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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미정 Moonsaw</title>
    <link>https://brunch.co.kr/@@2riu</link>
    <description>평범한 하루에도 기억하고 싶은 한 장면을 발견해 글과 영상, 책을 만듭니다. 드라마 서브 작가로 세 작품에 참여했으며, 사람책을 읽고 1인 출판 문소를 운영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10:21:0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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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하루에도 기억하고 싶은 한 장면을 발견해 글과 영상, 책을 만듭니다. 드라마 서브 작가로 세 작품에 참여했으며, 사람책을 읽고 1인 출판 문소를 운영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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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박 3일 대본 회의 - 드라마 작가 되는 법 12</title>
      <link>https://brunch.co.kr/@@2riu/240</link>
      <description>편성이 됐지만&amp;nbsp;대본은 다시 펼쳐졌다.  초반부 대본이 배우 측에 전달된 뒤 작품의 톤과 캐릭터에 대한 강한 우려가 제작사로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미 캐스팅도 끝났고, 감독도 결정됐고,편성도 결정됐고,대본 역시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친 상태였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이제 거의 다 된 거 아니었어?  그런데 끝날 때까지 끝 난 게 아니었다.  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u%2Fimage%2F8T8phvJFeC9jZWc-H7RceR48IX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06:31:26 GMT</pubDate>
      <author>박미정 Moonsa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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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마 편성 90%,&amp;nbsp;나는 방송될 줄 알았다 - 드라마 작가 되는 법 11</title>
      <link>https://brunch.co.kr/@@2riu/239</link>
      <description>두 번째 면접을 보고 보조작가가 된 날,나는 내가 꽤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작품 제목을 검색하니이미 주연 배우 캐스팅 기사까지 나와 있었다.  메인작가님은 편성도 거의 90% 정도 진행됐다고 했다.  90%면 거의 된 거 아닌가?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드라마 보조작가가 된 것도 기뻤는데첫 작품부터 편성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라니. 잘하면 곧</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14:16:58 GMT</pubDate>
      <author>박미정 Moonsa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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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찰스 사제는 왜 그 길을 선택했을까 - 혼자 걷는 줄 알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2riu/256</link>
      <description>그날 나는베드 버그 때문에 신을 원망했다. 그런데 몇 시간 후에는 이렇게 적었다.  신은 늘 함께라는 걸 잊지 말자. God with us, Always!  하루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아스트로가로 향하던 아침이었다.  늦게 출발해서였는지길에는 정말 개미 한 마리 보이지 않았다. 나는 호신용 가스 스프레이를 손에 꽉 쥔 채 걸었다.  순례길에서 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u%2Fimage%2Fe5x6EBTge8Xdl7ke8UpsWzWAAh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14:59:29 GMT</pubDate>
      <author>박미정 Moonsa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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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드라마 보조작가의 역할은 어디까지일까 - 대본도 쓰고, 청소기도 밀었다&amp;nbsp;| 드라마작가 되는 법 10</title>
      <link>https://brunch.co.kr/@@2riu/244</link>
      <description>세 번째 작품에서는 더 깊숙이 들어갔다  다시 첫 작품의 메인작가님과 일했다. 같은 작가님과의 작업이었지만 작품의 세계는 전혀 달랐다.  이번에는 역사 속에 감춰진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이야기였다. 극 안에는 계속해서 새로운 단서와 수수께끼가 필요했다.  하나의 단서를 풀면 또 다른 단서가 필요했고, 그 단서는 다음 사건으로 이어져야 했다.  한 번의 아이디</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14:56:37 GMT</pubDate>
      <author>박미정 Moonsaw</author>
      <guid>https://brunch.co.kr/@@2riu/24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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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길 위에서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남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2riu/250</link>
