이 든다.  큰일이다. 봄이 온 것 같다.  서둘러 겨울옷은 넣고  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BF%2Fimage%2Fo8NbiE8-dnPRRqNnOJL0ba5iGf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05:46:18 GMT</pubDate>
      <author>이린</author>
      <guid>https://brunch.co.kr/@@2zBF/18</guid>
    </item>
    <item>
      <title>행복을 인공적으로 만들기로 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zBF/17</link>
      <description>반짝반짝, 찬란하게 빛나는 다이아몬드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몇 안될 것이다. 내가 다이아몬드를 처음 접한 것은 한참 전의 일이다. 지금의 남편과 연애 중이던 어느 크리스마스이브날, 남편은 내게 꽃다발 한아름을 안겨주며  &amp;ldquo;나랑 결혼해 줄래?&amp;rdquo;라는 질문을 했다.  당연히 이 남자와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늘 가득했던 나는 부끄러움과 놀라움, 행복 가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BF%2Fimage%2FzxD4EDWIyQMZVRc2x5v8LOR2R2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03:15:50 GMT</pubDate>
      <author>이린</author>
      <guid>https://brunch.co.kr/@@2zBF/17</guid>
    </item>
    <item>
      <title>흔하고 귀한 소금빵 같은 당신</title>
      <link>https://brunch.co.kr/@@2zBF/16</link>
      <description>평일의 어느 아침, 남편과 둘이서 어떤 카페에 들렀다. 오랜만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함께 등원시켜 놓고 시간이 나서 들른 카페였다.  커피 한잔과 함께 아침으로 먹을 빵을 골랐다. 갓 나온 소금빵이 참 따끈하고 바삭해 보였다. 이제 어떤 카페를 가든 소금빵은  정말 흔히 보이는 것 같다.  &amp;ldquo;따뜻한 아메리카노 두 잔이랑  소금빵 두 개도 같이 주세요.&amp;rdquo;  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BF%2Fimage%2F6dmsg7R5DWUwkI6SGGuDAlYfav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14:02:23 GMT</pubDate>
      <author>이린</author>
      <guid>https://brunch.co.kr/@@2zBF/16</guid>
    </item>
    <item>
      <title>바라만 보는 샴페인은 안 터져요</title>
      <link>https://brunch.co.kr/@@2zBF/15</link>
      <description>우리 집에는 샴페인 한 병이 있다. 그 샴페인은 여기저기 장소를 옮겨가며 어쩌다 보니 몇 년째 우리 집에서 살고 있다.  그 샴페인은 비싸거나 좋은 샴페인도 아니다. 몇 년 전 큰맘 먹고 갔던 좋은 식당에서 운 좋게 선물로 받았던 저렴이 샴페인이다.  샴페인을 잘 알지도 못했지만,  그냥 봤을 때 모양새가 예뻤다. 진한 초록빛의 유리알 광택의 샴페인 병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BF%2Fimage%2FNbunuYEyg_R5W7xEPtPuftGOqh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14:57:30 GMT</pubDate>
      <author>이린</author>
      <guid>https://brunch.co.kr/@@2zBF/15</guid>
    </item>
    <item>
      <title>유지어터의 무지한 일상</title>
      <link>https://brunch.co.kr/@@2zBF/14</link>
      <description>나는 내 인생을 관리하고 유지하는 &amp;rsquo;유지어터&amp;lsquo;다. 본래 유지어터란,  다이어트하는 사람을 다이어터라 부르듯 다이어트로 몸무게를 감량한 뒤  이를 노력해서 유지하는 이들을 뜻하곤 한다.  내가 말하는 유지어터도  본래의 뜻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루와 일상, 인생 전체를 구성하는 모든 부분들을 티 안 나게 하나하나 소분하여 관리하고  노력해서 유지하고 있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BF%2Fimage%2FU_CV8Zoz2Q9IoNwZ76ozWt4E86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Feb 2026 04:13:18 GMT</pubDate>
      <author>이린</author>
      <guid>https://brunch.co.kr/@@2zBF/14</guid>
    </item>
    <item>
      <title>귀여운 약과는 전통을 지킨다</title>
      <link>https://brunch.co.kr/@@2zBF/13</link>
