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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진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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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상의 행복을 연구합니다. 강의하는 일을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8:50:5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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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행복을 연구합니다. 강의하는 일을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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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앞으로 내 인생은 어떻게 될까</title>
      <link>https://brunch.co.kr/@@2ooh/141</link>
      <description>지난여름에는 한동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강의를 준비하는 일도 예전처럼 마음이 가지 않았고, 쓰던 글도 손에서 놓았다. 새로운 일을 벌이고 싶은 마음은 더 없었다. 특별히 힘든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날씨 탓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했다. 그냥 의욕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옹벽에서 자라는 나무 한 그루를 봤다. 흙이라고는 거의 없어 보이는 콘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oh%2Fimage%2FF2OEfKU-dkSIxZvFlOhzpaayjf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03:03:44 GMT</pubDate>
      <author>이진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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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쪽집게 과외를 했던 경험</title>
      <link>https://brunch.co.kr/@@2ooh/101</link>
      <description>대학교 2학년 봄이었다.  아르바이트 없이 지내던 나에게 친구 어머니가 과외 자리를 소개해주셨다. 학생은 내가 졸업한 고등학교의 후배였다.&amp;nbsp;과외비는 보통 받는 금액보다 적었다. 그래도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하면 괜찮은 편이었다. 무엇보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이 싫지 않아 별다른 망설임 없이 맡았다.  학생의 아버지는 개인용달을 하셨다. 나의 아버지가 개인택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oh%2Fimage%2FSmTOqyE3EmVpLUGd20gmjT8OQc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02:44:14 GMT</pubDate>
      <author>이진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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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은 잘 끝났냐</title>
      <link>https://brunch.co.kr/@@2ooh/133</link>
      <description>2000년 1월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몇 달간 신입사원 교육과 현장 실습을 거친 뒤 5월부터 선박 보증업무를 맡았다. 조선소에서 건조한 배를 선주에게 인도한 뒤 문제가 생기면 수리하거나 필요한 자재를 보내주는 일이었다.  기계공학을 전공했지만 선박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 그것은 클레임을 처리하며 장비와 시스템을 공부하면 조금씩 나아질 문제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oh%2Fimage%2FFxR_cCcTSXv0l2-62Hm_m0Eyqe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02:36:50 GMT</pubDate>
      <author>이진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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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톤 38km 지점에서 생각한 것</title>
      <link>https://brunch.co.kr/@@2ooh/140</link>
      <description>2026년 상반기, 풀코스 마라톤을 세 번 뛰었다.  세 번 모두 38km쯤에서 비슷한 순간을 만났다. 다리는 무겁고 여기저기가 아팠다. 숨이 차서 못 뛰는 것과는 조금 달랐다. 몸 전체가 이제 그만 뛰어도 된다고 말하는 느낌이었다. 그쯤 되면 &amp;lsquo;조금만 더 참자&amp;rsquo;는 생각만으로는 부족했다. 멈추지 않으려면 이유가 필요했다.&amp;nbsp;세 번의 마라톤에서 나는 그 이유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oh%2Fimage%2F4Zepb7y7oR0DSh4DDP-vnsFaCS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13:12:20 GMT</pubDate>
      <author>이진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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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선택하는 나이</title>
      <link>https://brunch.co.kr/@@2ooh/139</link>
      <description>신입사원 시절, 회사 동문 모임에 간 적이 있다.&amp;nbsp;모임에는 70년대 후반 학번의 선배들도 와 있었다. 93학번인 내 눈에 그분들은 정말 나이가 많아 보였다.&amp;nbsp;학교에서도 80년대 학번 선배들이 한참 위로 느껴지던 때였다. 70년대 학번은 더 말할 것도 없었다.  그러고 보면 그분들은 당시 40대 중반이었다. 나와 겨우 열다섯 살 남짓 차이가 났을 뿐이다.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oh%2Fimage%2FfaN72LiJ7sEkot8kHtXH9OH0pN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03:00:32 GMT</pubDate>
      <author>이진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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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생활 십 년 만에 찾은 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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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회사에 들어가 몇 달이 지나자 생활이 조금씩 익숙해졌다. 처음에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나니 그제야 주변이 보이기 시작했다.  &amp;lsquo;아, 앞으로 이런 생활을 30년 가까이 해야 하는구나.&amp;rsquo;  앞으로의 내 모습이 궁금하면 주변을 보면 됐다. 과장과 부장의 모습이 10년, 20년 뒤의 내 모습이었다. 그분들의 삶에 문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oh%2Fimage%2FmEi6Ks67JrrsINh0cewqwednMq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Sep 2026 05:45:41 GMT</pubDate>