      <description>산티아고 순례길에는걷는 사람만 있는 줄 알았다.  배낭을 메고 오늘의 목적지를 향해 걷고,잠시 쉬었다 다시 다음 마을로 떠나는 사람들.  그런데 길을 걷다 보니 알게 됐다.  순례자가 오기를 기다리며그 자리에 머무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까리온 데 로스 꼰데스에 도착한 날이었다. 산티아고를 걷던 중 베드 버그에 물렸다.  모기에 물렸을 때보다 훨씬 심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u%2Fimage%2FLa8F9JglZnVcv1rrDL5snBtVdR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14:25:31 GMT</pubDate>
      <author>박미정 Moonsaw</author>
      <guid>https://brunch.co.kr/@@2riu/25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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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작품에서는 먼저 그 세계를 공부해야 했다 - 드라마 작가 되는 법 9</title>
      <link>https://brunch.co.kr/@@2riu/248</link>
      <description>첫 번째 작품을 마치고두 번째 작품에 들어갔다.  한 작품을 끝냈으니 이번에는 조금 익숙하지 않을까.  첫 작품을 하면서 이미 드라마 보조작가가 하는 일이 생각보다 방대하다는 걸 겪었으니까.  착각이었다.  작품이 달라지면, 다시 그 작품의 세계부터 알아야 했다.   두 번째 작품에는 재벌그룹을 둘러싼 인물들의 욕망과 경쟁이 있었다.  그들의 관계와 선택을</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10:49:15 GMT</pubDate>
      <author>박미정 Moonsa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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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끔 길을 잃어도 좋아</title>
      <link>https://brunch.co.kr/@@2riu/246</link>
      <description>산티아고에서 길을 잃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길을 잃었다.  아침 5시 40분. 아직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시간에 길을 나섰다. 순례길에는 노란 화살표와 가리비 표시가 곳곳에 있다. 순례자들을 자주 만나기 때문에 길을 잃는 일은 흔치 않다.  그런데 동트기 전에는 얘기가 다르다. 갈림길에서 랜턴으로 앞뒤좌우를 한참 비춰야 겨우 화살표가 보일랑말랑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u%2Fimage%2Fdzfjbk3I7Jh2FQ9HQxNzBOfvb3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1:11:08 GMT</pubDate>
      <author>박미정 Moonsaw</author>
      <guid>https://brunch.co.kr/@@2riu/24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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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작품에서 드라마 보조작가는 무슨 일을 할까 - 드라마 작가 되는 법 8</title>
      <link>https://brunch.co.kr/@@2riu/236</link>
      <description>드라마 보조작가는 대체 무슨 일을 할까.  자료조사를 하는 사람? 회의에서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 씬의 초안을 쓰는 사람?  나는 세 작품을 하면서 이 모든 걸 해봤다. 그리고 가끔은 청소기를 밀었다.  세 작품을 했지만 이 질문에는 한 문장으로 답하기는 어렵다.  같은 &amp;lsquo;보조작가&amp;rsquo;였지만세 작품에서 내가 한 일은 꽤 달랐기 때문이다.  첫 번째 작품, 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u%2Fimage%2F7DY1s5UvwrBy1ZBpdPZbdxCz8i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13:22:26 GMT</pubDate>
      <author>박미정 Moonsaw</author>
      <guid>https://brunch.co.kr/@@2riu/23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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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왜 사랑하는 부부들이 자꾸 눈에 들어왔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2riu/226</link>
      <description>나도 저런 남편이라면 결혼을 해야겠어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난 영국인 부부를 보며 내가 했던 말이다. 그런데 며칠 뒤, 또 다른 프랑스인 부부를 만나 한참이나 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2016년 7월 16일.  베드로와 헤어진 휘와 나는 무리하지 않고 적정거리인 20km만 걷기로 했다. 오늘의 목적지인 오르니요스 델 까미노(Hornillos del C&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u%2Fimage%2F_eDp40ugTw3MiDXrymWYZKZAPV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06:02:00 GMT</pubDate>
      <author>박미정 Moonsa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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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풍랑 앞에서 몸을 낮추는 법 - 영화 &amp;lt;오디세이&amp;gt;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2riu/242</link>