      <description>누구에게나 명절에 대한 이미지, 뉘앙스가 있다.  시골집 할머니의 푸근한 밥그릇. 오랜만에 늘어지게 한잠 자고 일어난 오후. 왁자지껄한 친척 어르신들의 술자리 말소리. 사촌들과의 어색하면서도 반가운 인사. 차례상에 대한 스트레스 혹은 트라우마.  사람마다 제각각 명절을 떠올리는 관념이 다 다르다.  나에게도 명절에 대한 느낌이 존재한다. 내게 설날, 추석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BF%2Fimage%2FaiBIHGoFsz5U35xz78ossTMhQP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06:38:03 GMT</pubDate>
      <author>이린</author>
      <guid>https://brunch.co.kr/@@2zBF/13</guid>
    </item>
    <item>
      <title>달면 밀크 초콜릿, 쓰면 다크 초콜릿일 뿐</title>
      <link>https://brunch.co.kr/@@2zBF/12</link>
      <description>요즘 나는 걱정거리들을 초콜릿 박스 안에 넣어두었다. 내게는 초콜릿이 달콤한 위로의 상징이면서도 굳이 먹지 않아도 되는데 먹으면  사르륵 녹는, 사치스러운 것이다. 나는 그런 달달하고 사치스러운 박스 안에 내 걱정거리들을 몽땅 넣어두었다.  나라는 사람은 상상력도, 겁도, 걱정도 참 많다. 그래서 아무리 평탄하고 잔잔한 상황에서도 아주 작은 상상력을 발휘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BF%2Fimage%2FI_sUSiHUbPJsWmEPeAPXwOKDpN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06:20:14 GMT</pubDate>
      <author>이린</author>
      <guid>https://brunch.co.kr/@@2zBF/12</guid>
    </item>
    <item>
      <title>달콤하지 않으면 버려라</title>
      <link>https://brunch.co.kr/@@2zBF/11</link>
      <description>얼마 전 옷장 속 가득 차있었던 옷가지들을 한꺼번에 정리했다. 빼곡히 걸려있고 채워져 있고 쌓여있던 옷더미들. 옷장 문을 열 때마다 한숨이 절로 나오곤 했다. 그럼에도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옷장 안을 정리할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그 덕분에 옷장 속에 내내 갇혀서 옷걸이에 걸린 옷들은 자리싸움을 하듯 낑낑대며 숨 쉴 틈을 찾아 서로를 밀고 밀어내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BF%2Fimage%2F3wGHghnPgb8IZWnYDYAjAR5nAO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Feb 2026 14:48:01 GMT</pubDate>
      <author>이린</author>
      <guid>https://brunch.co.kr/@@2zBF/11</guid>
    </item>
    <item>
      <title>정신 차려서 호랑이 굴로 다이빙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2zBF/10</link>
      <description>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내가 좋아하는 속담이다. 어떤 상황에 놓여있어도 정신 하나만 차리면 이겨낼 수 있다는 비장하면서도 희망찬 메시지가 좋다.  호랑이 굴에 빠졌을 때의 해결책은 단 하나일 것이다.  호랑이에게 잡아먹히지 않고  얼른 그 굴을 빠져나가는 것.  무서운 호랑이를 피해 굴 밖으로 쏙 빠져나오고 나면, 죽다 살아난 그 안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BF%2Fimage%2FKmUIwC8hRR00vr7X1DY8aXLOtD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03:47:51 GMT</pubDate>
      <author>이린</author>
      <guid>https://brunch.co.kr/@@2zBF/10</guid>
    </item>
    <item>
      <title>홀로 홀짝이는 레몬차 한 잔의 위로</title>
      <link>https://brunch.co.kr/@@2zBF/9</link>
      <description>나 혼자만의 시간은 레몬차 한 잔과 같다. 시면서도 상큼하고 달달한 레몬청이 우러나는 따뜻한 레몬차 한 잔 같다.  여느 카페 메뉴판 가장 아래쪽에서 조용하고 차분하게, 언제나 날 기다리고 있었다며 싱긋 미소 지어 보이는 레몬차.  우리가 그런 레몬차를 매일처럼 시켜서 마시는 일은 거의 없다.  그저 가끔 여유가 나서, 내 시선이 메뉴판을 천천히 훑어내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BF%2Fimage%2FhoCE5TDn3VLvCt1XVRSziVNMqcM.png" width="447" /&gt;</description>
      <pubDate>Wed, 21 Jan 2026 05:13:28 GMT</pubDate>
      <author>이린</author>
      <guid>https://brunch.co.kr/@@2zBF/9</guid>
    </item>
    <item>
      <title>휘낭시에, 마들렌, 까눌레 같은 관계</title>
      <link>https://brunch.co.kr/@@2zBF/8</link>
