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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oBecomeAFlow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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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행복하다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15 Oct 2026 20:19:1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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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하다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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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운 열 살과 가짜 행복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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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약 3년 만에 누나네 가족이 내가 사는 이곳으로 휴가를 왔다. 조카는 셋, 그중 막내는 열 살 난 남자아이였다.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묻는 성격이라 하루 종일 질문을 이어갔는데, 덥고 피곤이 쌓인 순간에는 그 질문들이 마치 나를 맥이는 듯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amp;lsquo;미운 네 살&amp;rsquo;이란 표현이 떠올랐다. 또래보다 머리 하나는 더 커 보이는</description>
      <pubDate>Sat, 16 Aug 2025 02:57:31 GMT</pubDate>
      <author>ToBecomeAFlow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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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방인의 불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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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자 셋이 함께 떠난 캠핑이었다. 두 명은 충청도 사람. 캠핑 경력도 제법 되는 친구들이었다. 나는 처음이었다. 손에 흙이 묻는 것도, 무언가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도 낯설기만 했다.  텐트가 펼쳐지고, 장비들이 하나 둘 자리 잡을 때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아니, 아무것도 못했다. 두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서로의 호흡을 알고 있는 사람처럼 움직였다.</description>
      <pubDate>Fri, 11 Apr 2025 03:41:55 GMT</pubDate>
      <author>ToBecomeAFlow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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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태와 몰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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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든 것이 예상 가능한 하루였다. 깨어나고, 씻고, 밥을 먹고, 일을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쉬는 것. 그 과정에 돌발적인 일은 없었다. 그렇다고 특별한 기쁨이나 불행이 스며들지도 않았다. 그저 흘러가는 하루.  어떤 이들은 이런 상태를 이상적인 행복이라고 했다. 불행이 없는 것이 곧 행복이라고. 나 역시 그 말이 틀리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지</description>
      <pubDate>Tue, 25 Mar 2025 07:20:09 GMT</pubDate>
      <author>ToBecomeAFlow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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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벽돌과 같은 빵을 씹으며</title>
      <link>https://brunch.co.kr/@@2UaK/272</link>
      <description>인생을 잘 살고 있다고 느낄 때가 있다.  그 느낌을 굳이 표현하자면, 크림도 소스도 없는 뻑뻑한 빵을 묵묵히 씹어대는 것과 비슷하다. 한입 한입, 별다른 맛도 없이 꾸역꾸역 삼켜야 하는 과정이 반복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계속 씹다 보면 가끔 단맛이 난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혀끝에 스미는 달콤함은, 이 길이 헛되지 않았다는 작은 보상처럼 느껴진다.</description>
      <pubDate>Tue, 18 Mar 2025 05:14:34 GMT</pubDate>
      <author>ToBecomeAFlow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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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댈 곳 없는 아이</title>
      <link>https://brunch.co.kr/@@2UaK/269</link>
      <description>나는 꽤 오랜 시간 우울했다. 하지만 그 우울의 근원을 쉽사리 찾지는 못했다. 바쁜 일상과 끝없는 업무 속에서 버티다 보니 어느 순간, 감정적으로 지쳐버렸다. 가족에게 기대고 싶었다. 무언가를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그냥 밥 한 끼 하면서 &amp;ldquo;이러이러해서 힘들었다&amp;rdquo;라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런 순간조차 허락되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다.  엄마에게 전화를 걸</description>
      <pubDate>Tue, 11 Mar 2025 02:56:17 GMT</pubDate>
      <author>ToBecomeAFlow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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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의 사냥꾼 - 대리기사</title>
      <link>https://brunch.co.kr/@@2UaK/264</link>
      <description>도시는 어둠에 잠겼다. 낮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시간. 대리운전 기사들에게는 사냥터가 열린 순간이었다.  나는 오늘도 핸드폰을 쥐고 콜을 기다렸다. 마치 초원의 맹수가 사냥감을 노리는 것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호출 화면을 주시했다. 한 순간의 망설임은 곧 수익의 차이로 이어진다. 다른 기사들보다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버튼을 눌러야 했다. 손가락</description>
      <pubDate>Fri, 28 Feb 2025 19:32:34 GMT</pubDate>
      <author>ToBecomeAFlow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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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닮은 존재</title>
      <link>https://brunch.co.kr/@@2UaK/263</link>
      <description>1  30살이 넘으면 인생이 어느 정도 정리될 줄 알았다. 좋아하는 것이나 싫어하는 것이 분명해지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점점 줄어들며,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보다 익숙한 것들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게 될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뭔가 허전했다. 새로운 경험은 거의 다 해봤고, 취미도, 관계도, 일도 예상 가능한 선 안에서 흘러갔다.  이게 전부</description>
      <pubDate>Mon, 24 Feb 2025 09:41:52 GMT</pubDate>
      <author>ToBecomeAFlow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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