      <description>영화 &amp;lt;오디세이&amp;gt;에서 거센 풍랑 속에서 몸을 낮추는 오디세우스를 보고서 오래전의 내가 신에게 뺨을 맞는 장면이 오버랩됐다.  칼립소의 섬을 떠나 다시 집으로 돌아가려는 오디세우스에게칼립소는 이렇게 말한다.  &amp;quot; 싸우지 말고,&amp;nbsp;통제하려 하지 말고 살아. 믿음을 갖고, 자신을 던지라고.&amp;quot;  얼마 후,오디세우스는 바다 한가운데서포세이돈이 일으킨 거센 풍랑을 만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u%2Fimage%2FneRfJoI7IS9Ys6nYjaQpKtkipY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26 11:39:33 GMT</pubDate>
      <author>박미정 Moonsa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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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드라마 작가실에 들어가 보니 - 드라마 작가 되는 법 7</title>
      <link>https://brunch.co.kr/@@2riu/235</link>
      <description>면접을 보러 갔다가 그날 바로 드라마 보조작가가 됐다.  메인작가님과 돈카츠집에서 점심을 먹고 작가님의 작업실로 갔다.  바로 아이디어 회의가 시작됐다.  작가님은 큰 화이트보드 앞에 서서 현재 작업 중인 회차 이야기를 꺼내셨다.  인물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다음 장면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져야 할지, 어떤 아이디어가 더 재미있을지 회의에 돌입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u%2Fimage%2F8fDvFJvQsFA2-n7UnQ0JfEyGjJ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6 05:17:25 GMT</pubDate>
      <author>박미정 Moonsa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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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맨발의 사나이를 앞질르고 못내 마음이 뜨끔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riu/227</link>
      <description>2016년 7월 18일.  카스트로헤리스(Castrojeriz)를 떠나는 아침, 먼동의 기운이 예사롭지 않았다. 아름답다. 황홀하다.그런 말로는 부족한 풍경이었다.  오늘은 또 어떤 사람들을 만날까. 나의 기대감이 풍선처럼 부풀어 태양으로 떠오르는 건 아닐까 착각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날이 밝자 작렬하는 여름 태양이 사정없이 내 몸을 파고들었다. 그날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u%2Fimage%2FWQan3RCqR5VElQN6GhO2EnmWUd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15:19:01 GMT</pubDate>
      <author>박미정 Moonsa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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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가 살아난 날, 나는 바다에 갔다 - 병원에서 전화가 오면 심장이 먼저 내려앉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2riu/234</link>
      <description>아버지는 가장 위험하다고 했던 밤을 넘겼다. 다행이었다. 감사한 일이기도 했다. 그런데 마음이 마냥 가볍지는 않았다.  다음 날, 나는 혼자 바다에 갔다. 아버지는 여전히 중환자실에 있었다. 전날 의사가 했던 말이 계속 머릿속에 남아 있었다. &amp;ldquo;오늘 밤이 고비입니다.&amp;rdquo;  고비.  그 말을 자꾸 되뇌다 보니 문득 고비사막이 떠올랐다.  죽음 가까이까지 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u%2Fimage%2FzhCQVhFJquCCueK99leW0A9hXU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6 12:37:51 GMT</pubDate>
      <author>박미정 Moonsa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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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가 죽을지도 모르는 밤, 드라마를 쓰던 딸</title>
      <link>https://brunch.co.kr/@@2riu/231</link>
      <description>오늘 밤이 고비입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할 거예요. 대학병원에서 처음 만난 &amp;nbsp;아버지의 담당의사가 한 말이었다.  아버지가 오늘 밤을 넘기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말을 들은 날, 나는 병원 1층 불 꺼진 로비에서 글을 썼다.  아일랜드로 떠나기 몇 달 전이었다.  당시 아버지는 정신병동에 입원 중이었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는 술 문제로 병원을 오가</description>
      <pubDate>Sat, 05 Sep 2026 08:25:28 GMT</pubDate>
      <author>박미정 Moonsa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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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촉으로 사각사각, 무뎌진 감각을 긁는 밤</title>
      <link>https://brunch.co.kr/@@2riu/232</link>
      <description>상업적인 글을 오래 쓰고 있으면 이상하게 문학적인 글이 당긴다.  드라마를 쓰고, 콘텐츠를 만들고, 누군가에게 전달될 문장을 생각하다 보면 자꾸 목적을 갖는다.  첫 장면에서 어떤 훅을 줄 것인지, 이 장면은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지, 이 글은 어디까지 설명해야 하는지,  독자(시청자)가 이탈하지 않도록, 글을 쓰면서도 쓰임을 생각한다.  그러다 보면 문학적</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18:27:41 GMT</pubDate>
