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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obos</title>
    <link>https://brunch.co.kr/@@2t3s</link>
    <description>15년간 회사의 브랜드를 만들고 런칭하던 사람이, 처음으로 '나'를 런칭해 보기로 했습니다. 나의 정체성을 다시 설계하고, 실험하는 과정에서 깨닫고 발견한 것들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5:19:5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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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년간 회사의 브랜드를 만들고 런칭하던 사람이, 처음으로 '나'를 런칭해 보기로 했습니다. 나의 정체성을 다시 설계하고, 실험하는 과정에서 깨닫고 발견한 것들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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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하고 있는지 알 수 없을 때</title>
      <link>https://brunch.co.kr/@@2t3s/9</link>
      <description>휴직을 하고 작업실에서 혼자 일을 하다 보면 물어볼 사람이 없다. 방금 쓴&amp;nbsp;글이 좋은 지&amp;nbsp;몇 번을 읽고, 문장을 고친다. 사업 아이템을 검토하느라 며칠 동안 시장을 찾아보고, 비슷한 제품을 살펴보고, 정리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같은 곳에서 멈춘다. 이 방향이 맞나. 결국 내가 정해야 한다. 혼자 일을 시작한 뒤 가장 자주 만나는 순간이다.  회사에서는 달랐다</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8:29:23 GMT</pubDate>
      <author>Bob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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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속 하게 되는 일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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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에 만든 Life plan 파일을 다시 열어봤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라는 칸에 이렇게 적혀 있었다. 내 생각과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일.창작하기. 이렇게 적어놓고, 몇 장 뒤에서는 여러 가지 사업 사업들을 비교하고 있었다.  작업실에 나오면 시간이 금세 지나간다. 사업 아이템을 찾아보고, 자료를 읽고, 새로운 서비스를 구상한다. 그런데 하루가 끝나고</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01:40:45 GMT</pubDate>
      <author>Bob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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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자꾸 늦었다고 생각할까.</title>
      <link>https://brunch.co.kr/@@2t3s/7</link>
      <description>휴직을 고민하던 봄, &amp;lsquo;Life plan&amp;rsquo;이라는 파일을 만들었다. 회사 일과 남의 브랜드 일만 하기보다  내가 스스로 내 인생 경로를 챙겨보자는 의도였다.  회사에서 하던 대로 슬라이드를 열고,  회사 밖에서 할 수 있는 일들과 각각을 달성하기 위한 경로를 적었다.  경로마다 필요한 시간을 적고, 그 옆에 내 나이를 더했다. 한의사 : 한의학전문대학원 입학</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09:12:11 GMT</pubDate>
      <author>Bob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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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택시 기사를 검색한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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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밤 12시가 넘었는데 잠이 오지 않았다. 침대에 누워 휴대폰을 보다가 검색창에 이렇게 쳤다. 대형택시 기사. 어떤 면허가 필요한지, 한 달에 얼마를 버는지, 차량은 어떻게 마련하는지. 한참을 찾아봤다.  정말 택시기사가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니다. 그런데 그날 밤에는 그 숫자와 조건들이 이상하게 눈에 잘 들어왔다. 무엇보다 다음에 뭘 해야 하는지가 분명했다.</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03:31:15 GMT</pubDate>
      <author>Bob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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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 다니세요?'에 대답하지 못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t3s/5</link>
      <description>&amp;ldquo;어디 다니세요?&amp;rdquo; 예전에는 대답하기 쉬운 질문이었다. &amp;ldquo;삼성전자 다닙니다.&amp;rdquo; 그걸로 끝이었다. 상대방은 대충 알아들었다.  어떤 회사인지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었고,  그곳에서 15년을 일했다고 하면 더 물어보지 않아도 어느 정도 나를 짐작했다.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물으면 그것도 쉬웠다. &amp;ldquo;마케팅 일을 합니다.&amp;rdquo; 회사 이름과 하는 일. 두 문장이면 나를</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9:44:18 GMT</pubDate>
      <author>Bob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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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직 첫날,  드디어 내 시간 앞에 앉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2t3s/4</link>
      <description>6월 1일 월요일.  사무실은 평소와 똑같았다.키보드 소리, 탕비실에서 넘어오는 커피 냄새, 창가 끝 회의실에서 새어 나오는 누군가의 목소리.나도 평소처럼 회의를 했고, 메일을 보냈고, 자료를 만들었다.  그런데 며칠 전과는 달랐다.  이틀 전 토요일, 나는 휴직 의사를 담은 메일을 상사에게 보냈다.메일 한 통을 보내고 다시 출근했을 뿐인데, 익숙했던 풍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3s%2Fimage%2FiYBvhnoN0JnZgCnkMjH8NkHowh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09:59:11 GMT</pubDate>
      <author>Bob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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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의 브랜드는 만들면서,  내 브랜드는 없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t3s/3</link>
      <description>15년 동안 브랜드를 만드는 일을 했다. 새 제품을 준비할 때마다 같은 질문을 던졌다. 우리는 누구인가.사람들은 왜 우리를 선택해야 하는가.경쟁 브랜드와 무엇이 다른가.몇 년 뒤 우리는 어떤 브랜드가 되어 있어야 하는가.  시장과 소비자를 분석하고, 경쟁사를 들여다보고, 수십 장, 때로는 수백 장의 자료를 만들었다. 회의를 거듭하며 걷어내고 또 걷어내서,</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8:19:08 GMT</pubDate>
      <author>Bob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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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메일 한 통으로 멈춘 15년</title>
      <link>https://brunch.co.kr/@@2t3s/2</link>
      <description>토요일 오전, 집 근처 카페는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테이블마다 대화가 끊이지 않았고, 커피를 내리는 소리와 음악소리가 뒤섞였다. 그 가운데 노트북을 펼쳐놓고 앉아 있는 내 자리만 이상하리만큼 고요했다. 시간도 느리게 가는 것 같았다. 화면에는 이미 다 써 놓은 이메일 한 통이 열려 있다. 제목은 Plan. 직속 상사에게 자기 계발 휴직을 하겠다는 취지</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2:53:31 GMT</pubDate>
      <author>Bob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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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직하지 않으면,  나는 무엇을 잃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2t3s/1</link>
      <description>휴직할까, 말까. 하고 싶은 마음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회사 밖에서 내가 하고자 했던 것들을 실험해 보고 싶었다. 글을 쓰고, 내 이름으로 브랜드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언젠가 시작할 두 번째 삶을 위해 아직 에너지가 있을 때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써보고 싶었다.  하지만 몇 년째 결정하지 못했다.  휴직하면 생활비는? 인사상 불이익은? 경력은? 복귀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3s%2Fimage%2FvV5Ey6mu-dKvO5JT0ISNqGj_HQ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03:53:50 GMT</pubDate>
      <author>Bob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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