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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라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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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범해요 앞으로도 그럴 것 같고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2 Oct 2026 16:54:2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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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해요 앞으로도 그럴 것 같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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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니멀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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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모니터  43인치짜리 모니터가 있었다. 서울에 오기 전부터 수년간 잘 사용해 왔었는데 언젠가부터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다. 이 크고 무거운 놈은 좁은 집 어디에 두어도 존재감이 너무 커서 가끔 성가신 룸메와 함께 산다는 착각이 들었다. 쓰지 않을 때 가리려고 패브릭 포스터까지 샀지만 사용 후 매번 덮어씌우는 것도 일이었다. 모니터 뒤에 숨겨둔 PC본체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DA%2Fimage%2F3eA1ZBCqST1IBoJ0-00sLW0i6n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10:33:27 GMT</pubDate>
      <author>서라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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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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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달 전쯤 집 근처 치과에 스케일링을 받으러 갔다. 누구나 그렇듯 치과에 가면 업보에 관해 생각해 보게 되는데, 나름대로 칫솔질을 성실하게 한다고 했는데도 나는 지난 8개월 동안 내 치아에 뭔 죄를 지은 건지 이토록 고통스러운 대가를 치러야 하는가 후회를 하며 주먹을 꽉 쥐었다. 그래도 원장님이 알려주신 치아관리 요령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후 간혹 칭찬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DA%2Fimage%2FQy8p4oTbJu7tv0eC3V2VFGRqwv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12:15:27 GMT</pubDate>
      <author>서라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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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브어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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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07년 이 영화를 처음 보았다. 대학교 1학년이었던 나는 영상예술의 이해라는 교양 수업 과제로 영화감상 레포트를 제출해야 했고 고심 끝에 고른 영화가 1994년작 &amp;lt;러브어페어&amp;gt;다. 현시점에는 꽤 고전 같지만 2007년엔 불과? 13년 전 영화였다. 그러니까 지금 기준으로는 2013년 영화다. 2013년은 &amp;lt;변호인&amp;gt;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고 &amp;lt;아이언맨3&amp;gt;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DA%2Fimage%2FFwqB5t7qciYYHCtYAZfxsbIW3z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09:57:01 GMT</pubDate>
      <author>서라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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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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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나온 대학교는 미션스쿨이다. 그래서 졸업 요건에 채플 수강이 있다. 채플은 우리 학교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에서 진행 됐는데 방금 검색해 보니 수용인원이 1150명이다. 졸업한 지 12년 만에 처음 알았네. 학생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채플에 출석해야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그날은 3학년 1학기 첫 채플이었다. 자리는 지정석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DA%2Fimage%2FLmPZpzWXlquFKODANPeiQpE65o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Sep 2026 22:33:48 GMT</pubDate>
      <author>서라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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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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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앞으로 주가가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여, 가지고 있는 주식을 매입가 이하로 손해를 감수하고 파는 일&amp;rsquo;  &amp;lsquo;한 때 이어져 있었지만 어떤 계기로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적극적으로 자신의 세상에서 완전히 배제시키는 일&amp;rsquo;  몇 해 전 나는 누군가의 세상에서 깨끗하게 지워졌다. 고등학교 친구였던 OO는 언젠가부터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우리가 별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DA%2Fimage%2F38Dtn73MQrHMDF1bQxfwDszBNV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08:40:39 GMT</pubDate>
      <author>서라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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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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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이를 먹으면서 조금 멀리 두려는 행위 중 하나가 욕이다. 멀리라는 건 이제 쓰긴 쓴다는 말이지. 가까운 친구들을 만나면 친근함을 강조하고 말맛을 살린다는 명목으로 속어나 욕을 섞어 쓰기도 하니까. 그렇지만 의식적으로 완전히 쓰지 않는 욕이 &amp;lsquo;개새끼&amp;rsquo;다. 친구들한테도 쓰지 않는 이 단어를 브런치에 갈기는 게 웃긴데, 여하튼 이 욕을 하지 않는 이유는 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DA%2Fimage%2FvESPUqCZCndvDW-x5kgaDrpQbe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26 09:02:08 GMT</pubDate>
      <author>서라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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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ond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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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평생 나로서만 살아가잖아요. 나의 몸과 나의 시선과 나의 생각 안에서만 세상을 보고 듣고 느끼죠. 거울 앞에 서지 않는 이상, 나의 두 팔과 내려다보이는 몸의 전면과 두 다리가 내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내 육체의 전부예요. 그건 나란 물리적 존재의 한계를 느끼게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 유일무이한, 이 긴 여정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DA%2Fimage%2Fo1n74Fns4BFi7aoI2lDLng_RRO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26 08:33:08 GMT</pubDate>
      <author>서라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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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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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어떤 문을 열어젖힌 건지 아니면 멀쩡한 집을 다 때려 부순 건지 아마도 1년쯤 지나면 알게 되려나. 그날 시간표에는 없었다. 출근길까지만 해도 그럴 계획이 없었다. 매일 아침 학동역에서 매장까지 걸어가는 10분 남짓 하루도 빠짐없이 퇴사에 관해 생각했지만 그날 행동으로 옮기게 될 줄은 몰랐다. 그냥 &amp;lsquo;만약&amp;rsquo; 대표님에게 말을 한다면 직접 찾아뵙고 말씀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DA%2Fimage%2FDnR3nZq2U5p4j5LvPZo7_SzdQJ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08:50:18 GMT</pubDate>
      <author>서라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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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게하스텝 이야기 - 2024년이 끝나기 전 브런치 10개 채우기, 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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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 작년에 한 달간 제주도에서 게하 스텝으로 일하며 느낀 점 몇 가지  일, 은근 날씨 좋은 날이 별로 없다. 비가 오거나 흐리거나 바람이 미쳤거나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여행자 입장에서 이 정도면 훌륭하다 싶은 날은 사흘 중 하루 정도다. 나만 그런가 했더니 사장님피셜 원래 제주가 그렇단다.  이, 뚜벅이로 지내는 건 쉽지 않다. 제주시는 버스가 많아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DA%2Fimage%2FNv7hqLo46JgeFLULaFctUYQ4Cu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Oct 2024 05:37:10 GMT</pubDate>
      <author>서라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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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 이야기 - 2024년이 끝나기 전 브런치 10개 채우기,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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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원래 꿈이라는 게 맥락이 없다. 밑도끝도 없이 시작된다. 나는 식당에 있다. 왜 배경이 식당인지 나도 모른다. 흑백요리사 때문인가. 사실 식당인지 학원인지 헷갈렸는데 결말에 단서가 있었다. 잠에서 깨기 직전 이 곳이 식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무거운 가방도 짊어지고 있다. 낮에 본 일드 first love 남자 주인공이 큰 백팩을 매고 있어서 그게 반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DA%2Fimage%2FIWuiqdBcWQSvtKkThrpG_rTGnl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Oct 2024 16:35:06 GMT</pubDate>
      <author>서라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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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방출신이 말하는 서울 집값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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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울 집값이 비싼 건 어제 오늘.. 내일 모레 글피 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참 비싸다 싶은 거지. 내가 서울 생활을 접고 경남 거제까지 내려간 건 순전히 돈 때문이었다. 이 글을 읽는 몇몇은 아직도 거제도가 배를 타야 들어갈 수 있는 섬인 줄 아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거제도는 마치 지네 같은 도시라고, 다리가 많다고. (도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DA%2Fimage%2FcX4KUcHcsOPan5T4mpwIU_StUs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Jan 2023 07:57:23 GMT</pubDate>
      <author>서라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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