      <author>이진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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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잘못도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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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02년, 입사 3년 차가 되던 해에 팀장이 바뀌었다.  그때의 나는 3년 차라고 부르기 민망한 상태였다. 신입사원 시절 거의 2년 동안 제대로 일을 배우지 못했다. 무엇을 모르는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지금 생각하면 가장 위험한 시기였는지도 모르겠다. 새로 온 팀장은 다정하게 일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아니었다. 보고를 하다가 대답을 제대로 못하면 크게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oh%2Fimage%2FXSABax7bHSQyYXHuoglOq7O_7j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02:40:45 GMT</pubDate>
      <author>이진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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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어를 영어로 통역받던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2ooh/136</link>
      <description>2014년 봄, 회사 회의실에 앉아 있었다. 나는 당시 드릴십 담당자였다.  회의실에는 선주 측 감독관들과 우리 회사 담당 임원까지 앉아 있었다. 회의에 참석한 사람이 그들뿐인 것은 아니었다. 화상회의 화면에는 스코틀랜드의 선주 본사와 미국 휴스턴의 장비업체가 연결돼 있었고, 싱가포르로 이동 중인 드릴십에 타고 있던 선원들도 회의에 참여하고 있었다.  논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oh%2Fimage%2FN0tdoX7GsbF4d1V7sJjRbLmVXZ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09:50:43 GMT</pubDate>
      <author>이진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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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차에도 예의가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ooh/135</link>
      <description>우리 집 가훈은 &amp;lsquo;주차는 똑바로&amp;rsquo;다.  물론 정식으로 정해진 가훈은 아니다. 사람들에게 농담처럼 이 말을 하면 대개 웃는다. 세상에 그런 가훈도 있느냐는 표정이다. 길게 설명하지는 않지만, 그 말에 담긴 뜻을 아는 내게는 결코 가벼운 농담이 아니다.  이 이상한 가훈은 아버지에게서 왔다. 아버지는 40년 넘게 개인택시를 운전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택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oh%2Fimage%2F7MauuGIZzJebcjmH-nY4R5790J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08:22:33 GMT</pubDate>
      <author>이진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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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를 안아드리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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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어린 시절의 아버지는 늘 개인택시 기사였다. 아버지가 개인택시를 시작한 것은 내가 여섯 살 무렵이었다. 우리가 잠자리에 들 무렵 노란색 운전복을 입고 집으로 돌아오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떠오른다. 하루 종일 차에 있었던 아버지의 옷에는 차 냄새가 배어 있었다.  개인택시는 이틀 일하고 하루 쉬었다. 일하는 날은 길었지만 그만큼 쉬는 날도 많았다.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oh%2Fimage%2Ft4gY_snvh20yWcDaAEa8rVE8-x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06:55:42 GMT</pubDate>
      <author>이진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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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말릴 걸 그랬나 - 퇴사 후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2ooh/132</link>
      <description>&amp;ldquo;그때 말릴 걸 그랬나.&amp;rdquo;  현대중공업을 그만둔 지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아내가 내 퇴사 이야기를 하다가 한 말이다. 그때 내가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했을 때 말렸어야 했던 것 아니냐는 뜻이었다. 무슨 이야기 끝에 그 말이 나왔는지, 정확히 언제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런데 그 한마디만큼은 또렷이 기억한다.  2016년 말, 나는 17년 동안 다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oh%2Fimage%2FoHkKf8WNlVzIwIytOpfKS9IF4Q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Sep 2026 10:40:48 GMT</pubDate>
      <author>이진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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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는 들어갈 수 없는 문 - 퇴사 이야기 3/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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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월요일이 돌아왔다. 멀쩡한 월요일 아침에 출근하지 않고 집에 있으려니 어색했다. 지난 금요일까지만 해도 월요일에는 어디로 출근해야 하느냐고 회사에 물었다. 이제 그 답을 기다릴 필요는 없었다. 남은 직원들은 자택대기 대상이었지만, 희망퇴직을 신청한 나는 한 달간의 퇴직 휴가 중이었다.  몇 군데에서 전화가 왔다.  예전에 알고 지내던 한 임원은 내가 희망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oh%2Fimage%2FNujD2L4jspGg3KjMXl04Rx9JYx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11:52:27 GMT</pubDate>
      <author>이진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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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앉을 자리가 없었다 - 퇴사 이야기 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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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분사를 따라가지 않겠다고 밝힌 이상, 직책을 계속 맡을 수는 없었다. 직책을 내려놓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그런데 그 와중에 직책자 카드가 생각났다.  회사에는 팀원들의 경조사나 회식에 쓰도록 일정 금액이 충전되는 직책자 카드가 있었다.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마침 다음 충전일까지 며칠 남지 않은 때였다. 직책 해제가 먼저일지 카드 충전이 먼저일지 알 수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oh%2Fimage%2Fr70WixKLjPGAD_Pkb5mBXrQzgL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11:12:12 GMT</pubDate>
      <author>이진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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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그럴 줄 알았다 - 퇴사 이야기 1/3</title>
      <link>https://brunch.co.kr/@@2ooh/129</link>