      <author>박미정 Moonsa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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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카츠 집에서 본, 두 번째 드라마 보조작가 면접 - 드라마 작가 되는 법 6</title>
      <link>https://brunch.co.kr/@@2riu/229</link>
      <description>살면서&amp;nbsp;결정적인 기회는 이상하게도 늘 사람을 통해 왔다. 드라마 보조작가의 두 번째 기회도 지인을 통해 찾아왔다.  지인이 아는 제작사에서 드라마 보조작가를 구한다며 관심이 있으면 이력서를 넣어보라고 일러주었다.  당연히 보냈다. 그런데 한 달이 넘도록 연락이 없었다.  이번에도 떨어진 건가.  결국 제작사 담당 PD님께 먼저 연락을 드렸다. 작가님에게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u%2Fimage%2FHcDkxz8K3VhRgnI9Bv6d894pxm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26 04:39:48 GMT</pubDate>
      <author>박미정 Moonsa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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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걷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2riu/230</link>
      <description>&amp;ldquo;왜 걸으세요?&amp;rdquo; 산티아고에 도착하기도 전, 아니 제대로 걷기 시작하기도 전에 베드로가 내게 물었다. &amp;ldquo;왜, 이 순례길을 걸으시려는 거예요?&amp;rdquo; 생장피드포르에 늦게 도착한 밤이었다. 휘가 예약한 알베르게(Albereuge: 순례자를 위해 기부나 저렴한 비용의 숙박시설)의 침실은 이미 캄캄했고, 열댓 명의 순례자가 저마다의 침대에서 잠들어 있었다. 고맙게도 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u%2Fimage%2FG--zxJsTq_zyhoEQnhCi7DjA3l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Sep 2026 14:14:33 GMT</pubDate>
      <author>박미정 Moonsa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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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산티아고,&amp;nbsp;길보다 먼저&amp;nbsp;사람을 만나다</title>
      <link>https://brunch.co.kr/@@2riu/222</link>
      <description>2016년 7월 3일. 비가 후드득 쏟아지는 파리의 오후. 산티아고 출발을 이틀 앞두고, 나는 노트르담 성당 앞에서 휘를 처음 만났다.  산티아고 순례길 온라인 카페에서 출발 날짜가 같다는 걸 알게 된 사람이었다. 굳이 파리에서부터 먼저 만나자고 한 건, 아마 조금 겁이 났기 때문이었다.  순례를 준비하면서 혼자 걷던 여성 순례자가 강도를 만나 목숨을 잃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u%2Fimage%2Fd-qa9hV7ymVY6rqnHSM1rNvAal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06:42:07 GMT</pubDate>
      <author>박미정 Moonsa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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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마 보조작가 면접, 무엇을 물어볼까 - 드라마 작가 되는 법 5</title>
      <link>https://brunch.co.kr/@@2riu/224</link>
      <description>서른 통 가까운 지원서를 보내고, 드디어 드라마 보조작가 첫 면접이 잡혔다.  면접 연락을 받고 가장 먼저 한 일은메인 작가님의 작품을 찾아보는 일이었다. 적어도 어떤 작품을 써온 작가인지,어떤 이야기를 해왔는지는 알고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전 작품들을 보고 내가 이해한 내용과 인상적인 부분을 간단히 정리했다.  드라마 보조작가 첫 면접,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u%2Fimage%2FR6Kxe6cjmXEf8qxbdX3CIi5Vti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Aug 2026 06:02:21 GMT</pubDate>
      <author>박미정 Moonsa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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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내가 어제의 내게 묻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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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의 내가, 10년 전의 나를 읽었다.  2016년 7월 4일.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기 하루 전, 파리 여행의 마지막 날.  앞으로 한 달이 넘는 긴 여정은 분명 내 삶의 혁명이 될 것 같았다.  조금은 들떠 있고, 조금은 비장했다. 어쩐지 뭐든 일어날 수 있을 것처럼 설렜다.  좋아하는 일이니까 할 수 있는 것이다.  10kg이 훌쩍 넘는 배낭을 메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u%2Fimage%2FDFrEX8x60N8gEEcC8xDEqLUCZC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Aug 2026 04:59:38 GMT</pubDate>
      <author>박미정 Moonsa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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