      <description>요즘 작고 가벼운 관계가 좋아진다.  서로에게 서로가 부담이 없는 그런 소소한 관계. 오며 가며 평범한 안부인사 정도로 혹은 작은 미소 하나만으로도 유지될 수 있는 참으로 가벼운 관계 말이다.  물론, 내 얼굴 표정만 봐도 내 마음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오래되고 깊은 관계가 인생에 한 명이라도 있다면 정말로 축복이다.  우리는 모두 그런 가족, 친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BF%2Fimage%2FFUJ1wtGdA7dzAS5Iis9YAVsc8B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Jan 2026 14:22:33 GMT</pubDate>
      <author>이린</author>
      <guid>https://brunch.co.kr/@@2zBF/8</guid>
    </item>
    <item>
      <title>질투가 나서 재채기 좀 해봤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2zBF/7</link>
      <description>나는 질투가 많은 편이었다. 나보다 잘난 사람을 부러워하고 질투하는 일은 언제나 소소한 루틴 같은 거였다. 내 질투력은 친구, 지인들뿐만 아니라 저 지구 저편 멀리에 닿지도 않는 헐리우드 스타에까지 이르렀다.  막강한 질투력이 못된 시기심으로까지 악덕하게 진화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랄까.  세상에는 질투할 대상들이 정말 너무나 많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BF%2Fimage%2FSjEFDuI3C4jgGq1ZkuhSVrNmmW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Jan 2026 04:00:45 GMT</pubDate>
      <author>이린</author>
      <guid>https://brunch.co.kr/@@2zBF/7</guid>
    </item>
    <item>
      <title>디카페인 계획 시럽 라떼 한잔 주세요</title>
      <link>https://brunch.co.kr/@@2zBF/6</link>
      <description>나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계획 카페에 들어섰다. 매년 이맘때쯤 꼭 마셔줘야 하는 시즌 한정 커피 메뉴가 있어서다.   &amp;ldquo;&amp;lsquo;계획 시럽 라떼&amp;lsquo; 한잔이요. 아, 디카페인으로요.&amp;rdquo;   커피 주문을 하고 카페를 둘러본다. 연말이나 새해쯤 꼭 방문하는 계획 카페는 항상 흰 눈이 쌓인 풍경처럼 새하얗고 조금은 서늘한 온도에 오가는 손님 한 명 없이 고요하다.  마치 &amp;lsquo;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BF%2Fimage%2FwU-pLVmfW2wIQ7k_04e8HBXBCD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Jan 2026 00:19:08 GMT</pubDate>
      <author>이린</author>
      <guid>https://brunch.co.kr/@@2zBF/6</guid>
    </item>
    <item>
      <title>과자집 건축은 기초공사가 중요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2zBF/5</link>
      <description>얼마 전 세 살 딸이 어린이집에서 크리스마스이브날, 크리스마스 선물로 &amp;lsquo;과자집 만들기 키트&amp;lsquo;를 받아왔다.  커다란 직사각형 박스 겉면에 그려진  화려한 과자집 예시사진에 딸은 &amp;ldquo;우와아! 우와!&amp;rdquo; 하며  신나서 방방 뛰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amp;ldquo;우와! 꺼내줘! 꺼내줘!&amp;rdquo; 하고  애원하는 아이를 보며, 나와 남편은 눈빛을 주고받으며 동시에 말했다.  &amp;ldquo;우리,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BF%2Fimage%2FQH830D0znYm_CbxklV_YMnYAtK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Dec 2025 05:28:06 GMT</pubDate>
      <author>이린</author>
      <guid>https://brunch.co.kr/@@2zBF/5</guid>
    </item>
    <item>
      <title>케이크도 함께 참석 바랍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zBF/4</link>
      <description>나의 기념일에는 늘 케이크가 함께 한다. 특히나 생일에는 케이크가 빠질 수 없다.  동그란 원형의 케이크 시트에 듬뿍 올려진 하얀 생크림과 슈가파우더가 뿌려진 딸기들. 예쁘게 장식한 리본과 두툼한 네모 박스를 한 손에 잡고 케이크 가게를 나설 때에는 축하받고 축하할 줄 아는  멋진 인생을 살고 있는 것만 같은 기분 좋은 자만심이 들어 만족스럽다.  생일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BF%2Fimage%2Fg_qVc0rMPIpZi2krc5CEMCn-p1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Dec 2025 06:08:13 GMT</pubDate>
      <author>이린</author>
      <guid>https://brunch.co.kr/@@2zBF/4</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