      <description>회의는 세 시간째 이어지고 있었다.  회사에서는 내가 속한 A/S 조직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하려 했고, 조직의 관리자들에게도 새 회사로 함께 옮겨갈 것을 요구했다. 분사를 총괄하던 임원은 분사의 필요성과 우리가 따라가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형식은 설명이었지만, 따라가지 않을 경우 감수해야 할 불이익을 거듭 강조하는 내용이었다. 다른 관리자들은 동참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oh%2Fimage%2F6Utcqtd6J2rm00fV87m4qAx0K5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03:08:03 GMT</pubDate>
      <author>이진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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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2년 12월 31일, 다시 태어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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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2년 12월 31일이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사무실은 평소보다 어수선했다. 나는 눈치를 살피며 슬그머니 사무실을 빠져나왔다. 누가 봤다면 다른 부서에 연말 인사를 하러 가는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향한 곳은 미리 예약해 둔 사내 심리상담실이었다.  상담실을 찾을 만큼 특별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사내에 심리상담실이 생겼다는 소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oh%2Fimage%2FrqjU8FdG8IB44U_NcNbuDj2Wg2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Aug 2026 05:57:32 GMT</pubDate>
      <author>이진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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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첨단기술에도 어린 시절이 있다 - 지금의 AI도 머지 않은 미래에 에니악 처럼 보이겠지</title>
      <link>https://brunch.co.kr/@@2ooh/127</link>
      <description>요즘은 교육 프로그램 제목에 &amp;lsquo;AI&amp;rsquo;라는 말만 들어가도 신청자가 몰린다.  무엇을 배우는지 자세히 살펴보기도 전에 일단 신청부터 하고 보는 분위기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호기심도 있겠지만,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다른 마음도 읽힌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서는 조금 늦었더라도 인공지능에서만큼은 뒤처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다. 물론 수강생들의 속마음을 직접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oh%2Fimage%2FU-QI3MeSftFN_V4qLsrq0LfgH6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Aug 2026 02:05:07 GMT</pubDate>
      <author>이진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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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당연해서 가르쳐 주지 않는 것들 - 직장생활 기본 매너</title>
      <link>https://brunch.co.kr/@@2ooh/126</link>
      <description>어쩌면 이 글은 쓸데없는 글이다.  사무실의 기본적인 예절을 잘 지키는 사람에게는 굳이 읽을 필요가 없는 이야기다. 반대로 지키지 않는 사람은 이 글을 읽더라도 자신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이런 규칙을 몰라서 지키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사무실 한복판에서 용변을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신입사원 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oh%2Fimage%2FjGCpaEJDwqIaoJLyFv-X8R5JJ6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Aug 2026 03:20:12 GMT</pubDate>
      <author>이진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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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 이름 없이 나를 소개한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2ooh/125</link>
      <description>2016년까지 다니던 현대중공업을 퇴사하고, 다음 회사로 옮기기 전까지 잠시 시간이 비어 있었다. 결과적으로 그 기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당시에는 그 시간이 얼마나 길어질지 알 수 없었다. 곧 다시 일하게 될지, 아니면 한동안 아무 소속 없이 지내야 할지 가늠이 되지 않았다. 쉬는 시간이라기보다, 마음이 불안하던 시기였다.  그 무렵 누군가를 처음 만난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oh%2Fimage%2FZvCQVQXM00ahNobRpK7QR06gXB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Jul 2026 06:38:56 GMT</pubDate>
      <author>이진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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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던 아이와 창밖을 보던 아이 - 주유소에서 드러났던 아이들의 성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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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네 식구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길이었다. 늘 그렇듯 뒷자리 카시트에 앉은 아이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문득 계기판을 보니, 남은 기름이 충분하지 않아 주유소에 들러야 했다. 아이들은 차 안에서 내가 주유하는 것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그렇게&amp;nbsp;주유를 마치고 다시 출발하려는데 지원이가 물었다. 아마 주유기가 어떻게 주유량을 측정하는지, 아니면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oh%2Fimage%2FsY316kuO2jQY0fZSTEfJgEyJH_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03:09:29 GMT</pubDate>
      <author>이진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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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색함을 풀어 준 질문</title>
      <link>https://brunch.co.kr/@@2ooh/123</link>
      <description>선박보증업무를 하던 대리 시절의 일이다. 업무 특성상 처음 만나는 사람과 함께 출장을 가는 일이 종종 있었다. 서로 통성명하기가 바쁘게 차에 올라, 한두 시간을 나란히 앉아 가야 했다.  그 시간은 아무래도 편한 시간은 아니었다. 서로 아는 것이 거의 없으니 무슨 말을 꺼낼지 몰랐고, 조용히 있자니 침묵이 더 어색했다. 몇 마디 말을 건네 보았다가 짧은 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oh%2Fimage%2FN6DZsV7XtoS36_kcfVGbpJl_H8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Feb 2026 02:59:21 GMT</pubDate>
      <author>이진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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